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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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사주 매입 발표, 메타·페이팔·퀄컴 실적 발표 후 급등을 근거로 시장 반등 기대를 제시. S&P500·나스닥 낙폭이 커 지금 매도는 부적절하며 장기 적립식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5월 FOMC의 금리 인상(빅스텝 예상)이 불확실성 해소 계기가 될 것으로 봄. 과거 데이터상 S&P500은 상승 연도가 많고 연간 최대 낙폭 평균 -14%로 조정은 일상적이라고 설명. 레버리지 ETF(QLD, SSO, USD) 하락 구간의 분할 매수 전략(4차 매수 후 관망, 추가 매수 타이밍 대기)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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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디벨롭몽입니다.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나 봅니다. 오늘 영상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구글이 무려 8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주주 방어 때문입니다. 기업이 먼저 나서서 주가를 떠받쳐 주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 많다는 점이죠.
그리고 어제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늘 우리가 마음의 각오를 하고 있던 이유는 작년 말부터 거의 폭락을 이어온 메타 플랫폼즈(전 페이스북), 페이팔의 실적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퀄컴까지 세 기업이 기적 같은 실적을 보여주며 모두 상승하고 있고, 특히 메타는 실적 발표 후 거의 20% 급등 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폭락이 온다, 약세장이다, 대세 하락장이다라는 말이 넘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올해는 하락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매도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나스닥은 이미 -23%, S&P500도 -14%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여기서 파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유를 설명드리고, 마지막으로 웅덩이 매매법의 TQQQ·SOXL·USD 등 현재 매수 현황과 다음 매수 타이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변동성이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멱살을 잡고 지수를 이끌었고, 구글의 어닝 쇼크 우려가 주가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버텨줬음에도 증시에 힘이 없었던 이유는, 오늘 '검은 수요일'이라 불릴 만큼 우려스러운 실적 발표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며 발목을 잡았습니다. 악재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 악재 하나가 해소될 날은 5월 3~4일 FOMC 회의입니다. 여기서 빅스텝, 즉 금리 0.5%p 인상이 예상되는데, 그래도 5월 이후 불확실성 요소 하나는 해소됩니다. 이때 상승할지 더 하락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다우는 0.2% 상승, 나스닥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말 혼조세 그 자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자가 실적 호조로 급등하며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반면 눈에 띄는 빨간 종목은 구글과 메타입니다. 세계 시총 3위인 구글이 시장의 예상을 빗나간 어닝 쇼크를 보여줬고, 그 여파로 메타까지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며 함께 급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2.8%대까지 다시 올라오며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공포지수는 어제와 같은 29입니다.
먼저 실적 부진을 보여준 구글의 소식입니다. 구글은 무려 85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기는 주가와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고 합니다. 저는 실적 부진과 그에 따른 주가 하락을 자사주 매입으로 방어해 주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이 미국 기업들이 주주 친화적이라 우리가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검은 수요일'의 주인공들, 메타·페이팔·퀄컴의 실적입니다.
**메타 플랫폼즈(전 페이스북)** 개인적으로 오늘을 '기적의 실적 발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은 예측치를 조금 밑돌았습니다. 그런데 장후 실적 발표 뒤 18% 급등 중입니다. 왜 골칫덩어리가 급등했을까요? 바로 일일활성사용자(DAU)가 다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는 이용자가 늘었느냐 줄었느냐입니다. 넷플릭스는 이번에 구독자가 감소하며 폭락했고, 메타는 이용자가 늘며 급등했습니다. 지난 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이용자가 감소하며 폭락해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던 메타가, 이번엔 전분기 대비 3,100만 명 증가한 19억 6,000만 명을 발표했습니다.
**페이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아주 조금 상회했고, 가장 중요한 가이던스도 시장 예측치 수준이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실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실적 부진 우려가 워낙 컸던 기업이라 이미 주가가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어닝 쇼크만 아니어도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약 4% 상승 중입니다.
