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수페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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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를 바탕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 전략을 제시. QQQ/SCHD 비중별 5년 시뮬레이션(QQQ 70%가 자산 중심, SCHD 중심이 배당 중심), 4% 룰의 시퀀스 리스크 함정과 배당 파이프라인·생활비 1년치 대비 제안. S&P500 30년 적립식 시뮬레이션과 버핏식 90% 주식·10% 장기채 배분 비교. 장기 우상향 전제와 용기·조심성 강조. 개별 종목 가격 방향 예측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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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경제 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학교나 직장 어디에서도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에 나와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경제 공부를 하고 있죠. 『부자의 언어』라는 책을 보면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은 구독자분들 모두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책 내용 중에서 세 가지를 발췌해서 투자와 연결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보겠습니다. 시작 전에, 이런 영상을 계속 받아 보고 싶으시다면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따뜻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는 113페이지 내용입니다. "5년간의 개혁. 빠른 결과를 원하면 좌절만 겪게 될 뿐이다. 하지만 5년간의 꾸준한 노력은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빠른 결과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22년 주식 시장을 살펴보면, 나스닥은 30% 하락했습니다. 그때 모두가 입을 모아 이제 경기 침체가 찾아왔고 앞으로 더 힘들어질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2023년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증시가 시원하게 반등했고, 1년 동안 45%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우상향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죠.
1년, 2년의 빠른 결과를 보면 증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5년, 10년 길게 놓고 보면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 증시는 모두 안전하게 됩니다. 이래서 빠른 결과보다 5년간의 꾸준한 노력이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빠른 하락에도 우리는 최대한 피해를 줄여야겠죠. 2022년 나스닥이 격하게 빠질 때 SCHD를 보면 방어를 잘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성장과 배당의 밸런스가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하락장을 버틸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때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QQQ와 SCHD 둘의 비중을 몇 대 몇으로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딱 5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결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지금 성적이 어떤지 알아야겠죠. QQQ는 현재 배당률이 0.5%이고, 배당 성장률은 5년 동안 평균적으로 10.8% 상승했습니다. 주가 상승률을 보면 10년 평균 상승률이 1년에 18.9%였죠.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CHD는 현재 배당률이 3.4%이고, 배당 성장률은 5년 평균 11.8%로 QQQ보다 조금 더 높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평균 수익률을 체크해 봤더니 10.7%로 나름 양호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성격이 다른 두 개의 ETF 비율을 맞춰서 투자해 보겠습니다.
세 가지로 나눠서 볼 건데요. 왼쪽은 QQQ를 70% 많이 담는 성장 중심형 투자, 가운데는 5대 5로 밸런스를 맞춘 중립형 투자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배당 중심형으로 SCHD를 70% 투자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5년간 매달 10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비중에 따라 자산과 배당금이 많이 달라질까요? 바로 뒤에서 체크해 보겠습니다.
왼쪽의 QQQ 70%를 먼저 보면, 총 자산이 9,340만 원이 됩니다. 원금이 6천만 원이니까 3,34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는데요. 배당금을 보면 월 평균 7만 원 정도가 됩니다. 배당소득세를 제외하고 실제 계좌에 들어오는 금액 기준인데, 생각보다 작다고 느껴지시죠. QQQ 70%는 배당보다 자산 증식에 맞춰진 투자입니다.
가운데 두 번째, 5대 5 중립형 투자를 보면 총 자산이 8,910만 원으로 앞의 결과보다 자산이 조금 줄었습니다. 그 대신 배당금은 조금 올라갔죠. 월 11만 원으로 4만 원 증가했습니다. 오른쪽 세 번째, 배당 중심형 투자를 보면 총 자산은 8,520만 원이고, 배당금은 월 14만 원입니다. 5년간의 개혁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이죠. 이 돈으로는 내 삶이 바뀌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자의 언어』 171페이지를 보면 "비현실적이어서 좋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실적인 목표는 지금의 나에게 머물러 있을 뿐이고, 비현실적인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내 삶에 개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를 지금 우리의 투자에 접목해 보면 어떨까요? 월 5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월 50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겁니다.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산을 한번 해 볼게요. 앞에서 말씀드린 세 가지 비중으로 투자하면, 5년 뒤에 받게 되는 배당금이 월 37만에서 70만 원 정도가 됩니다. 자산은 4억 3천에서 4억 7천까지 올라가게 되고요. 이 정도면 5년 뒤 파이어족이 될 수 있을까요?
