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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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급락장에서 코스피 -10%, 코스닥 -8% 수준의 과도한 하락이며 기술적 바닥 및 반등 가능성 언급. 단, V자 반등은 아니고 6,000 지지와 200일선 방어가 관건이라 예측은 어렵다고 함. 방송 중 개별 상담에서 종목별 비중 축소·보유·추매 의견을 다수 제시. 출연자가 상담 중 '보유/추매/비중축소' 등 구체적 행동 지침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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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진행 아나운서 김민주입니다. 오늘 양 시장은 모두 파란불을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도 흔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가 또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지금 시장에서 내가 가진 종목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혼자서는 어려우시죠? 저희와 함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 상담과 유튜브 상담을 통해 실시간 상담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셔보겠습니다.
이민 전문가님 나오셨습니다. 전문가님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찾아보니 7월에만 사이드카가 두 번 발동됐어요. 변동성이 너무 극심한데, 이런 시장은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일단 오늘 같은 하락은 우리만의 변동성이 아니라, 명확한 이유가 있는 하락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시장이 하락한다고 해서 그 원인 분석이 무조건 맞다고 할 수는 없고, 그 분석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전체적으로 오늘의 하락폭은 역시 과도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솔직히 여러분 앞에서 속 시원하게 "이런 이유 때문에 이렇게 빠집니다"라고 명확하게 설명드리고 싶은데, 지금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CXMT의 상장 이후 수급을 뺏긴다든지, NBI의 자금 출자 구조에 의해 그쪽이 빠지면서 추가로 빠진다든지 하는 이유는 명확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코스피가 -10%, 코스닥이 -8%까지 간다는 건 떨어져도 너무 많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전체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증시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중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마진콜이 10만 건 들어왔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순식간에 반대매매 청산이 나온다는 뜻이죠. 아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마진콜이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코스피 자체의 하락폭이 너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차트로 보면, 제가 저번 주에 6,500포인트를 저점으로 잡고 반등이 들어왔을 때 이제는 비정상이 정상화되는 시점이라고, 여기서 바닥을 다지는 시그널로 보시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예상보다 그 저점을 완벽하게 깨고, 2011선까지 위협하는 코스피 차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더 떨어질 수 없을 정도로 700포인트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5분봉으로 보면, 장 초반 하락은 야간 선물 지수가 5%나 떨어졌기 때문에 누구나 예상했던 것입니다. 이후 8% 넘게 떨어지면서 10시 15분쯤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반등을 주는 척하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 심리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코스피만 빠지는 것도 아닙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현재 -4%, 토픽스는 -2% 빠지고 있는데, 이해가 안 가는 점은 현재 코스피가 니케이 지수보다 두 배 넘게 빠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니케이를 이끄는 키옥시아 홀딩스는 -15~16%로 거의 하한가에 가까워지고 있어 일본 반도체 낸드플래시 쪽도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수 하락폭은 우리나라가 더 크다는 건, 결국 반대매매와 강제 청산, 그리고 투자심리 자체가 투매로 인해 위축됐다는 뜻으로 보시면 됩니다.
단기 저점이었던 6,500포인트가 깨졌기 때문에, 지금부터의 매도는 내가 원해서 하는 매도가 아니라 공포에 의한 매도, 남들이 파니까 따라 하는 투매, 그리고 강제 청산에 따른 매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바닥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제 6,000포인트 초반까지 밀렸으니, 6,000포인트와 200일선을 어떻게 지켜주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지수가 반등할지, 아니면 반등 없이 계속 떨어질지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고, 솔직히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도 예측할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시장을 조금 버티시는 게 낫습니다. 이런 말이 큰 위안이 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굉장한 과매도권이고, 비정상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반등은 나올 겁니다. PER도 코스피 기준 역대 선행 기준으로 5배가 깨졌습니다. 저평가 구간이니 버텨보자는 얘기입니다. SK하이닉스는 돈을 많이 벌고 있고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이 굉장히 유망하지만, 그만큼 많이 떨어졌다는 건 지금 시장에서 논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시장이 V자 반등을 하지는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저는 2주 전부터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시장이 단 한 번의 반등도 없이 계속 밀리고 있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도체 악재도 나오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심리와 수급이 크게 위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량도 상당히 줄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매수 심리보다는 "어떻게든 본전 근처에서, 어느 정도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팔고 나오자"는 심리가 강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파는 것보다 반등을 기다리는 게 훨씬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묻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럼 7천 초반이나 6천 후반에 팔고 나오라고 하지, 왜 지금 와서 그러냐?"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알았다고 하면 거짓말하는 사람이 됩니다. 결국 예상보다 시장이 더 많이 빠졌기 때문에, 지금은 매도로 도망가기보다 일단 7천 초반, 7천선까지 회복해 주는 걸 봐야 합니다. 이미 200일선까지 밀렸으니 더 이상 밀릴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조금 희망적인 말씀을 드립니다.
