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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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등 K뷰티는 해외 확장성이 있고 하반기 중국 회복 기대. 빅테크 중 AI 수익화 기업(엔비디아·MS·아마존·알파벳·메타)을 선호하고 테슬라·애플은 부진 평가. 네이버를 정부 AI 정책 수혜주로 우선 관심. 히토류(MP머티리얼, 라이너스) 관련 투자 필요성 언급. 현금 5천만원 기준 60% 신규 성장섹터(반도체·ESS·바이오), 20% 정책 수혜 저평가주, 20% 미국 주식으로 제안. 코스피 3,200은 역사적 평균 대비 적정하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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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1등을 하고 있고, 매출 성장은 그냥 넘사벽입니다. 이번에 감액 배당이라고 자본금 중 남는 걸 가지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해 줍니다. 그러면 배당 소득세가 안 나갑니다. 세금을 떼지 않고 그대로 돈을 받게 되는 거죠. 주주 환원도 굉장히 잘하는 기업이라서, 주주도 신경 쓰고 돈도 잘 벌고 있습니다. 지금 주가가 이렇게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요즘 K뷰티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해외에서도 피부과를 많이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요즘 많이 옵니다. 제가 오시자마자 얼굴이 되게 좋아지셨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확실히 느껴지시네요. 레이저 같은 기기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로 수출도 하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시술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명동 같은 데는 피부과가 잘된다고 해서 외국인이 많이 오고요. 그래서 피부 미용 분야는 확실히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고령화될수록 피부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기기들도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 기업들끼리 이렇게 경쟁하는 것도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주가가 좀 오른 건 부담이 되죠. 그걸 제외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지금은 주로 아시아권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결국 미국과 유럽 쪽 진출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확장성이 충분하니까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화장품도 잘하고 있는데, 인디 브랜드들이 미국과 유럽에 진출해서 많이 잘했지만 주가에는 어느 정도 선반영이 됐습니다. 오히려 하반기에는 중국이 살아나는 것 같더라고요. 최근 화장품 쪽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국 매출 비중이 있는 기업들, 예를 들면 아모레퍼시픽 같은 기업들도 한번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화장품 기업들도 저는 한번 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화장품 관련주 중에서는 APR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큰 기업이라고 알고 있는데, 시가총액으로는 LG생활건강 다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5만 원 정도였는데 주가가 세 배 정도 올랐습니다. 이렇게 올라간 이유는 아마존에서 1등을 하고 있고, 매출 성장이 넘사벽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감액 배당을 결정했는데, 자본금 중 남는 걸 가지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는 겁니다. 배당 소득세가 안 나가서 주주들은 세금을 떼지 않고 그대로 돈을 받게 됩니다. 주주 환원도 잘하는 기업이고, 아마존 1등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니 주가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은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확실히 AI와 관련 있는 기업들만 좋은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좀 안 좋습니다. 전기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그래도 테슬라도 여전히 견조한 편입니다. 주가를 보시면 연초 대비 많이 빠졌습니다. 작년에 트럼프 당선 때 올랐던 게 크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는 높은데 신사업으로 돈을 버는 건 아직 힘듭니다. 당장 전기차가 잘 안 되니 주가가 정체된 거죠. 애플도 비슷합니다. 테슬라와 애플은 둘 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국 기업 중에 소비자에게 직접 파는 기업은 주가도, 실적도 잘 안 좋은 편입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우리가 직접 사는 제품이 아니라, 일부 그래픽 카드를 빼면 대부분 빅테크에 AI 칩을 공급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고, 클라우드 사업에서 신고가가 나왔습니다. 아마존도 클라우드 사업이 핵심이고, 소비자 대상 사업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 핵심은 클라우드입니다. 알파벳도 올라왔고, 메타도 신고가 근처입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AI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빅테크 안에서도 차별화가 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소비자 대상인 테슬라나 애플은 아이폰이나 전기차가 잘 팔릴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반면 AI 기업들은 지금 돈도 벌어다 주고, 투자도 하고, 현금도 많아서 빅테크 내에서도 이렇게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게 보는 건 메타와 구글, 즉 알파벳입니다. 알파벳은 이번 실적이 너무 좋았습니다. 