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헌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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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021년 주인공이 아니며 현재 업황 부진·메모리 가격 바닥 상태. 마이크론 실적 바닥 근처(40달러 초반)로 보고 저가 매수 관점 제시. 2020년 8월 시점 SK하이닉스 7만원 초반 매수 권유, 2021년 차기 상승 기대. 미·중 무역 합의 개선 시 반전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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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헌상입니다. 오늘은 요즘 많이 물어보시는 SK하이닉스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매주 월요일 밤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공개방송으로 '야간반상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월요일에도 SK하이닉스 이야기를 했습니다. 7만 원 초반에서 저가 매수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오늘은 그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는 분들은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지금 시장은 SK하이닉스에 무관심합니다. 사실 주가가 오를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네이버를 살지, SK하이닉스를 살지 고르라고 하면 누가 SK하이닉스를 고르겠습니까? 그래서 주가가 8만 원대에서 7만 원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실적이 나빠졌고 업황도 안 좋아서 주가가 밀린 것이죠. 많은 분들이 "SK하이닉스로 돈을 벌 수 있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이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SK하이닉스로 돈 버는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방법은 이렇게 생각하시는 겁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승장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이번 장의 주인공은 자동차 지주사들, 네이버, 카카오, 게임주, 그리고 삼성 계열 같은 종목들입니다. SK하이닉스는 주연 배우가 아닙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급등했을 때는 SK하이닉스가 1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가 아닙니다. 그러니 2021년을 노리고 투자하시면 됩니다. 시간을 두고 투자하실 분들에게는 기회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굳이 지금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종목을 하시다가 나중에 들어오셔도 괜찮고, 그러다 보면 저가에서 살 기회가 또 올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금 실적과 업황이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받았고, 메모리 가격도 바닥권에 있습니다. PC D램 현물 가격은 사상 최저치로 내려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사상 최저치라는 것은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차트에 표시된 것처럼 2019년 1월 시장이 폭락했을 때와 2019년 6월 중순에 제가 저가 매수 구간을 짚어 드렸습니다. 당시 저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이야기도 함께 드렸습니다.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와 동종업계 기업입니다. 실적이 나빴을 때 마이크론이 "이제 감산하겠다"는 멘트를 내놓으며 감산 이슈가 만들어졌고, 마이크론이 바닥을 찍으면서 SK하이닉스도 바닥을 다졌습니다. 그때 SK하이닉스는 6만 원 중반이었고, 이후 1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마이크론 주가 흐름을 보시면 작년 6월에 30달러 초반이었던 주가가 60달러 중반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도 함께 올랐습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주가가 동행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금 업황은 좋지 않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바닥권에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지난번 코로나 때 폭락했을 때 바닥은 35달러 아래였고, 그 이후 30달러 중반까지 밀린 것은 예외적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마이크론의 바닥 구간은 40달러 초반 정도입니다. 마이크론이 40달러 근처에서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SK하이닉스를 지금 사지 않아도 마이크론 주식을 먼저 살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다만 이 종목들이 언제 오를지가 중요합니다. 2021년 내년에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쯤이면 지금 저평가된 종목들이 눈에 띄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미·중 간 무역 협상, 즉 1단계 합의 이행을 위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대선 전에 미·중 관계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도 반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SK하이닉스 주가가 8만 원에서 8만 원 중반을 오가던 흐름이 일시적으로 깨졌는데, 이는 악재 때문이 아니라 코스피 전체의 등락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코스피가 흔들리면서 SK하이닉스도 함께 떨어진 것입니다.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이탈한 것이므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봅니다. 지난 금요일 방송에서도 7만 원 초반과 중반에서 분할 매수를 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8만 원 아래에 있습니다.
역대 차트를 보시면 SK하이닉스는 폭락할 때마다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실적 전망을 보시면, 2019년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올해 약 두 배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봅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5조 원 아래가 될 것으로 보이고, 4조 원 중반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에는 10조 원 아래에서 회복 구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실적이 전망대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결국 SK하이닉스의 저점은 상반기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3분기, 4분기에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어 2021년으로 향하는 그림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나 지금 매수해서 성과를 내고 싶으신 분들은 천천히 나눠서 매수하시면 됩니다. 8만 원 아래에서 분할 매수하시면 되고, 올해는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바람이 불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끝난 뒤 SK하이닉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금부터 준비해 두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저희 유튜브 채널 '황금바닥'에서 실시간으로 야간반상회를 진행합니다. 한 주간의 시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짚고, 종목 추천과 점검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영상 보시는 분들은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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