4% 룰을 적용해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자산에서 4%를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비율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매달 140만에서 160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SCHD와 QQQ에서 받는 배당금이 있죠. 월 37만에서 70만 원 정도입니다. 이를 더해서 매달 인컴으로 환산해 보면 213만 원, 203만 원, 194만 원입니다. 약 200만 원 정도가 되죠. 5년 뒤 월 200만 원이면 최소한의 생활은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비현실적인 계획이지만, 월 500만 원씩 5년 투자로 이룰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우리는 월 500만 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거나 이직을 통해 소득을 높이거나, 아니면 5년이 아닌 10년으로 투자 기간을 늘리는 현실적인 개혁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4% 법칙을 설명해 달라는 댓글이 있었는데요, 간단히 개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물통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목이 마르지 않고 매일 물을 마시려면 물통에 물이 비면 안 되겠죠. 그래서 투자를 통해 물통에 수익이라는 물방울을 채워 넣는 것입니다. 인출하는 돈보다 수익이 적으면 물이 점점 말라 가겠죠. 그래서 인출과 수익의 비율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4%를 인출하겠다고 4% 룰을 적용했으니, 이제 수익이 얼마는 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 로직에는 7%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4%를 인출하고 매년 3%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가장 적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년 7%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이 물통은 마르지 않는 셈이 됩니다. 4% 룰이 무엇인지 이제 아시겠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4% 룰을 지키며 은퇴한 투자자가 꽤 많은데요, 여러 환경과 다양한 시대에 적용해 보니 4% 룰에도 함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도 조심해야 하니 살펴보겠습니다. 63세에 은퇴한 투자자 두 명이 있습니다. 둘 다 4억 5천의 자산을 모았고, 동일하게 4%를 인출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은 8%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룰을 적용하면 돈이 절대 마르면 안 되겠죠. 그런데 한 명은 83세에 모든 돈이 소진됐고, 다른 한 명은 90세가 됐는데도 아직 통장에 20억 원이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두 투자자의 은퇴 시기를 살펴보면 정답을 알 수 있습니다. 83세에 돈이 바닥난 투자자는 은퇴하자마자 3년 연속으로 하락장을 맞이했습니다. 반대로 90세에도 자산이 많이 남은 투자자는 초기 3년이 상승장이었죠. 연평균 수익률이 같더라도, 초기에 하락장을 맞이하면 자산이 격하게 쪼그라들게 됩니다. 4% 인출의 치명적인 약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언제 은퇴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1928년부터 지금까지 S&P 500의 연도별 수익률을 보면, 2년 이상 연속으로 하락한 구간이 크게 네 번 있습니다. 이때 은퇴했다면 4% 룰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거죠. 반대로 이 시기를 피하면 다행히 노후가 든든해집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맞춰 은퇴 시점을 조절하기는 힘들겠죠. 제가 쓰고 있는 대안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앞서 4% 법칙에서 소개한 물통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평균 수익률이 7%라고 해도, 은퇴 시점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면 자산이 쪼그라들게 됩니다. 심지어 인출한 돈을 쓰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된 자산이 더 마이너스가 되죠. 악재가 겹치는 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배당이라는 파이프라인을 하나 더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SCHD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산을 인출하지 않고 배당금으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구조죠. 처음에는 은퇴 시점에 생활비 1년 치를 별도로 준비해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하락장이 찾아오면 투자 자산에서 인출하지 말고, 생활비 1년 치 통장에서 빼서 쓰는 겁니다. 증시는 다시 우상향하기 때문에, 내 자산이 다시 불어나는 시점을 기다리면 됩니다. 이런 장치를 얼마나 잘 만들어 놓느냐에 따라 우리의 노후는 점점 단단해질 겁니다.
