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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제 주가 상승하나?

탄탄주식 · 2025-07-01 · 유튜브 시청 165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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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엔비디아#마이크론#램리서치#SK하이닉스#환율#팔란티어#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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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탄탄주식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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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미국 반도체 강세 속 삼성전자만 박스권. 원인은 반도체 업황보다 전자제품(DX, 매출 약 65%) 교체수요 정체와 관세 리스크. 마이크론·SK하이닉스 강세, DDR4·DDR5 가격 상승 언급. 하반기 실적 개선과 자율주행 수요로 점진적 회복 기대. 단기는 7/4 잠정실적 후 차익실현으로 62,000원 저항 박스권 전망, 하반기 69,000~74,000원 가능성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코스피는 3,089포인트인데 삼성전자만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오늘은 이 부분을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02. 요즘 뉴욕 증시든 한국 증시든 흐름이 매우 긍정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위험 선호 심리로 바뀌었고, 최근 많은 종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보면, 지난 4월 저점 3,388.62포인트에서 최근 고점 5,588.52포인트까지 올라 저점 대비 약 64.92%, 즉 92% 가량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의 상승을 이끈 건 엔비디아 등 다른 기술주들도 있었지만, 대표적으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4월 저점 61.54달러에서 최근 129.85달러까지 올랐다가 123.25달러까지 소폭 내려왔고, 저점 대비 약 99.5% 상승했습니다.

03. 마이크론이 99.59% 올랐다는 건 엄청나게 강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론을 필두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같은 미국 반도체 장비주들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연동해 우리나라 SK하이닉스도 4월 저점 대비 28만 5,500원까지 올라, 지난 두 달 동안 약 75.48%, 즉 48%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4월 저점 대비 지금까지 상승세가 너무 더디고, 아직 추세 상승보다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04.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매크로 분위기가 나쁜 걸까요? 먼저 원·달러 환율을 보면, 4월 고점 1,487원에서 최근 1,353원까지 내려왔습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하락 추세에 있으면, 가파르게 떨어지지 않는 한 외국인들이 선진국 대비 신흥국 선호도를 높이게 됩니다. 그러면 한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에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고,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와 전반적인 증시 상승을 이끌게 됩니다.

05. 그렇다면 달러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은 삼성전자의 반등 모멘텀이 되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06. 유가는 어떨까요?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55달러에서 80달러 근처까지 오른 건 사실이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다시 65달러까지 돌아왔습니다. 유가가 상승 추세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유가가 정상화되면서 반도체처럼 원재료를 쓰는 제품에도 악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07. 결국 전반적인 매크로 상황은 증시에 우호적입니다. 이 우호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글로벌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쏠렸고, 자금이 꾸준히 몰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론뿐 아니라 엔비디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엔비디아 외에도 오라클, 팔란티어 같은 AI 관련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의 상승이나 리노공업 같은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같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8.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나쁠 거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를 한번 따져 보겠습니다. 대만의 D램 익스체인지 같은 사이트에서 D램과 낸드 가격 추이를 확인해 보니, 1월 대비 6월까지 D램과 낸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DDR4 가격은 6월 23일 기준 일주일 동안 40% 상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09. 이는 미국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적용되던 기존 면제 조치가 철회되면서, 중국 내 생산 라인 운용에 직접적인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심각한 공급 불균형이 생겼고, DDR 시장에 결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선제적으로 반도체를 사두려는 기업들도 있어서,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차트로 보면 2023년 9월 당시 18,150 수준이던 지수가 82,350 가량까지 올라왔습니다(원 단위가 아닌 지수입니다).

10. 이는 미국의 전 세계 대상 무역 전쟁과 관세 부과 전에 반도체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또 많은 기업이 DDR4에서 DDR5로 넘어가면서 레거시 반도체인 DDR4의 생산을 중단했고, 기존 재고 판매가 늘면서 DDR4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11. 과거 패턴을 보면, D램 가격이 오를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함께 올라가는 경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2024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가격이 오르는데도 삼성전자 주가가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12. 그래서 많은 투자자가 "삼성전자는 왜 안 가지? 뭔가 문제가 있나?"라고 생각하고, HBM에서 뒤처져 SK하이닉스보다 기술력이 떨어져 엔비디아에 채택되지 못했기 때문에 삼성이 글렀다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엔비디아 퀄(품질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건 분명 부정적이지만, 앞으로 엔비디아에 공급하지 못할 거라는 시나리오는 잘못됐다고 봅니다.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만 독점으로 쓰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국 삼성전자에도 물량을 나눌 수밖에 없습니다.

