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투멘채널운영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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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는 변동성 끌림으로 장기 횡보·회복기에 불리하고 MDD -99.47%, 원금회복 약 17년으로 극단적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상승장에서는 3배 수익을 내므로 자본효율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TLT·금 등 안전자산과 섞은 정적 자산배분(QQQ 대비 30/35/35 구성 등)으로 보완하면 MDD와 원금회복 기간이 크게 줄고 수익률도 개선된다고 설명한다. 적립식 활용 가능성과 동적 자산배분 연구 관심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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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TQQQ는 위험하니 투자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죠. 심지어 TQQQ는 쓰레기라고 극단적으로 주장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물론 레버리지는 그 변동성 때문에 위험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쓰레기라고 불릴 정도로 가치가 없을까요? 저는 TQQQ를 자산배분 전략과 함께 활용해서 QQQ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QQQ 대비 수익률은 높으면서 변동성은 낮추는 전략이죠. TQQQ를 이렇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무조건 배척하는 게 과연 현명한 방법일까요?
TQQQ에 부정적인 분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그래프가 있습니다. 나스닥의 최대낙폭(MDD) 그래프인데요. 닷컴 버블 붕괴 당시 TQQQ의 추정 MDD는 무려 99.47%입니다. 사실상 자산이 증발했다고 봐야 하는 수준이죠. 이 그래프가 사실이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이 그래프는 명백한 팩트입니다. TQQQ는 정말로 이렇게 극단적인 변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플한 자산배분 전략만 활용해도 MDD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QQQ보다 변동성이 낮고 더 안정적으로 말이죠.
이번 영상에서는 TQQQ를 자산배분 전략으로 활용해서 QQQ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높은 포트폴리오 전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영상 끝까지 보시고, 여러분도 자산배분 전략의 관점을 조금 확장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TQQQ의 위험성으로 자주 언급되는 변동성 끌림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변동성 끌림은 기하평균과 산술평균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수학적 현상입니다. 복잡한 이론은 다음으로 넘기고 그래프를 보시죠.
그래프를 보면 QQQ가 두 달 동안 주기적으로 3% 하락하고 약 3.1% 상승하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완벽하게 횡보한다고 가정한 거죠. 이렇게 완벽하게 횡보하면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 평균적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게 단순한 계산상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QQQ가 등락을 반복할 경우 TQQQ는 QQQ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기 때문에 99% 하락하고 그 후 99.3% 상승하는 패턴을 따르게 됩니다. 문제는 TQQQ가 원래 가치로 돌아오기 위해서 약 99.9% 상승해야 한다는 건데요.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산술적 특성 때문에 TQQQ는 횡보하는 시장에서 벤치마크 지수보다 점점 흘러내리게 됩니다.
이건 과도하게 비현실적인 횡보장을 가정한 거죠. 현실에서 이렇게 고르게 횡보할 일이 있겠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맞습니다. 하지만 변동성 끌림 현상은 고르게 횡보하는 시장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큰 하락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그대로 나타나죠. 예를 들어 2022년 기준금리 인상 쇼크 이후 QQQ는 2023년 12월에 전고점을 회복했지만, TQQQ는 훨씬 늦은 2024년 12월에야 겨우 회복했습니다. 이 사례도 변동성 끌림의 한 예시입니다.
변동성 끌림은 실제로 존재하는 레버리지의 위험 요소가 맞습니다. 특히 횡보하는 시장이나 큰 낙폭 후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투자하는 대상은 나스닥 종합 주가지수입니다. 시클리컬하게 움직이는 변방 국가의 박스권 주가지수가 아니죠. 미국 경제와 기술주의 장기적 성장을 반영한 대표적인 지수이고, 우리 모두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믿고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자산입니다. 이런 자산에 대해 변동성 끌림의 위험만 강조하는 건 지나치지 않나요? 오히려 전략적 활용 기회를 놓치는 패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나스닥 종합지수의 장기적인 상승 경향은 명백합니다. TQQQ 역시 이런 장기 상승장에서 어마어마한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죠.
이제 변동성 끌림을 횡보장이 아니라 상승장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QQQ가 20일 동안 매일 3%씩 상승한다고 해보죠. QQQ의 누적 수익률은 80%입니다. 3배 레버리지라면 320%일 것 같지만, TQQQ는 무려 460%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어떨까요? 20일 동안 매일 3%씩 하락하면 QQQ는 -46% 하락하고, 이때 TQQQ는 -84% 하락합니다. 놀랍게도 하락폭은 3배를 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2022~2023년 쇼크장에서 하락폭이 줄어드는 경험을 했는데요. 그렇다고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변동성 끌림은 횡보장이나 큰 폭의 하락 후 회복하는 장세에서 분명한 단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공포감만 부각된 측면이 있습니다. TQQQ의 특징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면 오히려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TQQQ가 위험한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최대낙폭은 -99.9%에 달하고, 원금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17년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녀석이죠. 하지만 수익률이 높다는 특징 하나만으로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적은 자기자본으로 빠르게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으니까요. 자본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잘 다듬기만 하면요.
