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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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급락은 악재보다 포모성 수급 꼬임 때문이며 국제유가 반등은 기술적 반등으로 본다. 코스피는 7,750, 코스닥은 870 탈환 전까지 추가매수·신규진입을 하지 말고 현금 보유를 권한다. 삼성SDI는 49만원 상회 안착 시 매수, 삼성전자는 23만원 저점 매수·31만원 안착 확인 후 비중확대, 삼성전기 120만원 이탈 여부와 165~170만원 반등 대응을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330~340만원 반등 시 일부 매도, 셀트리온은 16만원 분할매수·15만원 손절·19.5만원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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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급락, 지금은 무엇을 할 것인가
네. 시장 전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고수들은 어떤 종목을 사고팔고 있을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0시의 남자 소재민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무너지기를 바라셨습니까?
아, 이 정도까지 바라진 않았죠. 사실 그런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좀 약세일 때 "됐다, 다행이다"라는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사실 이 정도까지 무너지기를 바란 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말했던 매력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무서워서 던지는 것 같아요.
그렇죠. 약간 그런 느낌으로 가고 있는데, 지금 시장 악재를 제가 계속 강조하지만 악재 때문에 빠지는 건 아닙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인가요?
아, 그것도 아니죠. 제가 국제 유가가 어디까지 반등 나올 수 있는지, 84불, 84불 자리까지는 반등이 나온다고 60달러 후반일 때부터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반등이 나오고 있는 거고, 지정학 리스크를 들먹이면서 시장을 흔들고 있는 건 맞지만,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다가 60달러까지 밀렸다가 지금 반등이 나온 거라면 기술적 반등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될 요소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게 장기화될 수 있지 않느냐는 것도, 어차피 중간선거 전에는 마무리가 돼야 해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타임 리밋이 걸려 있는 전쟁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시장이 겁먹는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올라갔는데 왜 이렇게 많이 빠질까요, 라고 한다면 사실 그것밖에 답이 없죠. 정상적으로 올라갔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너무 급하게 올라갔던 거죠.
그러면 체스 님, 네, 하이닉스 300만 원, 삼성전자 30만 원, 이게 고평가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고평가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그것보다 더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 올라갔으면 이런 충격이 생기지 않았을 거예요. 올라가는 과정 속에서 포모성 수급, 돈의 흐름이 꼬이면서 발생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시 기다리면 올라갈까요, 라고 하면 저는 다시 기다리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기간은 한 번에 포모성 수급으로 들어왔던 물량을 소화하는 기간도 필요하고, 중간에 횡보하는 기간도 필요할 거예요. 그렇게 횡보하다 보면 눌렸던 종목군들이 다시 위로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그런 기간들이 다 지나고 나면 다시 단계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들의 기분이 어떨까요? 내가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종목들은 무난하게 횡보하면서 피로도를 풀고 있어요. 그러더니 반토막 난 저 밑에 있던 소부장 종목들이 20~30%씩 치고 올라오면, 포모가 옵니다. 그때 또 "내가 왜 삼성전자를 들고 이 고생을 하는지" 이런 말씀을 하실 거예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길게 보신다면, 너무 과열되게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상승분을 반납하고 피로도를 풀고 다시 가려고 하는 것일 뿐, 큰 흐름 자체는 이 종목들이 나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관점이 정말 중장기냐, 아니면 트레이딩 관점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코스피, 코스닥은 반등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120일선을 만나고 나오는 기술적 반등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닙니다. 코스피 같은 경우도 제가 "상승 추세선 하단을 이탈하면 그때부터 하락 추세로 간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추세선 하단을 이탈하면서 하락 추세로 내려간 거거든요. 그런데 아직 제대로 된 반등도 나오지 않았고, 아주 가파른 하락 추세를 만들면서 거의 투매성 낙폭이에요.
