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수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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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ETF 총비용(총보수·기타비용·매매중계수수료)의 구조를 설명하고, S&P500·나스닥100·SCHD·인도·테마 ETF별로 운용사 간 총비용을 비교함. 대형 운용사일수록 총비용이 낮은 경향을 강조하고, 0.01%p 차이도 장기 복리로 누적되므로 저비용 상품 선택과 적립식 꾸준한 투자를 권장함. 종목 방향에 대한 가격 예측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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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하는 남자 소피아TV의 수표입니다. 오늘은 국내 ETF의 총 보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의 운용 보수 인하 경쟁이 치열합니다. 총보수 인하로 중소형 운용사에서는 곡소리가 나기도 하는데요. 어떤 운용사는 낮은 보수 덕분에 순매수 1위를 차지한 ETF도 있었습니다. 우리도 연금저축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꽤 있죠. 숲의 챌린지도 연금저축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어차피 매수할 거라면 싸게 사는 게 좋으니, ETF 보안관인 제가 이 총 비용을 신랄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시작 전에 이런 영상을 계속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과 좋아요, 따뜻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TF 총 비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총 보수,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입니다. 여기서 고정된 비용은 총 보수입니다. 변동되는 것은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인데, 이 때문에 매달 총 비용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 이 안에 어떤 비용이 숨어 있길래 매달 비용이 바뀌는지 하나씩 분해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총 보수는 운용사에서 가져가는 비용입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오른쪽 아래를 보면 펀드 보수라고 적힌 부분이 있습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보면 총 보수가 0.01%입니다. 정말 낮죠. 1억을 거래하면 만 원을 가져가는 구조인데, 운용사에게 남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대표적인 운용사를 살펴보면, 미국에는 블랙록, 뱅가드, JP모건, 찰스슈왑 등이 있습니다. 찰스슈왑은 SCHD를 보유한 ETF 운용사죠. 국내로 넘어오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진화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이런 운용사에서 가져가는 비용이 총 보수입니다. 나머지 두 가지 비용도 결국 어딘가에 지출되는 비용인데, 이건 뒤에서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이게 중요한 겁니다.
8월 말 기준 국내 운용사 점유율을 보면, 1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입니다. 3위는 KB자산운용이죠. 자산운용사 점유율을 확인하는 이유는, ETF가 상장되어 자산 규모가 커지면 총 비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운용사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은 거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두 번째로 기타 비용을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자산운용사가 S&P500 ETF를 만든다고 하면, 먼저 S&P글로벌에게 지수를 사용하겠다고 허락을 구해야 합니다. S&P글로벌은 다양한 지수를 개발하고 신용평가를 하는 기업인데요. 운용사는 ETF를 만드는 대가로 S&P글로벌에 지수 사용료를 지불합니다. 이것이 기타 비용에 들어갑니다. 그 밖에도 펀드 운용 관련 해외 거래 비용, 회계감사 비용 등이 기타 비용에 포함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S&P500 ETF를 개인투자자가 매수하게 됩니다. 우리가 매수하는 거죠. 여기서 우리가 지불하는 것은 앞에서 본 총 보수입니다.
ETF를 만들었다면 S&P500 지수와 운용사의 ETF가 똑같이 움직여야겠죠. 완벽하게 똑같이 움직이면 좋겠지만,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이것을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괴리율을 줄이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S&P500 ETF를 지수에 맞게 포트폴리오 안에서 사고파는 행위를 하는데, 그게 바로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매매중개 수수료입니다. 매매가 일어나면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거래를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거래로 지수를 똑같이 쫓아가는 것이 운용사의 역할이고, 그들의 노하우입니다.
지금까지 ETF 투자 시 지불하게 되는 비용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총 보수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는 계속 바뀌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해외 ETF는 모든 비용을 합쳐서 총 보수 한 번으로 표시되니 편합니다. 그런데 국내 ETF는 한 번 더 거래가 되고 해외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꼭 신경 써야 합니다.
