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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영익

Accuracy score-1.1
순 place163
Scored calls132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6.8% / 49.2% / 48.7%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4% / -0.1%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24.7% / 56.8% / 18.5%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김영익의 경제스쿨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603)#한국채금리 (287)#미국채금리 (278)#환율 (264)#미국기술주 (259)

How scores are calculated

[최경영의 최강시사] 증시 ‘훈풍’에 집나간 동학개미 돌아올까 - 김영익 교수 (서강대 경제대학원) |KBS 230130 방송

KBS 1라디오 · 2023-01-30 · 유튜브 시청 49,679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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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금리#환율#삼성전자#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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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코스피는 달러 약세와 외국인 순매수로 연초 11% 상승했으나, 미국 경기 연착륙 주장과 달리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있고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부진하다. 장기적으로 코스피 적정주가는 3,000 이상으로 저평가 영역이 있으나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매수세와 원화 강세 기대가 상승 요인이며, 삼성전자 등 경기선행지수 저점 시점은 2024년 1~2분기 초로 예측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경제합시다, 코로나가 있는 날입니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빨강으로 바뀌면서 손실을 복구하신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갑자기 분위기가 변했을까요. 세계 주식시장이 많이 올라왔고, 특히 우리 코스피도 작년 말에 비해 11% 정도 올랐습니다. 이렇게 오른 이유를 보면, 작년 세계 금융시장의 화두가 고물가와 고금리, 곧 고물고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물가상승률이 조금 낮아지고 금리도 떨어지고 있죠.

02. 여기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있는데, 달러 가치가 고점에서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니 중국이나 우리나라 같은 이머징 마켓으로 돈이 들어오면서 우리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올해 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아직은 침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경기침체 우려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지금 나온 미국 4분기 지표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침체로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숫자들이 나왔습니다.

03.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을 2.6%로 예상했는데, 소비가 늘면서 2.9%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것은 4분기 통계이고, 올해 전망을 보면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 작년 2.1%였던 미국 성장률이 올해 0.3%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2분기, 3분기에는 대부분의 전망이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분기까지는 괜찮게 나왔지만, 미국 재무부나 연준은 경기침체가 아니라 경기 하강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04. 정부 당국이어서 그런 것입니까?

05. 예, 그렇습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연착륙을 계속 주장합니다. 그런데 0.3% 성장한다면 사실상 경착륙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2, 3분기 미국 경제지표를 잘 보셔야 합니다. 이번 주에도 많은 지표가 발표되는데, ISM 제조업지수는 우리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 같은 것입니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 경기가 좋다는 뜻이고, 50 아래면 나쁘다는 뜻인데 작년 11월부터 계속 50 이하입니다. 이번에도 48 정도로 전문가들이 보고 있습니다.

06. 우리도 비슷합니다. 지난달 우리 BSI 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60대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는 미국 1월 고용동향이 발표됩니다. 가장 중요한 지표죠. 미국 연준의 핵심 통화정책 목표는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인데, 물가는 목표치보다 훨씬 높고 고용은 좋으니 금리를 계속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월 비농업 고용은 22만 3천 명 정도 늘었는데, 이번 컨센서스는 17만 5천 명 정도입니다. 최근 미국 IT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고 해고도 많이 하고 있고, 일부 제조업마저 고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07. 고용이 이보다 더 많이 나오면 연준은 이번 주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0.25%포인트 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고용 동향에 따라 파월 의장이 또 긴축을 강조한다면 경제성장, 물가, 고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식을 가지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은 고용 동향이 안 좋아서 주가가 확 올라가고, 실업률도 높아져서 금리 인상을 빨리 멈추고 금리 인하로 돌아서기를 바라게 됩니다.

08. 주식시장은 이미 미국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러지수는 작년 10월 114까지 갔다가 최근 102로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미국 경제가 4.5% 금리를 견딜 수 없어서 조만간 금리를 내릴 것이고, 그러면 달러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채권시장에서도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2%까지 올랐다가 3.5%로 떨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에는 미래의 물가가 반영되어 있어서, 앞으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고 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미국 소비가 줄고 고용도 줄어서 결국 시장이 옳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될 것 같습니다.

