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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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6월 12일 상장 예정) 이후 ETF·패시브 펀드의 자금 흐름이 나스닥100(QQQ)·VTI 등에서 빅테크(M7급) 매도 압력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 우주 ETF(UFO·ARKX 등)는 신규 자금 유입으로 타격이 작을 것이라 봄. 단기 과열과 IPO 후 변동성 리스크를 함께 언급하며 사이즈 보수적 접근과 장기 보유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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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나스닥100 지수에 들어오는 자금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이 ETF들은 자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기존에 들고 있던 큰 종목을 줄여서 그 돈으로 스페이스X를 사야 합니다.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JP모건이 얘기한 내용입니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브로드컴, 메타, 테슬라. 사실상 M7에 준하는 기업들이 되는 거죠.
오늘은 ETF에서 수급 불균형이 어떤 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작은 단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나사(NASA), 말스, 그리고 RON 같은 ETF도 있고, XOVR 같은 신생 ETF도 있고, 기존부터 있던 ETF도 있습니다. XOVR은 평가액 기준으로 내기 때문에 스페이스X를 추종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말한 ETF들은 추천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 펀드들은 처음부터 스페이스X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ETF들입니다. 기존에 있던 UFO나 ARKX 같은 펀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사 ETF의 경우 스페이스X 지분을 10% 비중으로 비상장 주식을 추종하고 있는데, 여기서 핵심은 이 ETF가 사는 자금은 다른 종목을 팔아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신규로 유입된 투자자 자금이라는 점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ETF를 사고, 우주 섹터를 사고 싶기도 하지만 스페이스X를 사고 싶어서 그 펀드가 그 돈으로 스페이스X를 사는 구조가 됩니다. 스페이스X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ETF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주 섹터의 다른 종목이나 이 ETF에 있는 다른 종목을 팔아서 스페이스X를 사는 그림은 아닙니다. 다만 ETF가 상장 첫날 자금 유입이 없으면 강제로 매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현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다른 기업을 팔아서 스페이스X를 사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ETF는 현금을 거의 두지 않고 들어오는 금액에 맞춰 비중을 계속 맞추는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논리상으로는 이 ETF들이 스페이스X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돈을 넣으면서 그 돈으로 사게 되니, ETF 안의 기업들은 큰 타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UFO는 추종하는 지수가 있는데, 거기서 스페이스X의 편입 조건이 되면 편입을 시키겠지만, 흐름상 기존에 보유하던 우주 섹터에서 자금이 빠지는 일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자금 흐름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XOVR을 언급한 이유는 스페이스X 비중을 23%나 들고 있는데 연초 이후 S&P500 수익률보다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지분 회계상 레벨3 자산으로 분류되어 시가가 아니라 평가 가격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운용사가 조정을 해야만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강세는 아예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니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조금 큰 단위의 ETF를 보겠습니다. QQQ나 QQQM처럼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가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나스닥100을 그대로 복제하는 패시브 ETF이기 때문에 자기 의지대로 종목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지수 비중대로 사야 합니다. 인덱스에 있는 종목을 인덱스가 정한 비중대로 사는 것이 의무입니다.
나스닥이 3월에 패스트 엔트리 규정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5월 1일부터 발효되었습니다. 메가캡 IPO는 15 거래일이 지나면 나스닥100에 편입될 자격이 생깁니다. 15 거래일은 약 3주입니다. 스페이스X 시총이라면 이 조건을 바로 통과하니 QQQ가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나사 ETF 같은 곳으로 자금이 계속 들어오면, 스페이스X 상장으로 유입이 많아지겠지만, 이는 패시브 ETF이기 때문에 스페이스X 상장이 되었다고 해서 QQQ를 더 사는 흐름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나스닥100 지수에 들어올 자금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기존에 들고 있던 큰 종목을 줄여서 그 돈으로 스페이스X를 사야 합니다. 나스닥100을 맵으로 보면, 그중 하나가 중간에 크게 생겨야 하는데 스페이스X가 그렇습니다. 그만큼 기존 종목을 나눠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기존 빅테크 종목을 줄여서 그 돈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QQQ도 마찬가지로 현금을 거의 들고 있지 않습니다. 인덱스 추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 들어오는 현금보다 부족한 만큼은 기존 종목을 비중대로 나눠서 팔아 채울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은 매도 대상이 누구냐인데, JP모건이 파이낸셜 타임스에 제시한 추정 매도 대상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브로드컴, 메타, 테슬라입니다. 이것도 제 의견이 아니라 JP모건의 얘기입니다. 사실상 메가캡 빅테크가 거의 다 포함되는데, 시총이 큰 기업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매수 매도가 가동되는 시점은 상장 후 15 거래일 전후가 됩니다. 6월 12일 상장이라면 7월 초중순쯤 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편입 시점은 인덱스 위원회가 결정하겠지만, 시장이 미리 선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M7이 못 간 지 꽤 되었는데, 이걸 눌린다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갑자기 어느 시점부터 빠진다면 의심해 볼 만한 대목이 됩니다.