가끔 "이 총 보수 비용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나중에 매도할 때 내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비용은 매일 1일 단위로 계산되고, 우리 단가에서 매일 차감됩니다. 그래서 단가에 녹아서 차곡차곡 쌓이게 되고, 내가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따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달 바뀌는 총 비용을 챙겨보기 귀찮으셨죠. 그래서 ETF 보안관인 제가 최신 버전으로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많이 투자하는 다섯 가지 분야를 가지고 왔는데요. S&P500, 나스닥100, 국내 SCHD, 인도 ETF, 테마 ETF입니다.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까지 포함했으니, 운용사별로 어떻게 운영하는지 비교해 볼 수 있겠죠.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S&P500에 투자하려고 찾아보면 너무 많은 상품이 떠서 놀랐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담백하게 헤지 상품을 모두 제외하고, 자산 규모가 큰 순서대로 다섯 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총 보수를 먼저 보면 KB스타와 코셉이 가장 낮습니다. 코셉은 키움 상품이고요. 그런데 기타 비용을 보니 갑자기 코셉이 격하게 올라갑니다. 지수 사용료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해외 거래 비용이 높은지 감사 비용을 많이 지불한 건지 여하튼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매중개 수수료를 보면 타이거, 에이스, KB, 삼성 등 대형 운용사의 수수료가 확실히 낮습니다. 역시 대형 운용사가 운영을 잘하는 모습입니다.
전체를 놓고 보면, 아리랑이 0.79%로 총 비용이 엄청 높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S&P500에 투자하신다면 코셉과 아리랑은 제외하는 게 좋습니다. 나머지는 차이가 0.05% 정도인데, 지금은 KB스타가 0.12%로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기타 비용과 매매 수수료 때문에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영상을 이번 달이 아니라 다음 달에 보신다면 꼭 다시 검색해 보시고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잠깐 미국 S&P500 ETF를 보겠습니다. 네 가지 상품이 있었죠. SPY, VOO, IVV, SPLG가 있는데, 얼마 전에 SPLG가 총 보수를 0.02%로 낮췄습니다. 지난번에 언급드렸는데,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PLG가 내렸으니 VOO도 내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내리게 되면 아침 뉴스나 주간 브리핑에서 다시 언급드리겠습니다.
추가로 SPLG 관련 구독자분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SPLG가 지수 추종이 변경된 사례가 있어서 찜찜한데 투자해도 괜찮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답변부터 드리면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혹시라도 또다시 다른 지수로 ETF가 변경된다면 한참 전에 알려 드리게 됩니다. 매도할 기회는 충분하고, ETF 매도가 많아진다고 해서 갑자기 주가가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주가 폭락도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SPLG는 이전 지수가 인기가 없어서 바뀐 건데, 이번에 바뀌면서 자금이 상당히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총 보수도 낮추게 된 거죠. 이런 상황에서 SPLG가 또 다른 지수로 바뀐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결론은, 해외 직구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신다면 SPLG를 매수하시면 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주가가 다르게 움직이지 않을지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해서 차트를 여러 번 봤던 적이 있습니다. 3년간 네 개 ETF의 차트를 가지고 왔는데, 색깔을 네 가지로 표시했지만 거의 하나로 겹쳐 보입니다. 3년 동안 주가 수익률 차이가 1%도 나지 않는다는 거죠. 결국 오차 수준밖에 안 된다는 뜻이니,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믿고 총 보수만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나스닥100 ETF를 가지고 왔습니다. 총 보수를 먼저 보면 역시 KB스타가 가장 저렴하고요. 기타 비용을 보면 코셉을 제외한 네 개 ETF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매매중개 수수료를 보면 코덱스가 조금 높게 나옵니다.
총 비용을 보면 KB스타가 0.15%로 가장 저렴하고, 그다음이 에이스, 3위는 타이거와 코덱스입니다. 코셉은 0.42%로 두 배 정도 차이가 나죠. 안타깝지만 패스하겠습니다. 위 네 개 중에서는 현재 KB스타가 가장 저렴한데, 나스닥100은 변동성이 조금 커서 그런지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가 두툼한 편입니다. 그만큼 매달 바뀌는 총 비용을 더 잘 체크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상장 나스닥100 ETF를 보면 QQQ와 QQQM이 있습니다. 둘 다 같은 운용사죠. 총 보수는 QQQ가 0.2%, QQQM이 0.15%인데, 당연히 보수가 저렴한 QQQM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는 한국판 SCHD ETF 세 종목을 보겠습니다. 국내 명칭으로는 '미국배당다우존스'라고 불리는데요. 지수 이름이 다우존스라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이름이 붙었습니다.