**퀄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실적 발표 후 6% 급등 중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JP모건의 행보입니다. JP모건은 12월 퀄컴 고점에서 매수 추천을 했고, 얼마 전 저점 부근에서는 올해 탑픽에서 제외해 버렸습니다. 뉴스를 보고 사는 개인투자자들이 고점에서 사서 저점에서 손절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전문기관의 매수 추천은 절대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퀄컴은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특히 헤드셋 부분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칩 판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겁니다. 인플레이션, 전쟁, 긴축 국면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당분간 힘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분기, 3분기, 4분기 등 올해 남은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매수세가 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수 추천은 아니지만 베스트 예로는 테슬라를, 워스트 예로는 넷플릭스를 들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내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넷플릭스는 다음 분기에도 구독자가 더 감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내놨습니다.
물론 여기서 조금 더 떨어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악재만 남아 있고, 언제 악재가 해소될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함께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나스닥은 -23%, S&P500은 -14% 빠져 있습니다. 어차피 적립식 장기투자를 마음먹고 시작했다면, 여기서 팔았다가 폭락이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시 들어간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 사태 직전 고점보다도 낮아진 수준입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긴축으로 인해 15~16배까지 더 내려가야 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그 정도까지 떨어진다고 가정해도 이미 꽤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여기서 반등을 보장한다는 말이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떨어졌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멀리 보면 된다는 뜻입니다. 더 떨어지더라도 17배 부근에서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나스닥은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 더 하락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10년 이상을 바라보는 적립식 장기투자라면 여기서 더 떨어질수록 싸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S&P500은 하락한 해보다 상승한 해가 훨씬 많습니다. 빨간 선이 수익률 0% 기준선인데, 상승 구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또한 2008년 금융위기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2년 연속 하락한 해는 거의 없습니다. 1980년부터 쭉 데이터를 봐도 말이죠. 그리고 상승한 해에도 최대 하락폭(MDD) 평균은 -14%입니다. 아무리 그해가 상승으로 마감해도 중간에는 평균 -14%까지 빠진다는 뜻입니다. 올해 S&P500은 지금 -14%에 와 있습니다. 1월부터 쉼 없이 떨어져 왔고, 여기서 더 떨어질지 오를지, 올해 상승 마감할지 하락 마감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과거를 보면 이런 조정은 굉장히 자주 왔습니다. 우리는 이런 조정을 항상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독자 한 분의 댓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미국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마냥 안 팔고 버티기만 하는 방법이 먼 미래에는 안 먹힐 수도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을 줄은 몰랐네요. 결국 장투하면 모르겠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죽죽 팝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은, 인간은 본능과 심리, 멘탈 때문에 이론과 실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정보가 넘치는 사회가 되었어도 성공하는 사람은 여전히 극소수입니다. 같은 정보, 같은 의지, 같은 방법으로 시작해도 1,000명 중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게 저와 웅덩이 가족 분들이었으면 합니다.
피터 린치가 몇십 년 전에 한 말이 있습니다. "청중 모두가 자기는 장기투자를 한다고 말한다. 시장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때도 다 똑같았습니다. 몇십 년 전에도 장기투자로 수익을 볼 거라 믿는 개인투자자가 많았지만, 시장이 떨어지자 모두 실패했습니다. 지금도 같습니다. 매일 공부하고 확신을 가지고 이를 악물고 버티는 웅덩이 가족 분들은 꼭 버텨내셨으면 합니다.
