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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야 할까? 팔아야 할까? (백만개미 한세구)

김작가 TV · 2022-03-20 · 유튜브 시청 104,828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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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K하이닉스#카카오#현대차#테슬라#삼성전자#코스피#삼성SDI#SK이노베이션#LG화학#금리#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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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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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섹터는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에서 현대차가 선명성 부각에 실패했다며 기아를 상대적으로 선호. 플랫폼(카카오·네이버)은 골목상권 붕괴 이후 인터넷 상권 상위 포식자로 규제 우려 완화 시 괜찮다고 봄. 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선호.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2분기 이후 공급자 시장 전망과 지금 가격대 진입 가능성 언급. 2차전지는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가는 중이라 소재주가 나을 수 있다고 봄. 공매도 재개 후 개인 불리 지적, 금융주는 정부 영향 제약 언급, 포스코홀딩스는 장기적으로 긍정적, 엔씨소프트 등 게임주는 부침 지속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어 삼성, 두산, SK하이닉스는 지금 정도 가격이라면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도 그렇고, 카카오도 들었고요. 그래서 이런 종목들은 앞으로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까 누르기 전에 별로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 섹터별로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02. 자동차 쪽에서는 그래도 기아에 점수를 제일 많이 주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가 나빠서 그런 게 아닙니다. 현대차가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과정에서 선명성을 부각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03. 테슬라를 보세요. 머스크가 테슬라를 홍보했던 과정을 보면 정말 잘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테슬라 차, 아이오닉 5를 제가 타 보니까 차이점도 별로 없던데요. 패러다임이 바뀔 때는 손도 전략적으로 나가서 시장을 딱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의 문제는 기존 내연기관으로 전부 세팅되어 있어서 그걸 바꾸는 데 속도가 필요하다는 점이고, 노조 문제 등 여러 이유를 들지만 사실은 선명성 부각에 실패한 것입니다.

04. 왜냐하면 전기차는 결국 배터리가 핵심이거든요. 테슬라처럼 배터리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기술력이나 역량을 지금 현대차가 가지고 있나요? 없습니다. 다른 기업들처럼 자체적으로 기가팩토리 같은 걸 만들어야 했는데, 당시 현대차는 거꾸로 배터리 사업을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자동차 중심의 시장에서 이게 무슨 소리냐는 인식이 생겨버린 거죠. 그 인식을 벗어나려면 실제로 많이 팔아야 하는데, 그래야 평가를 받으니까 시간이 걸립니다.

05. 외국인들도 그래서 안 사는 겁니다. 전기차는 탁 와닿는 선명성이 있어야 하잖아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생산량 순위로 봐도 현대차가 강한 임팩트를 준 적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 기아는 조금 다릅니다. 기아는 나름대로 뭔가 있어 보입니다.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확실히 단단한 느낌을 주니까, 오히려 자동차 세계에서는 기아 쪽에 개인적으로 점수를 더 줍니다.

06. 다음으로 좋게 보셨던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얘기는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을 겁니다. 플랫폼 기업들이 질타를 받은 이유는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골목상권이라는 건 이제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사라졌어요. 지금은 인터넷 상권이 있는 거죠. 인터넷 상권의 최상위 포식자였기 때문에 이런 비판을 받았지만, 이걸 전체로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자영업하고 시장을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온라인에 입점 안 돼 있는 곳이 거의 없어요. 다 돼 있습니다.

