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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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2018년 10월 급락 후 2019년 패턴과 유사하게 전고점 회복 후 조정 중이라는 분석. 2019년처럼 금리인하 국면에서 시장이 한 차례 충격을 받은 뒤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 10년물 금리와 달러 인덱스, 원/달러 환율을 경기·위험 지표로 제시하며 유동성 흐름을 강조. 8~9월은 조정 후 10월 이후 랠리가 가능한 '개력장'과 유사할 수 있다고 봄. 개별 종목은 테슬라(위성·FSD 장기 성장), 엔비디아 등 네러티브 주식 위주로 언급하며 변동성이 큰 종목은 현금 비중을 두고 대기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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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월에는 이렇게 조정을 보이다가 10월, 9월 말, 10월 초부터 랠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8, 9월은 개력장이라고 했던 것이 그때와 비슷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 신기한 차트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 목요일은 미국 시장을 차트로 분석하는 날로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을 쭉 훑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시장은 다우 지수이고, 다우 지수 주봉과 일봉 차트입니다. 이제 S&P 500을 봐야죠. 웬만한 펀드는 S&P 500을 벤치마크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시장이 급락했을 때 피보나치 수열 같은 것도 이래도 보고 저래도 보고 했었는데, 차트를 300으로 바꿔서 그때 당시 하락하고 어디까지 올라왔다가 조정받고 다시 올라가는 패턴을 한번 보겠습니다. 2018년 모습과 이번이 좀 비슷했죠? 2018년 10월에 급락했고, 그다음 올라갈 때 지수가 어떤 식으로 움직였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하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고점에서 저점을 연결해 보면 올라올 때 V자로 올라왔고, 전고점 근처에서 조정을 받다가 큰 조정 없이 바로 올라갔습니다. 2019년도에요. 그때가 8월이었는데, 7월 말부터 8월에 왔다 갔다 하고 9월까지도 왔다 갔다 했습니다.
2019년 주가 하락은 2018년 10월 초 파월 연준 의장이 "중립금리가 아직 멀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2018년에도 금리를 네 번이나 올렸습니다. 9월 말에 한 번 올리고 12월에 또 올렸죠. 트럼프가 2018년 2월에 파월을 임명할 때는 자기가 임명했으니 금리 인상은 안 하겠지 생각했는데,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이나 올리니 트럼프 입장에서는 황당했을 겁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을 엄청 비난했습니다. 실제로 시장이 충격을 받았고, 그 후 빠르게 V자로 회복해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첫 번째 금리 인하는 2019년 7월 말에 시행됐습니다. 그런데 금리를 내렸는데도 주가는 오히려 빠졌습니다. 이 부분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왜 빠졌냐면 "혹시 하드랜딩이 오나" 하며 시장이 놀랐기 때문입니다. 그 후 다시 반등했다가, 9월 17일에 두 번째 금리 인하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인하 후에도 주가는 또 빠졌습니다. 금리를 두 번 연속 내릴 만큼 시장이 안 좋은가? 그러다가 "아니네, 하드랜딩은 없네" 하면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9월 말은 미국 정부 회계연도가 끝나는 시기라서 늘 변동성이 있었는데, 10월이 되면서 스물스물 올라가더니 11월에는 세 번째 금리 인하가 10월 말에 단행됐습니다. 금리 인하를 하니 주가는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때 10년물 국채 금리 움직임을 봐야 합니다. 2019년 첫 금리 인하(7월 말), 9월 중순 두 번째 인하, 10월 말 세 번째 인하가 있었는데, 그 전부터 10년물 금리는 계속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10월 9일에 10년물 금리가 3.26%를 찍었는데, 이후 미국 주가가 확 빠졌다가 2019년부터 V자로 회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10년물 금리는 계속 빠졌습니다. 첫 금리 인하 후 시장이 놀랄 때도 금리는 또 빠졌고, 두 번째 인하 때도 "진짜 하드랜딩인가" 했지만 금리는 또 빠졌습니다. 세 번째 인하 후에도 코로나 직전까지 금리가 반등했다가 다시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다시피 2020년 2~3월 코로나 때문에 금리가 폭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54%까지 빠졌고, 나중에는 0.52%까지 떨어졌습니다. 2020년 8월 0.52%까지 내려간 것입니다. 금리와 미국 시장을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5.2%가 아니고 0.5%이니 엄청난 유동성 랠리가 있었던 겁니다. 시장에서는 계속 코로나만 얘기했습니다. 이번 코로나가 진짜 위험한 질병이라는 얘기였죠. 그런데 주식 투자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금리와, 그리고 실제로 경제가 망가지는지 여부입니다. 그걸 보려면 원·달러 환율과 달러 인덱스를 보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코로나 때 달러 인덱스를 같이 보겠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 12월에 주가가 급락할 때 달러 인덱스는 위로 쳤습니다. 그런데 2019년 12월 말부터 달러 인덱스가 꺾였습니다. 2019년 모습은 이렇습니다. 달러 인덱스의 실제 레벨이 중요하니 이 국면을 크게 보겠습니다.
