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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종효

Accuracy score+1.2
순 place76
Scored calls7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5% / 49.9% / 53.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2% / +0.6% / +0.8
Bullish / Bearish / Neutral47.8% / 13.3% / 38.9%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매일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250)#SK하이닉스 (179)#코스피 (142)#현대차 (113)#환율 (58)

How scores are calculated

[김종효의 시그니처] 콘텐츠 누가누가 잘하나? 넷플릭스스튜디오드래곤덕 볼 '유니티 소프트웨어' / 머니투데이방송 (증시, 증권)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23-11-09 · 유튜브 시청 1,359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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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나스닥#현금#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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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파월 발언은 기존 입장 재확인에 그쳐 시장 전환점은 아니며, 넷플릭스 등 실적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에서 콘텐츠·게임 관련주를 선별해야 한다. 시장 상황: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주지 않아 금리가 상승하고 지수가 하락했다. 최근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락한 뒤라 선물 쪽 포지션 축소가 있었으나, 발언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낮다. 12월 FOMC에서 추가 인상 등 강한 발언이 나오지 않는 한 이번 발언이 추세 전환 트리거가 되기는 어렵다. 나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 후 조정을 받았다. 투자 전략: 실적이 좋은 종목은 급등하고 나쁜 종목은 급락하는 양상이므로 실적주 구분이 필요하다. 넷플릭스 vs 디즈니: 둘 다 실적은 좋았으나 성격이 다르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와 신규 유입이 확인된 본질적 상승이고, 디즈니는 비용을 쥐어짠 실적 개선이라는 차이가 주가 갭을 설명한다. 디즈니는 사업부 재편 이후 공격적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 OTT는 1등 사업자로 쏠리는 구조이며, 넷플릭스는 공유 금지 및 추가 요금 정책에도 가입자가 유지되어 1등 플랫폼 지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영업이익률 20%대와 부채 감소로 제작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그 수혜가 검증된 제작사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실적에서 마진율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10%를 채 못 미쳐 넷플릭스 수준(20%대)으로 올라가야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플랫폼 다변화(티빙, 넷플릭스, CJ ENM, 애플 등)와 구작 판매 증가가 긍정 요인이다. 게임·플랫폼 확장: 넷플릭스가 게임을 붙이고 게임사 인수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몰입형보다는 캐주얼·보드게임 등 가벼운 게임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유니티소프트웨어: 게임 엔진 시장 점유율 약 70%이며 매출총이익률이 높지만, R&D 등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된다. 매출 증가 또는 비용 절감으로 EBITDA가 흑자 전환하면 주가 반등 가능성이 크고, 내년 AR/VR 출시와 건설 등 신규 분야가 매출 성장 요인이다. 전력인프라: 지난주 언급한 아리스타 네트웍스 외에 해외 종목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신고가)과 이튼(ETN)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되면 한두 분기 실적 개선에 그치지 않는 흐름으로 보고 관심을 권고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파월 발언과 시장 흐름

01. 네, 현재 시장에서 활발한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종목과 섹터를 골라 보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까지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김종효의 시그니처 시작합니다. 오늘도 김종효 알파 경제 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02. 자, 오늘의 시그니처를 살펴보기에 앞서 간밤에 파월 회장이 여러 가지 발언을 쏟아냈는데, 이에 따라 금리가 올라오고 지수가 하락하는 국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떤 얘기들이 있었는지 짚어보고 넘어갈까요. 핵심은 기존에 했던 얘기와 다를 게 없죠. 금리를 내릴 생각이 없다, 언제든지 올릴 수 있다, 이 정도 얘기를 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했던 완화적인 발언이 없었다는 실망감도 있었을 겁니다. 최근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하게 내려왔기 때문에, 이 내려온 금리를 설명해 줄 만한 완화적인 발언을 원했는데 그런 게 나오지 않다 보니 국제 선물 쪽에서는 포지션을 줄이는 움직임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03. 지금 시장에서 아시는 것처럼 금리에 워낙 민감하잖아요. 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증시의 흔들림은 당연히 나타날 수밖에 없고요. 다만 저는 파월의 발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주식 시장뿐 아니라 채권 시장도 워낙 얇아졌기 때문에, 누구의 발언이 나와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기존 포지션을 빠르게 청산하는 양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장을 자극하면서 금리가 움직이고, 증시도 거기에 대응해서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변한 건 없습니다. 오늘도 실적 좋은 종목군은 급등하고 실적 나쁜 종목군은 급락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렇게 크게 신경 쓸 요소는 아닙니다.

