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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Bearish · Title·요약 키워드 기준 · 나스닥

인텔 50년 만의 최악의 하루, 나스닥 기술주 급락과 빅테크 실적 점검

매경 월가월부 · 2026-10-30 · 유튜브 시청 6,785 · Board Views 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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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매경 월가월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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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뉴욕 증시는 나스닥이 2.86% 급락하며 6월 5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10월 한 달 동안 약 5.3% 하락했고, 기술주 시가총액은 한 달 새 약 2.6조 달러 증발했다. 인텔은 4분기 가이던스 부진과 CPU 부진으로 28.85% 폭락해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PC 수요와 CPU 판매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앤트로픽이 투기등급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와 바이낸스가 63억 달러 규모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전해졌다. 반면 아마존 AWS(39%), 마이크로소프트 애저(48%), 구글 클라우드(103%)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은 여전히 강했다. 다만 아마존과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 악화와 자본지출 증가는 우려 요인으로 남았다. 방송은 AI 관련 조정이 강세장의 필연적 과정일 수 있다는 관점을 소개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31일 토요일 빅머니 라이브를 시작하겠습니다.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이 줄줄이 나오면서 문제점들이 하나둘 드러났습니다. 지금 뉴욕 시장은 금요일에 완전히 무너졌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가 정말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첨예하게 흘러내렸는데요, 뒤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부분들이 있으니 그 부분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02. 주요 시장 지표부터 보시죠. 다우는 1.09% 내렸고, S&P 500은 1.82% 내렸습니다. 나스닥은 무려 2.86%가 내렸는데, 이 나스닥의 하락폭은 6월 5일 이후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6월이 안 좋았던 달로 기억하실 텐데, 그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03. 10월이 끝났는데, 한 달 동안 나스닥은 약 3% 빠졌습니다. 이는 2025년 3월 이후 가장 안 좋은 10월 기록입니다. 달러 인덱스와 10년물 국채금리는 내렸지만, 유가는 소폭 올랐습니다. 유가는 지금 눈치를 보는 상황입니다. 이란과 미국의 전쟁 여부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고, 중재자들을 통해 협상이 이뤄지는 듯하다가도 아닌 신호가 엇갈리면서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04. 금과 비트코인도 많이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늘 바이낸스 해킹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금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상당 부분 잃은 모습입니다.

05. 오늘 그래프를 보시면, 아침부터 쭉 흘러내렸지만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지수들이 조금씩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은 3.5% 넘게 빠졌다가 마지막에 많이 만회해서 -2.86%로 마감했습니다. 그나마 희망을 가져볼 만한 대목입니다.

06. 이번 달 나스닥 하락폭은 5.3%입니다.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10월은 보통 상승률이 좋았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3.9% 상승했고, 트럼프 1기였던 2018년 10월은 -9.2%로 처참했습니다. 원래 10월은 좋은 달인데 이번 달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2025년 3월(-8.21%) 이후 가장 안 좋은 흐름이고, 10월 기준으로는 2018년 10월(-9.2%) 이후 가장 나쁜 10월입니다. 6년 만에 최악의 10월을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07. 11월과 12월은 어떨까요? 2018년 트럼프 1기 중간선거 해의 11월은 0.34% 정도 상승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2025년 11월을 빼고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11월과 12월에는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08. 나스닥 100 기술주들의 시가총액은 10월 한 달에만 거의 3조 달러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나스닥 100 전체로는 2.6조 달러입니다(어제 기준). 알파벳은 약 7,870억 달러, 엔비디아는 약 5,160억 달러 감소했습니다(오늘 아침 기준). 10월에만 2.6조 달러가 빠진 셈입니다.

09. M7과 반도체,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종목을 보면 오른 종목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처참한 성적표입니다. 상대적으로 덜 빠진 종목을 보면, 애플 -1.23%, 마이크로소프트 -1.5%, 구글 -1.216%, 테슬라 -0.88% 정도입니다. 반도체는 더 많이 빠졌습니다. 하이닉스 ADR은 10.08% 하락했고, 샌디스크는 15.94% 떨어졌습니다. 샌디스크는 실적이 괜찮았고 8대 1 액면분할 계획까지 발표했지만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세 배 레버리지 종목인 SOXL은 30% 가까이 빠졌는데, 엊그제 100달러였던 것이 지금은 70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네오클라우드 종목들도 코어위브 -11%, 네비우스 -11%로 무너졌습니다. 기술주 전반이 완전한 빨간색입니다.

10. 다만 시장이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닙니다. 동일가중지수로 봐도 그렇고, 오른 종목이 꽤 있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쪽 실적이 좋았습니다.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약 마운자로 같은 제품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3.19% 올랐습니다. 머크도 마찬가지이고, 월마트, 코스트코, 코카콜라, 펩시도 요즘 좋습니다. 이들은 경기방어주 성격이고,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도 경기방어주에 가깝습니다. 에너지 강세도 이어지고 있어서 오르는 종목이 없지는 않습니다. 물론 투자를 많이 하는 대형 기술주들은 초토화되었습니다.