정리하면, 지금 시장은 섣불리 대응하기보다 바닥권에서 매도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힘드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희망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시장 자체가 어렵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굳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정리드리겠습니다.
네. 시장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에서는 전문가님과 전략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상담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화 상담과 유튜브 상담을 받고 있으니, 함께하실 수 있는 방법을 화면으로 확인해 주세요.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다양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기 위해 상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청자님, 어떤 종목 고민이신가요?
네, 안녕하세요. 오킨스전자요.
매수가와 비중은 어떻게 되시죠?
24,000원에 10%요.
알겠습니다. 전문가님께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전문가님, 오킨스전자 매수가가 24,000원인데, 이 종목은 어떤 전략으로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이게 참 그렇죠. 24,000원이면 반도체가 좋다는 얘기가 한창일 때 들어가셨다가, 끝도 없이 밀리니까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전화 한번 받아 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이민토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네.
매수하고 계속 떨어진 것 같은데, 어떤 게 궁금하세요?
이걸 지금 정리하자니 그렇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어서요. 혹시 오킨스전자가 어떤 회사인지 아세요?
반도체 관련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반도체 후공정 쪽, 테스트 쪽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혹시 화면 보고 계시죠? 과거에 이렇게 올라갈 때는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갈 것 같았는데, 여기서 꼭대기를 찍었고 하필 산 지점이 꼭대기였어요. 거기서 이렇게 밀리고, 오늘은 10% 빠지는 것도 모든 종목이 그러니 우습게 볼 수 없을 정도죠.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혹시 급한 돈은 아니시죠?
네, 그렇지는 않아요.
그러면 기다려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종목 나쁘지는 않아요. 가지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도체가 전체적으로 악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시장에서 악재라고 하니 제가 할 말은 없지만, 지금 이것만 버티면 이런 종목들도 다시 올라옵니다.
네.
저는 이 종목을 24,000원에서 계속 기다리지는 않을 거예요. 반등이 들어와서 15,000원, 아니 24,000원 이상으로 올라오면 다시 한번 전화 주세요. 여기서 조금 더 사야 할 것 같아요. 너무 꼭대기에서 물려 있으니까요.
아, 네. 알겠습니다.
24,000원이 아니라 15,000원에 전화드리겠습니다. 전화 주시고 그때까지 현금을 꼭 쥐고 계셔야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기운 내세요. 전문가님이 말씀해 주신 타이밍에 다시 전화 주시면 꼼꼼하게 한 번 더 봐 드리겠습니다.
다음 시청자님, 뉴로메카 보고 계시죠? 매수가와 비중은 어떻게 되실까요?
66,000원에 10%입니다.
알겠습니다. 고민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님께 해결 방법을 여쭤보겠습니다. 전문가님, 매수 이후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너무 답답한 상황인데, 앞으로 어떤 전략이 좋을까요?
이게 지금 모든 종목이 열 종목 있으면 열 종목이 다 물려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중에 대장주로 압축하자는 얘기를 많이 드렸고, 시장이 반등할 때 안 되는 종목은 빨리 잘라내야 합니다. 뉴로메카는 실체가 없는 종목은 아니에요. 다만 로봇 쪽에서 대장주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로봇 테마로 다시 올라오면 종목을 잘라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전화 받아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토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종목 사신 지는 좀 되셨죠? 신주권은 매도하셨다고요?
네, 그랬어요.
많이 밀려 있긴 하네요.
뉴로메카가 로봇 중에서 어떤 로봇인지 아세요?
