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존버나드 · 한국인
요약 보기
2026.7.14 상장 신규 ETF 6종(코덱스 200 커버드콜 액티브, 라이즈 미국우주로봇 탑2 연금형, 하나로 미국AI광통신 탑10, 코액트 광통신·위성, 키움 현대차그룹 탑3 채권50, DS 코스닥액티브)을 소개. 커버드콜 3세대의 절세·월배당 장점과 상한 리스크, 연금용 혼합형 ETF 수요, AI 병목의 광통신 이동 트렌드를 강조. DS 코스닥액티브는 보수 1%와 운용력 리스크를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존버 조원 번하드입니다. 오늘 7월 14일 상장하는 신규 ETF 6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번 상장의 특징은 테마형, 채권 혼합형, 3세대 커버드콜입니다. 운용사 여섯 곳이 동시에 출격하는데, 무엇이 진짜인지 함께 보겠습니다.
상장 종목은 코덱스 200 커버드콜 액티브, 라이즈 미국 우주에 로봇 탑2, 하나로 미국 AI 광통신 탑10, 코액트 광통신에 위성 네트워크, 키움 현대차 그룹 탑3, DS 코스닥 액티브입니다. 상장 시 순자산은 코덱스 커버드콜 약 2,000억 원, 라이즈 약 300억 원, DS 약 210억 원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운용보수는 코덱스 커버드콜 액티브 0.5%, 라이즈 미국 우주 0.13%, 하나로 미국 AI 광통신 탑10 0.45%, 코액트 0.5%, 키움 현대차 그룹 0.15%, DS 1%입니다.
상반기에는 반도체 중심의 국내형이 주류였다면, 7월부터는 미국 테마형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구조적 트렌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연금이 성장주를 원합니다. 채권 50% 이상 혼합형 ETF는 IRP, DC 계좌에 100% 편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주, 현대차 그룹 같은 변동성 큰 성장주를 연금으로 담으려는 수요가 폭발했고, 이번 6종 중 라이즈와 키움이 그 수요를 겨냥한 상품입니다.
둘째, AI 병목이 광통신으로 이동했습니다. AI 투자 사이클이 GPU, 메모리를 거쳐 네트워킹과 광통신으로 병목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내 광통신 침투율 확대는 향후 수년간의 메가트렌드가 될 수 있고, 같은 날 미국판과 국내판 광통신 ETF가 동시에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 커버드콜 월배당 열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스피200 커버드콜은 상반기 개인 순매수 상위 12권의 단골입니다. 커버드콜은 1세대 패시브에서 2세대 타겟 위클리를 거쳐 이제 액티브 3세대로 진화하고 있고, 코덱스가 2,000억 원의 실탄으로 3세대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1세대 패시브는 정해진 비율로 기계적으로 옵션을 매도하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수익 상한이 있다는 고질병이 있었습니다. 2세대 타겟 위클리는 위클리 옵션으로 프리미엄을 강화해 개인 순매수 2조 1,600억 원의 흥행을 거뒀지만, 여전히 패시브였습니다.
3세대는 운용역이 업종 비중을 주도적으로 조절하고, 위클리와 먼슬리 옵션을 교차 매도하며 관리합니다. 핵심 무기는 세 가지입니다.
- 절세: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이 비과세입니다. 선행 상품 실측 기준으로 분배금 3,623원 중 과세표준은 283원, 약 7.8%만 과세됐다고 합니다. - 배당 콤보: 월말 배당과 월중 배당, 기존 타겟 위클리를 함께 담으면 월 2회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테마 집중: AI 병목, 광통신, 코리아 프리미엄 스웨이드 등에 집중 투자합니다.
다만 성적표와 리스크도 함께 봐야 합니다. 코덱스 200 타겟 위클리 커버드콜의 연 배당률은 약 17%, 월평균 1.42% 수준이었습니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옵션 프리미엄이 올라 분배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급등장에서는 수익이 막히고, 상승장에서 일반 코스피200 ETF보다 뒤처질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 상품은 테슬라 25%, 스페이스X 25%, 미국 단기국채 50%로 구성되어 DC와 IRP 계좌용으로 나왔습니다. 7월 7일 상장한 키움 우주테크 탑2와 비교해 보면, 두 번째 종목이 라이즈는 테슬라, 키움은 로켓랩입니다. 채권 구성도 라이즈는 미국 국채 ETF, 키움은 국내 단기 국공채로 다릅니다. 환율 노출도 차이가 있는데, 라이즈는 금리에 환율까지 반영하고, 키움은 환헤지를 통해 주가 움직임을 직접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채권 혼합형 ETF의 리밸런싱 메커니즘도 짚어 보겠습니다. 주식과 채권을 매일 50 대 50으로 자동 리밸런싱합니다. 그래서 우주 주식이 급락하면 채권을 팔아 주식을 채우는 자동 저가매수 효과가 생깁니다. 다만 주식이 50% 하락하는 경우 채권 수익만으로 손실을 전액 방어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TDF보다 이런 채권 혼합형이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 안전자산 30%를 담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테마 ETF입니다. 편입 방식은 LLM이 종목을 고르는 구조입니다. 유니버스는 미국 상장, 시총 10억 달러 이상, 6개월 평균 거래대금 30만 달러 이상 종목입니다. 광부품, 트랜시버, 실리콘 포토닉스, 광섬유, 스위치 칩 키워드를 LLM으로 스크리닝해, 유사도 80%와 시총 20%를 합산해 상위 10종목을 고릅니다. 상위 2종목은 각 15%, 나머지는 점수에 따라 배분하며 종목 상한은 10%, 연 1회 리밸런싱입니다.
