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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영익

Accuracy score-1.1
순 place163
Scored calls132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6.8% / 49.2% / 48.7%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4% / -0.1%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24.7% / 56.8% / 18.5%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김영익의 경제스쿨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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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의 최강시사] 빗장 푸는 중국, 우리 경제 영향은? - 김영익 교수(서강대 경제대학원) |KBS 230109 방송

KBS 1라디오 · 2023-01-09 · 유튜브 시청 28,024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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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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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 경제가 2023년 코로나 규제 완화로 소비가 살아나며 주요국 중 유일하게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1인당 GDP는 2019년 1만 달러를 넘어 소비 증가 여력이 크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기업부채 문제는 부담이다. 원유 가격 하락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주식자금 흐름은 미국에서 중국·아시아로 이동 중이며, 중국과 한국 증시가 미국보다 유망하다고 본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월요일은 경제합시다 코너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예, 안녕하십니까.

03. 2023년 경제 이야기를 하면서 중국 이야기를 꼭 해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중국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국경이 열리고 있잖아요.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이게 우리 경제에는 어떤 실험입니까?

04. 저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더 미친다고 봅니다. 중국 여행객이 들어오는 건 아직 시간이 걸리지만, 중국 소비는 올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왜 중국 이야기를 많이 하느냐면, 중국 경제가 세계 경기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굉장히 커졌기 때문입니다.

05. 중국이 2001년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을 때 중국 GDP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였습니다. 재작년에는 18%, 작년에는 19%까지 올라갔습니다. 미국은 같은 기간 31%에서 24%로 줄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6%에서 1.9% 정도로 큰 변화 없이 흘러왔습니다.

06. 우리나라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에 10.7%였습니다. 2013년에는 26%까지 갔다가, 중국 경제가 나빠지면서 작년에는 23%로 줄었습니다. 그래도 미국 16%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07. 지난해 우리 수출이 적자였다고 하셨는데, 중국과의 거래에서는 적자가 나지 않았습니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2000년부터 작년까지 우리가 약 7,850억 달러 흑자를 냈는데, 그중 91%가 중국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국을 공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08.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이 한한령을 내렸습니다. 한국 연예인이 나오는 광고와 콘텐츠가 금지됐고, 일부 상품은 불매운동을 당했습니다. 그때 우리 대중 수출은 2016년에 9.3%나 줄었습니다. 작년 수출 감소율 4.4%보다 2016년 영향이 훨씬 컸던 셈입니다.

09. 최근에도 중국 온라인 매체와 웨이보 같은 SNS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반중 정서가 나오고, 한국 상품 불매를 주장하는 글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중국 점유율은 2%도 안 되고,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다만 올해는 2016년 같은 강도의 조치가 다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10. 중국은 성장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좋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들을 보면 대부분의 나라가 작년보다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작년보다 성장률이 높게 전망되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작년 중국 성장률은 3.0%로 추정되는데, 올해는 5% 이상으로 보는 곳도 있습니다.

11. 미국은 0.3%, 일본은 1% 안팎, 유로존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중국이 작년보다 높게 성장한다는 것은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소비가 늘어날 거라는 뜻입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꼼짝을 못 했는데, 이제 나와서 소비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12. 다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경제지는 중국의 부정부패와 분식회계 같은 문제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지방정부 세수의 40% 정도가 부동산 개발에서 나오는데,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타격이 예상된다는 보도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3. 중국의 문제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기업 부채가 너무 높다는 겁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전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중국은 2009년 9%, 2010년 10% 성장했습니다. 그때 중국이 자본주의를 구제한다는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나왔고, 우리 경제도 중국 덕분에 마이너스 성장을 피했습니다.

14. 그런데 중국이 그렇게 높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투자 덕분이었습니다. 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 평균 22%였는데, 중국은 45~47%까지 올라갔습니다. 기업들이 설비 능력을 엄청나게 키웠는데, 상품이 잘 안 팔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업도 부실해졌고, 돈을 빌려준 은행까지 부실해졌습니다. 여기에 사회주의 경제 특유의 비효율성도 있습니다.

15. 특히 건설 관련 기업들이 엄청나게 부실해졌습니다. 이걸 털고 나가야 하는데, 우리는 1997년 IMF 때 처방에 따라 빠른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중국은 스스로 하기 때문에 구조조정 속도가 아주 느립니다.

16. 그럼에도 중국이 극단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고 성장률이 작년보다 높을 거라고 보는 이유는 소비 때문입니다. 2019년에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1인당 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면 소비가 늘어납니다. 14억 인구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소비를 못 했는데, 올해 그 소비가 이루어질 거라는 겁니다.

17. 중국 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2020년 8월 부동산 기업의 부실이 심하고 집값이 너무 올라서 '3대 레드라인'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부채비율을 70% 이하로 유지하고, 순부채비율과 현금성 자산 비율을 규제하는 내용이었는데, 최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경기 침체가 심해지면서 이런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18. 다만 부동산 가격이 다시 오를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우리나라까지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경착륙을 막기 위해 규제를 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 중국 소비가 나아지면 우리 수출도 봐야 하고, 미국 경기도 봐야 합니다. 올해 수출 적자가 해소될까요?

20. 작년 우리 무역수지 적자는 472억 달러였습니다. 주로 원자재 가격, 특히 유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2021년 우리나라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70달러였는데, 작년에는 103달러로 올랐습니다. 연간 원유 수입이 약 100억 달러인데, 가격이 30달러 오르면 300억 달러를 더 쓰는 셈입니다. 작년 중동 지역 무역적자가 928억 달러였고, 그중 사우디에서만 360억 달러 적자가 났습니다.

21. 그런데 유가가 120~130달러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70~8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 올해는 원유 수입 금액이 줄면서 무역 적자도 많이 축소될 것 같습니다.

22. 마지막으로 중국 소비가 살아나면 중국 주식과 채권, 한국 주식과 채권 중 어느 쪽이 더 유망합니까?

23. 저는 미국보다는 중국과 우리나라가 더 유망하다고 봅니다. 미국은 그동안 거품이 발생해서 지금 붕괴되는 과정이고, 중국은 주식시장의 거품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24. 세계 자금 흐름을 보면 돈은 수익률 높은 곳으로 미리미리 이동합니다. 최근 세계 주식 투자 자금은 미국으로는 덜 들어가고, 중국이나 아시아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미국보다 중국 시장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5. 다만 이것은 경제 전망이라기보다는 가격이 충분히 싸졌다는 의미입니다. 원화도 충분히 가치가 떨어졌고,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고점에서 10% 정도 떨어졌는데, 앞으로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달러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됐다고 보고, 위안화나 원화 가치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주식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26. 돈은 굉장히 똑똑합니다. 이런 돈이 서서히 중국과 아시아 시장으로 몰려오는 흐름을 보면, 앞으로 주식시장을 이 돈의 흐름이 예고해주는 것 같습니다. 경제 전망도 좋지 않고 기업 이익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이미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27. 예,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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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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