격투 로봇 그쪽 관련 아닌가요?
맞아요. 레스토랑에서 국수 삶아주고 커피도 타 주는 로봇 팔이 달린 로봇입니다. 보통 뉴로메카가 그런 걸 합니다. 단가가 좀 높고, 방금 말씀드렸듯이 로봇 중에서는 대장주가 아닙니다. 지금처럼 시장 심리가 얼어붙어 있을 때는 대장주가 아닌 종목은 반등이 나올 때 잘라내셔야 합니다. 시간을 준다고 되돌릴 모멘텀이 크지 않다면, 반등 나오면 비중을 축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비중이 10%밖에 안 되긴 하지만요.
10%도 다 잘라내기가 어려운데요.
그러면 45,000원 정도 왔을 때 비중을 절반 줄이세요. 다 잘라내셔도 됩니다. 반등은 들어옵니다. 로봇 테마가 좋았던 저번 주에도 뉴로메카는 다른 로봇주만큼 올라가지 않았잖아요. 로보티즈나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종목보다 훨씬 덜 올라갔어요. 결국 시장이 정상화돼도 이 종목은 대장주들보다 못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로봇주를 갖고 싶으시면 45,000원 정도 반등 때 절반 정도 비중을 줄이시고, 로봇 대장주로 갈아타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로봇주 포트폴리오는 5%가 아니라 10%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테크주를 좋아하시니까, 로봇주를 사시려면 현대차그룹,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정도까지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제가 선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민이 시원하게 해결되신 것 같아서 저도 좋습니다. 다음 시청자님 상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시청자님, 캠트로닉스로 상담하셨는데 현대무벡스로 바꾸면 안 될까요?
네, 알겠습니다. 매수가와 비중은 어떻게 되시나요?
27,000원에 50%입니다.
알겠습니다. 전문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전문가님, 비중을 50%나 들고 계시네요.
이 종목이 과거에 급등을 많이 했던 종목이어서, 또 급등할 거라는 심리로 매수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전화 받아 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이민토입니다.
반갑습니다. 힘드시죠?
네. 저도 힘듭니다. 요즘 모든 게 다 빠져서요.
제가 TV에서 힘들다는 얘기를 하면 안 되는데, 저도 이 정도로 힘든데 시청자님들은 오죽하시겠어요.
그러게요.
이 종목은 왜 갑자기 바꾸셨어요?
팬트로닉스도 너무 많이 밀려서 그랬는데, 현대무벡스가 고객이 더 많으니까요.
비중이 많으셔서 걱정이 되시겠네요. 로봇 때문에 사셨어요?
네.
이건 반등 들어올 거예요. 탄력이 좋은 종목입니다. 잡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까 뉴로메카는 조금 올라오면 던지라고 했잖아요. 그건 고점에 물려 있으니 빨리 돌려세우라는 얘기였고, 현대무벡스는 로봇 테마로 올라가는 건 맞지만, 자동화와 AI 팩토리 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단가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드리고 싶은 말은, 시장이 굉장히 어렵잖아요. 반등이 나올 때 로봇주들이 좋아지면 무벡스도 같이 올라옵니다. 며칠 전에 거래도 같이 들어왔고요. 그러면 주가가 다시 뾰족하게 올라오는 흐름이 나옵니다. 그래서 27,000원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비중이 많으니 가장 먼저 비중을 줄이셔야 합니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이해하시죠?
네.
그러면 25,000원을 넘어가면 비중을 20%까지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5,000원대까지는 로봇 쪽부터 먼저 반등이 들어온다고 봅니다. 반도체 다음에요. 그러니 25,000원에서 비중을 줄여 놓고, 나머지는 본전까지 기다려 보세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유리기빵 좀 봐 주시면 안 될까요?
죄송해요. 뒤에 기다리시는 분이 많아서요. 다음에 다시 전화 주세요. 다른 종목도 다음에 또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어떤 종목 고민이신가요?
LG전자요.
매수가와 비중은 어떻게 되시나요?
30%이고요, 18만5,000원입니다.
알겠습니다. 전문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높은 매수가를 갖고 계시는데, 이 시청자님은 비교적 높지 않은 매수가이지만 지금 손실 중이시네요. LG전자는 어떤 전략이 좋을까요?