다만 ETF의 움직임으로 보면 지금 당장 가동되기는 어렵습니다. ETF는 기존 종목을 팔아서 다른 종목을 사야 하는데, 미리 팔아서 현금으로 갖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발동이 되는 시점에 일어나는 일이니, 그에 선행해서 "이 빅테크들은 그때 빠질 테니 나는 미리 팔아야지"라는 심리가 미리 반영될 수는 있습니다.
한 단계 더 큰 ETF인 VTI는 미국에 상장된 거의 모든 주식을 담는 구조입니다. 스페이스X가 상장되는 순간 자동으로 편입됩니다. 패스트 엔트리 룰이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도 매수는 필요합니다.
러셀 쪽에서는 5월 26일자로 새로운 패스트 엔트리 룰을 발표했습니다. 상장 후 거래일 기준으로 러셀 탑500, 250, 50 등에도 늘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편입될 지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여기서도 자금 원리는 같습니다. 기존 보유 종목을 전체적으로 줄여서 그 돈으로 스페이스X를 매수하는 것입니다. VTI나 러셀 같은 ETF는 많이 들고 있어도 매도 압력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또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도 확실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러셀2000이 아니라 러셀 전체도 상위 기업이 따로 있는데, 이쪽은 규모 자금이 크지 않습니다. 반면 나스닥100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빨리 편입되는 자체가 지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VTI는 며칠 안에 바로 가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5일 규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S&P500은 언제 편입될까요? 운용자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편입되면 또 한 번 충격이 올 것입니다. 그런데 S&P500은 4분기 연속 흑자 요건이 필요합니다. 스페이스X는 현재 재무상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편입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S&P 인덱스 위원회에서 룰 변경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조기 편입으로 룰이 바뀐다면 가장 큰 충격은 S&P500 안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 안의 시총 큰 기업들도 역시 빅테크들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빨라야 상장 후 6개월에서 1년 뒤에 일어나는 일이니, 나중에 걱정해도 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인덱스 펀드 이야기였습니다. 액티브 펀드는 따로 있습니다. 액티브 펀드는 능동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S&P500이나 나스닥을 벤치마크로 삼고 있더라도 새로운 메가캡이 편입되면 비싸 보여서 기관은 사야 합니다. 수급이 그쪽으로 쏠리면 따라 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스페이스X를 기업 가치와 다르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수급적으로 보면 유통 주식 수가 초반에 적은 것도 일부러 이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따라가야 하는 기관은 강제 매수, 즉 어쩔 수 없이 사야 하는 매수가 있습니다. 개인이 봤을 때도 이보다 멋진 기업이 사실 없습니다. 로켓만 보던 때보다 지금은 우주 로켓, 위성, AI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종합 기업이 되었기 때문에 범우주 AI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급이 더 쏠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액티브 매니저는 포트폴리오 안에서 매도 종목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대동소이하겠지만, 어떤 매니저는 빅테크를 줄일 수도 있고, 어떤 매니저는 채권을 줄여서 살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이 정도까지는 시나리오를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가급 IPO 상장은 같은 ETF로 묶이는 기업에 분명히 매도 압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 섹터 이야기를 하면서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우주 섹터에서 자금을 빨아들일 수 있는 논리는 분명히 있지만, 생각보다 다른 우주 기업에 대한 매도 압력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그 ETF에 순유입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스페이스X가 아직 상장도 하지 않았는데 우주 ETF에서 이미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볼륨이 이렇게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만 움직인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조정은 용인되는 수준일 것입니다. QQQ의 경우는 ETF 규모가 크고, 그 안에서 스페이스X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기 때문에, M7에 매도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스페이스X는 유통 주식이 처음에 5% 정도만 풀리기 때문에, 그 효과가 엄청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상은 자금 흐름에 대한 연구 결과입니다. 