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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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농업 섹터 관심 필요. 2020년 중국 농산물 수입 약속 무산 전례로 농산물 수출 압박 가능성. 농산물 선물 ETF(DBA)와 농기계·종자 ETF 관심 제시, 미국 존디어(장기 긍정), 국내 TYM 등 농기계주 언급.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와는 구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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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싶지만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나만 알고 싶은 전략을 오늘 김종효 이사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원포인트 레슨, 김종효 이사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시장 분위기가 어제와는 또 조금 다릅니다. 간밤 미실(미국 실시간 시장)을 보면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종목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현 시점에서 트럼프 2.0 행정부 관련 종목들을 저희가 어떻게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지, 오늘의 주제를 열어 보겠습니다.
오늘 주제를 보면 체크가 필요한 트럼프 수혜주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선(김종효) 이사님, 저희가 이미 트럼프 수혜주와 수혜 섹터를 다 알고 있는 것 아닌가요? 무엇을 또 체크해야 할까요?
이미 다 달려간 것을 얘기하는 건 원포인트 레슨이 아니니까요. 제가 명확한 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고, 제 생각도 아직 100%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이런 이슈도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겁니다.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 이미 급등한 종목을 쫓아가기도 부담스럽고, 하락하고 있는 종목을 사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혹시 잊고 있었던 이슈 중에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만한 이슈가 없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가로 체크가 필요한 트럼프 수혜 업종으로 농업을 꼽아 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트럼프 수혜주인데 잊고 있었던 것이라고 하니 시청자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어떤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층을 살펴보면, 동서 해안은 여전히 민주당이 강하지만, 북동쪽의 러스트 벨트, 그 중간으로 내려오는 팜벨트, 그리고 맨 아래쪽의 선벨트가 주요 지지 기반입니다. 러스트 벨트와 선벨트는 기업을 향한 대책이나 경기부양책 같은 것들을 통해 일정 부분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부에 몰려 있는 팜벨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9~2020년 트럼프가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을 때 달성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면, 중국의 5,000만 달러 이상 농산물 수입을 밀어붙이다가 트럼프가 낙마하면서 흐지부지된 상황이었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이 부분을 다시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팜벨트와 관련된 얘기를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고, 농산물이 오를지, 농업 관련주가 오를지 궁금하실 텐데요. 과거 사례와 함께 살펴보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보는 시간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많이 오른 종목 말고, 지금 구간에서 진입해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종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농업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의문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2.0의 관세 이야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25% 관세를 말하고 있고, 멕시코 경제부 장관도 반발했습니다. 우리도 보복 관세를 하겠다고 하면,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이자 미국의 최대 수출 상대국인 멕시코와 무역 전쟁이 생기고, 그에 따라 미국 농업도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전반적인 시각은 트럼프 당선인 때문에 농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멕시코뿐 아니라 중국, 그리고 한국과 일본 쪽에 압박이 더 세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남는 농산물을 사가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20년에 강력하게 추진하다가 5,000만 달러 이상의 농산물 구매를 요구했는데, 그것이 드랍됐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그것을 다시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미국 언론도 트럼프 당선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입니다. 무역 전쟁으로 농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다른 기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주리처럼 농업이 집중된 주의 뉴스도 그렇고, 농업 신문 같은 곳에서도 전반적으로 트럼프 당선인 때문에 농업 시장이 위축되고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민 정책과 결부하면 미국 농장에서 일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사라질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쁜 얘기만 나오는데, 과연 나쁜 것만 있을까요? 트럼프 당선인이 팜벨트의 지지를 포기할까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기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맞습니다,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국 내 우려를 해외로 조금 해소시키려는 움직임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의문점으로 농산물 가격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방금 보여주신 마지막 기사에 따르면 여러 원인과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 자체가 먼저 오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저임금 노동자를 내보내게 되면 당연히 비용이 오르고, 이민 정책과 맞물려 농산물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나오는 얘기 중에는, 트럼프 정부가 전반적으로 규제를 풀어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급식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쪽으로 가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이것도 앞으로 살펴볼 이슈 중 하나입니다.