이건 상담하는 전문가마다 다를 수 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섹터와 잘 아는 섹터가 있으니까요. 저는 LG전자를 좋게 상담해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실적도 좋고 가전도 괜찮고, 공조 쪽도 괜찮고 로봇 쪽도 붙어서 올라갔는데, 이번 AI 서밋에 LG전자가 참석을 못 했습니다. 그게 주가가 떨어지는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주주라면 합리적인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이민토입니다.
반갑습니다. LG전자를 상담받아 보셨다고요?
네. 16만 원 밑으로 내려가면 손절하라고 하셨는데, 지금 오늘 15만 원대 아닌가요? 그래서 손절해야 할지 여쭤보려고 전화드렸어요. 저랑 상담하신 건 아니죠?
네, 다른 사람과 하셨군요.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LG전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이 식었죠.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미리 말씀드렸고요. 오늘 하락이 LG전자만 떨어지는 건 아니죠.
손절은 가격을 보고 하기도 하고, 전체 지수를 보고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올라가는 종목이 50개도 안 됩니다. 모든 종목이 10~15% 떨어지는 날에는 손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은 손절하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손절하지 말아야겠네요.
반등이 들어와서 17만 원, 18만 원을 넘어가면 그 자리에서 비중을 줄이세요. 솔직히 LG전자는 로봇 쪽에 붙어서 젠슨황 방문 때 40만 원대까지 올라갔지만, 지금도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반등 나오면 손절은 아니지만 비중 축소를 권합니다.
알겠습니다. 17만 원 이상에서 비중을 줄이면 되는 거죠?
네, 17만 원 이상에서 비중을 줄이세요.
고맙습니다. 전문가님 말씀 참고해서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청자님도 만나 보겠습니다.
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어떤 종목 고민이신가요?
한미반도체를 12% 가지고 있거든요.
매수가는 어떻게 되시나요?
38만2,000원입니다.
많이 답답하셨죠? 계속 주가가 떨어지네요. 이럴 때는 앞으로 반등이 나올지, 어떤 전략이 좋을지 전문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전문가님, 한동안 반도체 붐이어서 높은 가격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올라가지 않고 쭉 떨어지기만 해요. 이 종목 기다려도 괜찮을까요?
제 아픈 손가락 중 하나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이렇게까지 떨어진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제가 종목에 대한 편견이 좀 심한 편인데, 좋아하는 종목은 끝까지 좋아합니다. 이 종목은 버티시는 게 맞습니다. 손절할 필요도 없고요. 오히려 현금이 있다면 더 내려왔을 때 추가 매수까지 권하고 싶습니다. 전화 받아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토입니다.
안녕하세요. 많이 비쌀 때 사셨는데, 추가 매수는 안 하셨죠?
못 하고 있어요.
기다리세요. 지금 종목이 빠지는 건 한미반도체가 안 좋아서가 아니에요. 한미반도체는 본더 장비에서 전 세계 점유율이 제일 높습니다. 월봉으로 보면 주가가 많이 올랐다가 되감기를 하고 있는 중인데, 15만 원대까지는 떨어질 여지가 남아 있어요.
최근에 악재가 있어서 떨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지수가 떨어져서 같이 떨어지는 건가요?
지수가 떨어져서 같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기술력이 있고 모멘텀이 있는 기업은 추가 매수만 하지 말고 기다리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이 종목을 25만 원대에도 매수 의견을 드렸고, 20만 원 초반에도 매수 의견을 드렸어요. 결국 저도 매수 의견을 내고 물려 있는 거죠. 제가 무조건 맞는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종목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추가 매수를 하려면 얼마 정도에서 해야 할까요?
지금은 시장이 워낙 안 좋으니 16만 원 후반, 17만 원 초반까지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한미반도체를 무작정 기술력만 보고 추천하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어떤 분인지 보셔야 합니다. 곽동신 사장님을 아시죠? 지분율이 33%인데, 이분은 종목이 떨어지거나 올라가거나 자주 삽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대략 5억, 10억씩 자주 사세요.
그렇다면 본인 회사의 기술력에 자신감이 있다는 거죠?