선발주자인 코덱스 미국 AI 광통신 네트워크는 출시 후 3개월 수익률이 약 68%였습니다. 다만 상위 3종목 코히런트 22.5%, 루멘텀 20.1%, 시에나 19.0%로 60% 이상이 몰려 있어 집중 구조입니다. 하나로의 차별점은 10종목으로 분산해 특정 종목 리스크를 줄인다는 점입니다. 반면 후발주자이고 초기에는 100억 원대 소형 ETF라 괴리율과 유동성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광통신 인프라와 위성 통신 기자재 기업 20종목을 담습니다. 부문별로 50 대 50으로 나누고 종목은 동일 비중입니다. 필터는 유동주식 비율 10% 이상, 시총 1억 원 이상, 60일 평균 거래대금 10억 원 이상입니다. 공시 점수 70%, 기업분석 리포트 30%로 점수화하고, 분기별 리밸런싱을 합니다. 액티브 방식이라 펀드매니저가 상황에 따라 종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이유는 국내 방산, 우주 정부 투자 확대, 국내 위성 서비스 확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국내 위성통신 수혜주에 접근하는 사실상 유일한 액티브 ETF라는 점입니다. 리스크는 순자산이 80억 원 수준으로 작다는 점, 국내 광통신과 위성 유니버스 자체가 작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대차 25%, 기아 15%, 모비스 10%, 국고채와 통안채 10종이 50%로 구성됩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자율주행, 전기차, 피지컬 AI의 핵심 그룹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현대차 그룹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연금 계좌에서 현대차 그룹을 담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합니다. 키움에서 채권 혼합형을 계속 내놓고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DS자산운용은 제가 처음 보는 운용사인데, 이번 상장이 3호 강좌의 첫 ETF라고 합니다. 운용 철학은 코스닥150 밖에서 알파를 캐는 것입니다. DS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됐고, 비상장 초기 기업 발굴부터 상장까지 추적해 온 리서치 역량이 강점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코스닥150이 코스닥 시총의 약 60%만 커버하기 때문에 나머지 40% 영역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편입 종목의 60% 이상이 시총 1조 원 미만 중소형주로 구성될 전망이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입니다. AI 기반 운용, 분석 시스템, AI 일별 운용 리포트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쟁 상품으로는 3월 상장한 코액트, 타임폴리오 코스닥 액티브 등이 있습니다. 코액트는 상장 한 달 만에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하며 초반 부진을 겪었습니다. 현재 코스닥 액티브 시장은 5파전이고, 최근 한 주 동안은 마이다스가 19.2%로 1위입니다. 운용 역량과 포트폴리오 차별화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보수가 1%라는 것입니다. 동종 패시브 보수가 0.1~0.15%인 것과 비교하면 7배에서 10배입니다. 초과 성과를 내지 못하면 장기 수익률을 갉아먹는 구조입니다. 운용사는 높은 보수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니, 결과를 지켜볼 가치는 있습니다.
- 월배당, 현금흐름을 원하신다면: 코덱스 200 커버드콜 액티브가 적합합니다. 월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에 더해, 1·2세대보다 진화한 3세대 커버드콜입니다. - 연금으로 성장주를 원하신다면: 라이즈 미국 우주에 로봇 탑2, 키움 현대차 그룹 탑3가 있습니다. 채권 혼합형이 이번에 두 개 상장했습니다. - AI 인프라 테마를 원하신다면: 하나로 미국 AI 광통신 탑10과 코액트 광통신에 위성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 초과수익을 좋아하신다면: DS 코스닥 액티브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상품이지만 리스크가 큰 편입니다.
1. 유동성: 신규 상장이라 코액트 80억 원, 하나로 100억 원 수준이어서 괴리율 확대 위험이 있습니다. 2. 채권 혼합형이라고 해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주식 파트가 대폭 하락하면 채권 수익만으로는 전액 방어가 어렵습니다. 3. 커버드콜의 상승 제한: 코덱스 커버드콜 액티브는 급등장에서 수익이 제한됩니다. 구조적 트레이드오프를 이해하고 진입하셔야 합니다. 4. 액티브 운용의 인적 리스크: DS, 코액트, 코덱스 3종은 운용역의 판단에 의존합니다. 매니저 교체나 전략 오류가 성과에 직결됩니다. 5. 고보수의 복리 효과: DS는 연 1% 보수입니다. 초과수익이 나오지 않고 하락장이 온다면, 높은 보수가 장기적으로 자산을 잠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규 ETF 6종을 살펴봤습니다. 투자 결정 전에 각 상품의 투자설명서를 꼭 확인하시고,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지 충분히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