그래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이겁니다.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줄이는 체리피킹 전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자산배분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정적 자산배분 전략과 동적 자산배분 전략이죠.
정적 자산배분 전략은 이전 영상에서 소개한 방식입니다. SCHD나 QQQ 같은 위험자산과 채권, 금 같은 안전자산을 조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거죠. 비교적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동적 자산배분 전략은 MDD, 모멘텀 지표, VIX 등을 활용해서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이거나, 정률식 투자나 시분할 전략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오늘은 정적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서 TQQQ의 단점은 줄이고 QQQ보다 수익률은 높이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TQQQ의 누적 수익률 그래프를 보시죠. 정말 놀라운 누적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동시에 현실적인 한계도 명확합니다. 최대낙폭은 무려 -99.47%입니다. 전재산을 TQQQ에 투자했다면, 높은 수익률을 얻기도 전에 견디지 못하고 나가떨어졌을 확률이 58%나 됩니다. 원금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6411일, 약 17.5년이나 되죠. QQQ도 회복 시간이 15년이나 되는데, TQQQ는 여기에 2년이나 더 걸립니다. 5년 롤링 리턴 데이터로 봐도, 5년 동안 연평균 200%를 넘는 경우도 있는 반면, 5년 동안 연평균 -50% 손실을 보는 구간도 있습니다. 멘탈 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이죠.
보시다시피 날것 그대로의 TQQQ는 매우 위험합니다. 저도 초기 시드를 만들 때는 적립식으로 TQQQ를 활용했는데요. 자산이 2억에서 3억을 넘어가는 순간, 단순히 적립식으로 담기 어려운 상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TQQQ를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죠.
답은 역시 기본 양념 같은 존재들에 있었습니다. TLT(장기국채)와 골드(금)입니다. 안전자산 형제들을 넣고 섞고, 섞고, 돌리고, 또 섞었습니다. 그랬더니 누적 수익률 그래프가 이렇게 예쁘게 펴졌습니다.
수익률 그래프가 예쁘게 펴진 것보다 중요한 건 리턴-리스크 프로파일입니다. 곡선이 안쪽으로 쑥 들어간 게 보이시죠. 포트폴리오가 QQQ보다 우위에 있다는 게 한눈에 보입니다. 수익률을 고정했을 때 QQQ보다 변동성이 낮은 전략이 존재하고, 반대로 변동성을 고정했을 때 QQQ보다 수익률이 높은 전략이 존재합니다. 이런 걸 효율적 프런티어라고 하죠.
저는 실제로 투자할 때 위험 추구 성향이 높은 편이어서 50% 이상을 위험자산에 담는 전략을 주로 활용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QQQ와 비교를 한눈에 하기 위해 TQQQ 30%, TLT 35%, 골드 35% 비율로 구성해 보겠습니다.
누적 수익률 그래프를 다시 보시면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상승하는 게 보이고, 경기 침체 시기에도 방어력이 좋습니다. MDD를 보시죠. -65.8%입니다.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QQQ의 -80%대보다는 15%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죠. 원금 회복 기간도 TQQQ의 6411일에 비해 216일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5년 롤링 리턴의 분포도 훨씬 안정적입니다. TQQQ를 차분하게 만든 포트폴리오로, 단순히 수익률만 높은 게 아니라 안정성 측면에서도 꽤 개선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성하면 TQQQ는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상품처럼 보이지 않나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자산형성 초기에 TQQQ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억에서 3억을 목표로 5년 정도 투자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TQQQ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전략입니다. 정액식 투자 구조 자체가 시분할 효과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무섭게 커져 버린 자산에 뿌듯하기도 하지만, 더 사고 싶으면서도 다시 내려갈까 봐 두렵기도 하죠. 점점 안정장치가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TQQQ 단독 매수보다는 자산배분 전략과 함께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영상에서 알아본 정적 자산배분 전략만으로도 수익률을 높이고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고 싶다면 동적 자산배분 전략도 함께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경기침체 신호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분야에 꽤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경기 상황에 맞춰 투자 전략을 조정하는 접근법은 투자 성과를 개선할 가능성을 열어 주기도 합니다. 파면 팔수록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큰 벽에 부딪히는 순간도 종종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다소 생소한 주제일 수 있어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동적 자산배분 전략은 이번 영상 반응을 보고 앞으로 발전시킬지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
이번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활용하고 있는 분석 자료와 워크시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고정 댓글과 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다음 영상도 기대해 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알람 설정도 잊지 마세요. 투자는 멘탈이다, 투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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