그럼 여기서 반등이 나오면 어디까지 갈까요? 위로 이렇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아니요. 여기서 가려면 코스피는 7,500선 정도까지는 기술적 반등으로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거기 오면 "아, 다시 올라가나?" 할 게 아니라, 기계적으로 봤을 때 그 자리에서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면, 코스피 7,500선에 오면 여러분은 현금을 일부 만들어 놔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돌파를 못 하고 밀리면 그다음에는 120일선도 깨집니다.
지금 몇 가지 포인트를 잡아드리면, "아, 어떡하지? 추가 매수를 해야 되나? 신규 진입을 해야 되나?" 지금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만약 그럴 돈이 있다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제가 5월부터 계속 말하는데, 5월부터 "아무것도 안 하고 현금을 들고 있는 게 낫다"고 말씀드렸거든요. 제가 그때 그렇게 말했을 때는 "무슨 소리야? 왜 아무것도 안 해? 삼성전자, 하이닉스 샀어야지"라고 하셨죠. 사셨던 분들이 지금 어떻게 되셨는지 다들 아실 거예요.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삼성전자를 샀든 다른 걸 들고 있었든 지금 다 손실이에요. 현금을 들고 있던 사람들만 더 큰 손실을 막아낼 수 있었던 거예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이제 바닥이지 않을까? 뉴스 보니까 대충 바닥이 잡혔다고 하던데, 여기서 매수를 해야 되나?" 제발 그런 말 듣고 바닥을 잡으려고 하지 마세요. 몇 가지 시점을 잡아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최소한 코스피가 7,750포인트 위로 올라오면 그때는 하락 추세가 끝났나, 이제부터는 횡보하나라는 식으로 박스권 매매 전략을 잡아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박스권 매매라도 하려면 최소한 코스피가 7,750은 보여줘야 해요. 내 눈에 코스피가 7,750을 탈환하는 것을 보고 나서 매매 전략을 잡는 거지, 지금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오늘 반등이 나오니까 "내일까지 반등 축이 나오지 않을까?" 혹은 "진짜 7,750까지 올라간다면 오늘 사는 게 이득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실 텐데, 계속 말하지만 싸게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중요한 자리, 추세가 바뀌는 자리에서 사야 합니다. 지금 코스피는 누가 봐도 단기 우하향 추세예요. 이 우하향 추세가 끝났다는 걸 알려면 최소한 7,750 위로는 올라가야 하고, 거기서부터 박스권을 아래로 만들든 위로 만들든 결정이 되는 거예요. 박스권이 만들어지는 게 중요한 이유는 저점이 잡혔다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박스권 매매로, 박스권 상단에서 일부 팔고, 중단 아래에서 사고, 이것을 반복하면서 구간 대응을 하면 손실이 큰 것들을 어느 정도 단계적으로 정리해 나갈 수 있어요.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코스피는 7,750포인트를 회복할 때까지는 추가 매수, 신규 진입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일 나쁜 행동은, 지금 손실이 너무 커서 "어떡하지? 수익으로 이걸 메꿔야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뭔가를 신규 진입해서 수익을 쌓아 손실을 메우겠다는 생각이 제일 위험합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뭐냐면, 본진은 다 묶여 있는데, 예를 들어 투자금이 5천만 원인데 지금 4천만 원이 물려 있다면, 이 1천만 원으로 4천만 원을 구할 생각을 하게 돼요. "어떻게든 이겨야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게 되죠. 어떤 시장이든 상한가 종목은 있고, 올라가는 종목은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방송들을 챙겨보면서 "저 종목 좋아 보인다, 저 종목 바닥이다" 하면서 지금 가진 돈으로 저거 사서 수익 보고 정리해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기 쉬워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지금 시장은, 코스피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두 배 넘게 많아요. 시장 자체가 올라가는 종목을 잡고 수익을 볼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낮은 확률에 여러분이 지금 시장에서 싸우겠다고 들어가는 거예요. 얼마 없는 돈을 가지고 또 시장에 참여하고, 그것마저 물리고 막히면 그때부터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신규 진입해서 수익 볼 생각도 하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종목군 안에서 우선 수량 설정을 잘 하고, 갖고 있는 현금은 시점을 한 번만 잘 잡자는 느낌으로 가세요. 분위기가 바뀌는 그 시점만 잘 잡아서, 가지고 있는 종목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추가 매수를 통해 하나씩 실타래를 풀어갈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좋아요. 아까 말한 것처럼 코스피가 적어도 7,750포인트를 돌파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맞습니다. 거기 올라간다고 해서 "그때부터 시장이 좋아요"라는 말은 아니에요. 그 정도는 돌파해야 그때부터 구간 대응을 해볼까, 살짝 추세의 각도를 봐볼까 하는 고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전까지는 고민도 하지 마세요.
