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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종효

Accuracy score+1.2
순 place76
Scored calls7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5% / 49.9% / 53.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2% / +0.6% / +0.8
Bullish / Bearish / Neutral47.8% / 13.3% / 38.9%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매일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250)#SK하이닉스 (179)#코스피 (142)#현대차 (113)#환율 (58)

How scores are calculated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냥 들고가세요...'이 가격' 오면 바로 매수각|김종효 이사 '머니원샷' 88회 (20260615)

서울경제TV VOD · 2026-06-14 · 유튜브 시청 5,83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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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삼성전자#LG전자#엔비디아#두산에너빌리티#나스닥#코스피#카카오#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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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지금은 신규 공격 매수보다 관망·현금 확보가 낫고, 삼성전자는 30만원 이하, SK하이닉스는 200만원 이하로 급락해야 분할매수를 고려할 만하다는 입장. [시장 전반] 연초 포트폴리오를 잘 구축한 투자자는 지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봄. 6월에 지수가 20% 이상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다만 개별 종목에서는 충분히 큰 조정이 가능하다고 봄. [레버리지] 두 배 레버리지 상품은 개별 주식 선물 매수와 델타 헤지 과정에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가격을 과도하게 밀어 올리거나 밀어내는 왜곡이 있고, LP 물량 공급 문제로 실제 두 배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있어 잘 모르면 피하라고 경고. 레버리지에 목숨 거는 투자는 계좌가 매일 흔들릴 수 있다고 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근 급등 구간에서 추격 매수는 권하지 않음. 삼성전자는 30만원 근처 급락 시 분할매수 가능, 하이닉스는 200만원 아래로 급락 시 분할매수 가능. 기존 보유자가 잘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명시.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뒤늦은 추격 매수는 좋은 가격을 확보한 사람의 얘기이며 신규로는 조심해야 한다고 봄. [매매 원칙] 올랐던 종목을 팔았다가 저점에서 다시 사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수익 종목을 팔았다 되사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 신규 매수는 충분한 조정이 나온 뒤에만 고려. 기존 고가 매수 보유자도 지금은 가장 리스크가 큰 구간이라고 봄. [LG전자] 엔비디아 협력 이유만으로 급등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가. 엔비디아 CEO 방한 후 남긴 계약이 약하다고 봄. 외국계 목표가 상향(17만→40만원)은 장기적으로 가능하지만 당장 실적은 어렵고, 로봇 매출 시점도 불투명. 15만원 안팎이면 관심 가능하나 현재 가격은 애매하며 30만원 이상에서 매수했다면 손절 후 재매수가 맞다고 봄. [방산·조선·전력기기] 실적은 나쁘지 않으나 고점 대비 30~40% 하락한 낙폭과대 구간. 밸류 부담이 있었고 최근 매물이 적어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봄. [동시호가·외국인 수급] 내일 동시 만기 관련 물량 정리로 단기 급등 종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오히려 덜 오른 종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봄. 외국인은 이미 100조 원 이상 매도했고, 스페이스X 상장(약 5% 물량)이 직접적인 수급 충격은 작다고 봄. 오히려 8월 나스닥 편입, 11월 MSCI 편입 시 대형 수급 이탈 가능성과 동시 만기가 더 위험하다고 평가. [네이버] 실적상 나쁜 점은 없음. PBR 1배 근처에서 샀다면 보유, 현 가격에서 공격 매수는 아니고 20만원 근처로 내려오면 재매수 고려. 국내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중장기 관점은 긍정적. [카카오] 노사 이슈와 무관하게 현재 관심 대상이 아님. 악재의 정점을 지나야 반등 가능하며 아직 정점 통과 여부 판단이 이르다고 봄. [두산에너빌리티] 재작년부터 주가 10배 상승. SMR 기대감으로 올랐으나 체코·불가리아·루마니아 등 실제 수주 숫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박스권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봄. 2~3년치 물량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므로 수주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 [2차전지] 전기차 쪽 반전은 드라마틱하지 않음. SK그룹의 신재생 포트폴리오 KKR 매각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오션플랜트 급등했으나, 소재 가격 재상승과 인도네시아 니켈 규제로 변동비가 올라 실적 악화 우려. ESS 수요 증가가 핵심이며 삼성SDI가 대장주로서 회복력을 보일 때 긍정적. 소재 기업은 후행적이라 늦게 움직일 것으로 봄. 2차전지 전반은 나쁘지 않게 보며 최근 조정을 분할매수 기회로 봄. [삼성전기·LG이노텍] 삼성전기는 ETF 패시브 비중 초과로 대거 매도 우려, 미국 상장 2배 레버리지 준비 관련 현물 수급 왜곡 가능성이 단기 리스크. LG이노텍은 100만원 이상 급등, 애플 관련 우려로 신중. 기판 종목 중에서는 LG이노텍보다 다른 기업 선택이 낫다고 봄. [6월 대응] 기존 포트폴리오(반도체 약 50%, 방산·조선 일부 저가 보유, 현금 약 20%) 유지가 적절. 이 범위 내 조정은 버틸 때. 100% 주식 보유자는 일정 현금 확보 필요. 고밸류 종목과 테마 급등 종목은 차익 실현 권고. [출연자 전망 요약] 6월 지수 급락 가능성 낮음, 개별 종목 조정은 가능, 현금 비중 유지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지금 팔아야 할 거야, 버텨야 할 거야, 아니면 사야 할까요? 정말 어려운 시국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변동성이 너무 많은데요. 자, 데이터와 숫자로 가장 냉철하게 읽는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모시고 오늘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02. 네, 안녕하십니까.