조금 벗어난 얘기이니 준비된 그림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농산물 가격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주요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과 여러 인덱스들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 모두 고개를 드는 모습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정부를 출범했을 때 리스크를 반영하고, 기후 위기 같은 것들을 반영하면서 조금씩 반영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DBA라는 ETF가 어떤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보면 재미있습니다. 밀, 옥수수, 대두, 설탕 같은 다양한 농산물 선물을 나머지 자산으로 갖고 있고, 절반 정도는 현금과 미국 채권으로 갖고 있는 ETF 펀드입니다. 올해 시장 대비 수익률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농산물이 더 오른다면 이런 ETF 투자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곡물이 가장 잘 오를지 안다면 그것만 골라 사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겠지만, 위험도 굉장히 크고 선물이니까요. 이런 ETF를 이용해서 농산물 가격의 상승 방향에 베팅해 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농산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이런 ETF를 이용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는 점을 첫 번째 투자 아이디어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트럼프 2.0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오른다면, 이런 농산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먼저 살펴볼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농업 관련주 전망도 투자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의문점입니다. 현시점에서 농업 관련주에 미리 들어가는 전략은 어떻게 보시나요? 농업 자체의 가격이 오르고 농업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당연히 관련 기계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농기계나 농업 관련 종목군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답도 바로 그 부분입니다. 농기계나 농업 관련 부분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수 있고, 종자 기업들도 꽤 많이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잘 포함된 ETF 상품이 있는지 찾아봤더니 있더라고요. 준비된 그림을 보겠습니다. 이 ETF는 2016년 트럼프 정부 때 급등했고, 2020년 이후에는 농산물 가격 급변으로 다시 급등했다가, 오히려 바이든 정부 때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렸습니다. 지금은 바닥을 다지고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입니다. 어떤 종목군이 편입되어 있는지 주요 홀딩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농기계의 대명사인 디어, 즉 존 디어가 포함되어 있고, 코르테바나 조에티스 같은 다양한 농산물 관련 기업들이 쭉 들어 있습니다. 이런 ETF에 투자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이 종목들의 성격이나 배당은 최근 미국 시장의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에 비해 비교적 낮거나 배당 수익률이 좋은 상황이라, 방어적인 투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정 종목으로 말하자면, 미국 시장에서 존 디어는 현재 멕시코로 공장을 옮기려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크게 두들겨 맞아서, 아마 멕시코로 옮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존 디어의 움직임도 좋아질 개연성이 있어서,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2.0을 준비하면서 곡물 관련주, 농산물과 농업을 추종할 수 있는 ETF를 함께 보자고 말씀하셨는데, 시청자분들은 이런 생각도 하실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관련 종목도 매력적이지만, 이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국내 관련 종목은 없을까요? 국내에도 농기계 관련 종목이 있는데, 이런 종목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국내에서는 존 디어와 비교할 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대동, LS엠트론(MSM), TYM 같은 회사들이 농기계 시장을 양분하거나 과점하고 있습니다. 규모로 보면 실제로 미국에 공장을 가진 기업은 TYM입니다. 시가총액이 작아서 긍정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미국 현지 공장도 있고, 농업과 관련된 자율주행은 오히려 더 자유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승용차 자율주행은 보험 문제 등 부담이 있지만, 농산물 쪽은 미국의 넓은 농장을 자율주행으로 돌아다니며 일하는 데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미국의 존 디어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TYM도 함께 바라볼 수 있다고 봅니다. 식량 농업 관련 미국 상장 ETF뿐 아니라 국내 농기계 관련주도 함께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종목 이야기보다 집중해서 봐야 할 섹터 이야기로 결론을 열어 보겠습니다. 결론은 트럼프 2기에서는 농업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농업과 관련된 여러 대책이 무역 정책의 레버리지로 쓰일 가능성이 높고, 주요 대상국은 중국, 그리고 일본과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정부가 무역 압박을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많이 사서 해소하겠다는 전략적 흐름을 제시하고 있으니, 에너지 쪽 투자 아이디어도 반드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미국 상장 대표 농업 관련 ETF는 현재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별 기업으로 접근한다면 미국에서는 존 디어, 우리나라에서는 TYM 같은 종목군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역시 미국 공장을 가진 종목이 더 낫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농업 관련 ETF를 살펴봤고, 미국에서는 존 디어, 국내에서는 관심 종목을 보자고 말씀하셨는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런 농기계 관련주는 우크라이나 재건주와 엮여 국내에서 함께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엮여 있는 종목들을 함께 봐도 괜찮을까요?
저는 우크라이나 재건이 우리나라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관된 종목으로 움직이는 종목들도 대부분 해외 매출이 없는 기업들입니다. 그런 기업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테마주와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 오히려 그런 테마로 너무 급등하면 매수 시점을 조율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좋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주목에 다시 한번 집중해 보면서, 오늘은 농업이라는 키워드를 알아봤습니다. 김종효 이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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