04. 의외로 12월에 FOMC에서 금리를 올린다든지, 올리고 나서도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강한 발언을 쏟아내지 않는 다음에야, 지금 정도의 발언이 시장에 트리거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이유가 좀 필요했던 것 같아요. 금리가 그만큼 빨리 떨어졌고, 지수는 그만큼 급격하게 올라온 부분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9거래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에서 하락의 트리거를 찾고 있었는데 파월 발언과 맞물려 흐름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정리해 주셨고요. 이에 따라 실적주 중에서도 급등하는 종목과 급락하는 종목을 잘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번 주 시그니처를 이쪽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콘텐츠주, 누가 누가 잘하나

05. 콘텐츠주 누가 누가 잘하나, 이렇게 투데이 시그니처를 잡아 봤습니다. 간밤에 디즈니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조금 더 뒤로 돌려보면 넷플릭스가 스타트를 끊어 줬었어요. 그때 실적이 괜찮게 나왔죠. 넷플릭스 실적도 괜찮았고 월트 디즈니 실적도 괜찮았는데, 둘은 결이 다릅니다.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굉장히 많은 가입자 증가가 있었는데, 가입자가 늘 때 우려했던 게 뭡니까. 프리미엄에서 낮은 가격으로 옮겨가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있었는데, 신규 유입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죠.

06. 그래서 넷플릭스는 본질적인 상승이라고 볼 수 있고, 디즈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둘의 격차가 왜 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넷플릭스도 시장 조정과 함께 똑같이 빠지고 있다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였습니다. 시장이 우려했던 것을 씻어 줬기 때문에 나타난 상승이라고 봐야 합니다. 반대로 월트 디즈니는 최근 종목들의 경향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상했던 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으니 쥐어짜고 쥐어짜서 실적을 좋게 만들어 놨더니 오늘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인 거죠.

07. 따라서 둘 다 실적은 좋았지만 결이 완전히 다르고, 그 차이가 현재 주가 갭을 설명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즈니 쪽에서 기대할 만한 부분은 이익이 좋아지면 최근 재편한 사업부와 함께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 주지 않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최근 OTT 시장을 포함한 업계 흐름을 살펴보면, 결국 1등이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08. 결국 여기서 1등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언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플랫폼들을 경쟁시키는 첫 번째 가치를 꼽자면, 구독자 수와 가입자 증가세를 확인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넷플릭스에서 메일이 날아왔더라고요. 공유를 금지한다, 그리고 지금처럼 쓰려면 5,000원을 더 내라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도 시작된 건데, 동일한 IP 내에서만 써야 인정이 되고 다른 IP를 쓰면 추가 요금을 내라는 거죠. 가장 싼 광고형 요금에 5,000원 정도를 추가하는 것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9. 맞습니다. 이런 제도로 나름 보완을 신경 썼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탈이 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탈이 일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나눠 내는 사람들에게 1인당 2~3,000원 정도 얹어 내는 건데 과연 그렇게 부담스러울까 싶습니다. 제가 보는 핵심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충성도가 꽤 올라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의 전반적인 실적 변화와 추이를 잘 살펴보셔야 하는데, 준비된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요금을 계속 올려 왔습니다.

10. 그런데 사용자들이 이탈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거죠. 넷플릭스와 안 맞는 사람, 넷플릭스에 쓰는 돈이 아까운 사람은 분명히 있고, 이탈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가 요금제를 계속 올리고 프리미엄 요금제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쪽에서도 우려했던 만큼 가입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죠. 결국 디즈니 플러스가 들어오면서 많이 뺏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요금을 올리면서 고객이 줄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두려움을 겪지 않고 오히려 쭉쭉 이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1. 따라서 넷플릭스가 올린 요금과 바뀐 정책이 과연 드라마틱하게 가입자를 뺏어 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이탈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최근 실적 추세를 이어 가며 1등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1등주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이유는 역시 충성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가 쉽게 점유율을 놓아줄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 스튜디오드래곤

12. 그렇다면 국내 증시 얘기를 해볼게요. 넷플릭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스튜디오드래곤인데,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실적이 좋았는데, 그 전에 살펴봐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넷플릭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을 왜 연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가 많아 보여도 넷플릭스 수치와는 차이가 큽니다. 아마존 프라임, HBO 맥스, 피콕, 애플 TV 플러스 등 여러 플랫폼이 나오면서 넷플릭스가 많이 뺏기지 않을까 했지만, 1등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요.