03. 요즘 변동성이 참 심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른데, 지금 반도체 장, 우리나라 중심으로 된 이 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04. 매일매일 쫓아다니는 사람들은 매일이 불안하고 매일이 화가 날 수 있겠지만, 연초 상승부터 제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가져오신 분들은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05. 저는 지금의 조정이 그렇게 크게 의미를 부여할 만한 조정 과정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급하게 반도체를 사서 쫓아다니는 사람, 현재 구간에서 두 배 레버리지에 목숨 거는 사람, 그리고 가장 아쉬운 건 시장의 주도주는 전혀 담지 못한 상태에서 예를 들어 코스닥 종목 같은 것만 갖고 있어서 시장 상승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런 분들이 불안한 겁니다. 좋은 가격에 좋은 종목을 담아서 여기까지 끌고 오신 분들은 전혀 불안할 것도 없고, 일정 부분의 현금만 마련해 두신다면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최고라고 보고 있습니다.

06. 그렇군요. 방금 레버리지 얘기를 하셨는데, 레버리지 하신 분들이 정말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이번처럼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방향을 잘 잡았다면 하루에도 20% 이상 수익을 낼 수 있으니 최근 3일은 짜릿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구간에서는 수급적으로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거든요.

07. 예를 들어 두 배 레버리지 상품이 늘면서, 그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개별 주식 선물, 즉 하이닉스나 삼성전자의 개별 주식 선물을 대거 매수했습니다. 그다음에 그 현물을 헤지하기 위해 또 사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올라갈 때도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더 밀려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더 밀려 내려가는 양상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08. 그리고 두 배 레버리지 상품들이 실제로 두 배를 움직여야 하는데, LP들이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거나 효과가 떨어지면 그 두 배의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 올라야 할 때 20% 오르거나, 20% 빠져야 할 때 50% 빠지는 식의 괴리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그런 상품은 하지 않는 게 최고입니다. 설사 안다고 하셔도 그런 상품에 목숨 걸다가는 시장 흐름과 상관없이 계좌가 매일 터져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경고드리고 싶습니다.

09. 자, 방송 시작 전에 잠깐 말씀을 나눴는데, 우리나라 반도체 2강은 달라진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사도 되는 것 아닙니까?

10. 일단 사도 되는데, 최근 급등 기간에 쫓아가면 전혀 행복하지가 않죠. 삼성전자는 최소한 30만 원 근처까지 급락해야 그때부터 분할매수 정도가 가능하다고 보고, 신규 매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들고 계신 분들이 더 잘한 얘기는 아니니까 착각하시면 안 되고요. 하이닉스도 200만 원 아래로 급하게 떨어져야 분할 매수 정도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11. 지금부터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안 사는 게 최고입니다. 반도체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늦게 사시는 분들께는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더 좋아 보이는 삼성전기, LG이노텍도 마찬가지인데, 뒤늦게 그 종목들만 좋으니까 올라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건 좋은 가격을 이미 확보하신 분들의 이야기이고, 신규 자금은 정말 처절하게 조금씩 분할매수해 볼 수 있는 구간만 노리셔야 합니다. 지금은 신규 매수도 상당히 고민이 필요한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반도체 빅2에 한해서는 30만 원 아래, 200만 원 아래 정도에서 분할 매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2. 그러면 지금은 투자를 하지 않고 좀 쉬어가는 게 나은 건가요? 장이 좀 떨어졌을 때 다시 투자하는 게 나은 건지 어떻게 봐야 합니까?