지금 소개드린 방식은 QQQ와 SCHD의 비중을 조절하는 투자인데요, 연금저축, ISA, IRP 모두 투자가 가능합니다. 국내 버전으로 보면 미국 나스닥100 ETF,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가 있습니다.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자의 언어』 두 번째 꼭지는 "부의 계절"입니다. 부는 연극처럼 막으로 되어 있고, 그 과정에서 인내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우리 인생도 막으로 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처음 30년은 경제적 안정기로, 태어나서 직장을 갖는 과정입니다.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죠. 두 번째 30년은 60세까지의 경제적 축적기입니다. 실제로 소득이 들어오는 구간이죠. 그리고 마지막 30년은 60세부터 90세까지의 경제적 독립기입니다. 이때는 몸이 아닌 돈이 소비를 충당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현재 우리가 준비해야 할 부분은 경제적 축적기이고, 이게 잘 갖춰져야 노후가 편해집니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구독자분들은 대부분 지금 경제적 축적기일 텐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이 시기에는 결혼, 출산, 승진, 사업, 집 장만 등 정말 다양한 일이 발생하죠.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과정을 여러 번 겪게 됩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소득보다 저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를 모으느냐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모은 돈을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또 다른 삶이 펼쳐집니다.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는 구독자분들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굴리느냐는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죠. 그래서 시간이라는 무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굴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970년부터 지금까지 주식, 채권, 금, 부동산, 현금 등 자산들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미국 주식의 대표인 S&P 500의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좋았는데요. 53년 전에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2만 달러가 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S&P 500과 헤지펀드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S&P 500이 헤지펀드를 이긴 비율이 87%나 됩니다. 즉 가만히 S&P 500만 투자해도, 잘 나가는 헤지펀드 상위 13%에 해당하는 투자자가 되는 거죠. 지수 투자가 참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S&P 500의 연도별 수익률을 체크해 보면, 최근 3개월 동안 5% 올랐고, 연초부터 지금까지는 15.4%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1년 동안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26.5%입니다. 그런데 5년, 10년으로 넘어가면 연평균 수익률이 점점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수렴하는 구간을 체크해 보면 12% 정도가 되는데요, S&P 500의 장기 평균 수익률이 10%를 넘는다는 것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7% 수익만 내도 4% 룰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으니, 좋은 투자가 됩니다.
S&P 500 수익률을 조금 더 보기 편하게 연도별 그래프로 그려 봤습니다. 10에서 20% 수익률이 가장 많은 산을 그리고 있죠. 아무리 S&P 500이라도 반대로 생각해 보면 왼쪽에 40%, 50% 빠지는 해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처럼 1년 치 생활비 통장이 있어야 든든해지는 겁니다.
S&P 500의 성적을 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S&P 500을 적립식으로 투자해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월 50만 원, 80만 원, 100만 원을 적립하고, 10년, 20년, 30년에 따라 자산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보겠습니다. 뒤로 갈수록 복리 효과가 점점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죠. 30년 뒤 차이를 보면, 월 5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했다면 내 자산이 5억 원이 되고, 100만 원씩 투자했다면 10억 원이 됩니다. 신기하게도 숫자가 딱 맞아떨어지죠. 30년간 경제적 축적기를 잘 거쳐 자산을 모았다면 우리도 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4% 룰을 적용하면 얼마의 돈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바로 뒤에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맨 위, 월 5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했을 때 총 자산은 5억 원이 됐죠. 여기에 4% 룰을 적용하면 매달 167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배당금도 조금씩 쌓여서 매달 20만 원 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합쳐서 보면 총 187만 원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월 80만 원, 100만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299만 원, 373만 원이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373만 원도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경제적 독립기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73만 원을 인출해서 사용할 때가 되면, 그때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마다 수령액은 다를 수 있지만 추가로 100만에서 2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거죠. 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안정적인 경제적 독립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라도 걱정되시는 분들은 연금저축이나 ISA를 활용해 자산을 더 늘리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저도 수페 챌린지를 통해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부자의 언어』에는 빌 게이츠의 명언도 나옵니다. "우리는 1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죠. 1년 안에 1억을 모으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10년 안에 은퇴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은 드물죠.
마지막 세 번째 꼭지는 "용기"입니다. "자유의 비밀은 용기이고, 부를 향한 가정에는 용기와 조심성이 모두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요. 지금 엔비디아가 며칠째 하락하고 있죠.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일까요? 조금 더 과거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주봉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2022년 엔비디아 주가를 보면 정말 처참했고, 1년 동안 56%나 빠졌습니다. 1억을 투자했다면 돈이 절반도 남지 않았던 것이죠. 이때 뉴스를 찾아보면 공포의 순간이었습니다. 엔비디아 어닝 쇼크, 중국 수출 규제, 목표가 하락 등 악재가 겹쳐서 벌어졌는데요. 실은 이때가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급등했을 때 불타기보다, 하락했을 때 기업의 성장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 용기입니다.
