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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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조정(웅덩이)을 기회로 보고 2천만원 이상 분할매수 중이라고 밝힘. 금리·유가·실적 우려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장을 장기 강세장 속 조정으로 보고 10월까지 분할매수 유지를 권함. 경기침체 후 연준 금리인하 시점을 진짜 위기로 제시하며 장기(최소 100억 목표) 투자 관점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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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하락과 큰 상승에 자산이 하루 1,000만 원 넘게 움직이는 수준이 됐습니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30살쯤에는 몇십만 원만 마이너스가 나도 패닉이 왔고, 몇백만 원이 마이너스였을 땐 밤에 잠도 못 자고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매일같이 투자 공부와 자본주의, 미국 주식 시스템에 대해 공부하면서 세계적인 사람들의 책과 강연, 인터뷰를 꾸준히 봐 왔습니다. 처음엔 눈에 보이지 않던 그 지식이 어느새 쌓여 있었나 봅니다. 지금은 자산이 하루에 1,000만 원씩 등락하고 수익금이 1,000만 원 줄어도 꿀잠을 잘 수 있게 됐다는 게 저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이건 작년의 고통스러웠던 하락장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돈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영상을 봤을 땐 대체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자산이 늘고 제 마인드가 바뀌는 걸 보니 그때 그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계속 공부하고 지식을 쌓아 돈 그릇과 자산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나중엔 억 단위의 자산이 움직여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이 말이 이해되는 분도 계실 것이고, 3년 전의 저처럼 아직 와닿지 않는 분도 계실 텐데, 함께 계속 공부하고 투자하다 보면 이해되실 겁니다.
우리는 최소 100억을 목표로 장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는 돈 그릇을 키우지 못하고, 그 돈을 감당할 마인드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그 돈은 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돈에 대한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리스크를 각오하면서 큰돈도 담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그릇의 크기만큼만 돈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그릇은 지금 약 5억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면서 10억 주식을 보유해도 버틸 수 있고, 더 나아가 100억을 보유해도 버틸 수 있는 그릇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 영상을 꾸준히 보시면서 지식을 쌓고 돈 그릇을 키웠다면, 8월부터 시작된 이 지루한 조정을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즘 저는 2,000만 원 이상 줍줍하고 있다는 얘기를 여러분께 많이 듣고 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계좌가 오를 땐 즐기는 '오즐' 구간에 들어가서 줍줍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하반기 웅덩이를 기회로 여기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8월부터 시작된 웅덩이는 우리를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차트를 보면, 올해 시작된 강세장에서 상승 추세선을 그었을 때 증시가 그 추세선 하단에 닿을 때마다 다시 상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이 저점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지금 구간에서 용기 내어 분할 매수를 하면 결국 다시 시작될 상승에서 자산을 불리는 투자자가 된다는 겁니다. 저 역시 이번 웅덩이에서 멤버십 분들께는 실시간으로 말씀드리고 있는데, 현재도 응집(응접, 줍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강세장에서 응집 기회가 왔을 때, 어떤 비관론들이 우리를 지루하게 만들고 공포로 몰아넣었을까요? 첫 번째는 올해 초 1월입니다. 미국 증시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해를 마감하며 12월 31일까지 급락했고, 매체들은 내년에도 어렵다는 제목을 썼습니다. 올해 제 자산은 마이너스에서 1억이 상승했는데, 매스컴은 올해도 어렵다며 겁을 줬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도 어렵다고 말했던 그 시기가 사실 증시 저점 근처였습니다.