그렇겠죠. 저보다, 그리고 시청자님보다도 한미반도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곽동신 회장님이니까요. 그 분이 지분을 늘린다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곽동신 회장님은 32만 원대에도 사셨던 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 종목을 제가 말씀드린 17만 원대, 16만 원 후반에 오면 바로 매수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전화 주세요. 제가 연결해 달라고 할 테니까요.
알겠습니다. 그때 가서 추가를 어느 정도 해야 할지, 해도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때는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당시의 상황과 수급을 다시 보여드려야 하니까, 꼭 다시 전화 주세요.
고맙습니다. 한미반도체 상담을 들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도체주를 가지고 계셨을 텐데, 상담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 상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런 변동성 큰 시장에서 어떻게 내 종목을 안전하게 가져갈지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 주신다고 하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그럼 기다리고 계신 시청자님을 또 만나보겠습니다.
산일전기 보유하고 계신다고요. 매수가와 비중은 어떻게 되실까요? 25만 3,000원에 비중 5%요. 오늘도 많이 떨어졌네요. 시청자님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추가 매수를 하면 평단을 낮출 수 있는데 괜찮을지 그 부분도 여쭤보고 싶으시다고요. 비중이 5%라서 추가 매수가 가능할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전략이 좋을까요? 조금 더 기다려 볼까요? 괜찮은 종목이라면 추가 매수해도 됩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너무 크니까 현금은 가지고 있어야 해요. 한미반도체와 똑같아요. 괜찮은 종목이면 버티다가 추가 매수 타이밍이 오면 그때 매매하면 됩니다.
지금 시장 참여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어요. 1월부터 5월까지 너도나도 다 올랐기 때문에 이렇게 떨어지는 시장에 적응을 못 하는 거예요. 많이 떨어진 건 맞고 충격적으로 떨어져서 적응이 안 되는 것도 맞아요. 하지만 기업이 괜찮고 기술력이 좋다면, 현금을 가지고 있는 분께는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안 떨어지고 버티는 종목은 없으니까요.
상담을 이어가 볼게요. 산일전기는 괜찮은 가격에 사셨는데도 많이 밀렸네요. 전력기기와 변압기 쪽이 지금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 같은 산업 업황은 굉장히 좋은데 시장이 받아주지 않고 있어요. 산일전기의 변압기는 특수 변압기라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과는 조금 다르긴 한데, 14만 원 초반대에서 버텨 주고 있어요.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여기서 추가 매수하셔도 됩니다. 비중이 5%밖에 안 되니까요.
다만 지금 당장 매수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시장 변동성이 굉장히 크니까, 추가 매수할 자금이 있더라도 단기 대응에 자신이 없다면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아요. 지수가 하루 1~2% 움직이는 건 정상이지만, 오늘처럼 4~10%씩 움직이는 건 매우 안 좋은 신호예요. 그러니 추가 매수 자금은 최대한 아끼세요.
제가 볼 때 산일전기는 이 자리에서 더 이상 안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변동성이 안정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중심으로 시장이 안정되면서 외국인 매수가 어느 정도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매수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변동성이 커서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반등은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을까요? 반등이 들어오면 매수 단가까지는 한 번에 올라올 수 있어요. 괜찮은 종목을 25만 원에 산 건 괜찮았는데,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본전에 팔기는 아쉽죠. 그래서 떨어져 있을 때 비중을 늘려 두고 올라올 때 수익을 보고 나오자는 마인드가 필요해요.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추가 매수 단가까지 왔다면 조금만 더 지켜보자는 의견을 드리고 싶어요.
매수가 이상으로는 얼마나 더 갈까요? 비중을 늘려 놓았다면 25만 원 자리에서는 어느 정도 비중을 줄이며 수익을 실현하는 게 좋아요. 저는 30만 원 이상까지는 충분히 시도할 거라고 봅니다. 괜찮은 종목이니 들고 가시면 되고, 오히려 추가 매수를 하셔도 좋아요. 지금 자리에서 겁먹을 자리는 아닙니다.