또 다른 용기가 필요한 차트를 볼게요. 브로드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상향 채널을 그리면서 올라가는 구조인데요. 3년 정도 꾸준히 브로드컴을 언급했고, 우상향 차트를 그리면서 그 채널 하단부에서 비싸도 매수하는 것이 용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갭상승이 나오면서 채널이 망가졌어요. 이럴 때 불타기를 하기보다 차근차근 오를 때 실적을 보며 투자하는 것이 용기입니다. 내가 공부한 만큼 용기가 생기기 마련이죠.
추가로 용기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조심성을 갖는 것입니다. 『부자의 언어』에서도 언급됐듯이, 부를 향한 과정에서는 용기와 조심성이 모두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용기는 앞에서 말씀드린, 투자를 할 수 있는 용기이고, 조심성은 자산 배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면서 채권으로 분산하는 것, 즉 헤지를 말하는 거죠. 경제 위기가 찾아왔을 때를 대비하는 조심성을 가져야 합니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자신의 유언장에 S&P 500에 90%를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단기 국채를 넣으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버핏은 90%의 용기와 10%의 조심성을 갖고 있는 거죠. 90%는 큰 용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깊은 공부를 통한 통찰에서 나온 용기입니다.
그럼 S&P 500에 90%, 장기 채권 TLT에 10%를 투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워런 버핏의 유언장 투자를 따라해 보겠습니다. 적립식 투자로, 앞에서 했던 것과 동일하게 월 50만 원, 80만 원, 100만 원을 넣었을 때를 시뮬레이션했고, 투자 기간은 30년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볼게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30년 뒤에 받게 되는 배당금은 월 48만 원, 76만 원, 95만 원입니다. 월 배당 지급액은 배당소득세를 제외하고 실제 계좌에 들어오는 금액인데, 생각보다 배당금이 작죠. 그럼 총 자산은 얼마나 늘었을까요? 월 50만 원씩 투자했을 때는 총 자산이 4억 8천만 원이 되고, 월 80만 원씩 투자하면 7억 6천만 원, 월 100만 원씩 투자했다면 9억 5천만 원입니다.
앞에서 S&P 500에만 투자했을 때보다 자산 규모가 조금씩 낮죠. 100만 원씩 투자했을 때 10억이었는데 9억 5천으로 떨어졌으니, 5천만 원이 줄었습니다. 조심성이 대한 갑옷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래에 벌어질 경제 침체와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가 되고, 우리 멘탈이 덜 흔들리며, 오래 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럼 이 기준으로 4% 룰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30년 뒤 월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은 208만 원부터 4백만 원대까지인데요,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생각하면 월 100만 원씩은 투자해야 여유가 있죠. 현재 100만 원이 힘들다면 50만 원부터 시작해서, 월급이 오르는 비율에 맞춰 조금씩 금액을 늘리는 투자를 하셔도 됩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돈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 금액을 늘리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추가로 30년이 아니라 10년, 20년을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바로 뒤에서 세 가지 경우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적립식 투자 금액에 따른 월 인출 가능 금액을 보면, 100만 원씩 투자했을 때 10년 차이는 80만 원으로 그렇게 크지 않죠. 20년 차이는 212만 원으로, 나름 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나의 은퇴 시점과 투자 금액을 고려해서 투자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적립식 투자를 말씀드렸는데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도 지치지 않기 위해 돈 공부를 하고, 영상을 만들고,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구독자분들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중간에 지치고 힘들면 수페TV를 찾아와서 오늘 같은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구독자분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만든 영상이니, 대나무처럼 멋지게 자라날 우리의 계좌를 생각하며 이번 달도 차곡차곡 모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112 멤버분들, 6월의 책은 마음에 드셨나요? 이번 책이 좋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부자의 언어』는 제 인생책 중 하나입니다. 몇 번을 다시 읽어도 글 속에 담긴 의미가 여러 겹으로 다가오는데, 이번에 다시 읽어도 또 깨닫고 반성했습니다. 7월의 책은 다음 주에 배송될 예정이고요. 112 멤버가 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댓글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부터 참여하면 연말까지 여섯 권의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데요. 올해 목표로 반년에 여섯 권 읽기에 도전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수페TV였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성공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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