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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Accuracy score+0.8
순 place101
Scored calls77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6.4% / 52.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0.5%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4.4% / 19.8% / 25.8%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체슬리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340)#삼성전자 (186)#SK하이닉스 (147)#미국채금리 (137)#S&P500 (116)

How scores are calculated

[하이라이트] 과연 지금이 바닥일까? | 박세익 전무 & 체슬리 학습부장 & 소현철 박사 [별주부전 / 26.07.25.토]

체슬리TV · 2026-07-25 · 유튜브 시청 43,609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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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테슬라#코스피#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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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세익 · 한국인

요약 보기

반도체·레버리지 ETF 급락 원인으로 메모리(특히 낸드/랜드)와 수요우려, 10년물 금리 4.5% 돌파, 서킷브레이커 다수 발생을 지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내년 영업이익 감액 우려로 주가가 현재 PER 5배 수준이며 최악 시 절반 하락 가능성을 언급. 과거 저점 이후 1~3개월 상승 통계를 제시하나 이번 변동성은 전례가 적다고 경계. 외국인은 최근 매수 전환 흐름, 코스닥은 ABC 파동상 C파 막바지로 해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그런데 아까 최민턴 분께서 질문을 해 주셨는데, 그전에 카드 사태 때 얼마 빠지고 코로나 때 36% 빠지고 이렇게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면 이번 하락은 무엇 때문에 빠진 거예요? 오늘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급 우려와 ETF 레버리지 같은 것들 때문에 빠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달리아님도 "이번엔 도대체 무슨 사태인가요?"라고 물어보셔서 제가 화면에 적어 놨는데, 반도체 레버리지 급락과 AI 반도체가 계속 쓰일 것이냐는 우려가 핵심입니다.

02. 요즘 가장 말이 많은 게 레버리지 ETF 상장인데, 제가 이번에 레버리지 상장에 대해 아쉬운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샌디스크나 키옥시아가 미국에서 40~50% 빠진 건 우리나라 두 배 레버리지 때문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그렇죠. 그래서 레버리지는 제쳐두고, 나중에 역사적으로 이번 하락을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요? 10년물 금리 4.5%를 돌파한 것이 트리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03. 2023년 8~10월에 10년물 국채가 5%까지 갔을 때도 지금처럼 이만큼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몇 %나 빠진 건지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샌디스크와 키옥시아는 낸드와 D램이 분리되면서 낸드 가격 하락이 먼저 올 것이라는 리포트가 최근에 나왔습니다. HBM은 다이 페널티가 있지만 eSSD 같은 낸드는 다이 페널티가 거의 없어서, 공급이 늘면 그대로 가격에 반영됩니다. 키옥시아의 시장 점유율도 13%로 꽤 높습니다.

04. 두 번째 요인은 애플 이야기가 나오면서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20% 이상 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낸드 업체인 키옥시아가 훨씬 더 많이 빠졌죠.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낸드 업체들이 이익을 낸 곳이 거의 없었는데, 이후 eSSD가 중요해지면서 낸드 가격이 폭등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업체 주가만 세게 올랐습니다. 지금은 PC와 스마트폰 수요 우려를 낸드가 먼저 받는 상황입니다. D램은 서버 쪽 HBM 수요가 크기 때문에 내년까지 가격 하락 얘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낸드는 내년 3분기에 가격이 빠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제 경험상 내년 3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조사 기관이 가격을 갑자기 올렸다가 낮출 때는 한 번에 낮추지 않거든요. 낸드 쪽에서 사인이 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0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PER 5배 수준입니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애널리스트 모델에서 이미 증액됐지만, 주가는 감액을 예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감액 폭이 얼마일지가 핵심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절반이 빠진다고 가정하면, 낸드는 적자이고 D램과 HBM만 이익을 내는 상황이라도 PER 5배에서 절반이 빠지면 10배가 됩니다. 그러면 삼성전자 25만 원, SK하이닉스 200만 원 정도가 단기적으로 락 파트, 즉 지지선이 될 수 있습니다.