코스닥도 보시면, 차트에 보이시죠? 노란색 선을 못 돌파하고 있는데, 노란색 선과 거의 원수가 졌어요. 코스닥은 120분봉에서 60일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이 자리를 돌파해야 추세 전환 가능성이라도 생깁니다. 그 자리가 대략 870포인트 정도예요. 그러니 최소한 870포인트를 넘어야 코스닥도 "이제 바닥이 잡혔나 보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거예요. 지금이 바닥이니 이런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기억하실 것은, 코스피 7,750, 코스닥 870 정도를 탈환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규 진입도, 추가 매수도 하지 마세요.
그러면 손절을 쳐서 지금 현금을 들고 있을까요? 선택지는 두 개예요. 손절을 쳐서 현금을 들고 있을 바에는, 손절을 치실 거면 깔끔하게 치고 주식 시장을 떠나시는 것도 괜찮아요.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주식은 열심히 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떠나시는 거죠. 이게 아니라면, 손절을 치고 다시 시장이 반등할 것 같을 때 사야 하는데, 그 가격대는 지금보다 높을 거예요. 그래서 손절한 가격보다 높을 때 다시 살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지금 손절 치고 현금을 들고 있다가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걸 보고 들어오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렇게 못 하실 겁니다. 판 가격보다 올라간 걸 다시 사기는 싫으니까요. 그러니 제발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현금을 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겁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코스피 7,750, 그리고 코스닥은 870포인트가 올 때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시장 전략 업데이트를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같은 장에서 초고수들은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있을까요? 실시간 매수상위를 보겠습니다. 오늘 2차전지 대장주 삼성SDI가 1위에 포착되고 있습니다. 다만 2차전지 전반적으로는 밀리는 모습이죠. 삼성SDI도 4% 넘게 빠지는 모습이고요. 오늘 장에서 SK스퀘어는 그래도 선방하고 있습니다. 3%대 반등이죠. 그리고 주성엔지니어링이 정말 강합니다. 6%대 상승해 주고 있어요. 어제는 뷰티주가 강했죠. 오늘은 수출 업종 강세로 한국콜마의 이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다만 주가는 8%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N 파마텍, LG전자, 현대모비스, 페타시스까지 파란불을 켜고 있고요. 테스 같은 경우는 최근 변동성이 조금 있습니다. 오늘 장비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3% 넘게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2차전지 삼성SDI를 보겠습니다. 어제 좀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하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SDI, 2차전지는 어떻게 바라봐야 될까요? 결국 제가 우선순위를 많이 설정해 드렸죠. 지금 여러분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 안에서 우선순위를 구분해야 합니다. 지금 시장이 언제 나아질지, 몇 월 며칠에 나아질지 저도 알고 싶어요. 그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장이 나아진다고 했을 때 어떤 섹터가 먼저 올라갈지는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풀리면 먼저 움직일 섹터는, 코스닥의 메인 섹터로 구분할 수 있는 2차전지, 제약바이오, 소부장, 그리고 실적이 있는 종목들입니다. 실적은 다 괜찮아야 하고요. 그다음이 피지컬 AI, 로봇 쪽이겠죠. 그리고 원전, 전력 설비까지 총 여섯 가지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종목은 시장지수를 따라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 섹터들은 시장지수를 따라 움직이면서도, 시장지수보다 더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에요. 이런 쪽으로 종목을 압축해 놓고, 여기 안에 있는 종목 중에 실적이 괜찮은 것을 들고 있다면, 크게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삼성SDI도 마찬가지예요. 2차전지 안에 들어가 있고, 제가 옛날에 20만 원 초반부 랠리가 나오기 전부터 "전고체에 대한 매력이 굉장히 높다"고 말씀드렸었죠. 