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상승효과TV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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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레버리지 ETF(TQQQ, SOXL)는 장기 수익률은 높지만 하락장에서 낙폭이 커 변동성 끌림과 심리적 부담이 크다. 저자는 하락장 초입의 역추세 분할매수나 엘리어트 파동 3파 초입(1파 고점 돌파 시점)에서만 단기적으로 레버리지를 쓰는 전략을 제시한다. 현재 TQQQ·SOXL은 전고점의 절반 정도만 회복한 상태로 설명된다. 말미에는 자신의 유료 강의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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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100배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세 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는 시기와 방법, 그리고 활용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인 TQQQ는 2010년 5월부터 2023년 12월 현재까지 13년 동안 14,600% 넘게 올랐습니다. 그럼 나스닥 2배 ETF인 QQQ는 어떨까요. 같은 기간 890% 올랐습니다. 상승률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죠.
하지만 3배짜리인 만큼 하락 시기에는 훨씬 더 많이 떨어집니다. 이번 하락장에서 TQQQ는 82% 하락했고, 상승장에서는 220% 올랐습니다. QQQ는 하락장에서 38%, 상승장에서 62% 올랐습니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위험을 피하려는 회피 심리가 있습니다. 내 돈이 80~90% 사라졌을 때, 즉 1억을 투자했는데 1천만 원, 2천만 원만 남았을 때 그 손실을 버티지 못합니다. 이 손실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개월, 몇 년에 걸쳐 이루어진다면 더더욱 버티기 어렵습니다.
이 3배 레버리지 상품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는 동안 이들 상품은 아직 절반밖에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TQQQ와 반도체 3배 ETF인 SOXL 모두 전고점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락 시 3배로 더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상승률이 크더라도 회복이 어렵습니다. 다시 회복될 날은 오겠지만 시간이 걸리고, 인간으로서 그 기간을 버티기는 힘듭니다.
그럼 이 3배 ETF는 언제 사야 할까요. 저는 저점 구간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리고 저점에서 현금이 부족할 때 사용합니다. 3배 레버리지는 적은 돈으로도 4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저점에서 추가 매수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레버리지 상품은 가장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두 배 혹은 세 배 레버리지를 이 시점에서 사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락장을 맞으면 손실률이 너무 큽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심한 경우에는 1/10 토막이 나고, 심지어 횡보장에서도 시드가 녹습니다. 이는 변동성 끌림 효과 때문입니다. 주가가 위아래로 오가는 횡보장에서 기초 지수는 제자리인데,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이 누적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상승으로 수익이 나더라도 조금만 조정이 와도 그 수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게 되고, 그때의 심리적 타격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상승이 가장 강하고 조정이 가장 적은 시기에 선별적으로 치고 빠지는 것이 레버리지 투자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첫 번째: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넘어가는 초입**
이때 일시적으로 사용합니다. 시장의 성질이 바뀌고 반등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쓰기에 좋은 시점입니다. 다만 이는 역추세 매매이며,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입니다. 리스크가 있으므로 저점 구간을 어느 정도 잡아 두었다면 기준점을 정하고, -5%, -10%, -15%, -20%처럼 하락할 때마다 매수 수량을 늘리거나 레버리지 비중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조건 나만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한 매매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0월 증시 바닥 부근을 보겠습니다. 당시 S&P 500은 과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환경에서 28% 빠졌었기에, 이번에도 유사하게 빠질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설령 더 빠지더라도 밸류에이션(PER)을 보면 여기서는 물려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변기에 빠진 휴대폰 사례처럼, 이런 나만의 기준에 따라 살 수 있습니다.
단, 지수가 내 생각보다 더 빠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처음 매수한 시점에서 주가가 빠질 때마다 점차 더 많은 수량을 사거나, 레버리지를 점차 높여 가며 사는 것이 핵심입니다.
**두 번째: 하락 후 반등 과정에서 올라오는 무릎 구간**
주가가 하락한 뒤 반등하며 올라오는 무릎에서 사는 방법입니다. 반등 추세가 확정되는 구간이므로, 수익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릎의 기준은 이동평균선, 파동, 캔들, 혹은 바닥에서 몇 퍼센트 상승했는지 등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동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라는 기술적 분석 도구가 있는데, 주가는 다섯 번의 상승 파동(1~5파)과 세 번의 하락 파동(A~C)을 그린다는 것이 기본 이론입니다. 여기서 가장 강한 파동은 상승 3파입니다.
무릎에서 사는 의미는 3파의 초입, 즉 3파가 확정되는 순간, 1파의 고점을 넘어서는 순간입니다. 이 순간이 가장 확실한 신호입니다. 제가 SOXL에 대해 말씀드렸던 구간도 바로 이 구간이었습니다. 1파 조정이 끝나고 3파로 넘어가는 초입, 그리고 3파가 확정되기 직전 구간이었습니다.
이미 많이 상승한 뒤라도, 1파 상승 후의 조정은 가장 깊은 경향이 있습니다. 1파 상승의 절반 이상을 되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조정이 마무리되고 3파로 재상승이 일어나는 초입, 1파 고점을 넘어서는 초입이 레버리지 상품을 잠시 운용하기에 매우 좋은 구간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수익 구간이 짧습니다. 올라오는 움직임이 상승 파동이 아니라 조정 파동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확실한 상승 구간까지만 수익을 가져가야 합니다. 특히 3배 레버리지는 조금만 조정이 와도 지금까지 얻은 수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므로, 무릎에서 사서 조정이 가장 적은 시기에 짧게 치고 빠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심리적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3배 레버리지로 손실을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번 하락장을 견뎌 보신 분들이라면, 내 시드가 1/8, 1/10로 줄어드는 과정에서 느낀 공포감을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돈은 지금도 원금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올랐음에도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손실을 빨리 메우려는 복수 매매가 들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면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저는 가능성에 근거한 투자를 합니다.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품을 사고, 조정이 가장 적을 수 있는 구간, 상승이 가장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는 구간만 선별해서 레버리지 상품을 사용합니다. 보통 지수가 10% 이상 크게 빠졌을 때를 선호하며, 오늘 말씀드린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실전 매매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레버리지 투자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해외 레버리지 상품에서도 한국인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레버리지를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품은 항상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큰 수익을 안겨 주는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원칙과 근거에 기반한 투자로 수익을 크게 늘려 가시기를 바랍니다.
머니앤클래스에서 런칭한 제 '손실없는 주식 투자' 강의에는 벌써 많은 분들이 참여해 변화하고 성장하고 계십니다. 제가 지난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던 과정, 실전에서 쓰고 있는 노하우를 모두 담았습니다. 커리큘럼은 기업 분석 과정, 목표 주가 산출법, 차트 분석법, 주도주와 주도 업종 찾는 법, 달러 환율을 활용한 수익 극대화, 실전 매매 노하우, 경제위기를 예측하고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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