06. 외국인들은 구글과 테슬라 주가가 무너지면서 기계적으로 국내 주식을 팔았다고 봅니다. 지난 금요일 종가 자체는 단기 바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미국 증시도 나쁘지 않았고, 반도체는 같이 빠졌지만 전체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지금 주식이 계속 주는 사인은 내년 영업이익이 실제로 증액될 수 있느냐입니다. 최태원 회장도 고객들이 반도체 가격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고, 머스크도 반도체 가격에 대해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수급과 펀더멘털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고, 특히 낸드가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07. 조보장님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올해 우리 시장이 9,300을 찍었을 때 연간 상승률이 122%였습니다. 작년에도 76% 올랐는데 올해 또 122%입니다. 과거에 연간 상승률이 100%를 넘은 적이 있었을까요? 제가 찾아봤을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자료는 보통 98~99년부터인데, 99년 닷컴 버블 직전에 가장 많이 올랐을 때가 82.78% 정도였습니다. 이후로 2005년에 53.9%, 98년에 24.47% 정도였습니다. 금융 시장이 선진화된 이후로 100%를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선진화 이전에도 86년이나 87년에 76% 이상 오른 적이 있었지만, 제 기억으로는 100%는 아니었습니다.

08. 이번 122% 상승은 역사적으로 없던 일이었고, 그만큼 시장이 너무 뜨거워져서 스콜이 온 것이라고 제가 표현하곤 합니다. 땅이 너무 뜨거워지면 스콜이 오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이번 하락은 그냥 기술적 조정으로 봐야 할까요? 물론 트리거는 있었습니다. 메타 얘기도 있었고, 방금 소 박사님이 말씀하신 것도 있죠. 5개월 2평 동안 쭉 밀려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증시 만평을 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섯 번 중 두 번은 코스피가 3% 이상 올랐고, 두 번은 4% 정도 빠졌고, 한 번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보합이었습니다.

09. 역사를 기록할 때는 보통 명확한 사건이 있습니다. 버블이든 리먼 사태든 모두 명확한 사건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5일 동안 코스피가 방향성을 못 잡고 있고, 누구도 명확한 사건을 짚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혼란스럽고 이런 장세가 계속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었다는 트리거, PC와 휴대폰의 메모리 수요 감소 같은 얘기가 있지만, 어느 것도 명확한 트리거는 아닙니다. 이렇게 많이 오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한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성민 감독님이 보여 주신 이전 고점인 6,300까지는 큰 변동성이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팩트는 서킷브레이크가 이렇게 많이 걸린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는지는 레버리지 때문이라고 추정할 뿐 확실하지 않습니다. 후대에는 "실적도 좋고 나라도 전 세계도 심각하지 않았는데 서킷브레이크가 이렇게 많이 걸린 적이 있었다"라고 기록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오전에 세게 올랐다가 오후에 빠지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때문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반등이 나오면 무서워서 팔아버리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11. 여기서 저는 찜찜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늘 확률 베팅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데, 과거 역사적으로 코스피가 50% 이상 빠지면 미국의 리세션이 동반됐습니다. 미국도 약세장일 때 그랬죠. 그런데 이번처럼 서킷브레이크가 많이 발생한 적은 없었습니다. 새로운 통계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서 찜찜합니다. 변주가 될 수도 있고요.

12. 아까 보여 드린 표를 보시면, 이렇게 빠진 뒤 한 달 후에는 엄청난 사태가 와도 회복은 했습니다. 1920년 이후 2차 세계대전이나 글로벌 이벤트가 있을 때 향후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수익률은 항상 플러스였습니다. 하락 뒤에 반등이 오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과거 통계대로 흘러갈지는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13. 그런데 표에 약간의 논리적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 하락률은 고점 대비 저점까지 빠진 폭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 저점인지 여부입니다. 저점이라면 한 달 뒤, 두 달 뒤, 석 달 뒤에 무조건 오릅니다. 그런데 지금이 저점인지는 아무도 확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만큼 빠졌으니 한 달 뒤에는 이만큼 오른다"라고 해석하시면 안 됩니다. 코로나 때는 35~36% 빠졌고, 2022년에는 리세션은 아니었지만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서 35% 정도 빠졌습니다. 2001년 9월 테러 때는 2000~2002년 3년간 미국 리세션이 있었고 나스닥이 5,100에서 1,100까지 빠졌습니다. 이때는 리세션이 있었으니 45.7% 정도 빠졌습니다. 우리 시장이 이번에 6,300 정도에서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확률 베팅을 하고 있지만, 서킷브레이크가 이렇게 많이 나온 적이 없어서 새로운 통계가 나오는 장인지는 찜찜합니다.