공략주였고, 엄청 많이 올라갔는데 지금 다시 그 자리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SDI의 매력 포인트는 단순히 ESS뿐 아니라 전고체 이슈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고체에서 대장이 누구냐고요? 삼성SDI죠. 결국 로봇이나 피지컬 AI 같은 산업 이슈가 다시 등장해서 순환매가 돌게 되면, 옛날과는 다른 종목군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요. 옛날에는 로봇 섹터가 움직이면 로봇 부품, 관절, 팔 같은 것이 움직였죠. 다음번에 피지컬 AI 순환매가 돈다면, 그들도 움직이겠지만, 과거에는 움직이지 않았던 로봇의 시스템 반도체, 로봇의 인식을 담당하는 카메라 모듈, 로봇의 전고체 배터리 같은 피지컬 AI의 새로운 산업군에서 순환매가 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 삼성SDI를 사면 갈까요? 모르겠어요. 시장이 풀려야 갈 겁니다. 하지만 시장이 풀린다고 했을 때, 이 종목이 다른 종목보다 힘 있게 갈 수 있을까요? 힘 있게 갈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SDI를 투자 중인 분들은, 지금 이 종목도 하락 추세가 아주 교과서적으로 그려지면서 움직이고 있는데, 120일선이 추세선 상단이어서 여기 맞고 밀린 겁니다. 그러면 삼성SDI는 다시 한 번 240일선까지도 갈 수 있어요. 만약 삼성SDI가 49만 원 위로 치고 올라가서 마무리를 보여준다면, 삼성SDI는 하락 추세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매력도가 굉장히 높아집니다. 삼성SDI에 관심이 있다면, 저점을 잡아볼까요? 36만 원, 37만 원을 기다려볼까요? 이렇게 기다려서 하락 추세를 가지고 매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게 아니고 고점에 물려 있거나 이미 들고 있는데 비중을 언제 키워야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120일선을 탈환했을 때 그 시점이 하락 추세를 벗어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 자리가 대략 49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9만 원 정도를 2거래일 정도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시점에서 고점에 물려 있다면 추가 매수하고, 관심이 있어서 신규 진입하거나 비중을 키우고 싶다면 그 시점에 사시면 됩니다.
그러면 위로 15% 가까이 올라간 다음에 사라는 건가요? 네, 그렇게 하는 게 맞아요. 지금이 더 싼 건 맞아요. 그러니 지금 그냥 사 놓으면 안 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여기서 돌파를 못 하면 계속 이런 식으로 저점을 낮출 수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대응을 못 하게 됩니다. 머리로는 추세선 상단에서 팔아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괜한 기대감 때문에 못 팔게 되거든요. 그래서 삼성SDI에 관심 있는 분들은 49만 원 위로 확실하게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 시점에서 추가 매수나 신규 진입, 비중 확대를 하시면 됩니다. 아래에서 추가 매수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그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삼성SDI는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으니, 일단 상단에 안착하는지 보고 그때 접근해 보자는 전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삼성SDI를 짚어봤고요, 다음으로 고수들이 지금 실시간으로 매도하고 있는 종목들을 열어보겠습니다. 실시간 매도 상위 종목에는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현대차가 나란히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초반에는 밀렸지만 다시 힘을 내주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 넘게 반등 탄력이 나오고 있고요, 삼성전자도 4%대 올라와 있습니다. 다만 오늘 현대차는 조금 부진한 모습이고요. 삼성전기는 어제 크게 밀렸었는데, 오늘은 1%대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크윈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6%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됐다고 해서 13%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오늘 장이 약합니다. 에코프로가 5% 가까이 낙폭을 그리고 있고요. 뷰티 업종은 최근에 좋은데, 만녀 공장이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반등에 따라 오늘 장 SOL이 상승 탄력을 받았는데, 지금은 반락하는 모습입니다.