흐름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락업 물량이 12월쯤 풀릴 것 같습니다. 순차적으로 풀린다고 했지만 많이 풀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때 수급 이슈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투자 아이디어로 볼 수도 있습니다. 진짜 변동성은 락업이 풀릴 때 더 있을 수 있는데, 그때 다른 메가급 IPO와 겹치면 혼란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다시 우주 섹터로 돌아오겠습니다. 우주 섹터의 상승 흐름이 상장 전까지, 즉 6월 12일 ETF 편입 직전까지 계속 갈까요? 여러 가지를 따져 봐야 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역사적으로 대형 IPO 직전 몇 달간 비교군 종목들은 강한 모멘텀을 보여 왔습니다. 기존 상장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을 다시 하기 때문에 보통은 가치가 더 높게 매겨집니다. 개별 기업들의 호재가 이어지고, 스페이스X IPO가 다가오고 있으며, 그 직후 패시브 펀드들의 강제 매수 메커니즘이 줄줄이 가동된다면, 여기에 정책 모멘텀이 더해져 매크로 변동성을 압도하는 그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주 섹터는 더 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희망편이고, 절망편은 반대 논리입니다. 가격이 너무 빨리 올라와서 단기 차트 지표가 모두 과매수,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익에 기반한 상승이 아니기 때문에 반도체가 끝없이 오르는 것과는 다른 국면으로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근거 없이 꿈만으로 오른 것은 아닙니다. 계약 발표가 있었고 미래 기대감이 근거 있게 올랐습니다. 다만 이익의 가시성이 나오는 단계는 아니고, 자금 조달을 하면 희석으로 주가가 바로 빠질 수밖에 없으니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이런 종류의 환희 구간에서는 언제든지 조정이 가파르게 올 수 있습니다.
테크 IPO는 보통 상장 후 첫날 피크를 찍는 경우가 많고, 20%, 40%씩 빠지거나 반토막 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래서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야 하는 것이 스페이스X입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머릿속에 두어야 합니다. 종목별로 선별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고, ETF로 대응하는 것이 당연히 더 쉽습니다. 무엇보다 사이즈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우주 섹터는 분명히 우리가 가는 길이 있고, AI 인프라의 일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가 AI 메가사이클이라고 부르는 흐름 안의 일부입니다. 별도의 섹터가 아니라서, AI가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외형이 커질수록 우주에서 할 일도 더 많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래를 보면 우주 섹터는 더 좋아질 것입니다. 꾸준히 머물러야 하는 섹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길었던 것 같으니 한 문장으로 정리하겠습니다. 6월 12일에 상장하고 15 영업일 이후 패시브 매수, 즉 QQQ 편입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12월 락업 물량 이후의 후폭풍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사가 나오면 정리해서 공부한 뒤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시장을 간단히 요약하면, 벌어도 더 버는 사람 때문에 시장이 보무가 오는 상황입니다. 슬기롭고 건강하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주식이 오래 가려면 시장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오르기만 하면 떨어질 때 너무 급하게 떨어지고, 차트가 복잡해지면 심리나 지표상으로 흐름이 깨지기 때문에 장기 상승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올랐다가도 쉬면서 자본이 퍼져 나가야 합니다. 반도체가 쉬면 다른 섹터가 오르고, 얼마 지나면 다시 주도주 반도체가 달리고, 또 옆으로 퍼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전체 자산이 증가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합니다. 주도주가 바뀔 때마다 따라다니며 옮겨 타면 수익은 다 잘라 먹게 됩니다. 상승장에서는 그나마 잘라 먹기라도 하지만, 변곡점을 만나 하락으로 전환되면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손실까지 합쳐 손실 마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큰 돈은 좋은 기업에 오래 머무는 데서 나옵니다. 개미 투자자가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이것이라는 점을 꼭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부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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