14. 개인적으로는 우리 증시가 구조적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성장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역사책에는 이 장세가 어떻게 기록될까요? 저도 생각해 봤는데, "폼으로 시작해서 폼으로 끝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못 사서 다들 포모였는데, 이제는 못 팔아서 다들 포모로 던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불안한 사람들은 조금만 올라도 일단 던지고 보자는 심리가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바닥을 다지더라도 어느 순간 바닥이 깨지면 더 밑바닥으로 갈 수 있다는 불안도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봐도 그 라인이 깨지면 우리도 던져야 하나 하는 불안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성장통의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다시 쭉쭉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15. 시장은 지나고 나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듯이 시장은 난제입니다. 심리가 들어가니까 항상 어렵습니다.

16. 이제 코스닥 차트를 잠깐 보겠습니다. 정말 허탈하죠. 말도 안 되게 빠진 것 같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으로 보면 상승할 때는 1, 2, 3, 4, 5로 오르고, 하락할 때는 A, B, C로 빠집니다. 차트를 보면 A, B, C 중 C가 거의 나온 것 같습니다. A의 하락은 고점에서 시작해 쭉 빠지다가 반등했습니다. 그리고 B에서 다시 반등하고, 마지막 C로 빠졌습니다. 보통 A의 하락폭만큼 C가 빠진다고 보는데, 지금 A의 하락폭과 C의 하락폭이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그러면 A, B, C 파동으로 보면 거의 끝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7. 버거 파동으로 보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 버거 파동을 보고 나서 머리가 조금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차트의 정석이라고 배웠는데 버거 파동을 보고 나니 머리가 오염된 느낌입니다. 전문가님의 차트 강의를 모두 들으셨죠? 그런데 ABC가 아니라 제트(Z)까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버거 파동이 자꾸 생각나서 강의를 오염시키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떨어질 때는 3일 만에 확 빠진다는 말이 있듯이, 하락에 대해서는 이번에 숙제를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ABC에서 C파가 제일 아픕니다. A파는 고점에서 많이 올랐으니 처음에는 견딥니다. B파 반등이 들어오면 "그럼 그렇지" 하고 안심합니다. 상승장에서 눌림목에서 샀어야 했는데 못 샀다는 아쉬움이 있는 사람들은 떨어지는 A파에서 사게 됩니다. 그런데 B파는 전고점을 뚫지 못합니다. 왜 못 올라가나 하다가 밀리면 C파에서 바닥이 깨지며 멘탈이 무너집니다.

18. 제가 어제 대표님께 코스닥 150을 사 보자고 얘기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코스피200, 즉 코덱스200을 사 보자고 했었습니다. 어제는 여기서 코스닥150도 먹을 것 같다고 얘기해서 실제로 액션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C파의 마지막이 진짜 절망스럽습니다. 코스닥은 올해 수익률이 어떻게 되겠어요? 연초 대비 수익률이 코스피는 작년 4,200 수준이었으니까 25년 6월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개별 종목은 -70~80% 정도입니다. C파가 정말 절망적입니다. 민스키 모멘트에도 나오듯이, 올라갈 때 대중이 올라타고 떨어질 때 처음에는 "아 하다가" 마지막에는 캐피튤레이션, 즉 항복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맞습니다. C가 왜 더 아픈지 말씀드리면, C는 항복(Capitulation)을 뜻합니다. A는 조정, B는 바운스(반등), C는 항복입니다. 이것이 ABC 조정 파동입니다.

19. 존 템플턴 경이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수할 적기이고, 낙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도할 적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시장 분위기는 지금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코스피가 9,300에 있을 때는 "이제 만 포인트 바로 간다"는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모두가 낙관했고 그때가 고점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반등해도 믿지 못하고 바로 팔아 버립니다. 더 떨어질까 봐 두려워합니다. 시장이 달라졌다기보다 사람들의 심리가 더 크게 달라졌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차트를 보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심리를 다스리는 능력인지도 모릅니다. 시장은 늘 다수의 생각과 반대로 움직여 왔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도 낙관도 아닌 냉정함입니다.

20. 어제 끝난 미국 증시에서 야간 선물이 한국 시장보다 2% 넘게 빠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시장은 우리를 흔들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흔들린다고 우리의 원칙까지 흔들릴 필요는 없습니다. 공포는 지나갑니다. 그러나 공포 속에서 잘못 내린 결정은 오래 남습니다. 하락이 영원하지 않듯이 공포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 나쁜 곰 녀석을 보느라 고생 많으셨고, 다음 주에는 우리 황소가 미쳐 날뛰기를 기도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임 감독의 증시 한편이었습니다.