이 중에서 삼성전자를 보겠습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놓고 본다면 삼성전자를 더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삼성의 탄력이 조금 더 강하긴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1등을 탈환했다는 뉴스 때문일까요? 설마 그것 때문이겠어요? 뭐 어떻게든 갖다 붙이는 것 같은데, 매력도가 더 높아진 건가요? 저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를 훨씬 좋아합니다. 하이닉스 주주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왜 강했나 하면, 메모리 반도체, DRAM이 많이 풀리고 NAND 플래시 같은 것들도 매출과 가격이 올라가면서 실적이 좋아졌고, 거기에 HBM 반도체까지 더해졌기 때문이죠. 반도체가 강했던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주도했고, 마이크론 같은 기업들도 따라 움직였던 겁니다. 지금 빠지고 있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앞으로 더 잘 나올지, 나쁘게 나올지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도파민에 절여져서 더 강한 자극을 원하기 때문이에요. 더 높은 숫자를 달라, 이 정도 실적으로는 아니다, 우리가 기겁할 만한 걸 달라는 거죠. 기겁할 만한 수준이어도 기대치가 계속 올라가거든요. 주식이 좀 웃긴 게, 호재로 올라갈 수 있는 상승은 한두 번 나와요. 점점 익숙해지기 때문이에요.
이걸 얘기해 드리고 싶은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때의 전략이 그런 거였어요. 예를 들어 보조금도 주고 지원금도 주고 하면, 처음에는 박수 치면서 올라가요. 그런데 나중에는 "더 줘야지, 안 줘? 실망이야" 이렇게 되어 버리거든요. 호재가 계속되면 당연한 것처럼 여기게 되는 거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악재를 터뜨리고 그 악재를 해소합니다. 나쁜 것으로 겁을 주고 눌러놓은 다음, 그것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증시를 올리는 거죠. 이건 계속 올라갈 수 있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상한 이슈를 시장에 던지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시장을 반등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죠. 메모리 반도체도 마찬가지예요. 사람들이 더 좋은 걸 내놓기를 기대하는데, 이만큼 내놔도 만족을 못 하고, "더 새로운 거 없어?"라고 해요. 지금은 "실망이야" 하면서 빠지고 있는 건데, 사실 악재로 빠지는 게 아니에요. 그렇다면 다음에 기대감을 심어줄 만한 재료가 뭐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죠.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만 있는 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가지고 있어요. 시스템 반도체는 로봇의 뇌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차세대 하드웨어의 시스템 반도체를 삼성전자가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운드리, 삼성전자에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뭐였냐면, 파운드리가 죽을 쓴다는 것이었죠.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그런데 파운드리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 시장은 또 기대하기 시작합니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더 강력한 실적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죠. 그런데 삼성전자는 여러분 모두 파운드리에 기대를 안 하셨죠. 그런데 파운드리가 이렇게 성장하고 있어요. 그때부터 삼성전자에 박수가 나오고, 사람들이 환호할 수 있는 추가적인 상승 재료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삼성전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저는 더 갈 것 같아요. 다만 지금은 조금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5, 6월에 "아, 몰라, 삼성전자 들어가자"며 들어왔던 포모성 자금을 소화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이 부분은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바닥은 어디로 생각하냐면, 제가 생각하는 건 23만 원 라인입니다. 22만 5,000원과 23만 원 라인 구간이 일전의 고점이자, 살짝 눌림을 줬던 포인트이거든요. 그 정도 자리라면 거기가 삼성전자 바닥 아닌가 싶어요. 거기 오면 신규 진입의 매력이 높아지는 거고, 삼성전자가 22만 원 아래로 내려가면 그때부터는 과매도입니다. 그때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이번 반등에서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최근 낙폭의 절반 자리를 노린다고 했을 때 30만 원 선입니다. 이 자리까지는 기술적 반등으로 언제든 나올 수 있어요. 다만 삼성전자가 31만 원 위에 안착하느냐 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일단 30만 원에 오면, 손실이든 수익이든 일단 비중을 줄여놓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31만 원 위로 올라간다면, 위로 박스권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요. 그때 30만 원에서 팔았는데 "아, 괜히 제 말 듣고 30만 원에 팔았네" 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31만 원에 안착하는 것을 보고 차라리 만 원 비싸게 다시 사세요. 그리고 와서 욕하지 마시고요. 그게 훨씬 낫습니다. 만약 30만 원에서 비중을 줄였는데 밑으로 밀린다면, 26만 원, 27만 원, 30만 원 사이 구간에 박스권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러면 그 박스권 안에서 매매하시면 됩니다.