13. 6월 한 달 동안 지수가 20% 이상 빠지는 장이 올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적 없이 올라온 종목군이나 젠슨 황 때문에 올라온 종목군은 벌써부터 피가 철철 흘러넘치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수에 투자하시거나 적어도 반도체 빅2에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식을 다 팔고 쉬어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14. 그리고 많이 오른 종목을 팔고 다시 싸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데, 절대 못 삽니다. 좋은 가격에 사서 수익이 많이 나신 분들이 이걸 팔았다가 다시 사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입니다. 조정을 지나고 나서 보면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다시 사면 수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상황에서 고점과 저점을 맞추는 건 불가능합니다. 일단 팔고 나면 다시 사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 신규 매수를 할 수밖에 없는 현금 보유자라면, 철저하게 조정이 많이 나왔을 때 들어가야 합니다. 어설픈 조정이나 어설픈 반등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지금은 리스키하다고 봅니다. 기존에 좋은 가격에 사서 잘 들고 계신 분들도 지금이 가장 리스키한 구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6. 그렇군요. 젠슨 황이 왔다 갔습니다. 가고 나자 관련주들이 그때 좀 올랐다가 쫙 빠졌는데, 왜 그런 겁니까?

17.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컴퓨텍스 때문에 올라가는 건 어느 정도 예상된 흐름이었습니다. 솔직히 LG전자는 비정상적인 상승이었어요. 아무런 계약도 없었는데, 엔비디아와 장기적으로 협력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20만 원대에서 43만 원까지 올랐으니, 제자리로 내려오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네이버 같은 종목도 중장기적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지금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당장 좋아질 만한 재료가 없거든요.

18.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네오클라우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삼성SDS, 네이버 둘 다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관점에서는 중단기적으로 좋게 봅니다. 다만 단기 급등한 종목군은 젠슨 황 CEO가 무엇을 남기고 갔느냐와 상관없이 조정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대만 쪽은 2,000조 투자, 연간 200조 투자 얘기라도 남기고 갔는데, 우리에게는 특별한 계약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HBM 몇 장 남기고 갔는데, 그것도 강제성이 없고 지킬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자기 공급량만 다지고 갔고, GPU를 추가로 LG전자에 팔고 간 정도 말고 무엇이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19.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면 실적이나 다른 요소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오늘 외국계 증권사가 LG전자의 중장기 모멘텀 강화를 이유로 목표가를 17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렸는데, 길게 보면 언젠가 도달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당장 실적이 그렇게 올라올 리는 없고, LG전자는 여러 번 말씀드렸듯 지금 구간에서는 가전 기업입니다. 로봇 매출이 언제부터 나오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저는 그런 관점으로 전혀 보지 않고 있어서, 10~15만 원 정도로 떨어지면 관심을 가져볼지 모르지만 지금 가격은 굉장히 애매합니다. 만약 30만 원 이상에서 사셨다면 손절하고 다시 사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20. 오늘 방산주도 많이 올랐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전쟁이 재개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방산에 특별한 이슈가 있는 건가요?

21.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은데, 최근 조선주, 전력기기 같은 종목군들이 실적이 좋음에도 고점에서 30~40%씩 빠졌습니다. 그건 낙폭과대에 따른 수급 정도로 봐야 하고, 조선주를 포함한 이런 종목군과 방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적은 전혀 나쁘지 않았는데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있었어요. 아까 말씀드린 전력기기와 같은 이슈인 셈이죠. 최근 주가 조정을 워낙 크게 받았고, 수급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이노텍 같은 종목군에 너무 쏠려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종목군을 파는 과정에서도 매물이 별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2. 제가 수요일에 녹화하고 있는데, 내일이 동시 만기일이죠. 동시 만기와 관련해 금융상품들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원래 펀드에 채워놔야 했던 물량보다 주가가 올라서 넘어간 부분들이 내일 대거 정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 종목군은 대량 매물을 받아낼 저가 매수세가 없으면 변동성이 생각보다 굉장히 커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빠지고 오르지 않았던 종목군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3. 전반적으로 장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이럴 바에는 늘 말씀하시듯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사면 안 됩니까? 조금씩 그냥.

