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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엔비디아

“엔비디아 주식 너무 싸다”…젠슨 황이 200조원 자사주 매입에 베팅한 이유

머니네버슬립 · 2026-09-30 · 유튜브 시청 17,729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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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현금#마이크론#SK하이닉스#골드만삭스#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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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체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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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사회가 1,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해 잔액이 2,350억 달러(약 320조원)로 늘었다. 엔비디아는 팹리스 모델로 인프라 비용을 고객사·파운드리에 넘기고 높은 마진의 현금을 쌓고 있다. 소각 시 유통주식이 약 4% 줄고 UBS는 2027년 EPS를 최소 8%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 2028 회계연도 PER은 약 14.5배로 5년 평균 62.9배, 경쟁사 대비 저평가라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피크아웃 시그널이라는 시각도 있어 마이크론 실적(10/1 새벽 발표)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이체린입니다. 지금 엔비디아 주가를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기업, 시가총액만 5조 달러가 훨씬 넘는 엔비디아를 보면서 '아, 그때 샀어야 했는데 이제는 너무 비싸서 못 들어가겠다, 더 오를까?'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를 지켜보는 분들이 눈여겨봐야 할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 이사회가 무려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승인했다는 소식인데요. 1,50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200조 원이 훌쩍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지난 2024년 애플이 발표했던 1,1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운,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죠.

02. 당장 AI 인프라에 쏟아부을 돈도 모자란 판국에, AI 반도체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는 왜 공장 대신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걸까요? 단순히 돈이 남아돌아서는 아닙니다. 젠슨 황 CEO의 머릿속에는 지금 우리 주식이 세상에서 가장 싸다는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엔비디아가 왜 지금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는지, 그 이면에 숨겨진 비즈니스 구조와 월가의 엇갈린 시선까지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자사주 매입을 두고 시장에 큰 의문이 던져졌는데요, 그 배경부터 보겠습니다.

03. 최근 미국 정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젠슨 황 CEO와 일론 머스크가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이 AI 초지능 경쟁에서 패권을 유지하려면 막대한 전력 공급과 대규모 반도체 공장 인프라가 시급히 확충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죠. 젠슨 황 CEO는 데이터 센터를 단순한 정보 저장소가 아니라 부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초지능 공장'으로 새롭게 규정했고, 발전소와 데이터 센터 건설이 늘어나면 미국 전역에 10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제조업을 되살릴 기회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 역시 현재 중국이 미국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AI 경쟁을 위해 미국의 전력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머스크는 전력 사용량이 1% 늘어나면 국가 GDP도 1% 증가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분석까지 내놓았어요.

04. 이렇게 인프라 확충이 절박하다고 외쳐 놓고, 정작 200조 원이 넘는 돈으로 자사주를 쓸어담겠다고 하니 시장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엔비디아는 불과 4개월 전인 지난 5월에도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었습니다. 이번 추가 승인으로 엔비디아가 시장에서 사들일 자사주 총잔액은 무려 2,350억 달러, 우리 돈 320조 원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돈을 2028 회계연도가 끝나는 2028년 1월 말까지 전부 집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05. 그렇다면 엔비디아는 대체 무슨 돈으로 이런 유례없는 자사주 매입을 하는 걸까요?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엔비디아 본사에 현금이 엄청나게 매일매일 쏟아져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말 그대로 '금값'인 수준으로 쓸어담고 있죠. 불과 3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의 분기 순이익은 62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7월 분기 매출만 962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90% 급증한 1,080억 달러에 달할 거라는 놀라운 가이던스를 내놓았고요.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8 회계연도 엔비디아의 연간 순이익이 3,85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불과 3년 만에 순이익이 다섯 배 넘게 폭발하는 거죠.

06. 그렇다면 AI 인프라에 막대한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왜 인프라에 직접 돈을 쓰지 않고 자사주 매입에 쓰는 걸까요? 여기에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엔비디아의 영리한 파트너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만 하는 팹리스 기업입니다. 수십조, 수백조 원이 들어가는 데이터 센터 건물과 전력망 구축 비용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 고객사들이 부담합니다. 그리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 증설은 파운드리 파트너인 대만의 TSMC와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 SK하이닉스의 몫이죠. 즉 엔비디아는 이 거대한 고정비와 감가상각 부담을 지지 않습니다. 대신 설계와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며 현금을 쌓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 거예요.

07. 물론 엔비디아가 기술 투자를 게을리하는 건 아닙니다. 최근 개방형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AI 에이전트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격리하는 블루필드 칩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며 AI 안전 생태계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태계 투자를 넉넉히 집행하고도 남는 현금이 너무 많기 때문에, 회사는 잉여 현금흐름의 절반 가량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한 거예요.