13. 그렇다면 반도체 업황이 나쁘지 않은데도 삼성전자가 못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산 능력과 HBM 전용 캐파가 묶이면서 공급 쇼크로 번졌고, 재고 정상화까지 겹쳐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D램과 낸드의 재고가 줄고 AI용 고부가 라인에 생산이 집중되면서 앞으로도 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못 가는 핵심은 반도체 업황이 아니라 삼성전자 자체에 있다고 봅니다.

14. 많은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반도체 기업으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 매출의 대다수는 다른 데서 나옵니다.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의 사업 내용을 보면 주요 사업 부문은 DX(디바이스경험), DS(반도체), SDC(삼성디스플레이), 하만 등입니다.

15. DX 부문은 TV, 냉장고, 모니터, 세탁기, 에어컨 같은 전자제품 판매를 말하며,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약 65.3%를 차지합니다. DS 부문은 우리가 아는 D램, 낸드, 플래시, 모바일 AP 같은 반도체인데, 매출 비중은 약 31.8%입니다.

16. 그러니 삼성전자가 HBM을 공급하지 못해 기술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매력이 없다고 보기에는, 반도체의 매출 비중이 1분기에 채 3분의 1이 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려면 사실 반도체보다 전자제품 판매가 더 중요합니다. DX와 DS를 합치면 매출의 약 87%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 매출과 스피커 등 하만 매출인데, 하만은 전체의 약 4.3% 정도입니다.

17. 결국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에 직접 좌우된다기보다는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으면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는 건 맞지만, 삼성전자 주가와 연결 짓기에는 고리가 약합니다. 과거에는 전자제품 판매가 늘어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그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올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자제품 판매가 부진한 상태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따른 것이라 순수한 반도체 업황의 호황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만 상승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 삼성전자의 주력인 냉장고, TV, 스마트폰을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요즘 가전을 많이 사고 계신가요? 2020년 코로나 당시에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 TV를 많이 샀습니다. 그런데 TV를 2~3년마다 바꾸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한 번 사면 고장 날 때까지 오래 씁니다. 그래서 교체 수요가 생기기 전까지는 TV 판매량이 늘기 어렵습니다.

19. 냉장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냉장고가 두세 대 필요한 큰 주택에 사는 게 아니라면, 냉장고 판매량이 갑자기 늘기는 어렵습니다.

20. 전자제품 중 교체 주기가 가장 짧은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과거에는 1~2년에 한 번씩 바꿨습니다. 초기 갤럭시나 아이폰은 1~2년 만에 기능이 다이나믹하게 바뀌어서, 카메라 화질이나 신기능에 끌려 빨리빨리 바꿨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새 스마트폰이 나와도 기능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카메라 화소가 조금씩 올라가도 기존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체 수요가 많이 줄었습니다.

21. 여기에 최근 문제가 된 것이 있습니다. 뉴스를 찾아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세 부과에 신제품 흥행 빨간불"이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관세 조치가 현실화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를 책임질 갤럭시 Z 시리즈의 흥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입니다. 삼성전자는 관세 부담을 덜면서 판매량도 끌어낼 수 있는 가격을 정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관세 부과 발표 후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4.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2. 저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반도체도 관세 리스크를 받고 있지만, 지금 반도체 업종은 DDR4 생산을 중단하고 기존 재고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 제품인 DDR5로 넘어가고 있는데, DDR5는 AI 사이클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반도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반도체 수요는 줄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전방 산업이 전자제품이었지만, 지금은 데이터센터 같은 AI 관련 서버 쪽입니다. 즉 전자제품 판매로 인한 반도체 호황이 아니라, 서버 투자로 인한 반도체 호황인 셈입니다.

23. 앞서 보았듯 반도체 매출 비중은 31.8%입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10~11% 정도 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는 건 나쁜 소식이 아닙니다. 다만 31.8%의 비중에서 10~11% 늘어난다고 해서 전체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합니다. 결국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전자제품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가로막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해소되어야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입니다.

24. 한 줄로 요약하면, 스마트폰 출하량 정체가 삼성전자의 마진을 죄고 있고, 이것이 풀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온디바이스 AI, 즉 AI를 탑재한 전자제품으로 소비자 수요를 늘리려는 전략이 있습니다.

