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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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주 강세 지속, 기아 목표가 16만원·현대차 목표가 28~33만원(도요타 밸류 적용 시 50만원까지 열어둠)·현대모비스 48~50만원 제시하며 신규매수보다 홀딩 권고. 하이브리드·전기차 확대로 커넥터 수요 증가를 근거로 한국단자 매수가 74,000원, 목표 10만원, 손절 65,500원 제시. 조선 LNG선 수주 모멘텀 기대로 한국카본 매수 34,000원, 목표 4만원, 리스크 3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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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승 흐름과 기아·모비스 전략
11거래일 연속 상승을 만들어내고 맞이한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이분과 함께 종목 발굴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 나와 계십니다. 이사님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네. 이사님, 요즘 지수가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희에게 탄탄한 수익을 주신 종목을 먼저 짚고 가 보려고 합니다. 1월 12일에 말씀해 주셨던 종목인데요, 바로 지난주에 말씀해 주셨던 종목이죠. 7거래일 만에 최고가 기준 22.1%의 상승률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일주일 만에 나온 상승률이고, 오늘 장에서도 3.24%의 추가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당시 현대차 그룹이 리레이팅된다면 상승 탄력은 기아가 조금 더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오늘도 현대차 그룹주가 말 그대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기아에 대한 추가 전략이 있을까요?
네. 지난 가을에는 현대차를, 겨울에는 모비스를, 올해 1월 들어서는 기아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소위 현대차 3대장이 자동차 종목으로서 저평가를 받아 온 것은 글로벌 레거시 업체들이 다 같이 받는 평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가가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다 로봇이라는 모멘텀이 최근 들어 엄청나게 부각됐잖아요. 이것도 현대차 효과라고 봐야 하고, 현대차 3대장이 로봇이라는 모멘텀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 그리고 실체를 보여줬고 실체적인 숫자도 있다는 점 때문에 전반적인 재평가가 이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차도 잘 팔리고 있어요. 오늘 뉴스에도 나왔지만 미국에서는 사상 최대의 점유율을 보이는 등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차 기준으로 제가 원래 28만 원, 33만 원으로 올려 잡았고 그 이상부터는 플러스 알파라고 말씀드렸는데, 도요타와 비슷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한다면 현대차는 50만 원까지도 열어 둘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아는 16만 원을 목표가로 말씀드렸는데, 현재 분위기라면 목표가에 집착하기보다 추세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고요. 현대모비스의 목표가도 48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까지는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세 종목 모두 강력 홀딩 관점에서 보셔야 할 것 같고, 신규 매수는 고민스러운 부분인데요. 그 정도 목표 수익률에 만족할 수 있고 현대차라는 대형주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은 신규 매수도 가능하겠지만, 이렇게 높아진 가격에서의 신규 매수는 좋은 전략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차 그룹주가 날아가다 보니 배가 아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 잠금 해제 종목을 보시고, 지금 급하게 따라가기보다 새로운 종목에서 기회를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 첫 번째 종목 발굴을 위한 헤드라인을 바로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차 수출이 72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3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앞서 기아 리뷰를 들어 보셨는데, 오늘은 부품주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현대차 그룹주가 앞서 달려 나가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에서도 기회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이사님?
결국은 미국입니다. 유럽 쪽은 최근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고, 전기차는 유럽에서는 그래도 버티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견조하게 버티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좋은 차들이 미국에서 좋은 가격에 잘 팔리면서 실적이 좋다는 것이 핵심이죠. 그렇다면 이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와 관련된 종목군 중에서 아직 저평가를 받고 있는 종목이 없을지 찾아보는 것이 제가 보기에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그런 종목을 하나 찾아 왔습니다.
김종효 이사님의 종목들을 보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밸류에이션이 많이 낮아져 있던 종목들로 수익을 많이 주셨는데요. 오늘도 그런 종목을 하나 더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첫 번째 잠금 해제 종목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한국단자, 외형 성장과 밸류에이션
오늘의 첫 번째 종목은 한국단자입니다. 두 가지 키워드가 있죠. 첫 번째는 외형 성장, 두 번째는 밸류에이션입니다. 한국단자의 2026년이 외형 성장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요?
이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먼저 이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예전에 이 시간에 지난 여름이나 가을 사이에 코리아 FT를 말씀드린 적이 있잖아요. 그때도 하이브리드의 전반적인 상승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이 종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기업은 커넥터를 만드는 기업인데, 하네스나 커넥터는 전기를 연결해 주는 단자입니다. 전기차로 가든 하이브리드 차로 가든 이것이 늘어날 수밖에 없죠.