07. 결국 우리가 옛날 향수처럼 느끼는 골목상권은 이미 옛날 얘기고, 인터넷 상권을 살려야 밑단에 있는 분들도 먹고삽니다. 지난번에 여당 대표 같은 분들이 플랫폼 기업을 마치 모기업처럼 몰아붙이고 국회에 불러 세우는 일이 있었는데, 이건 충격적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기업이 잘못한 건 법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네이버도 카카오도 그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괜찮다고 봅니다. 이쪽은 성장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08. 그다음 바이오 섹터입니다. 저는 바이오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개인적으로 좋게 봅니다. 바이오라는 업종의 성격 자체가 굉장히 부침이 심하거든요. 바이오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약을 대량으로 만들든지, 아니면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하든지요. 문제는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성공한 한 곳이 나오는 순간, 나머지는 사실상 끝입니다. 99%까지 가도 0%와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 바이오 섹터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삼성바이오 같은 곳이 미래지향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도 결국 종식될 거고, 그러면 다른 바이오 쪽을 다시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더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9. 반도체 쪽을 보겠습니다. 최근 리포트들을 보면 2분기부터는 공급자 시장이 될 거라고 하는데,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시총 1위가 삼성전자, 2위가 LG에너지솔루션, 3위가 SK하이닉스인데, 이 셋은 가지고 있는 밸류 자체로 평가하기가 힘듭니다. 이 셋이 움직이면 지수에 영향이 큽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코스피200에 편입됐는데, 코스피200이 추종 지수다 보니 여기에 자금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외국인들은 이 세 종목을 가지고 지수를 흔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미국에 상장돼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얘기도 나오는 겁니다.

10. 단순하게 반도체만 놓고 보면 삼성, 두산, SK하이닉스는 지금 가격에서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산업은 반도체니까요. 다만 하이닉스는 변동성이 커서 더 빨리 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1. 2차전지 쪽입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곳들이요. 2년 전만 해도 2차전지는 블루오션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잘 따져보면 블루오션이 아니에요. 블루오션이던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소재 쪽이 더 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LG화학 시절의 LG에너지솔루션과 SK가 마치 시오 경쟁을 했을 때, 삼성SDI는 포기했습니다. 잘 안 될 것이라고 보고 돈 되는 장사만 했죠. 그래서 지금 고체 배터리 쪽도 먼저 준비했고요. SK는 미국에 독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그렇게 보면 2차전지에서는 그래도 SK 쪽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12. 금융은 금리 인상기에 은행주가 오른다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특징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금융 당국의 지침에서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미국 금융기관은 자율성이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를 때마다 짧게 끝날 수밖에 없고, 바람을 많이 타는 산업이 됩니다. 이건 선진국이 되려면 정리돼야 할 문제입니다.

13. 카카오뱅크나 카카오페이처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른 형태의 금융이 오히려 기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생명도 괜찮지만 오르고 내리는 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14. 공매도 얘기도 빠질 수 없습니다. 3월 10일 이후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시장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필요할 때 밸류에이션을 너무 높게 잡아 왔고, 외국인 입장에서는 공매도가 유리하죠. 개인 투자자는 정상화될 때까지 고생이 심합니다. 기관은 일정 비율만 허용하는 식으로 불공정한 부분도 있어요. 이런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것이 현재 시장입니다.

15. 포스코홀딩스는 긴 호흡으로 보시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철강만 하던 회사가 이미 아닙니다. 그린 수소, 2차전지 소재 같은 신재생 분야에서도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철강에서 번 돈을 새로운 분야에 투자해서 끌어올리고 있고, 성과가 제대로 나면 굉장히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단기 주가 흐름보다는 장기적인 변화에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6. 엔씨소프트 같은 게임주는 앞으로도 부침이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엔씨소프트를 꾸준히 보고 있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빠졌고 자구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보유 현금이 많아서 안전핀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7. 게임주들이 전반적으로 메타버스 열풍을 탔을 때, 개나 소나 다 올라온다는 말이 나왔죠. 시장에서 새로운 이슈가 나오면 일단 오르고, 그러다가 큰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 과정에서 진짜 갈 수 있는 종목만 남게 됩니다. 메타버스나 NFT가 실제로 적용돼서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바뀌는 것들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탈락합니다. 새로운 개념이 나오면 1차 상승, 2차 상승이 있는데, 이제는 되는 것만 살아남는 단계에 거의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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