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오빠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증시 3대 지수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6% 상승. 마이크론 5.36% 상승·52주 신고가 근접, TSMC 사상 최고가(시총 약 650조). 메모리 반도체 3사(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D램 95% 점유로 마이크론 주가를 삼성·하이닉스의 선행 지표로 참고. 삼성전자 파운드리 점유율 16%. 개인 매수세가 강해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국내 증시가 버틴다고 봄. 엔비디아 1/4 매도 후 삼성전자 우선주 매수 예정, 절세 목적 일부 매도 언급.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부자오빠입니다. 지금 1월 6일 오전 12시 50분쯤 됐는데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어제와 오늘의 미국 증시를 간단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은 미국 증시를 보는 것이 예전만큼 큰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외국인보다 개인 매수세가 훨씬 강하고 외국인의 영향력도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국내 증시는 개인이 주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오히려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미국 증시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외국인이 덜 팔수록 국내 증시가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전히 미국 증시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죠. 분명한 것은 미국 증시가 하락하는 것보다 상승하는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상황이 달라져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건상 현재 12시 50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모두 다행히 상승 중입니다. 다우는 0.2%, 나스닥은 0.6%, S&P500도 0.2%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삼성전자 주주이다 보니 사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가장 많이 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로 생각보다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구독자분들 중에 삼성전자 투자자분들이 많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가장 중요한 사업은 메모리반도체, 그중에서도 D램입니다. D램 시장에서 세계 3위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36% 오르며 상승 중입니다. 52주 신고가에는 간발의 차이로 못 미쳤지만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가 가장 많이 참고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세계 1위이고,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세계 2위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전체 D램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어서, 사실상 이 세 회사만 보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이크론 주가가 이 정도 추세로 내일 아침까지 유지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를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0% 따라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연관성이 깊은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참고하는 기업은 TSMC입니다. TSMC는 파운드리 사업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다른 사업은 하지 않고 30년 넘게 파운드리 세계 1위를 지켜 왔습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들이 생산을 의뢰하면 반도체를 만들어 주는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AMD는 라이젠 CPU를 설계하고, 실제 생산은 TSMC가 7나노 공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PC용 칩 M 시리즈와 아이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AP A 시리즈 바이오닉도 애플이 직접 설계해서 TSMC에 제조를 맡깁니다.
최근에는 애플뿐 아니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기업들도 자체 칩을 개발해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위탁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파운드리 업황은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운드리 역사상 이렇게 잘 나간 적은 없었을 겁니다.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세계 2위입니다. 전 세계 물량의 약 55%를 TSMC가 생산하고, 삼성전자는 점유율 16% 정도입니다. 그런데 오늘 TSMC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38% 오른 114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은 약 650조 원입니다. 이는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중 1위입니다.
참고로 어제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500조 원, 우선주를 합쳐도 약 560조 원입니다. TSMC가 삼성전자보다 약 90조 원 높은 셈입니다. 이것은 미국 정식 상장 기준이고, TSMC는 대만에도 상장되어 있는데 대만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시총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NXP 세미컨덕터즈도 표시해 두었는데, 삼성전자의 인수 가능성이 최근 거론되고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엔비디아도 간만에 2%대 상승 중입니다.
일주일 전쯤 엔비디아를 4분의 1 정도 매도하고 삼성전자를 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유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부 매도한 것이 아니라 4분의 3은 남겨 두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정산이 되지 않아 현금화는 못 했지만, 정산이 되는 대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매수할 예정입니다. 요즘 D램 슈퍼 사이클이 이미 왔고,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이 나오고 있으며, 스마트폰, 모바일 AP, 이미지센서, 배당 정책 등 호재가 너무 많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절세입니다. 미국 주식은 세금을 1년 단위로 계산합니다. 1월부터 12월 말까지 주식으로 번 돈에서 250만 원까지는 공제해 주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22%의 세금을 매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에서 500만 원의 수익이 나고 다른 종목에서 200만 원의 손실이 났다면, 실제로는 300만 원 수익으로 계산합니다. 요즘 미국 증시가 많이 올라 모든 종목이 수익 중인 상황이라면, 차익 실현을 하고 바로 재매수하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매년 250만 원씩 털어 내면 10년 동안 2,500만 원을 실현하게 되지만, 10년간 한 번에 매도한다면 총수익 2,500만 원에서 150만 원을 공제한 2,250만 원에 대해 22% 세금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1년 동안 250만 원 이상은 수익이 날 것이라고 보고 미리 털어 낸 것입니다.
제가 마이크로 다음으로 많이 보유한 종목은 엔비디아입니다. 아직 물량이 많이 있고, 4분의 3은 계속 보유 중이며, 적당한 때에 추가 매수도 할 생각입니다.
장이 끝난 것이 아니어서 장 후반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촬영하는 시점에서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TSMC와 마이크론이 좋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하락 가능성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 보입니다. 물론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조금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편집하는 동안 마이크론이 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TSMC와 마이크론이 오늘 동반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네요.
솔직히 요즘에는 미국 증시가 빠져도 국내 증시가 그다지 걱정되지 않습니다. 개인들이 많이 매수하고 있어서, 외국인과 기관이 웬만큼 팔아도 다시 받아내고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어제도 그랬고, 국내 증시가 체질적으로 건강하게 바뀌고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것을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자부심도 느껴집니다. 저도 개인이고, 제 영상을 보시는 구독자분들도 개인이니까요. 주식시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그 점이 뿌듯합니다.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는 다른 종목에 비해 리스크가 크지 않습니다. 마음 편히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고, 요즘 국내 증시 분위기도 좋아서 스트레스 없이 장기 투자를 이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생각에 동의하시는 분도 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꾸준히 장기 투자를 이어 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고,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