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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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미국 IRA 전기차 보조금 제외로 현대차·기아는 단기 타격이 있으나 실적·환율 효과가 있어 주가 하방은 제한적이라는 주장. 보조금 제외 영향: 올해 말까지는 미국 판매 물량이 많지 않아 타격이 거의 없고, 내년부터 중국산 배터리·소재 요건이 적용되면 웬만한 기업이 불리해진다는 설명. 대응책: 24년 하반기부터 미국 공장 개조를 통해 생산 가능하며 제네시스 GV70·G90 등이 내년부터 생산된다고 언급. 가격 전략: 차량가 약 2000만원 수준에서 보조금 혜택을 못 받는 만큼 환율 상승을 감안해 가격을 1000달러 정도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약 5% 손실을 감내하더라도 고객 이탈 방지가 중요하다고 주장. 실적·환율: 현대차·기아는 수출 비중과 환율 연동 효과, 실적 호조로 주가에 우호적이라는 평가. 중장기 전망: 내년 이후 현대·기아의 SUV 전기차 출시와 미국 시장 판매 성과가 브랜드 가치와 멀티플 상승의 핵심 변수라고 강조. 미국 보조금 규정은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고 언급. 출연자 의견: 과도한 부정적 전망은 불필요하며, 정부 대응 계획 발표 여부가 단기 관심사라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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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번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미국 내에서 우리나라 전기차는 보조금을 못 받게 됐잖아요. 왜 못 받는지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저는 이렇게 왼쪽에 현대차 차트를 띄워 봤는데요. 이게 주가가 많이 빠졌거든요. 그런데 어제 같은 날 사건이 굉장히 많았어요. 현대차 패널이 조금 올랐고, 기아도 지금 거의 할 만한 가격대로 가고 있어요.
이건 수출 때문에 환율과 연동된 이유도 있어요. 그리고 현대·기아가 그 이후 실적이 좋아요. 일종의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줬고, 원/달러 환율 효과도 있어요. 그래서 일단 크게 보면 긍정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다만 이번에 혜택을 못 받은 건 현대차만 그런 게 아니에요.
올해 말까지는 미국에서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니까 현대차 입장에서 피해를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격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내년부터는 웬만한 기업들이 다 영향을 받아요. 왜냐하면 내년부터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면 중국산 부품이나 중국산 배터리 등을 쓰면 안 되거든요. 그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꽤 많은 회사가 어려워지는데, 현대차라고 해서 별 차이가 없어요.
사실 이건 미리 준비할 시간이 있었던 덕분에 대응이 가능한 부분이에요. 그 기간 동안 현대·기아가 놀고 있던 건 아니에요.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데, 그 전에 대응책을 마련해 놓았어요. 미국 공장을 개조하고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고, 제네시스 GV70과 기아 EV9 같은 차종이 내년부터 생산되면서 이런 부분들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합니다.
현대·기아는 환율 효과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혜택을 못 받으니 차량 가격이 2,000만 원 정도 비싸지는 측면도 있어요. 미국에서도 세액공제를 못 받으니 같은 문제가 생기죠. 그런데 환율이 많이 오른 만큼, 차라리 차 값을 깎아 버리자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어 아이오닉 5가 5만 달러라면, 보조금을 못 받으니 5,000만 원에 팔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현대차가 가격 부담을 어느 정도 떠안는 방식으로 1,000달러 정도 인하를 해서 1년 정도 시장 점유율을 지켜 보자는 전략도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전략이 괜찮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빼앗기면 소비자들한테 이미지가 나빠지거든요. 약간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고객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5% 정도의 마진 손실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요. 1년 반 동안 고객을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우니까요.
이런 전략들이 있다 보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잘 대처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죠. 현대차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의선 회장이 조만간 계획을 내놓을 것 같아요. 다른 나라들은 이미 대응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늦은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뉴스만 보면 큰일 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보조금 구조를 보면 7,500달러를 두 개로 나눠요. 하나는 광물 조건, 즉 중국 등에서 가져온 광물을 쓰지 말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양극재 같은 소재를 미국산으로 쓰라는 거예요.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배터리는 거의 없기 때문에, 현대차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니라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에요. 그리고 보조금도 무한대로 주는 게 아니라 한도가 정해져 있어요. 그 한도가 다 소진되면 결국 다른 기업들도 같은 조건이 되는 거죠.
제가 생각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보조금보다 신차 성과예요. 내후년쯤 현대·기아의 전기 SUV가 나오거든요. 기아의 EV 시리즈나 아이오닉 시리즈가 미국에서 잘 팔려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요. 미국에서 인정받으면 대당 판매 단가도 올라가고, 시장에서도 전기차 기업으로서의 평가가 달라집니다. 흔히 말하는 멀티플, 즉 PER 같은 밸류에이션도 지금은 낮은 수준이라 올라갈 여지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매년 나오는 신차들이 미국에서 얼마나 잘 팔리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해외에서 현대차를 타는 사람들의 이미지도 좋고, 디자인도 예쁘다는 평가가 많아요. 아직 소프트웨어나 충전 인프라 쪽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기술 개발 능력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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