25.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AI가 들어간 스마트폰을 사고 싶으신가요? AI 탑재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10~20대는 잘 활용하겠지만, 30대만 넘어가도 AI를 잘 쓰지 않게 됩니다. 저희 아버지는 60대 후반을 앞두고 계시는데, 최근 제가 스마트폰을 바꿔 드렸더니 AI 기능이 들어 있어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전자제품 기능에는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AI가 탑재됐다고 해서 교체 수요가 뚜렷하게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26. 냉장고에 AI가 들어간다면 집에 있는 냉장고를 버리고 바꾸시겠습니까? 글쎄요. 기존 가전의 교체 주기를 크게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 핵심은 전자제품 교체 수요가 언제 살아나느냐입니다. 한국은 전자제품에 민감한 민족이라 다행이지만, 유럽을 여행해 보면 새로운 휴대폰을 잘 쓰지 않고 오래된 기종을 많이 씁니다. 서양인들은 사치품 소비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인들은 10~20년 된 차도 잘 타고 다닙니다. 반면 한국은 10~20년이 되면 바꾸려 하고, 국산차보다 외제차를 선호합니다. 전 세계에서 BMW를 가장 많이 사는 나라가 한국이라고들 하죠. 그만큼 한국인은 사치품 소비가 빠릅니다.

27. 그런데 우리나라 내수 시장은 작습니다. 결국 전자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려면 한국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것보다, 전 세계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시점이 와야 전방 산업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삼성전자 주가의 회복 탄력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28. 이렇게 말씀드리면 삼성전자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댈 수 있는 부분을 짚어 보겠습니다. 하나는 자율주행과 AI 서버입니다. 미국의 AI 서버 시장만 내년에 45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8% 정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로봇택시를 출시하려고 합니다. 로봇택시를 만들려면 자율주행이 필요하고, 자율주행에는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납니다. 레벨4 자율주행 전기차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사양은 D램 128기가, 낸드 2테라바이트 정도입니다.

29. 그래서 테슬라의 로보택시처럼 자율주행이 실생활에 가까워지면, 삼성전자의 전방 산업이 살아나 반도체 수요도 살아나고, 결국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 캐파를 늘리는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상반기는 분명 삼성전자 주가가 상당히 더뎠지만, 하반기에는 조금씩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30. 마이크론이나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랐는데, 실제로 사업보고서나 최근 실적 가이던스를 보면 어떨까요? 마이크론의 가이던스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가이던스는 회사가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고, 컨센서스는 IB 증권사들이 내놓는 전망의 평균입니다. 두 가지를 종합하면 마이크론의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가면서, 그리고 내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도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1. 즉 반도체 업황이 나쁠 거라는 게 아니라,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대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반기에 반도체 업황이 나빠서 삼성전자가 못 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32. 삼성전자의 컨센서스도 보겠습니다. 2분기 분기별 매출은 생각보다 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도 2분기는 작년 대비 35% 감소하고, 1분기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1분기부터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가이던스로 제시한 부분입니다.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좋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33. 하지만 3분기와 4분기에는 영업이익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보다 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크게 늘 것으로 보여, 하반기로 갈수록 마진 증가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내년 컨센서스도 올해 대비 실적 증가가 예상됩니다.

34. 정리하면, 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가 올라갈 모멘텀이 없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아무리 좋아도 삼성전자가 소외된 이유는, 서버 쪽은 좋았지만 전자제품 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전 세계 관세 협상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될 것입니다. 전방 산업인 전자제품과 레벨4, 레벨5 자율주행 쪽도 조금씩 살아나면, 삼성전자 주가도 상반기 부진을 털어낼 만한 상승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5. 다만 단기적으로는 아직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7월 4일입니다. 보통 7월 첫째 주 금요일에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가 있는데, 과거 패턴을 보면 잠정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62,000원 구간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36. 다만 이번 달 말인 7월 31일에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이 있는데, 여기서 3분기와 4분기 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계기로 하반기 상승을 점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37.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하단은 57,000원 지지, 상단은 62,000원 저항으로 박스권 레인지를 보인다고 가정하고 대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반기에는 그동안 답답했던 증시에서 단기적으로 69,000원에서 70,000원 부근을 볼 수 있고, 더 강하게 올라준다면 74,000원까지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8. 74,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오래 보유하셨던 분들은 평단가를 어떻게 낮출지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매수를 고려하신다면, 당장보다는 추세를 보시면서 투자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9. 오늘은 삼성전자가 지금 왜 못 가고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봐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이 여러분의 투자 전략을 짜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분석은 이러하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함께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 다음 영상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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