13. 다음 그림을 보시면, 지금 구간에서 또 하나 드러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20%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져가면서 현금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이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다음 그림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부채도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실적이 잘 안 나는 회사는 금융비용으로 비용이 빠져나가는 것이 가장 부담스럽죠. 최근 국내에서도 넷마블 같은 업체가 지분을 팔아서 돈을 구했는데, 왜 그랬겠습니까.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입니다. 적자 기업일수록 금융비용 부담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부채 관리가 중요한데, 디즈니 같은 탄탄한 회사는 별 걱정이 없지만, 넷플릭스처럼 압도적 1위를 이어 가는 것과 달리 경쟁사에 위협이 되는 회사들은 지금부터 현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14. 넷플릭스도 계속 투자해야 하는 회사라서 부채 관리가 되고 있죠. 영업이익률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가입자가 늘면서 전체 수익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넷플릭스의 투자금이 줄어들 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넷플릭스에 늘어난 투자금은 결국 누구에게 갈까요. 스튜디오드래곤을 포함한 콘텐츠 업체에게 갑니다. 물론 스튜디오드래곤에 직접 가는 건 아니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순위와 파급력을 보여 준 제작사들에게 돈이 더 배정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향후 경기가 둔화되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는 검증된 제작사에게 일을 맡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래서 넷플릭스와 다른 업체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그 수혜를 스튜디오드래곤이 받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겁니다.

15. 이제 스튜디오드래곤 얘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준비된 그림을 볼까요. 일단 실적은 예상한 대로 좋았습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 회사의 가장 큰 약점, 제가 작년부터 계속 지적해 온 약점은 이익이 잘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마진율을 조금 끌어올렸다는 것이 이번 실적의 포인트입니다. 시장에서는 넷플릭스와 거래하면서 도대체 왜 이 정도 마진밖에 안 나오냐, 콘텐츠 협조가 이 정도 마진율이라니 말이 되냐는 지적을 계속 받아 왔는데, 이번에 반전 요소가 나타났습니다. 구작 판매든 좋은 수익성이든, 일단 매출이 올라갔다는 것이 신호입니다.

16. 또 하나의 장점은 특정 회사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티빙이 있으니 티빙에만 공급할 것 같지만, 티빙, 넷플릭스, CJ ENM 원래 채널, 애플 TV 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에 계속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정 사업자에 쏠리지 않고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 판매하고 있고, 넷플릭스가 이 싸움에서 이긴 이유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관점에서, 이미 나갔던 구작들 판매가 최근 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7. 이런 전체적인 추세 자체가 현재 이 종목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그들이 돈을 많이 투입할수록 제작 편수도 늘어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어떤 작품이 언제 나오느냐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투자금이 계속 증가하고, 투자금 대비 제작 편수가 늘어나고, 쏠리지 않은 플랫폼에 다양한 납품처와 구작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보면, 이 회사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마진율과 관련된 부분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라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8. 이 약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최근 주가의 가파른 반등을 만든 트리거가 된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을 떠올리면, 추가가 좀 무겁지 않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결국 핵심은 마진율입니다. 넷플릭스는 영업이익이 20%가 넘는데, 준비된 그림으로 확인해 볼까요. 이 회사의 마진율은 얼마나 될까요. 지금도 영업이익률이 10%가 채 안 되는데, 넷플릭스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마진율로는 주가가 많이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10만 원을 넘겼던 강력한 주가 흐름을 보이려면, 최소한 넷플릭스처럼 영업이익률 기준 20% 이상은 찍어야 합니다.