투자도 많이 하고 있고, 저도 제미나이를 쓰고 있는데 성능도 좋고 이번에 업그레이드도 잘 됐습니다. 보통 걱정하는 건 구글 검색을 뺏기는 게 아니냐는 건데, 요즘 구글 검색을 하면 AI가 먼저 답을 해 줍니다. 위에 AI 오버뷰가 같이 나오는데, 오히려 검색이 더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재미난 아이템도 갖고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메타도 투자를 많이 하지만, 기본적으로 SNS를 통해 AI를 접목해서 광고로 수입을 많이 냅니다. 인스타그램도 잘하고 있고, 무엇보다 저커버그가 AI 인재를 다 빨아들이고 있는 걸 잘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빅테크에서는 이 두 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AI에서 아직 존재감이 없습니다. 그래도 대표적인 곳은 결국 네이버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하정우 센터장을 AI 미래기획수석으로 앉혔는데, 그분도 네이버 출신입니다. AI에 집중 투자를 할 텐데, 네이버 출신을 수석으로 앉혔다는 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자체 AI 모델도 갖고 있어서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AI 쪽에 투자한다면 저는 네이버를 우선순위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이슈가 된 건 희토류입니다. 국방부가 갑자기 지분 투자를 했는데, 대표 회사가 MP 머티리얼즈입니다. 이 기업은 단기간에 주가가 폭발했습니다. 미국 상장 기업이라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희토류는 미국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지금 희토류를 사실상 중국에 다 뺏긴 상태입니다. 희토류 없이는 전기차도, 무기도, 항공기도 만들 수 없는데, 이걸 만들 수 있는 미국 업체는 거의 없고 MP 머티리얼즈 정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분 투자를 한 것입니다. 저는 희토류 관련주도 일부 비중을 투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변동성은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좋게 보는 기업은 라이너스입니다. 미국에는 상장되어 있지 않고 호주 기업이라서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연초 대비로 주가가 좀 올랐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을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희토류 1등입니다. 거의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호주에 광산이 있고 말레이시아에 공장이 있으며, 올해 미국 텍사스에도 프로젝트를 가동해서 미국에도 공장이 생길 예정입니다. 중요한 건 중희토류인데, 중국이 이번에 수출 규제를 건 중희토류가 일곱 개쯤 되고, F-35 전투기 같은 데 들어갑니다. 이걸 만드는 곳이 중국 기업을 빼면 거의 유일합니다. 그래서 이 회사 가치는 앞으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다만 호주 기업이라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JS링크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바이오 기업이었는데, 연구자석을 만듭니다. 희토류로 만드는 연구자석은 전기차 모터 같은 데 들어가는데, 라이너스가 희토류를 공급하면 JS링크가 이걸 가공해서 만들어 주는 구조입니다. 이 연구자석은 GM 전기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너스가 실적 발표에서도 JS링크와 협업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연결되어 있으니 희토류 산업도 한번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우리나라에서 주도주가 될 만한 건 바이오와 삼성전자, 그리고 중국에서 오는 관광 관련 같은 것들입니다.
신규 투자가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오른 종목은 피하고, 아직 못 오른 것 중에 좋아질 것들을 보는 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60% 정도는 몇 종목으로 나누되, 삼성처럼 막 시작하며 좋아지는 섹터, ESS 같은 배터리 쪽 일부, 바이오 등 하반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두세 개 골라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40% 중 20%는 이재명 대통령 정부 정책의 수혜주라고 부를 수 있는 네이버 같은 기업들입니다.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는데 주가가 많이 못 오른 기업들입니다. 요즘 네이버도 많이 빠졌는데, 우리나라 AI 기업이나 정부 정책 수혜주 중에서 조정받았던 기업들을 20% 정도 투자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머지 20%는 미국 쪽에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올해는 한국 증시가 더 좋다고 보지만, 미국에도 괜찮은 종목이 많습니다. 미국 빅테크 중 메타나 알파벳 중 하나를 고르고, 나머지 10%는 희토류 관련주로 가져가는 것이죠. 변동성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코스피가 3,200을 넘어 곧 전고점을 뚫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 JP모건이 5,000을 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부 정책이 바뀌지만 않는다면 갈 길은 명확합니다. 지금 3,200은 비싼 수준이 아닙니다. 역사적 평균으로도 여전히 적정 지수 밑에 있습니다. 다만 신규로 투자하신다면 과열된 종목, 몇 배씩 오른 것들보다는 새롭게 출발하거나 못 올랐던 종목 중에서 부담 없이 공부해서 볼 만한 것들을 찾아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흥분하기보다 소외된 것 중에서 찾아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이사님을 뵐 때는 코스피 3,300을 넘어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만나 주신 염승환 이사님, 소중한 시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김작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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