지금 기억해 두셔야 할 것은, 삼성전자는 지금 신규 진입을 참으셔야 한다는 겁니다. 할 거라면 23만 원을 기다리시고, 신규 진입을 하고 싶으면 31만 원에 안착하는 것을 보고 하세요. 이 두 구간에서 신규 진입이나 추가 매수가 가능한 것이고, 이 구간에서 반등이 나왔을 때는 30만 원에서 일부 비중을 줄이시면 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삼성전자는 조금 쉬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알려드린 가격 라인을 잘 참고하시면서 대응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다음으로는 주간 순매수 종목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계속해서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들이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계속 수급이 들어가고 있고, 오늘 장에서는 빨간불을 켜고 있죠. 성호전자도 오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나머지 종목들은 지금 모두 낙폭을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하텍도 데이터센터용 슈퍼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주가는 밀리는 중이고요. 삼양식품 역시 실적이 너무 좋다고 하는데도 주가는 힘이 없습니다. 5% 넘게 하락 중이고요. 이 외에 TLB, 삼성물산, SK텔레콤까지 1% 넘게 낙폭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삼성전기를 보겠습니다. 어제 정말 크게 밀렸습니다. 무려 20% 가까이 밀렸고요. 오늘은 좀 복구하나 싶었는데, 1% 내외 반등이 나와 주고 있긴 합니다. 너무 많이 밀린 것 아닌가요? 어제 너무 많이 올라갔던 것도 있죠. 5, 6월 포모성 수급이 쏠린 주인공 중 하나였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렸지만, 얘네들이 나빠서 돈을 못 버는 게 아니에요. 지금 MLCC가 돈을 못 번다고 누가 그럽니까? 삼성전기가 돈을 못 벌 리가 없죠. 당연히 잘 벌어요. 그래서 원래 삼성전기가 220만 원, 250만 원까지 가지 않을까요? 갈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올라갈 거예요. 다만 단계적으로 올라가야지, 너무 단기적으로 빠르게 올라갔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투매성 매도가 섞이는 감성적인 구간이 나오는 겁니다. 다시 올라갈까요? 올라가려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횡보 기간도 필요하고, 피로도를 푸는 기간도 필요하겠죠. 그 기간 동안 다른 종목들이 올라올 때, 여러분들이 포모가 안 오겠습니까? 그때 여러분들은 "결국 삼성전기가 다시 가든 말든, 지금은 횡보하는데 쟤네들 올라가는 것 봐, 그때 그냥 사 둘 걸" 하고 생각하실 겁니다. 제가 말하는 건 이런 것들이에요. 정말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이런 것들도 박스권을 지나고, 단기 조정이 끝나고, 피로도를 풀면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아갑니다. 다만 그 기간 동안 여러분들이 힘들어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삼성전기는 일단 그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 주 금요일은 쉬는 날이네요. 그러니까 목요일 종가 기준으로 120만 원 라인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반등을 보여줄 수 있어요. 만약 이번 주 금요일 기준으로 120만 원 라인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160에서 170 정도까지는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어디서 팔아야 될까요? 일단 160, 170에서는 일부 비중을 줄여야 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다만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20만 원을 이탈했다면, 진짜로 그 시점 대비 아래로 10~20% 더 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삼성전기를 투자 중이신 분들은, 정말 중장기적인 가치로 길게 보신다면 아래 구간에서 더 사 모으실 구간만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까지 들어간 건 아니었는데, 하시는 분들은 목요일 종가 기준으로 120만 원을 이탈했을 때, 아래로 1% 정도 더 흔들렸다가 올 수도 있으니 일부 비중을 줄이고, 10~20% 흔들렸을 때 아래에서 다시 잡는 방식으로, 이렇게 구간 대응을 하시는 게 가장 현명한 대응일 것 같습니다.