19. 그래서 넷플릭스와 양질의 계약으로 바꾸거나, 히트작에 따라 추가로 더 받는 형태로 바꾸거나, 애초에 판매 금액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든, 내부 비용 통제를 통해서든 마진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앞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이 없는데, 외형 성장만큼 마진율이 따라줘야 합니다. 소위 콘텐츠 업체, 서비스 업체라고 하는데, 마진율이 지금 게임 업체들보다 훨씬 낮아서 아쉽죠. 게임 업체들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40% 정도 되니까, 그 정도까지 가기는 힘들겠지만, 어쨌든 이 업체도 지금 같은 마진으로는 주가가 많이 올라가기 어렵고, 넷플릭스 기준 정도의 영업이익률로 올라갔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머지 콘텐츠 종목군 모두에 마찬가지입니다.

20. 좋습니다. 콘텐츠 관련주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이 시가총액 순으로 대장주라 대표적으로 얘기해 주셨는데,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군요. 또 이외에 주목할 만한 종목도 하나 언급해 주실 게 있다고요. 콘텐츠 쪽에서 눈여겨볼 것은 지금 콘텐츠 플랫폼 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입니다. 얼마 전에 넷플릭스가 흥미로운 뉴스를 내놓았죠. 비디오 스트리밍 중심 회사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최근 들어 게임사들과 계속 협업을 맺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로 가다 보면 현금이 남아돌면 게임사를 인수할 것 같다는 의지까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왜 이런 걸 하고 있을까요. 결국 비디오 스트리밍뿐 아니라 사람들이 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안에 머무는 시간과 머무는 사람 수를 늘리려는 것입니다.

21. 거기서 광고가 나오죠. 광고가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자기네 콘텐츠를 많이 봐 주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머무는 시간이 더 중요해진 겁니다. 비디오를 보다가 잠깐 나가는 시간에도 게임을 통해 그 안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광고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거죠. 그러면 여기에는 완전히 몰입해서 비디오를 보고 있었던 것도 잊게 만드는 몰입형 게임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 필요할까요. 지금 시점에서는 후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자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아스달 연대기 관련 게임이 나온 것처럼, 원래 갖고 있던 콘텐츠와 연관된 게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아주 가벼운 캐주얼 게임, 보드게임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2.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해 볼 종목은 유니티입니다. 최근 실적도 안 좋고, 요금을 바꾸려다 CEO가 바뀌는 등 회사가 지금 난리 통입니다. 그래서 주가도 최근 바닥을 파고 있는 모습인데, 주목할 것은 내년에 VR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애플과 삼성에서도 나오죠. 지금 유니티가 전 세계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게 바로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힘입니다.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거의 70% 이상이 유니티를 쓰고 있고, 건설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쓰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계속 적자를 내는 것은 연구개발비에 엄청나게 돈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매출 대비 마진은 거의 70%에 육박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R&D 비용이나 다른 비용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겁니다.

23. 여기서 핵심은 매출이 늘어나거나 비용을 줄이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용을 줄일 수는 없고, 늘어나야 합니다. 넷플릭스 같은 업체도 게임을 늘리려고 하고, 게임사를 발굴하고 있으며, 내년에 AR, VR이 나오고, 건설 쪽에서도 추가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면서 에비타 마진이 플러스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이 흑자로 전환하는 순간 주가도 지금과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눈을 부릅뜨고 봐야 합니다. 콘텐츠 종목 중에서 백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24. 좋습니다. 콘텐츠 업계가 살아나고, 게임 업계가 연계해서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지 부릅뜨고 살펴봐야 한다는 유니티 소프트웨어까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혹시 지난주 시그니처를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텐데, 저희가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을까"라고 하면서 아리스타 네트웍스를 언급했습니다. 단순히 AI뿐 아니라 클라우드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굉장히 필수적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외에 추가로 언급해 주실 종목이 있다고요. 국내 전력 인프라 종목들 중심으로 말씀드렸는데, 해외 종목들도 주가가 나쁘지 않더라고요. 제가 빼놓고 얘기한 것 같아서, 미국에 상장된 이튼과 유럽에 상장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중요하게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두 회사 모두 전력 효율화를 하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력 관리와 효율화를 하는 회사들인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신고가를 냈고, 이튼도 시장 대비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군은 관심을 계속 가지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 확정되는 상황이라면, 단순히 한두 분기 실적이 좋아지고 끝날 흐름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5. 알겠습니다. 독일 증시에 상장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그리고 미국 증시의 이튼 코퍼레이션을 한번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김종효 알파 경제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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