21. 잠깐 정리 하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아까 전문가님이 코스닥 YTD가 40%대라고 말씀하셨을 때 약간 오류가 있었습니다. 수정하면 YTD로는 19% 하락 중이고, 고점 대비로는 40% 빠졌습니다.

22.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참 어렵고, 미국 시장도 쉽지 않습니다. 투자는 원래 전쟁터입니다. 맨날 전쟁한다고 말씀드리죠. 전체적인 분위기는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체슬리가 행복한 투자의 여정을 함께하는 채널이니, 올랐을 때는 좀 샤방샤방하게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계속 보겠습니다. 이제 버거님 시간입니다.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 텐데, 첫 번째 장표부터 화살표가 잔뜩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내용을 얘기해 주실지 부탁드립니다.

23. 오늘은 가장 마지막에 말씀해 주신 존 템플턴 경의 비관일 때 매수, 낙관일 때 매도 얘기를 하셨잖아요. 저도 찜찜했습니다. 스터디할 때 외국인이 너무 많이 판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100조 넘게 팔고 150조도 넘게 팔았다는 얘기였죠. 많이 팔았을 때가 코스피 7,000을 넘었을 때입니다. 결국 외국인들은 우리 모두가 낙관에 젖어 있을 때 계속 팔고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24. 지금은 비관적인데 외국인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이것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외국인 현선물 막대그래프가 본격적으로 짧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7.1조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3.4조 원을 사 줬습니다. 이 3.4조 원 매수가 언제 이후 최대 매수폭인지 아시나요? 5월 4일 이후 최대 매수폭입니다. 그런데 5월 무렵은 외국인들이 팔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의 생각이 살짝 바뀐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5. 금요일에도 기대가 컸는데,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4.7%를 넘으면서 미국과의 갈등도 심해지고 유가가 오르면서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기보다 금요일 하루에 3.9조 원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주간으로는 2.9조 원 순매수로 끝났습니다. 막대그래프를 보면 기울기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길이도 굉장히 짧아졌습니다. 불과 3, 4주 전인 6월 29일에서 7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외국인은 21.5조 원을 팔았습니다. 그 전에도 10조 원 이상 매도가 계속 나왔습니다. 그런데 21.5조 원을 판 다음 주에는 4.3조 원 매도로 줄었습니다. 지난주에는 0.7조 원 매수로 돌아섰고, 이번 주에는 2.9조 원 순매수가 나왔습니다. 외국인들은 우리 모두가 비관하고 힘들어하며 울고 있을 때 웃으면서 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YTD로 외국인은 188.5조 원을 팔았는데, 거의 매도 피크아웃이 아니었나 보고 있습니다. 9월 만기 선물도 여전히 매수입니다. 23,164계약, 금액으로는 6.2조 원을 매수했습니다.

26. 코스피가 4주 연속 음봉이었고, 이번 주는 애매했습니다. 오늘 아침 확인해 보니 10년물 국채 금리가 4.68%로 살짝 떨어졌고, WTI도 80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다음 주에 타코(TACO, 트럼프의 관세 후퇴 패턴)가 나와 주면서 10년물 금리와 유가가 안정되면, 외국인의 매수 흐름이 추세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관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주가 되지 않을까 굉장히 기대합니다. 제발.

27. 우리 버거님이 담담하게 얘기해 주셨는데 참 씁쓸하네요. 우리가 열광할 때 외국인은 팔고, 우리가 절망할 때 외국인은 사고 있습니다. 이 C파의 마지막이 절망적인 것은, 아까 말씀드린 코스닥만이 아니라 코스피도 고점 대비 31~32% 빠진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외국인은 이번 주 금요일에 4조 원을 팔았는데도 주간으로는 2.9조 원 순매수입니다. 지지난주인가 저희 별주부전 방송에서 이게 쌍바닥인지 아닌지 얘기한 적이 있었죠. 지난주에 저는 정말 절규했습니다. 너무 많이 빠져서 절망적이었습니다. 여기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많았죠. 이 정도면 월드컵 결승전에서 폭력 사태가 난 것만큼 심각한 사태인데, 마지막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절망의 C파였습니다. 감정적으로 주식을 하면 안 된다고 하시는데, 데이터를 들고 와서 콘트롤 잘 분석해 놓고 막판에 무너지면 곤란합니다. 매주 하나씩 뭔가 터뜨리는 버거 파동도 있는데, 빨리 장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그 윤리위원회는 나중에 열도록 하고, 자체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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