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100만장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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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의 ADAS 칩(EyeQ 시리즈 중 일부, 7~28나노 공정) 수주를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따낸 소식을 전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높은 진입장벽과 기술력 인정을 강조. 테슬라 FSD 칩 생산 이력과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2028년 약 260억 달러 전망)을 근거로 삼성 파운드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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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100만장자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삼성전자 파운드리 관련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목부터 보고 가시죠. 한국경제 산업면에 나온 소식이고, 단독 보도입니다. "삼성 쾌거, TSMC 독식하던 자리 꿰찼다." TSMC가 독식하던 영역에 삼성전자가 발주를 받았다는 건데, 어떤 업체이고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업체는 모빌아이입니다.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 세계 1위 기업이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DAS 칩을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ADAS 칩은 전방 충돌 방지, 차로 유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AP 등 여러 종류의 반도체가 있는데,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쪽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받은 것은 모빌아이 주력 반도체인 EyeQ 제품군 전체가 아니라 일부 물량입니다. 그동안은 전량을 TSMC에 맡겨 왔는데, 삼성전자가 일부 물량을 수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EyeQ는 자동차 통합 칩셋, 즉 SoC 형태로 탑재되어 ADAS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하는 칩입니다. 현재 EyeQ5, EyeQ6 시리즈와 울트라 모델을 판매 중이고, 삼성전자는 7나노에서 약 28나노 공정에서 생산하는 이하 모델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빌아이는 카메라 기반 ADAS 칩 시장에서 점유율이 약 70%에 달해, 사실상 이 분야의 독점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율주행 칩 전문 팹리스, 즉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1999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되었고, 2017년 인텔이 15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조 원에 인수했습니다. 작년 10월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334억 달러로 2017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40조 원 규모입니다. 삼성전자가 샀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모빌아이는 공장 없이 설계에 집중하는 회사라 생산은 100% 외부에 맡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대만 TSMC가 EyeQ 시리즈 생산을 맡았는데, 이번에 삼성전자가 일부 물량을 받자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본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차량용 파운드리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2019년부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생산을 하고 있고, 작년 2월에는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차량용 반도체를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자율주행차 반도체는 다른 분야보다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차로 유지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반도체가 제 기능을 못 하면 바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PC용 반도체는 잠깐 고장이 나도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차량용 반도체는 곧바로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파운드리 회사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수탁했다는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영하 40도부터 100도 가까운 극한 환경에서도 기술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한여름 차량 내부 온도가 거의 100도 가까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국제 인증을 받아야 납품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가 이 기술 장벽을 넘었다는 점이 제가 개인적으로 의미 있게 보는 부분입니다.
모빌아이는 공급처 다변화를 모색했고, 꾸준히 실적을 쌓아 온 삼성전자를 낙점했습니다. 모회사인 인텔은 차량용 파운드리 실적이 짧아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텔도 해 보려고 했지만 차량용 반도체의 진입 장벽이 워낙 높아 기술력이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선택지는 삼성전자였습니다. 모빌아이가 공급처 다변화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 상황은 앞으로 애플, AMD, 엔비디아, 퀄컴도 비슷하게 겪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의 메인 소식도 바로 그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의 반도체를 생산해 온 실적이 있습니다. 2019년부터 14나노 공정에서 테슬라의 3세대 자율주행 FSD 칩을 생산해 왔고, 이후 4세대 FSD 칩도 맡았습니다. 지금 테슬라의 차세대 칩 수주를 놓고 TSMC와 경쟁하고 있는데, 테슬라가 거의 전량을 삼성전자에 맡기던 것에서 TSMC 쪽으로도 물량을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테슬라라도 이런 결정을 했을 것 같습니다. 한 업체에 올인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삼성전자는 모빌아이 물량을 새로 가져왔고,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계속 올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를 파운드리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계속 키워 갈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인 로직 반도체 시장 규모는 작년 약 10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3천억 원에서 2028년에는 약 260억 달러, 약 34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14나노를 차량용 주력 공정으로 육성하는 한편, 첨단 칩 생산을 위해 4나노 공정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물량은 위축된 파운드리 시장이 살아나는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 AP 등 여러 반도체, 특히 차량용 반도체에서는 파운드리 경쟁력을 계속 가져가고 있고, 시간이 문제일 뿐 삼성전자가 어떤 형태로든 파운드리 쪽에서 잘 나가고 있다는 점을 오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여러분의 100만장자였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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