08. 여기서 투자자분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자사주를 사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소각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지 살펴보는 거예요.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 돌아다니는 주식을 회사가 사들이는 것이고, 소각은 그렇게 사들인 주식을 완전히 없애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주식을 소각해야만 시장의 전체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고, 그 결과 한 주당 가치, 즉 주당순이익(EPS)이 극적으로 올라가게 되죠.

09. 엔비디아가 이번에 배정된 2,350억 달러를 모두 집행해 소각하면, 엔비디아의 전체 유통 주식 수는 약 4% 줄어들게 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엔비디아의 2027년 주당순이익을 최소 8% 이상 추가로 끌어올릴 효과를 낼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회사가 가만히 있어도 내 주식의 가치가 저절로 상승하는, 가장 확실한 주주 환원을 누리게 되는 셈입니다.

10. 그렇다면 월가와 금융 시장은 이번 1,5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현재 평가는 크게 두 가지 시선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11. 먼저 자사주 매입은 젠슨 황 CEO가 보여준 압도적인 자신감이라는 해석입니다. 젠슨 황 CEO는 최근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성장 가치주"라고 당당하게 선언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성장주이면서, 동시에 미래 벌어들일 이익 대비 주가가 너무 저렴한 가치주라는 뜻이죠. 실제로 월가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엔비디아의 2028 회계연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고작 14.5배 수준입니다. 엔비디아의 지난 5년 평균 PER이 62.9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회사의 실적 성장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12. 빅테크 동종 기업들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플의 PER은 35.5배, 알파벳은 22.6배, 아마존은 23.2배, 마이크로소프트는 21.7배입니다. 반도체 경쟁사인 AMD가 18.2배, 인텔이 54.7배인 것과 견주어 봐도 엔비디아는 38.2배로 낮은 편입니다. 내년에 매출이 7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거라고 가이던스를 낸 곳은 이런 글로벌 주요 경쟁사들을 통틀어 엔비디아가 유일한데, 정작 주가 밸류에이션은 경쟁사들보다 훨씬 싼 기형적인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는 겁니다. 포스트워크 그룹의 카란 람찬다니 매니징 디렉터는 "이익이 주가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 엔비디아가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투자"라고 평가했습니다.

13. 결국 젠슨 황 CEO는 앞으로 폭발할 현금흐름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갖고, 지금 주가가 너무 싸다고 판단해 1,500억 달러라는 거액을 베팅한 것이죠.

14. 하지만 시장 한편에서는 정반대의 시선도 존재합니다. 바로 이번 자사주 매입이 성장의 정점을 알리는 '피크아웃 시그널'일 수도 있다는 경고인데요. 딥워터 자산운용의 짐 몬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괴물 같은 몇 년을 보낸 엔비디아의 성장률이 앞으로 둔화될 것을 투자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빅테크 기업을 돌아보면, 막대한 자사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점은 회사가 더 이상 자금을 쏟아부을 새로운 혁신 사업이나 투자처가 사라졌을 때였어요. 엔비디아가 이미 AI 가속기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상황에서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 같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이죠. 결국 자사주 매입이라는 카드로 주가를 방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감의 폭발이냐, 아니면 성장의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냐. 이 뜨거운 논란을 잠재울 결정적인 첫 번째 힌트는 곧 발표될 마이크론의 실적입니다.

15.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월 1일 새벽에 발표되는 마이크론의 실적은 단순한 메모리 회사의 성적표가 아니라, 엔비디아의 미래를 가늠할 가장 정확한 풍향계이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실제 수요와, 마이크론이 제시할 향후 설비 투자 규모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이크론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내놓는다면,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꺾이지 않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니까요.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한국의 9월 반도체 수출 데이터도 전년보다 260% 가까이 폭증하며 역대급 호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마이크론의 실적마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면, 엔비디아의 자사주 매입은 성장의 정체가 아니라 젠슨 황의 확신이 정확히 맞았음을 입증하는 확실한 도약대가 될 겁니다.

16. 오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엔비디아가 천문학적인 돈으로 자사주를 사들이는 진짜 이유는, 공장과 전력 인프라 비용은 빅테크와 파트너사에 넘기고 자신들은 높은 마진의 현금을 쓸어담는 독보적인 팹리스 모델 덕분입니다. 그리고 그 막대한 현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해 주당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거죠. 초고속 성장주이면서 동시에 실적 대비 주가가 저렴한 가치주라는 엔비디아와 젠슨 황의 자신감. 과연 엔비디아는 이번 1,5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통해 피크아웃 우려를 잠재우고 주가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들을 계속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7. 오늘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도 지금 바로 구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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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현금#마이크론#SK하이닉스#골드만삭스#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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