SFA 넥셀은 11,000원에 비중 20%라고 하셨어요. 금액이 커서 추가 매수로 기다릴지, 평단을 낮추는 게 나을지 고민이시라고요. 지금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올라가는 종목이 많지 않으니까요. 올해 5~6월처럼 반도체만 가는 장이었다면 반도체만 들고 있어도 됐지만, 지금은 대부분 종목이 지난주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막막하죠. 그래도 이것 또한 투자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전고체 배터리 이슈 때문에 매수하셨다고요. 4월에 많이 올랐을 때 따라 사셨는데, 떨어지길래 그만큼 또 올라가겠지 하고 추가로 사셨다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거죠. 과거론적인 얘기지만, 매수 타점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지금 20%는 비중이 큰 편이에요.
앞으로 주식 투자를 이것만 하시는 건 아니니까, 이 종목에 대해서는 기준을 세워 두셔야 해요. 지금 자리에서 샀던 것은 괜찮지만, 이 자리를 깨고 밑으로 내려가면 비중을 조금이라도 줄이셔야 합니다. 어렵긴 하지만 몇 번 하다 보면 계좌가 좋아져요. 예를 들어 비중 20%에서 양봉이 나오는 날 비중을 조금 줄여서 10%가 됐다면, 지금 받는 스트레스의 절반일 거예요.
이평선들이 모두 위에 있는 역배열에 걸리면 주가는 계속 밑으로 떨어지기 쉬워요. 그러니 반등이 나오면 무조건 비중을 줄이셔야 합니다. 이 종목은 2차전지 증착 장비 쪽이고, 반등이 얼마나 나올지는 정확히 맞추기 어렵지만 저는 9,000원 이상 자리가 반등 구간이라고 봅니다. 모멘텀이 없는 종목은 아니고, 2차전지, 전고체, 증착에 모두 연관이 있어요. 수급도 외국인이 최근 팔고 있긴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9,000~9,300원 자리에서 반등이 나오면 비중의 절반 정도를 줄이고 대응하시는 걸 권합니다. 추가 매수를 하신다면 9,000원 중반에서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이 종목은 추가 매수를 권하지 않습니다. 산일전기나 한미반도체는 인기 섹터라 추가 매수해도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SFA 넥셀은 거래가 적고 시장에서 인기가 덜한 종목이에요. 2차전지가 오를 때도 삼성SDI, LG엔솔, 에코프로 같은 대형주가 먼저 올라가고 SFA 넥셀은 나중에 따라옵니다. 가장 늦게 올라가는 종목에 추가 매수하는 건 왼쪽 다리만 늪에 빠졌는데 오른쪽 다리까지 빠지는 것과 같아요. 현금이 있어도 지금은 추가 매수하지 마시고, 반등 시 비중을 줄여서 대응하세요.
추가 매수 여부는 거래가 붙어 있는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테마인지를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BH는 82,500원에 비중 10%라고 하셨어요. 이 종목은 시장이 내려가면서 높은 가격에 매수한 분들이 많이 보이는 비슷한 차트예요. 이 종목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판단하려면 펀더멘탈이 살아 있는지, 아니면 테마 때문에 올랐다가 테마가 끝나면서 같이 떨어지는 건지 구분해야 해요. 펀더멘탈이 살아 있다면 추가 매수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BH는 원전 이슈 때문에 올랐던 면이 있지만, 원전 종목은 아니에요. 배열 회수 보일러 회사로, 폐열로 나가는 열을 다시 들여와서 효율을 높이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이 회사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화 상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성장성이 있고 이익도 많이 나는데, 주가가 많이 빠졌으니 기다리면 돌아오겠느냐는 질문이었어요. 기다리면 돌아옵니다. 지금은 사신 단가에서 50% 가까이 빠져 있으니 불안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떨어진 만큼 급하게 돌아오진 않을 거예요.
이 종목은 2026년 가이던스가 작년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이익을 낸다고 제시하고 있고, 2027년에는 1조 3천억 원 수준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이익률도 기존 10%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여요. 펀더멘탈에 이상이 없고, 기업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다면 버티는 것이 맞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4만 원 아래로 깨지면 조금 더 밀릴 수 있어요. 추가 매수 자금이 있다면 4만 원 아래에서 분할 매수를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37,000원 정도 자리에 왔을 때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번 종목 상담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전문가님들이 준비해 주신 강연회가 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시장을 어떻게 겪어 나갈지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준비하셨다고 하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와 시간은 화면을 참고해 주세요.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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