저는 역사는 비슷한 형태로 반복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 통계 차트를 자주 영상에서 쓰는 것입니다. 깊은 시장 조정을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런 깊은 조정이 없었다면 훌륭한 장기투자자 대부분이 그런 엄청난 수익률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즉 이를 악물고 버틴 훌륭한 장기투자자들 대부분이 이런 웅덩이 구간에서 매수했다는 뜻입니다. 피터 린치는 7달러에 타코벨 매수를 시작했는데, 그 주식이 1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 우리 상황보다 몇 배는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7달러에 샀는데 그 종목이 1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추가 매수할 수 있을까요? 린치는 계속 매수했고, 시간이 흘러 버틴 결과 몇십 배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세계적인 장기투자자는 버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구독자 댓글도 함께 보겠습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직전 나스닥 고점은 2007년 10월 정도였고, 그 전고점을 다시 회복하는 건 2012년 3월쯤입니다. 2007년 11월 하락이 시작될 때 고점 부근에서 1,000만 원을 넣고 매월 100만 원씩 2012년 3월까지 적립했다면 수익률이 얼마일까요? 계산해보니 대략 연평균 27% 정도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고점 대비 MDD는 처참했지만, 결국 미국 주식은 전고점을 돌아온다는 믿음으로 분할 매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스스로를 이겨야 합니다. 내면의 본능, 멘탈, 심리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위기 때 멘탈이 약한 자에게서 강한 자에게로 돈이 흐르는 것이 시장의 자명한 이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달복달하지 않고 느긋하게 주식을 보유하는 성품을 길러야 합니다. 이런 명언들을 보면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이미 다 겪어 봤고, 과거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산을 가장 확률 높은 곳에 투자하고, 돈이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해 두는 것이죠.
자산은 원래 오르고 내립니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값도 오르고 내립니다. 좋은 자산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결국 조금씩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을 생각해 보시죠. 부동산 침체가 예상된다고 실거주 집을 팔고 전세로 넘어가시나요? 전세 살다가 폭락하면 다시 매수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냥 오르든 내리든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좋은 자산은 보유할수록 좋습니다. 강남 부동산을 가지고 계신다면, 폭락할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매도하실 건가요? 미국 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올라 주었고,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주식은 부동산처럼 대하지 않을까요?
또 다른 구독자 댓글처럼 생각해 보면, 대폭락이 막 시작할 때, 즉 고점 부근에서 목돈을 넣고 이후 적립식으로 매수해도 전고점을 탈환할 때는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적립식 장기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투자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지금 당장 손실을 보고 있다고 못 버티면 안 됩니다. 분명 대폭락장은 언젠가 옵니다. 이런 하락장은 당연히 매번 오고, 대폭락 정도도 가끔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웅덩이 매매법으로 TQQQ, SOXL, USD 현재 매수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QLD (나스닥 2배 레버리지) 일봉** 현재 이번 하락장에서 2차, 3차, 4차 매수를 끝냈고 잠시 관망하고 있습니다. 4차 매수 후 다시 급락하면서 차트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아래 쌓이는 수량이 어느새 30평(평균 기준선 부근) 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만약 30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면 다시 4차 매수 타이밍이 시작됩니다. 현금이 없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이미 웅덩이 구간에서 잘 죽죽 매수했다면 현금이 없는 분들은 시간이라는 무기를 활용하며 기다리셔야 합니다. 다시 월급이나 현금이 들어오면 그때 분할 매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SSO (S&P500 2배 레버리지) 일봉** QLD와 마찬가지로 다음 매수 타이밍이 곧 또 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래 쌓이는 수량은 33 정도입니다.
**USD (반도체 2배 레버리지) 일봉** USD도 QLD, SSO와 마찬가지로 4월 급락을 통해 아래 쌓이는 수량이 많이 내려왔고, 운이 좋으면 한 번 더 매수 타이밍이 올 수 있습니다. 현재 아래 쌓이는 수량은 33.5입니다.
저는 오히려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런 기회가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이, 투자금이 훨씬 커졌을 때 경험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 시기를 버티면 앞으로 웬만한 것은 다 버틸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강한 확신으로 바뀔 것입니다. 왜 미국 주식이 우상향하는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나의 행동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년 말에 사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올해 초부터 계속 분할 매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저점 구간이 그립긴 하지만, 지금은 웅덩이 구간에서 눈을 감고 버텨야 할 때입니다. 나중에 또 저점 구간이 오면 더 매수할 걸, 지금이라도 매수해도 되냐는 댓글이 나올 것이고, 악플을 다는 분들은 사라질 것이며, 과거는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본 영상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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