2019년 우리나라 경기도 별로 안 좋았고, 반도체도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주가는 10년물 금리가 떨어지면서 올랐는데, 달러 인덱스는 완만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약간 우상향이었습니다. 가파르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위험을 알려주는 원·달러 환율도 보겠습니다. 2018년 10~12월에 한번 치솟았다가 2019년에 다시 안정화됐습니다. 2019년 4월 말에 위로 한번 튀었고, 8월까지 올라갔다가 8, 9, 10월에는 빠졌습니다. 이 빠지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시장은 뒤늦게 올라왔고, 2019년 8월에 우리 시장의 저점이 나왔습니다. 그때가 미중 무역분쟁 갈등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환율이 위험을 알리는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 빠졌습니다. 코로나 때는 3월 19일 1,299원 근처까지 갔던 것 같은데, 그날이 바닥이었고 그 후에는 환율이 별로 오르지 않고 안정화됐습니다.
시장 얘기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지금 S&P 500은 2019년과 비교해 보면, 전고점을 회복한 뒤 조정받는 모습이 2019년에 전고점을 회복하고 왔다 갔다 하던 모습과 비슷합니다. 2019년 8, 9월에는 조정을 보이다가 9월 말, 10월 초부터 랠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8, 9월은 개력장이라고 했던 것이 그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봉상 MACD 오실레이터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그 위의 RSI는 2017~2018년 내에는 상당히 과열이었습니다. 코로나 직후에도 좀 과열이었는데, 이번에는 소폭 과열이었다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이제 종목들을 쭉 보겠습니다.
**테슬라**: 주봉 차트입니다. 단기 이익 모멘텀은 없지만 장기 성장 동력인 FSD,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있습니다. 저는 스타링크 얘기도 했는데요, 저궤도 위성이 6,000개 넘게 있어서 미래 통신망을 테슬라가 갖고 있는 셈입니다. 자율주행 시장이 됐을 때 통신이 끊어지지 않고 어디서든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게 테슬라 전기차입니다. 그래서 FSD와 저궤도 위성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해자를 테슬라가 갖고 있습니다. 단기 실적은 안 좋아도 빠지지 않고 여기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비디아**: 이번에 바닥을 찍고 많이 올랐습니다. 바닥 대비 딱 100% 올랐고, 이번에 86달러까지 빠졌다가 반등했습니다.
**AMD**: 올랐습니다. 어제 아마존이 아이언크에 투자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마존이 루시드 같은 회사에 투자했다가 안 좋았던 적도 있으니 아마존이 투자했다는 소식에 너무 흥분하시면 안 됩니다. 어제는 음봉이 크게 나왔습니다.
**팔란티어**: 저점 대비 173% 올랐습니다. 66달러까지 빠졌다가 지금 180달러 근처입니다.
**애플**: AI에서 주도권을 끊지 못하는 것 같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뉴스케일파워**: 주봉상 지난주에 많이 꺾였는데, 아직은 5주 이평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템퍼스AI, 알파벳,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제 네러티브나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싼 주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2018~2019년 그때 시장에서 이런 주식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늘은 주요 종목 동향까지만 보겠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 요즘 인기가 많은데, 2021년 고점을 찍었다가 15달러 정도까지 갔다가 3달러 근처까지 빠졌고, 올라왔다 빠졌다를 반복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주식입니다. 이런 주식은 지금 현금화해 두고 기다려도 두 달 안에 이 가격대에서 살 수 있을 겁니다.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슈퍼마이크로**: 급락이 나왔고, 실적 노이즈가 많습니다.
**아마존**: 급락 후 반등이 들어가는데, 주봉으로 보면 5주 이평이 깨져 있습니다.
**메타**: 주식입니다.
**TSMC**: 5주 이평이 깨졌습니다. 2주 연속 음봉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이자,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 기대로 많이 올랐다가 지금은 조정받고 있습니다.
**서클**: 이런 주식들은 모두 네러티브 주식입니다. 서클은 한번 소개해 드렸는데, 네러티브 주식은 내년에 사도 된다는 마음으로 일단 차트가 안정될 때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넷플릭스**: 강했었는데, 지금 고점 대비 12% 빠졌습니다.
**코카콜라, 리얼티인컴, 앱인**: 제가 적어 놨던 부분인데, 이번에 밑에서 빠졌을 때 230달러 근처에서 적극 매수하고 400~480달러를 목표로 적어 놨습니다.
**쿠팡**: 51달러 근처에서 시작했다가 많이 빠져서 11달러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이 근처입니다. 쿠팡 실적을 보면 이번에 조정을 받으면 사고 싶은 실적이었습니다.
**로블록스**: 이번에 엄청 올랐습니다. 역사적 신고가가 났습니다.
**노보노디스크**: 고점 대비 69% 빠졌습니다.
**오라클**: 잘 나가고 있습니다. 125달러 이하 적극 매수, 180~210달러 목표라고 했는데, 257달러까지 갔습니다.
**로빈후드, 알리바바**: 알리바바는 작년에 한번 크게 올랐고, 두 번째 오르다가 지금은 관세 협상이 들어가면서 이런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법핏 선생님께서 떠나신다고 발표하고 난 뒤부터 버커샤 A는 좀 약합니다.
오늘 신기한 차트 분석은 미국 시장을 쭉 훑어봤습니다. 과거 사례와 비교하면서 말씀드릴 것은 많은데, 앞으로도 목요일마다 과거 주식 시장의 역사와 함께 지금 시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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