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손무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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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발표(D-1)를 앞두고 반도체 섹터 긍정적 시각 유지. 기대 변동성은 3~5% 수준으로 제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12개월 선행PER 4점대 초반으로 마이크론(9점대 후반)보다 저평가. 다만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약해 단기 접근 권고. 2026년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190조 전망, HBM 가격 전년 대비 112% 증가 뉴스 언급. 오늘 오후부터 매수 고려 가능성 시사, 스윙 투자자는 3개월 기준 1~2주 단위 분할매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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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 넘어가서 보겠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확인하게 되겠죠. 반도체 주들의 분위기를 바꿔 줄 확실한 트리거가 될 수 있을지 판단해 보겠습니다.
"확실한 트리거"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잡아 보면, 마이크론 실적 발표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10% 이상 움직일 것이냐는 질문이 됩니다.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듯 이 섹터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단기로 접근할지, 스윙 이상으로 볼지를 결정하는 척도는 기술적 분석입니다.
이 섹터는 저평가 매력도가 있고 실적도 잘 나올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너나없이 한꺼번에 들어온다면 반도체라 해도 단기 관점으로 보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제가 반도체를 14~15주 넘게 연속으로 다뤄 왔는데, 단기로 접근할 만한 섹터는 기판과 장비 쪽입니다. 소재와 완성 메모리 메이커는 계속 스윙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중에는 스윙 이상보다 단기 투자 포인트를 선호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제가 스윙 이상을 강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수급과 거래대금이 아직 그만큼 살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반도체 변동성은 3~5% 정도로 봅니다. 가장 앞단에 있는 엔비디아조차 요즘 뉴스가 많지 않습니다. 젠슨 황 CEO가 GPU 판매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했을 때 이를 불신하는 분은 없습니다. 다만 "그래, 알았어" 정도의 반응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개월 선행 PER이 4배 초반입니다. 마이크론은 9배 후반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보다 절반 이상 저평가돼 있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도는 3~4조 원인데 매수는 3억 원 이상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과거 선배들의 말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연평균 기대 수익률과 목표 수익률이 20%를 넘지 않아 보수적으로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심도 생각보다 꺾여 있습니다.
지금 외국인이라고 부르는 세력은 일반 주체가 아니라 펀드입니다. 해외에서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펀드이고, 그 펀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심리도 반영됩니다. 수익을 낸 투자자도 있겠지만, 계좌가 크게 무너진 투자 주체도 있습니다. 25살 AI 천재라고 불리던 분이 파산했고, 그분을 믿고 투자한 분들은 원금을 잃었습니다. 거대 자금도 파산할 수 있는 만큼, 코스피 PER이 4.5배이고 미국은 21배, 일본은 16배라고 해서 저평가라고 말해도 개인에게는 현금이 없으면 와닿지 않습니다.
저는 서울경제TV 시청자 여러분의 편에 서야 합니다. 외국인 대변인 역할을 하면 안 되겠죠. 제가 공부한 내용과 실제 증권사에서 일하신 분들께 들은 바를 종합하면, 외국인 투자자 중에도 돈을 번 분들이 있지만 투심이 많이 꺾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무리 저렴하다고 말하고, 영어로 "스타 프라이스 베리 칩"이라고 강조해도 사지 않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반도체가 좋다고 말씀드려도 외국인 자금이 언제 들어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당히 안정돼 있습니다. 외국인이 매도하는 와중에도 마이크론 실적 발표라는 대형 일정이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6년 3분기 영업이익이 190조 원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나올 것이고, 삼성전자는 D램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HBM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매수하지 않는다면, 저는 매주 매일 출발 시점과 정시 와이드를 챙겨 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반도체 얘기를 했지만 매수 권유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시장 동향을 보면 오늘 오후부터 분할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손무부장이 매주 수요일마다 반도체를 긍정적으로 말씀드리니 3개월 단위 스윙 관점에서 1~2주 간격으로 나눠 매수하려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반도체는 뒤통수를 칠 섹터는 아니니, 반도체 흐름을 유심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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