24. 지금 구간에서 그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입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댓글을 보면 주도주나 사지 다른 걸 왜 사냐는 반응이 많은데,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최근 장은 10% 올랐다가 10% 빠지는 게 너무 흔한 장이라서, 방향을 한 번만 잘못 잡아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정말로 냉정하게, 조정이 올 때만 조금씩 사서 모을 수 있을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기계처럼 조정 때만 모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전략이고, 시장 판이 바뀌었다고 판단했을 때 기계처럼 매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25. 원전주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합니다. 어떠냐고 물어보시는데, 상승은 했지만 생각보다 박스권에 갇힌 느낌이 드는데 왜 그럴까요?

26. 이 종목은 재작년부터 주가가 10배 가까이 오른 종목입니다. 만 원 초반에서 헤매다가 10만 원 이상으로 올라왔는데, SMR 등 기대감을 타고 올라온 것이라 이제부터는 실적 숫자가 빠르게 들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SMR이나 몇 달 전부터 얘기했던 체코 원전 추가 물량, 유럽 추가 물량 같은 것들이 구체화된 게 없습니다. 일부 가스 터빈 정도를 제외하면 아직 숫자로 잡히지 않고 있는 국면이라 박스권일 수밖에 없습니다.

27. 지금 SMR까지 끌어다 주가를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 이게 숫자로 잡히지 않으면 변동성을 크게 탈 수밖에 없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좋겠지만, 2~3년 치 물량을 이미 당겨서 주가에 반영해 놓은 상태입니다. 체코,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에서 물량이 빠르게 들어오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8. 스페이스X가 이번 달 12일 나스닥에 SPCX 티커로 상장한다고 합니다. 역대 최대 IPO로, 750억 달러 규모라고 하는데 상당히 큰 금액이죠. 오늘 코스피가 많이 빠지면서 수급 압박이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 밤 CPI 발표, 내일 WWDC, 그리고 모레 스페이스X 상장이 48시간 안에 몰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수급이나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29. 외국인들이 이미 우리 시장에서 100조 원 넘게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장 내에서 오버밸류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팔고 있었고, 그 자금으로 상당히 많은 IPO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것 때문에 더 빠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계속 진행되고 있는 흐름이죠.

30. 시가총액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초반에 풀리는 물량은 4.2% 정도밖에 안 됩니다. 외부에서 갖고 있던 0.8% 물량이 한꺼번에 나올 수도 있지만, 전체 5% 정도밖에 물량이 풀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수급이 꼬인다는 얘기는 과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주의해야 할 것은 8월쯤 편입될 나스닥100 편입, 11월쯤 편입될 것으로 보이는 MSCI 편입입니다. 그때 대규모 수급을 빼앗아갈 수 있어서, 그에 대비해 외국인들이 계속 팔 수 있다는 부담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10일에 상장한다고 해서 우리 시장이 더 빠지고 외국인이 더 많이 나갈 거라고 보는 것은 과도합니다. 오히려 당면한 동시 만기가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31. 네이버가 오늘 22만 5,000원인데, 주변에 네이버 투자자가 많아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30만 원을 뚫고 갈 분위기였는데 약간 꼬꾸라지는 느낌이 드는데, 실적이나 보여줄 게 없어서 그런 건가요?

32. 실적은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나쁜 적이 없습니다. 네이버는 PBR 1배에서 샀다면 단기 차익실현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20만 원 초반에 샀다면 지금도 그렇게 두려울 것은 없겠죠. 네이버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PBR 1배 근처라면 사셔도 되고, 그 위 가격에서는 각자 판단하시면 됩니다. 저는 삼성SDS와 더불어 네이버를 국내에서 네오클라우드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보고 있어서, 그 관점에서는 여전히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지금 가격에서 공격적으로 살 필요는 없고, 20만 원 근처로 내려오면 다시 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3. 카카오가 오늘 계속 이슈가 되는데, 노사 문제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34. 카카오는 지금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노사 이슈와 상관없이 그렇습니다. 다만 주목할 포인트는, 아무리 안 좋은 종목이라도 악재의 끝, 악재의 정점을 지나면 반등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실적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핵심은 악재의 정점을 지나가고 있느냐입니다. 아직까지 악재의 정점을 지났는지에 대한 판단은 조금 이르다고 보는데, 거의 그 근처에 와 있다고 봅니다. 설사 손절을 한다고 해도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네이버처럼 방향성이나 미래가 보이지는 않지만, 악재의 정점에 있는 기업을 저점에서 팔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악재가 해소되거나 해석될 수 있는 구간이라면 지금은 고통스럽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 볼 때라고 봅니다.