총 보수를 보면 국내 운용사 모두 0.01%입니다.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수수료 전쟁으로 모두 최저 수수료를 나타내고 있는 거죠. 기타 비용은 타이거가 현저하게 저렴한 모습입니다. 매매중개 수수료도 역시 타이거가 낮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비용을 보면 타이거가 0.08%, 에이스가 0.3%, 그리고 세 번째 종목이 0.24%입니다. 압도적으로 타이거의 총 비용이 저렴하네요. 가장 큰 규모로 상장한 타이거가 역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저도 숲의 챌린지로 SOL을 가져가고 있는데요. 옮겨야 할까요? 정리하면서 보니 격차가 상당히 큽니다. 저도 고민이 많아지네요.
네 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신흥국 인도 ETF를 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원래 코셉만 있었는데, 얼마 전 코덱스와 타이거가 출시됐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수수료를 보면, 총 보수는 코셉이 0.29%로 기존에 혼자 있을 때 설정한 가장 높은 값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코덱스와 타이거는 동일하게 0.19%입니다. 기타 비용은 코덱스가 가장 저렴했고, 매매중개 수수료는 코셉이 현저하게 저렴합니다. 운용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노하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총 비용을 합쳐 보면 코셉이 0.42%, 코덱스가 0.39%, 타이거가 0.47%입니다. 코셉이 기존의 고정된 총 보수를 조금 줄인다면 가장 저렴해질 수 있는데, 과연 그렇게 바뀔까요? 지금 투자한다면 코덱스가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테마 ETF입니다. 미국에 투자하는 다양한 테마 ETF 중에서 자산 규모가 큰 다섯 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테크 TOP10, 필라델피아 반도체, 팡플러스, 테슬라 밸류체인, 글로벌 4차 산업 IT입니다. 모두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죠.
총 보수를 먼저 보면, 가장 저렴한 종목은 에이스 테슬라 밸류체인입니다. 기타 비용도 역시 에이스가 가장 저렴했는데요. 매매중개 수수료까지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 신기하게도 KB스타 글로벌 4차 산업 IT는 0%입니다. 거래를 하지 않은 걸까요? 이런 건 처음 봅니다.
그래서 총 비용을 모두 더해 보니, 역시 에이스 테슬라 밸류체인이 0.42%로 가장 저렴합니다. 원래 테마 ETF는 대부분 0.6~0.7% 정도입니다. 그리고 테마 ETF는 총 비용보다는 내 성향에 맞는 종목을 찾는 게 중요하겠죠. 보수가 낮다고 투자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내게 맞는 종목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총 비용이 0.01% 차이 나는데, 이걸 굳이 갈아타야 할지 고민되시죠. 어떤 나비효과가 있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억을 A 종목에 투자하면 총 비용이 0.15%이고, B 종목에 투자하면 총 비용이 0.16%가 발생합니다. 둘의 차이는 0.01%인데요. 1년 차에는 15만 원과 16만 원의 비용이 발생해서 차이는 1만 원입니다. 10년 차가 되면 10만 원, 20년 차가 되면 20만 원이 차이 나게 되죠. 그런데 이건 주가가 멈춰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주가 상승분만큼 비용 차이도 더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국내 ETF의 경우 0.01% 차이는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의 변화로 언제든 역전될 수 있는 숫자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갈아타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럼 0.1% 차이는 갈아타도 될까요? A 종목과 B 종목의 1년 차 비용 차이는 10만 원이 됩니다. 20년이 지나면 200만 원까지 증가하게 되죠. 이건 무시하기 힘든 금액입니다. 주가 상승분까지 더해지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지고요. 이 정도 차이라면 리스크를 감내하고 갈아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분할로 매매하셔야 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오전 9시에서 10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거래하면서 변동성이 큽니다. 이런 시간에는 투자하지 마시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처럼 매매가 안정적일 때 거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지금까지 보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투자를 이어 가는 거죠. SCHD를 적립식으로 매달 50만 원씩 투자하면, 30년 뒤에는 월 939만 원을 배당으로 받게 됩니다. 초반에는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복리 효과의 끝까지 누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SCHD 수량을 얼마나 늘리느냐입니다. 30년 뒤 보유 수량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겁니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함께 뛰어가자고요.
지금까지 수표였습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성공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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