11. 인텔은 오늘 28.85% 빠졌습니다(장중 30.5%). AMD도 10.83% 하락했습니다. CPU 부진이 원인입니다. 1974년 7월 5일 이후 최악의 하루입니다. 상장이 1971년이어서, 상장 이후 최고 최저치 기록이 될 뻔했지만 그것은 면했습니다.

12. 인텔의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분기 가이던스가 문제였습니다. 매출은 전망치 대비 크게 부족했고, EPS와 그로스 마진도 크게 미달했습니다. 경영진이 예상했던 것보다 PC 관련 매출이 훨씬 나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데이터센터는 괜찮았습니다. 3분기 데이터센터는 전년 동기 대비 77.8% 늘었습니다. 반면 CPU 사업인 컴퓨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했고, 4분기 PC 관련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PC 출하량이 계속 안 좋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13. 이유는 메모리 가격입니다. 인텔 CFO는 어닝콜에서 메모리 측면에서 내년에도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서 PC 가격이 올라가고, PC 주문이 줄고, CPU 판매도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도 함께 빠진 것입니다.

14. 오늘은 악재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앤트로픽이 상장 직후에도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받지 못할 수 있고, 투기등급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지난주 증권신고서가 나왔을 때 시장이 환호했습니다. 생각보다 돈을 잘 벌고, 현금도 많았습니다. 대형 기술주 중 알파벳 다음으로 현금이 많은 약 1,300억 달러입니다. 그런데도 투기등급, BB나 B 정도밖에 받지 못할 것이라는 뉴스입니다.

15. 이렇게 되면 IPO로 조달하는 자금은 약 1억 달러이고, 현금성 자산 약 1,300억 달러, 브로드컴 보증으로 약 630억 달러를 합치면 약 2,900억 달러입니다. 그런데 2045년까지 써야 할 돈은 7,000~8,000억 달러라고 합니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정크본드 수준이면 조달 금리가 크게 오르거나, 조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는 굉장한 악재입니다.

16. 바이낸스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당해 63억 달러가 증발했다고 합니다. 역사상 가장 큰 해킹 피해입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랩스는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63억 달러는 약 9조~10조 원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가상자산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피해를 배상할 재무 여력이 충분한지도 문제입니다. 바이낸스는 약 30억 달러를 동결했다고 하지만, 나머지 35억 달러는 행방이 묘연합니다.

17.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는 피해를 다 물어줄 수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2022년 FTX 파산 당시 샘 뱅크먼프리드도 고객 피해를 보상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이를 믿기 어렵다는 취지로 일론 머스크가 찡그린 표정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창펑자오는 바이낸스가 스페이스X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니 존중해 달라고 반박했습니다. 바이낸스가 망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18. 빅테크,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3대장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의 실적을 엑셀로 정리해 봤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닙니다.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는 굉장히 좋습니다.

19. 아마존 웹 서비스는 이번 분기 전년 대비 39% 성장해 클라우드 매출이 459억 달러를 찍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48% 성장해 33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는 2분기 성장률이 103%에 달해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모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클라우드 성장률입니다. 클라우드 부분만 보면 적어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20. 다만 자본지출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번 분기 자본지출이 770억 달러로 역사상 최고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52억 달러, 알파벳은 513억 달러입니다. 특히 아마존과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12개월 TTM 기준으로,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99억 달러로 여전히 플러스입니다. 알파벳은 2분기 연속 분기 기준으로는 마이너스이고 마이너스 폭도 커졌지만, TTM 기준으로는 아직 197억 달러 플러스입니다.

21.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강한 이유는 FCF가 견조하기 때문입니다. 아마존과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이 나빠져서 주가가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결국 클라우드 매출이 얼마나 더 잘 나오느냐에 따라 이 부분도 충분히 상쇄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 코베이시 레터는 오늘 "AI 혁명은 끝난 것이 아니고, 시장이 망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스닥은 연초 대비 여전히 11% 올라 있습니다. AI와 같은 파괴적 기술은 필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 극단적인 가격 변동, 양극화된 투자 포지션을 가져옵니다. 큰 그림을 봐야 하고, 이번 기술적 조정은 건강하고 필요하며 강세장의 필연적인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23.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이번 주 조정은 악재가 거의 다 나온 것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뉴스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면 시장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시장이 죽은 것은 아니고, 동일가중지수에서 오른 종목이 많다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AI는 아직 초입이고, AI 경제, AI 스토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4.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주말 아침 일찍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AI 스토리가 무너지는 단계가 아니라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최근 시장의 요동도 코베이시 레터 표현처럼 파괴적 기술이 가져오는 필연적인 과정일 것입니다. 10월 마지막 날,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주 화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서머타임 해제 때문에 이번에는 아침 6시 30분이 아니라 7시에 찾아뵙겠습니다. 빅머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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