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범선생 · 한국인
요약 보기
현대차가 트럼프 발언(조지아 7,500억 투자, 실제로는 현대트랜시스 계획)에 힘입어 금요일 8.5% 급등 마감.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 순매도 수급을 근거로 바닥 확인 및 직전 저항 돌파를 주장. 다만 10거래일 합계로는 외국인 순매도 우위라 추세 전환 확신은 이르다고 진단. 영상 말미에 문자 발송 유도, 유료 리딩·소통방 홍보, 미공개 종목 '히든' 안내 등 유료 유도 포함.
다듬은 글
반갑습니다. 현대차 주주분들, 현대차가 31만 4,000원으로 8.5%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틀 전에 28만 9,000원까지 밀렸던 종목이 하루 만에 25,000원 가까이 뛰어오른 겁니다. 근데 여러분, 이 장대양봉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걸 확인하지 않고 월요일 장을 맞이하시면 솔직히 위험합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금요일에 이렇게 올라놓고 시장이 주말을 쉽니다. 주말 사이에 쌓인 뉴스가 월요일 아침에 한꺼번에 반영된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이 장대양봉이 나온 배경 뉴스부터 깔고 가겠습니다. 기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 새벽, 현지 시간 16일 조지아주 유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대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을 키우는 데 5억 6,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5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방금 발표했다고요. 다만 기사를 보면 이 투자는 현대트랜시스, 즉 현대차 그룹 부품 계열사의 계획입니다. 새로운 소식이라기보다 미국 대통령 입에서 다시 한번 언급됐다는 의미가 큽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파워트레인 생산을 늘리고 일자리 320개가 생긴다고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 다음 주 월요일 20일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찾아 장재훈 부회장에게 자율주행, 로보틱스, 수소 기술 설명을 듣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자율주행에서 앞서가는 상황에서 미래차 지원 법안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세 번째,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 전시회가 열립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기아 PBV,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까지 가져온다고 합니다.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이 장대양봉을 누가 만들었는지 보겠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뉴스 자체가 아니라, 이 뉴스를 누가 먼저 알고 담았느냐입니다. 그걸 수급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급 숫자를 그대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금요일 외국인이 16만 8,000주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5만 4,000주 넘게 순매수했어요. 그런데 개인은 21만 5,000주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샀고, 그 물량을 개인이 다 넘긴 겁니다.
하루 전을 보시죠. 15일은 주가가 24,000원 빠진 날입니다. 외국인이 9만 2,000주 넘게 팔았고, 기관이 11만 8,000주 넘게 샀습니다. 두 날 사이에 주체가 바뀌어 샀다는 거예요. 이건 하루 전 28만 9,000원에서 바닥을 확인했고, 그 바닥 근처에서 큰손들이 물량을 모은 흔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율도 23.92%에서 24.00%로 올라왔습니다. 방향이 바뀌었다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열 거래일 합계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외국인은 합계로 39만 주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은 12만 주 넘게 순매수, 개인은 28만 주 넘게 순매수입니다. 열흘 동안은 외국인이 팔았고, 마지막 하루에서야 돌아섰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걸 추세 전환이라고 단정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개인의 심리도 보셔야 합니다. 10월 7일과 8일에 주가가 빠질 때 개인이 37만 주, 15만 주 넘게 담았습니다. 그 물량이 금요일에 21만 주 넘게 팔려 나왔습니다. 개인이 던질 때 받는 쪽이 누구냐, 이게 핵심입니다.
이 수급이 차트에서 어떤 자리를 만들었는지 보겠습니다. 올해 흐름이 극적입니다. 6월 15일 고가가 65만 9,000원이었고, 10월 15일 저가 28만 9,0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7월 1일 고가 51만 4,000원, 8월 18일 고가 45만 9,500원, 9월 1일 고가 40만 8,000원으로 고점이 계속 낮아졌습니다. 10월 6일 고가는 35만 3,000원이었습니다.
제가 짚어 드릴 구간이 있습니다. 6월에 거래량이 평소 두 배 넘게 터진 날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6월 19일 2.4배, 6월 23일 2.4배, 6월 26일 2배입니다. 이 구간이 50만 원에서 60만 원대 가격대입니다. 그때 물린 사람들이 지금도 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여기가 큰 저항대입니다.
최근 가격 움직임을 짚겠습니다. 15일 저가는 28만 9,000원이고, 이날 직전 최고가가 30만 2,500원이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시가 29만 7,000원에서 출발해 고가 32만 500원, 저가 29만 5,500원, 종가 31만 4,000원으로 올라왔습니다. 15일 고가 30만 2,500원을 확실히 뚫었습니다. 저점을 찍은 뒤 직전 저항을 넘긴 거죠. 아래 꼬리로 바닥을 확인하고 위로 돌파한 캔들이지만, 위에서 팔려는 물량이 일부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분기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아래쪽은 15일 저점 28만 9,000원 근처가 바닥을 확인한 자리입니다. 위쪽은 35만 원 전후, 10월 6일 고가 35만 3,000원이 다음 문턱입니다. 지금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바닥은 확인했는데 위 문턱은 아직 못 넘은 자리입니다. 거래량도 보셔야 합니다. 금요일 거래량이 81만 주 넘게 터졌습니다. 확신을 주려면 월요일에도 이 힘이 이어져야 합니다.
정리하면, 외국인이 돌아섰고 차트는 바닥을 확인했으며 직전 저항을 넘었습니다. 다만 열흘 단위로 보면 외국인은 아직 순매도 흐름입니다. 이 모순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월요일의 핵심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외국인 보유율이 올라오고 바닥에서 거래량 실린 양봉이 나왔으니 무작정 던질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35만 원대 문턱이 있고, 주말 사이 변수가 월요일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흐름을 같이 봐야 하는 구간입니다.
저번에 현대차 관련 질문을 남겨 주신 구독자분들께 말씀드렸듯이, 이 구간 아래로 이탈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지금 같은 차를 쏴 드릴 거고, 소통방도 운영 중이니 참여를 원하시면 따로 문자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채널에서 기록으로 남기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이 흔들린 구간에서 저점을 찍고 하루 만에 외국인 순매수로 올라섰는데, 세력이 아직 안 나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SS 관련 폭락장에서도 역행 수급이 몰려 있었습니다. 말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 저도 원래 빚 3억이 있던 사람입니다.
처음 던졌던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장대양봉을 누가 만들었냐? 수급 숫자로 보면 금요일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고 개인이 던진 날이었습니다. 큰 주체들이 먼저 움직인 겁니다. 다만 열흘 합계로 보면 외국인은 아직 순매도 흐름이라 확신하기에는 이릅니다.
그러니 월요일에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외국인이 이어서 사는지, 거래량이 붙는지, 28만 9,000원 저점 위에서 버티는지. 이걸 알고 월요일을 맞이하시는 것과 모르고 맞이하시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이렇게 수급이 먼저 들어오는 종목 찾기가 쉽지 않죠? 장중일기 범선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