최근 하이브리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미국에서 많이 기대하고 있는 팰리세이드 같은 경우, 2.5L 하이브리드는 점점 고전압으로 가고 있습니다. 과거 낮은 전압의 배터리에서 고전압 배터리로 가면 갈수록 하네스나 커넥터의 가격이 비싸지거든요. 그러면 한국단자의 제품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매출은 꾸준히 성장해 온 기업입니다. 이 매출 흐름이 더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매출에서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리포트에서는 로봇 쪽에도 커넥터를 납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장치 관련 장치가 늘어나면 그와 관련된 커넥터 수요도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로봇으로 끌어당기기에는 너무 나간 감이 있지만, 어쨌든 그쪽에도 신경 쓰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의 수혜도 기대되고, 로봇 쪽 진출이 확연해지면 관련 기대감도 더 커질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쪽만 해도 꾸준히 매출 성장을 만들어 온 한국단자인데, 현대차가 로봇주로서 리레이팅된다면 그쪽에도 납품할 수 있는 파이가 분명히 있다는 부분까지 짚어 주셨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인 밸류에이션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근 로봇 관련 종목이라면 밸류에이션을 무시하는 경향이 굉장히 강해지고 있죠.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으로 보면 지금 밸류가 아주 싸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5~6배 수준이니 싸기는 싸지만, 무조건 싸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ESS나 로봇 같은 신성장 동력을 달기 시작하면 달라질 수 있고요.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만 잘 팔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면 지금 5배에서 조금 더 올라 7배 내외로 보이는데, 이 정도 밸류는 꽤 싸다고 봅니다. 미래 성장 모멘텀까지 붙인다면 시장 평균보다 20% 낮은 10배 정도 수준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
현재 가격 부근, 7만 4,000원 정도에서 매수한다면 이 종목의 평균 EPS가 1만 원에서 1만 2,000원 사이로 잡히고 있어서, 보수적으로 봐도 10만 원 정도의 목표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손절 가격은 6만 5,000원 정도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까지 들어갈 수 있는 한국단자의 커넥터, 가치를 산정해 봤을 때 7만 4,000원 부근에서는 충분히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는 10만 원 정도로 잡아 보셔도 좋겠다는 의견 주셨습니다. 리스크 주의 구간은 6만 5,000원이니 기억해 두시고요.
한국카본, 업황 개선과 밸류에이션
두 번째 종목 발굴을 위한 헤드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조선 관련 내용인데요. "한국 없이는 배를 못 띄운다." 사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 만큼 K조선의 위상이 높아진 상황이죠. 마스가 특수에 K 기업들이 난리가 났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기업일지 궁금합니다. 조선 기자재 종목 가운데 올해 기회를 더 크게 줄 수 있는 종목이 있을까요?
올해 포인트는 마스가 진출의 원년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실제 손에 잡히려면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 가깝게 수주 모멘텀 기준에서 보면, 마스가도 중요하지만 LNG선이 중요하다는 거죠. 과거에 제가 급등하던 구간에서 삼성중공업을 말씀드렸다가 목표가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얘기했는데, 실제로 하반기에 주가가 쭉 빠져서 매수 적정 가격으로 내려왔죠. 한 2만 4,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3만 원대로 올라오고 있어요. 삼성중공업의 포인트는 올해 발생할 LNG선과 관련된 모멘텀이고요. 엔진 같은 것도 좋겠지만, LNG와 관련된 기자재 종목군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LNG선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자고 하셨는데요. 마스가 프로젝트도 기회를 주겠지만, 실질적으로 숫자가 빠르게 찍힐 수 있는 쪽을 보자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의 두 번째 종목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조선 기자재 가운데 주목할 두 번째 종목은 한국카본입니다. 두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업황 개선, 두 번째는 밸류에이션입니다. 기자재 관점에서 업황이 어떻게 나아지고 있는지 살펴봐 주시죠.
이 종목의 특성을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조선업의 특성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발생하는 수주도 굉장히 중요하고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런데 이 종목의 실적은 과거치가 오래 잡히게 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주가 별로 없으니 실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지만, 이는 조금 미래의 문제입니다. 지난 3분기에는 자회사 때문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는데, 그 부분도 일정 부분 커버될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이 기업이 올해 발생할 실적의 포인트는 2022년, 2023년에 좋았던 수주가 올해 실제 금액으로 잡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2024년에는 수주가 별로 없었고 작년에도 생각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우려보다는 그때 발생했던 실적이 베이스라인을 깔아 준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플러스 알파로 봐야 할 것은 신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규 수주 모멘텀이 붙으면 주가의 가속도도 붙을 수 있다는 두 가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카본은 실적이 미끄러졌던 때가 있었는데, 그것을 상쇄할 만큼의 실적을 이제 받아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인 밸류에이션이 남아 있죠. 그러한 가치들을 산정했을 때 한국카본은 어느 정도까지 상방이 열려 있다고 봐도 좋을까요?
지금 밸류에이션이 싸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실적에 중간 빈 기간이 있어서, 지금 밸류에이션 자체가 싸다고 볼 수는 없어요. 준비된 밸류에이션 차트를 보시면, 2021년, 2022년에 수주가 늘어나면서 한번 업그레이드가 있었고요. 그 레벨을 유지하다가 2025년에는 기대감이 터지면서 주가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습니다. 2025년에 분명히 올라가긴 했지만 예상한 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미국을 중심으로 LNG의 추가 수주가 올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 2022년에 나타났던 밸류에이션 개선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 보셔야 합니다. 올해는 밴드 내 상단을 예측하기보다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있을 수 있다는 쪽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좋겠습니다. 매수 구간은 지금 현재 가격대에서 멀지 않은 3만 4,000원 정도입니다. 오늘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최근 이 종목의 변동성이 커서 조정받을 때 매수하시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목표가는 보수적으로 4만 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수주에 따라 목표가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리스크 주의 구간은 짧게 잡아 봤습니다. 기자재 업체의 특성상, 그리고 밸류가 비교적 높은 기업인 만큼 손절 가격은 짧게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3만 원으로 제시하겠습니다.
한국카본은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대응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매수 가능 구간은 3만 4,000원, 목표가는 4만 원, 리스크 주의 구간은 타이트하게 3만 원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격 전략 기억해 두시고요. 오늘 월요일 잠금해제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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