120만 원이 깨지지 않았다면 165~170만 원 구간까지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위로 가려면 시장이 먼저 나아져야 합니다. 그런 신호가 나오지 않는다면 165~175만 원 구간에서 손실이든 수익이든 일부 비중을 줄이는 것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165~170만 원 정도의 반등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매도 상위 Top 10에는 현대차와 현대로템이 올라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지금 파란불을 켜고 있습니다. DN(디앤디)파마텍은 비만 치료제 제형 개발 관련 계약 금액을 증액했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반대로 3% 넘게 밀리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도 하락세입니다. 반대로 일진전기와 테스는 반등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방산주는 약합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8%대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목표 주가 500만 원을 유지하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전력기기 섹터가 약한 흐름이지만, 리포트를 볼 때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이라는 전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시장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이 전제가 빠진 산업 가치 중심의 목표가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좋은 기업이고, 시장이 반등할 때 우선적으로 볼 전력 설비 종목 중 하나입니다.
현재 교과서적인 하락 추세를 만들고 있어 지금 자리에서는 신규 진입이나 추가 매수도 가능합니다. 다만 시장이 안정된 뒤에야 본격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고, 시장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등이 나온다면 하락 추세선 상단인 330~340만 원 선을 목표가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400만 원에 보유하면서 평단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추세선 상단에서는 손실이든 수익이든 일부, 약 30% 정도는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330만 원 아래로 평단을 낮추는 방향이 좋고, 추세선 하단은 대략 245만 원 선이므로 이 라인을 염두에 두고 분할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셀트리온은 1월과 4월 공략으로 36% 이상의 수익을 낸 종목입니다. 이후 많이 밀렸고 오늘은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지금 공략하기 좋은 시점인지에 대해서는, 여유 자금이 많은 분이라면 매수해도 괜찮지만, 자금이 많지 않다면 지금은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트리온을 보는 이유는 산업 가치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려면 환율이 낮아져야 하고, 그 요인 중 하나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입니다. 이 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좋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생기고, 그때 가장 먼저 반응할 수 있는 국내 섹터가 제약·바이오입니다. 그중 실적이 탄탄하고 차트를 지켜주고 있는 종목으로 셀트리온이 압도적입니다.
셀트리온은 2년 동안 15만 원에서 17~18만 원 사이에서 긴 박스권을 만들었습니다. 전쟁 이후 다시 밀렸지만, 과거 박스권 상단을 최대한 버텨 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스권 중하단인 16만 원까지는 분할 매수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박스권 하단인 15만 원 라인을 이탈하면 주봉상 박스권을 깬 것이므로 오랜 기간 부진할 수 있어 손절 기준으로 삼습니다. 단기 목표가는 보수적으로 19만 5,000원입니다.
- 분할 매수 구간: 16만 원 이하 - 손절가: 15만 원 - 단기 목표가: 19만 5,000원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각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이 폭락한 뒤에 대응하는 것과 미리 준비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시장이 풀린다면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 그때 어떤 종목군이 움직일지 미리 파악해 두면 그 시점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전략이 궁금하신 분은 화면의 QR코드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대표님이 매일 시황도 올려 드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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