그 뒤 쭉 상승하다가 SVB 파산 쇼크가 터졌습니다. 은행 파산으로 제2의 리먼 브러더스가 시작됐다, 리먼보다 더 심각한 붕괴가 올 것이다라며 매스컴이 비관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때 용기를 냈어야 했고, 실제로 우리는 그때 용기를 냈다는 사실을 차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잘 상승하다가 한 달 동안 매우 지루한 횡보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지루함에 지쳐갈 무렵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미국의 디폴트는 현실이 된다"는 비관론과 함께 증시가 살짝 하락했습니다. 그 지루한 구간이 바로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했던 구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횡보 구간도 버텨내며, 모두가 지치고 지루해할 때 응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최고의 상승이 나오면서 "미국 주식은 신이다", "미국 주식은 오늘이 저점이다"라는 댓글이 제 영상에 달렸습니다. 저는 악플을 각오하고서도, 지금 미국 증시는 너무 과열됐고 우상향하더라도 잠시 숨 고르기 타이밍은 와야 한다며, 매수하지 않겠다, 오즐 구간을 즐기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8월이 시작되자마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터졌고, 미국 증시는 오랜만에 웅덩이를 보였습니다. 매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제가 드디어 웅덩이가 보이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2,000만 원 조금 넘게 매수했고, 갑자기 다시 상승하기에 이번 웅덩이는 끝났나 보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유가 상승, 오라클 실적 쇼크, 국채금리 급등, 반도체 수요 우려로 금요일 다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헤드앤숄더 완성이고 작년 저점을 테스트하러 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충분히 더 떨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가 일단 떨어져 줘야 하고, 국채금리도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도 제가 늘 말씀드리듯, 더 떨어지더라도 이럴 때 응집과 분할 매수를 해야 합니다. 하반기 웅덩이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던 이유는 대통령 3년 차 사이클 때문입니다. 저는 이 높은 확률을 기다렸고, 열심히 모았던 현금을 쓸 기회를 잡았습니다. 화면에서 보듯 좀 더 지루한 구간은 이어질 수 있고, 10월 정도까지는 지루할 수 있으며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10월까지는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각오를 해둔 상태에서 분할 매수를 진행하면 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조정장으로 끝나고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찾아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을 저는 위기로 보고 있고, 그 전까지는 증시가 괜찮을 것이라는 게 현재 제 뷰입니다. 고금리 때문에 짧게 끝날 수는 있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이 상승을 저는 강세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존 템플턴은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작년 8월 최악으로 떨어지고, 물가도 급등하고 긴축도 계속된다고 모두가 말했던 그 시기가 바닥이었고, 그 이후 상승을 시작한 미국 증시는 비관 속에서 강세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회의 속에서 자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회의란 의심을 품는다는 뜻입니다. 이게 정말 강세장이 맞나, 아무리 봐도 막힌 랠리 같은데 다시 떨어질 것 같다는 의심을 품은 상태로 자라나는 것이 바로 강세장이라는 겁니다.
가장 좋은 예는 2020년 코로나 강세장입니다. 2020년 9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며 다시 하락장이 시작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지만, 증시는 조정장을 거친 뒤 2021년 최고의 상승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면 이번 강세장은 겨우 25% 상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른 강세장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역사적으로 강세장은 짧아도 50% 이상 상승했고, 평균적으로 1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현재를 강세장으로 판단하고, 올해의 하락은 조정장일 확률이 높다고 보며 용기 내어 웅덩이에서 응집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불안해하는 시기는 지금 같은 조정장이 아니라,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입니다. 그 위기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때가 우리가 버티기 힘든 하락장이 오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하고 보고 있습니다.
역대 강세장 수익률을 나타낸 자료에서 봐야 할 것은 빨간 박스 부분, 즉 강세장의 최종 수익률과 최종 기간입니다. 평균적으로 강세장은 5년 정도 지속되며, 거의 3배의 수익을 안겨 줍니다. 지금 팔면 바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늘 최악을 염두에 두어야 그때 패닉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짧았던 강세장을 보면, 1933년에는 13개월, 1937년에는 24개월, 1973년에는 31개월 동안 지속됐습니다. 최소 1년은 지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을 보면 거의 최소 두 배는 상승했습니다. 그러니 내년이나 내후년에 이 강세장이 끝날 수도 있지만, 지금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를 가지고 웅덩이에서 응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와 하락장은 언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도 인지해야 합니다.
이번 9월에는 『타이탄의 도구들』로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늘 최악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되뇌었다고 합니다. 그래야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경제가 둔화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이 바라는 침체는 오지 않았다고 보고 있고, 강세장에서도 언제든 조정장은 찾아왔고 그때 웅덩이에서 응집해야 한다는 과거 데이터를 보고 응집하고 있습니다.
두 달 동안 주가가 하락하고 횡보하며 우리를 지루하고 지치게 만들지만, 이는 장기 투자의 일부분이며 우리는 이 지루함과 지침의 대가를 성공으로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은 인내하는 자의 열매라고 하죠. 주식투자에서 수익의 대가는 고통과 지루함을 견뎌내는 인내심에 대한 대가라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계좌도 모두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말로만 정보를 주는 유튜버가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응급 상태입니다. 웅덩이가 왔을 때 용기를 냅시다. 그리고 오르면 다시 즐기면 됩니다. 괜히 그때 가서 더 떨어질까 봐 못 샀다, 웅덩이는 또 언제 올까, 지금이라도 들어갈까 하는 댓글을 달며 후회를 반복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경기침체는 찾아올 확률이 높고, 주가도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고금리 사이클에서 경기침체가 찾아오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 경기침체에서 주가가 얼마나 빠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 각오를 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저는 지금 응집하고, 그럼에도 버티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를 땐 즐기고 웅덩이에서는 줍줍하는 '오즐 응급투자' 원칙을 가지고 제가 직접 계좌를 공개하며 자산을 불리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으니, 함께하셔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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