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건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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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채권·주가가 맞물려 움직인다는 개념을 설명하는 교육 영상이다. 결론: 미국 통화정책과 금리 흐름을 이해해야 국내외 주식·환율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는 없다. 금리 개념: 금리는 돈의 값이며 유동성이 풍부하면 금리가 내려가고, 금리 상승은 시중에 풀린 돈이 줄어드는 신호로 해석된다. 환율·외국인 자금: 환율은 수출입뿐 아니라 외국인 자금 유출입과 원화 강세/약세를 통해 해석할 수 있다. 미국 통화정책 중요성: 미국은 전 세계 소비 대국이므로 연준 정책이 신흥국 수출과 자본 흐름에 영향을 준다. 중앙은행 정책: 연준은 기준금리와 국채 매입으로 장단기 금리를 조절하며, 위기 시 무제한 양적완화 등 이례적 조치를 취했다. 인플레이션 전망: 작년 저점 대비 base effect로 물가지표가 급등할 수 있으나 일시적이라는 진단이 제시되며, 채권시장은 이 판단이 얼마나 유지될지를 주시한다. 금리와 주식: 금리 상승은 특히 성장주에 부담 요인이며, 희소한 성장주에 돈이 몰렸던 점과 성장주 비중이 큰 지수의 조정 가능성이 언급된다. 출연자 전망: 미국 금리가 상당 수준 올라와 있어 과도한 상승은 경기 부담으로 작용해 금리가 다시 억제될 수 있다는 취지로 보인다. 리스크: 자본 유출 우려와 신흥국 금리 인상 압박이 정책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다듬은 글
요즘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심이 가장 큰 것은 국가의 금리입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금, 환율, 채권까지 주가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경제와 증시의 흐름을 함께 움직이죠. 뭘스트리트 여덟 번째 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개인 주식 투자 열풍이 엄청나죠. 주식투자를 하면 할수록 금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금리, 채권, 달러의 움직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모습을 알아볼 텐데요,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 주신 신한은행 IPS본부 오건영 부부장님 어서 오세요. 여의도 최고의 강사로도 유명하신데,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게 알려 주시기로 유명하죠. 디테일한 개념과 세세한 움직임을 알아야 하니 시작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리에 대해 생각하시는데, 정확한 의미를 한마디로 말하면 금리는 돈의 값입니다. 돈의 값이라는 개념 자체가 중요한 이유는, 투자를 할 때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고, 특히 최근에는 금리가 주는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이 올라간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유동성의 가장 큰 핵심은 돈을 많이 뿌려 놓는 데 있습니다. 돈이 굉장히 많이 풀려 있으면 돈의 값인 금리는 내려가겠죠. 반대로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풀려 있던 돈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를 민감하게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환율은 경기 전반을 볼 때 수출입을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대외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외국인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거시적인 환경에서 원화가 강세인지, 달러가 들어오고 있는지를 이런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 알면 좋겠지만, 더 깊이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의 통화정책을 봐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전 세계의 소비 대국이기 때문입니다. 국가는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로 나눌 수 있는데,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은 오랜 시간 자본을 축적해 왔고 소비할 여력이 있습니다. 반면 신흥국, 즉 이머징 국가들은 2차 대전 이후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자본이 없으니 돈을 빌려 투자를 시작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소비가 없다는 겁니다.
수요가 없으면 투자할 수가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도 안 되니 답이 없죠. 그래서 수요가 있는 곳, 즉 미국 소비에 우리가 수출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제는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개별 종목을 보면서도 이번 연준의 결정이 어떨지 궁금해하는 사람들까지 가세했죠.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한다고 생각해 보면, 국내 투자자들도 결국 미국의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준이 최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고, 시장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정해 놓고 여기에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합니다. 돈을 뿌리고 거두는 것도 이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이뤄지죠. 중앙은행이 화폐를 찍을 때는 화폐의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고, 결국 초단기 국채를 담보로 돈을 공급하게 됩니다.
금리를 기간별로 보면, 하루짜리, 한 달짜리, 1년짜리, 10년짜리, 30년짜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죠. 중앙은행은 이 전체 곡선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조절합니다. 경기가 안 좋으면 기준금리를 내리고, 필요하면 긴 금리까지 떨어뜨려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단기 금리는 낮고 장기 금리는 높아야 은행이 대출을 해 주며 마진을 얻을 수 있는데, 금융위기 때는 은행들이 무너져 대출을 할 수 없게 되죠. 그래서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를 하게 됩니다. 지난해 3, 4월에는 이런 조치가 무제한으로 이뤄졌습니다. 중앙은행이 경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유지되는 것이죠.
채권은 기본적으로 물가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물가를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가 소비자물가지수인데, 전년 대비 올해의 물가를 측정합니다. 작년 3월 말은 코로나 한복판에서 주가와 유가가 무너지던 시기였죠. 그래서 지금 물가 상승률이 크게 나오는 것은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작년 4월에 마이너스였던 국제유가가 지금은 플러스 수준으로 올라와 있으니 상승률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겁니다. 하지만 작년 6월이면 유가가 다시 40달러대로 돌아와 있었죠. 지금 유가 수준이 유지된다면 상승률은 점차 낮아질 겁니다.
연준도 같은 입장입니다. 백신이 나오면서 보복 소비가 일어나 물가가 한번 튀어 오를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이 물가 상승이 얼마나 일시적인지,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형성될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흥국들은 자본이 빠져나갈까 두려워 금리를 인상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계속될지는 불확실합니다.
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경기와 주식시장 모두 부담을 느낍니다. 경기가 위축되면 투자가 줄고, 투자가 줄면 돈에 대한 수요가 줄어 금리가 다시 내려옵니다. 중앙은행도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게 되죠. 금리가 내려가면 투자를 자극하고, 다시 자금 수요가 늘어 금리가 올라가는 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금리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을 주목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들도 금리를 올려야 자본 유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이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주고 방향성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이 어느 정도 금리까지 버틸 수 있느냐입니다. 주가 조정이 금리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 가파르게 오른 데 대한 숨 고르기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금리는 특히 성장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쉽습니다.
코로나로 저성장 기조가 형성되었고, 중앙은행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돈을 많이 뿌려 놓았습니다. 그 돈이 어딘가로 흘러가야 하는데, 희소한 성장성을 가진 종목들로 몰렸습니다. 천연기념물 같은 희소가치가 있는 성장주들이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인 이유가 여기에 있죠. 이런 성장주들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금리 상승은 지수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금리, 환율, 채권이 어떻게 맞물려 움직이는지 설명해 주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가지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좋은 주제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뭘스트리트 런치 이벤트 두 번째 문제입니다. 10명을 추첨해 비디오머그 머그컵을 드립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은 없다", "크립토 자산은 투기적 자산이다"라는 발언으로 시장을 출렁이게 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 제롬 타월 2. 제롬 파월 3. 제롬 파업 4. 슈퍼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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