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기릿 · 한국인
요약 보기
주간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3050 부근) 돌파 시도 중이며, 삼성전자는 12월 이후 양봉 전환으로 반등 중이나 8만3천원 부근 매물대에서 조정 가능성 제시. 외국인·기관 매도 흐름 속 연기금 매수 재개 여부 주목. 중국 LPR 인하, 테슬라·삼성 반도체 공급 기대, 현대차 전기차 목표 상향 등 뉴스 소개. 개인 투자자는 장기 보유 또는 8만3천원대 분할 매도 전략 제시.
다듬은 글
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기릿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이제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매주 이렇게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참 좋은데, 오늘도 빠르게 주요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주 코스피 흐름부터 확인해 보죠. 이번 주에는 화, 수, 목, 금 모두 슬금슬금 오르면서 마무리됐고, 결국 3,000선 위인 3,012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지금까지는 박스권에 갇혀 있으면서 음봉이 많았는데, 최근 12월부터는 양봉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60일선까지 올라타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는 연말이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으니, 산타랠리가 조금 더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3,050선을 뚫고 박스권을 깰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코스닥은 보시다시피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입니다. 코스피 쪽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코스닥이 버텨오다가,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대형주로 돈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순서의 차이일 뿐 결국 함께 갈 거라고 볼 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매매 동향을 보면, 첫날에는 개인이 일단 매수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엄청나게 매도했습니다. 그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내는 모습이고요. 아쉬운 점은 외국인 매수세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부분이고,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 매수가 많은데 이들은 나중에 매도로 돌아설 수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연기금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 주에 외국인과 연기금이 다시 매수세를 늘릴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입니다. 차트가 심상치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최저 6만 8천 300원까지 쭉 떨어졌지만, 지금은 모든 이평선을 돌파하고 120일선과 60일선을 모두 고개 들어 올라서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가 그대로 9만 원, 10만 원까지 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호재가 터지지 않는 한 그런 흐름이 나올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 지금 기세로 올라오는 삼성전자가 어디서 1차로 멈출지 생각해 보면, 아마도 8만 3천 원 근처 이평선 라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는 지난번 최고점을 찍고 내려온 구간이기도 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이 정도 라인에서 물량이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봉으로 봐도 이 구간에 많은 사람들의 평단가가 몰려 있을 것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하락 이후 물린 개인 투자자들의 평단가는 8만 2천 원에서 8만 4천 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린 분들은 본전에 나오면 팔고 싶은 욕구가 강하니, 8만 2천~8만 3천 원 구간에서는 개인 매도세가 거칠어질 수 있다고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구간에서 살짝 쉬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봅니다. 만약 삼성전자를 지금 팔고 나중에 떨어지면 다시 사겠다는 생각이거나, 더 이상 못 들고 있겠다는 생각이라면, 8만 원대 근처에서 분할 매도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그렇다고 이제부터 삼성전자가 떨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 중에 9만 원 안팎까지는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이런 양봉이 쭉 이어져 거기까지 가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를 장기 투자할 계획이 없다면 이 구간에서 매도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의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 둘째, 지금 삼성전자가 오른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왜 오르고 있을까요? 모건스탠리에서 올겨울이 생각보다 길지 않고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시각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많이 빠졌던 걸 되돌리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실적이 엄청나게 좋아질 거라는 기대보다는 최근의 안도감에 올라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내년 초에 실적 전망이 나오면, 그때 삼성전자가 실적으로 한 번 더 올라가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첫째 삼성전자를 내년까지 장기로 들고 가겠다면 그냥 보유하시면 됩니다. 둘째, 더 이상 못 버티겠다거나 단기로 보신다면 8만 원대 근처에서 어떤 흐름이 나오는지 보고 조금씩 분할 매도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정보도 함께 공부해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나머지 지표를 빠르게 보겠습니다. 환율은 1,387원 근처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흐름은 슬금슬금 다시 오르는 모습이고요. 미국 10년물 금리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미국 휴장이었기 때문에 유럽 증시를 참고해 보면, 눈에 띄는 호재나 악재 없이 비교적 평이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도 보통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 6,1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니 내일 장 출발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연기금과 외국인이 무엇을 많이 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연기금은 삼성전기, SK스퀘어, 현대모비스,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 등을 많이 샀습니다. 그중에서 먼저 공부해 보시면 좋을 종목은 SK스퀘어, 위메이드,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전자 이 네 가지입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K텔레콤, 동진쎄미켐, LG디스플레이, 대덕전자, LG이노텍, 메리츠금융지주, 현대건설, 위메이드 등을 매수했습니다. 그중에서는 삼성전기, 동진쎄미켐, LG디스플레이, 메리츠금융지주 이 네 가지를 먼저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은 이번 주에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건설, 포스코, 한국전력 등을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무려 1조 원 넘게 팔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계속 팔지 관심 있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 복습해 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인민은행이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LPR을 내렸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중국은 다시 금리를 내리면서 돈을 푸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조금 좋지 않았는데, 1년 만기 금리를 더 낮춰야 하지 않겠냐는 시각도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이 돈을 풀고 있으니 우리나라 수출주 쪽은 기대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삼성전자 관련 뉴스도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삼성 반도체가 테슬라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동차는 이제 사실상 하나의 큰 컴퓨터라고 볼 수 있어서,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가 필요한데 삼성전자가 이를 잘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론만큼 많이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유럽 가스 가격은 22%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가스관 관련 사건이 벌어졌고, 우크라이나 쪽 긴장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차 관련 뉴스도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첫째, 현대차가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상향했습니다. 기존에는 2026년 전기차를 100만 대 정도 만들 계획이었는데, 이번에 장재훈 사장이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170만 대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목표를 50% 이상 높인 셈이고, 이제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기업에 더 가까워지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둘째, 금요일에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연구 조직을 전기차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두 기사를 보면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전기차 관련 기업들도 함께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다음 주에도 쭉쭉 뻗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3일 목요일에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인텔 낸드 사업 인수가 승인됐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호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많이 오른 만큼 앞으로도 쭉쭉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일 뉴스입니다. 머스크가 주식을 팔 만큼 팔았다고 발언하면서 테슬라가 움직였습니다. 최근 전기차 섹터는 미국 쪽 이슈 때문에 조금 좋지 않았는데, 그 리스크가 지금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머스크의 발언과 함께 미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도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반등했던 것처럼, 우리나라 2차전지 관련주도 다시 한번 달려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일정입니다. 먼저 에이엠머티리얼즈가 흡수합병으로 상장폐지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날 한 기업이 LFT 관련 서비스를 27일 오픈한다고 합니다. 최근 LFT 관련주가 좋지 않았는데, 이 뉴스로 다시 한번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다음 날에는 CJ대한통운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택배 대란이 우려된다고 하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당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배당을 받기 위해 매수해야 하는 기준일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2월 31일이 기준일로, 이날까지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독일, 일본, 대만, 영국, 홍콩 등 여러 나라의 증시가 휴장한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고, 중국은 국가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음 주 토요일이 바로 1월 1일입니다. 벌써 2025년이 끝나가고 있네요.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한 해에는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나이 한 살도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됩니다. 최근 좋지 않았던 게임주들이 이 뉴스를 호재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주말이면 1월이니 올해 마지막 영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는 한 해도 열심히 공부해서 구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릿이었습니다. 해피 뉴 이어!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