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힐링여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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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TSMC 밸류체인 팩트셋 ETF가 4월 4일 상장 예정이며 TSMC 중심 2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소개. 반도체 장비 기업(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KLA 등)의 TSMC 연계성과 비중을 설명. 연초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삼성전자보다 크게 상승했고, 미국 반도체 ETF 수익률이 국내 반도체 ETF보다 높았다고 주장. 투자 추천은 아니라고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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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반도체에 투자하는 ETF가 새로 상장되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달 4월 4일, 다다음 주 화요일에 상장됩니다. 반도체 파운드리 하면 어떤 기업이 떠오르시나요? 대만의 TSMC입니다. 이 TSMC를 주축으로, TSMC와 연결된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름은 TIGER TSMC 밸류체인 FACTSET ETF이고, 다음 달 4월 4일에 상장합니다. 투자 추천을 하는 것은 아니고, 판단은 여러분이 직접 하시겠지만 참고용으로 말씀드립니다. 현재 저희가 투자 중인 종목들 가운데 20개 종목이 들어 있으니, 이 정도면 충분히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TSMC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특히 반도체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함께 대부분 아실 겁니다. 반도체는 크게 세 종류로 분류됩니다. 첫째, 메모리 반도체를 설계부터 판매, 유통까지 모두 하는 종합 반도체 회사 IDM이 있습니다. 우리 삼성전자나 인텔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 시스템 반도체 중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가 있는데, 대부분 미국에 있습니다. 엔비디아, 퀄컴, 애플이 이렇게 설계를 합니다. 셋째, 팹리스로부터 설계를 받아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파운드리가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팹리스 기업에게 위탁받은 제품을 생산해서 이익을 냅니다. 반도체를 생산하려면 조 단위의 막대한 시설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런 설비를 갖춘 파운드리 기업이 수많은 팹리스 기업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는 파운드리 중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이 바로 TSMC입니다. 그래서 TIGER TSMC 밸류체인 FACTSET ETF는 TSMC와 매출 연관성이 높은 장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내용을 보면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종목들과 많이 겹칩니다. TSMC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고,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팹리스에서 설계를 받아 웨이퍼 산화, 포토, 식각, 증착, 배선, 테스트, 패키징 공정을 거칩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공부할 것이 많지만, 일반 투자자라면 어느 정도만 알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이 공정에 참여하는 장비와 부품의 리더 업체들에 함께 투자하는 셈입니다.
이 ETF는 파운드리 공정에 쓰이는 반도체 부품과 장비를 제공하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기업별 비중은 TSMC가 약 28~30%로 가장 높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 광원을 이용한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은 약 8.8%, 식각 공정에서 플라즈마 식각 시스템을 제공하는 램 리서치는 7.7%, 포토 공정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도쿄일렉트론은 8.1%, 증착 공정의 선두주자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8%,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KLA는 8.1%입니다. 이 6개 기업이 약 70%를 차지하고, 전체적으로 약 20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미국과 대만 기업의 비중이 약 73%입니다. 리밸런싱에 따라 종목별 비중은 앞으로도 조금씩 바뀔 것입니다. 이건 모든 ETF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저희가 투자 중인 종목들을 보면, 국내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있고, 타이거 필라델피아 반도체, 코덱스 미국 반도체, 그리고 작년 말에 나온 에이스 글로벌 반도체가 있습니다. 1년, 2년, 3년을 보면 좋겠지만 올해 초부터 3개월 가까이 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약 14% 상승했습니다. 미국 반도체는 더 많이 올랐습니다. 타이거 필라델피아 반도체, 코덱스 미국 반도체는 약 29%로 같은 수준입니다. 3개월밖에 안 됐는데도 삼성전자의 두 배 이상의 수익률입니다. 에이스 글로벌 반도체는 약 36%로, 삼성전자의 세 배 가까운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3월 25일 기준 수익률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1년, 3년, 5년 뒤에 이 종목들의 수익률이 어떻게 될지 보면, 어디에 투자했더라면 수익률이 더 높았을지 분명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국내 반도체 ETF보다는 필라델피아 반도체를 추종하는 상품의 5년, 10년 수익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이번 4월 4일에 상장하는 이 ETF는 TSMC의 비중이 가장 높은 새로운 반도체 ETF입니다.
작년 말에 나온 에이스 글로벌 반도체도 TSMC 20%, 엔비디아 20%, ASML 20%, 삼성전자 20%, 나머지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위부터 9위까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종목들이 나오면 최근 조회 종목에 올리겠지만, 새로 나오는 반도체 종목들은 여러분들의 투자에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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