35. 이제 코스닥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코스닥이 힘을 잘 못 쓰고 있는데, 특히 2차전지가 그렇습니다. 2차전지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36. 2차전지는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전기차 쪽에서 드라마틱한 반전을 꾀하기는 어렵고,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SK그룹이 KKR에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전부 넘기면서 SK이터닉스, SK오션플랜트가 급등했습니다.

37. 이걸로 끝날 상황일까요? KKR이 이것을 모아서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보면, 결국 여기저기 만들어지는 데이터센터나 신규 공장에 ESS와 연계해서 투자할 것입니다. 그러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ESS는 대거 늘어난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장이 믿지 못했던 건, 최근 소재 가격들이 다시 급등하고 인도네시아가 니켈 판매에 여러 제동을 걸기 시작하면서 변동비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실적이 망가지고 다시 적자로 간다는 이유로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흑자 전환할 분위기였는데 적자로 간다는 우려 때문에 밸류가 더 낮아진 것이죠.

38. 하지만 2차전지 기업들은 실적으로 평가받던 기업들이 아니었고, 그나마 삼성SDI 정도가 과거에 잘 나오다가 투자를 시작하면서 같이 망가졌습니다. 그러니 ESS 물량이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면 주가는 언제든 회복할 것으로 봅니다. 다른 종목에는 관심이 없고, 대장주였던 삼성SDI의 회복력, 그리고 최근 미국에서 200%나 급증한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기업들이 원가 부담을 깨고 물량을 늘리는 것에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면 긍정적으로 봅니다. 소재 기업들은 현재 오르고 있는 각종 원재료 가격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뒷단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투자할 것은 삼성SDI 같은 대표 종목이고, 소재 기업은 속도가 느리겠지만 2차전지 전반에 대해서는 여전히 나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조정을 분할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봅니다.

39.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말고 삼성전기나 LG이노텍을 많이 보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40. LG이노텍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기판 투자를 그동안 굉장히 많이 하셨죠. 기판 쇼티지가 오면서 LG이노텍에도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100만 원을 넘었는데, 지금 주가가 정말 좋은지는 의문입니다. 애플 관련주이기도 한데, 최근 애플 주가 흐름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것도 부담입니다. 기판이 좋아지겠지만, 그런 관점이라면 좋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삼성전기도 있고, 글로벌로 보면 원래부터 엔비디아와 함께했던 일본 기업들이 강합니다. 굳이 LG이노텍을 고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41. 삼성전기는 단기적으로 조심하셔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ETF에서 삼성전기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서 패시브 비중을 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번 만기에 대거 매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둘째, 글로벌 어딘가에서 두 배 레버리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 상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와 관련된 현물 수급이 최근 들어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 요소도 있지만, 수급으로 밀어붙인 것은 역으로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기를 가장 좋게 보지만, 단기적으로 이런 수급 요인이 주가를 크게 흔들면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42. 마지막으로, 6월을 투자자들은 어떻게 맞이해야 합니까?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43.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바꿀 것은 없다고 봅니다. 반도체 50%를 담고, 방산이나 조선 같은 종목도 일부 저가 매수해서 가지고 계시다면 20% 현금도 그대로 유지하시면 됩니다. 크게 움직일 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고, 기본적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장입니다.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계속 팔면 이익이 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럴 만한 실력도 저 같은 사람은 물론이고 개인 투자자가 갖추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 정도의 저점과 고점에서는 다양한 이슈가 나오면서 더 내려갈 것 같고 더 올라갈 것 같은 기대와 우려를 계속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44. 그래서 지금은 6월에 조정을 받더라도 제한된 구간 안이라면 버틸 때입니다. 다만 일정 부분 현금 없이 100% 주식으로 가져가신 분들은 어느 정도 현금을 마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금을 마련해야 할 대표 종목군은 고밸류 종목들이고, 테마로 올라왔던 종목군은 철저히 차익 실현을 하시는 게 좋겠다고 봅니다.

45. 여러분, 말씀 잘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현금을 좀 갖고 계신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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