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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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노메로 분석을 인용하며 마이크론이 현재 시총 대비 2배(약 280조) 상승 여지가 있다고 주장. 2033년 DRAM 매출 330억→750억 달러, HBM 매출 300억 달러, HBM 점유율 23%(현재 10%) 전망. 싱가포르·대만 공장 가동으로 HBM 웨이퍼 생산 확대 예상, 국내 DRAM 업체가 마이크론에 역전당할 수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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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은 다니엘 노메로라는 분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분석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분 분석을 보면 지금 시가총액이 너무 낮다는 겁니다. 지금 시가총액보다 두 배는 가야 된다, 한국 돈으로 280조 이상은 가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숫자를 표로 쭉 정리해 놨는데요. 디램 매출을 보면, 10억 달러 단위로 2025년에 210억 달러입니다. 이건 HBM을 뺀 수치고요. 연 증가율은 6%로 잡았더라고요. 그렇게 가면 2033년에는 330억 달러 매출이 된다는 겁니다. 생각보다는 많지 않게 잡아 놨습니다. 낸드 매출도 쭉 16% 증가하는 걸로 봤고요.
HBM은 어떻게 되느냐. 올해 2025년에는 50억 달러 매출이 예상되고, 내년 2026년에 60억 달러, 2033년에는 300억 달러가 될 거라는 거죠. 이 세 가지를 합친 토탈 매출은 2025년 330억 달러에서 2033년에는 75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는 겁니다. 이건 굉장히 보수적으로 보이는데, 이것만 해도 시가총액이 두 배로 가야 된다는 결론이죠.
2033년 HBM 시장 점유율은 23%로 예상했습니다. 지금은 10% 정도죠. 삼성이 디크리싱(공급 과잉 해소 후 가격 회복)되고 마이크론은 계속 올라오고 있으니 긍정적이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가장 획기적인 문구는 엔비디아 관련 내용이에요. 엔비디아의 최신 랙인 MVL 72에서 메인으로 작동하는 게 GB200이고, 곧 GB300이 나옵니다. 1분기 엔비디아 실적이 엄청 좋았는데, H20의 중국향 매출이 일부 지장을 받았음에도 GB200, GB300 랙 매출이 잘 나왔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프라이머리 소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주된 공급처라는 얘기고, 그 주 공급처로 마이크론을 언급해 놨어요.
다니엘 노메로는 애널리스트인데, 자신의 분석을 SNS나 외부 사이트를 통해 올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글은 굉장히 심플하게 써 놨는데, 숫자를 보수적으로 잡아도 시가총액은 두 배로 가야 하고, HBM만 놓고 보면 2033년에 23%를 차지한다는 얘기죠. 마이크론의 경쟁력은 미국 내 생산, 그리고 경쟁사 대비 에너지 효율이 20% 좋은 HBM이라는 겁니다. 훨씬 잘 만들기 때문에 엔비디아에게 선택을 받았다는 거죠.
제가 이런 분석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분석 수치조차 굉장히 보수적이라는 겁니다.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전시회가 열렸는데, 그때 마이크론이 주변 관계자들에게 슬쩍슬쩍 정보를 줬습니다. 야심이 어마어마해요. 2027년에 싱가포르 우드랜드 공장이 가동되고, 내년에는 대만 공장이 가동됩니다. HBM으로 전용되는 웨이퍼 대수가 엄청나고요. 제가 듣기로는 의심이 들 정도로 야심이 큽니다.
2027년 말 발표한 증설이 모두 끝나고 2028년 초 풀 캐파로 들어가면, 월별 HBM 웨이퍼 생산이 25만 장 수준이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웨이퍼 생산량이 1년 내내 155~160만 장 정도인데, 원래 저도 260만 장 된다고 얘기했다가 올해 1월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렸죠. 어쨌든 마이크론의 생산 계획은 그보다 훨씬 큽니다.
다니엘 로메로도 이 수치를 내놓으면서 보수적으로 추정한 거라고 했어요. 로봇이 등장하고 AI가 브레이크스루(돌파)하면 자기도 어디까지 늘어날지 잘 모르겠다고 했고요. 그런 변수를 배제하고 가장 기본적인 분석을 했을 때 이렇다는 겁니다.
저는 23%도 더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올해 예상은 6:2:2였죠. SK하이닉스가 60%,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각각 20%로 예상했는데, 2033년 23%는 굉장히 겸손한 수치입니다. 아마 내년쯤 되면 마이크론의 HBM 점유율이 27~28%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잘하면 30%도 될 수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뿐 아니라 수익성도 경쟁사 대비 굉장히 좋을 거고요.
결론적으로 다니엘 노메로의 분석도 다른 해외, 국내 애널리스트에 비해 굉장히 낙관적으로 나온 겁니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제가 생각하는 수치에는 못 미칩니다. 본인도 그걸 인정하고 있고, 돌발 변수가 생기면 이보다 더 봐야 된다고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280조까지 갈 수 있다고 하면서 세일즈 프라이스 레이쇼(PSR)를 도입해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격 추정은 잘 모르지만, 지금 상황은 국내 D램 업체들이 마이크론에 역전당할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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