09. 주식시장은 모든 기대와 우려, 걱정, 불안이 선반영되어 지수로 나타나는 것이죠. 올해 들어 11% 정도 올랐는데, 이제 2,500 수준에서 더 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1월 한 달에 11%나 올랐으니 가파르게 오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 우리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있습니다. 명목GDP에 비추어 보면 코스피가 장기적으로 그 수준에 접근해 가는데, 장기 적정주가는 3,000을 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가파르게 올랐으니 조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0. 우리 주식이 더 오를지 여기서 멈출지는 외국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외국인은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약 6조 8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작년에는 6조 6천억 원을 순매도했는데, 한 달 만에 작년 매도 규모를 다 되돌린 것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볼 수도 있고, 원화 환율이 상당히 안정되면서 원화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자금은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움직이는데, 작년 11월부터는 미국보다 유럽으로 돈이 더 가고, 이머징에서는 중국, 한국, 대만 같은 아시아 쪽으로 돈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수익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죠.

11. 외국인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살 것인가가 관건인데, 제가 보기에 외국인의 우리 주식 비중은 26%밖에 안 됩니다. 2020년에는 31%까지 갔었으니 많이 낮아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올해 외국인이 우리 주식을 계속 사면서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교수님이 자주 보시는 코스피와 가장 연동성이 높은 일평균 수출금액은 올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 예, 맞습니다. 내일모레 2월 1일에는 1월 수출입 통계가 발표되는데, 상황상 좋을 수가 없습니다. 반도체 때문에 수출이 10% 정도 줄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수출이 줄었는데도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감소하는 수출에 비해서도 주가가 저평가됐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과도하게 떨어져 있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제가 일평균 수출과 코스피의 관계를 많이 보는데, 2020년 6월이나 2021년에는 주가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됐었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수출이 나쁜데도 코스피가 그보다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수출의 핵심은 반도체이고, 중국 수출도 거의 다 반도체죠.

13. 예, 그렇습니다. 반도체 향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삼성전자도 꽤 올랐는데요.

14.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에 비해 17% 정도 올랐습니다. 한 달 만에 17%나 올랐으니 상승률로 보면 굉장히 높습니다. 낮아진 수준에서 올랐기 때문에 절대 수준은 높지 않지만요. 제가 주식시장을 보면서 느낀 것은 주가는 모든 경기에 선행한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5천억 원이라고 발표한 날부터 13조 원 미만으로 영업이익이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주가는 계속 올랐습니다. 이익이 많이 반영됐다기보다는 2024년을 보고 달리고 있다는 것이죠.

15. 그렇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를 보면, 2021년 6월을 정점으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떨어졌는데, 이 지수와 삼성전자 주가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제가 예측해 보니 1사분기 후반이나 2사분기 초반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저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1년 후를 보고 투자한다면, 지금이 경기 바닥인지는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경기순환주로 가는 것이 역발상 투자로 맞을 수 있습니다.

16. 그렇습니다. 오랫동안 보면 삼성전자가 올랐고, 2차전지 종목도 올랐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차 주가도 잘 안 오르다가 최근에 올랐죠. 더 중요한 것은 외국인이 7조 원 가까이 샀는데, 무엇을 샀느냐입니다. 외국인이 사는 것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입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같은 주식들이 오랫동안 많이 올랐습니다. 결국 외국인이 올해 사는 주식이 올해 안정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17. 그렇다면 사람들이 다시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네요. 올해 말이죠. 최근까지 고객예탁금은 45조 원으로 많이 줄었고, 과거 70조 원 가까이 있던 때와 비교하면 훨씬 적습니다. 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은 2021년 말 23%였는데, 3분기 데이터를 보니 20%로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은 개인 자금이 시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있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개인의 금융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이라서 주식시장으로 돈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18. 그런데 은행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은행이 5% 금리를 줬는데, 지금은 5%짜리가 거의 없고 대부분 3%대 후반입니다. 은행금리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은행으로 몰렸던 돈 중 일부가 주식시장을 기웃거릴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죠.

19. 경제합시다 청취자 전철호 님께서 "제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마법의 주식"을 말씀하셨는데, 경제합시다를 자주 들으시면 힌트가 많이 나옵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님 말씀을 잘 들으세요. 지금까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1라디오 지금 시각은 8시 4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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