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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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청문회 발언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인정됐다고 해석하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확인 전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과 2분기 실적 쇼크 우려를 강조함. 유가·미 10년물 금리 급락과 환율 1300원 돌파를 짚고, 환전 방식(환전 후 매수/환헤지 ETF/혼합)을 제시함. 결론적으로 장기 지수 보유 관점을 유지하며 '매수 보유'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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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오늘 영상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대부분 파월 연준 의장의 청문회 발언입니다. 파월이 드디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밑밥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앞으로 1년 내에 경기침체가 찾아올 확률을 50% 이상으로 내다봤습니다. 그 외 중요한 발언들만 짧게 전해드리고,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상방으로 갈지 하방으로 갈지 나뉠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가 기정사실이라고 보기 때문에 월가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발표로 상방으로 가더라도 결국 경기침체가 찾아오면 다시 바닥을 찾으러 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는 돈을 벌어서 환전을 해야 하는데,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댓글에 "이 상황에도 환전해서 매수해야 하나요, 환전은 어떻게 할까요?"라는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당분간 제가 할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 오늘 영상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웅덩이 매매법은 아직 관망 중이며, 매수 타이밍이 다가오면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불가능해 보이는 연착륙이 가능한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 긴축을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주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언 내용은 좋은 게 없었는데, 장 초반에 하루 주가가 치솟았다가 마감했습니다. 다우, 나스닥, S&P 500 모두 보합 마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월 고용 지표와 바이든의 유류세 인하 가능성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파월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보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것이며, 그래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건 금리 인상 속도인데, 이는 지표와 변화하는 경제 전망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누적된 긴축으로 인해 자산 가격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현재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적절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한 점입니다. 오늘의 핵심 발언은 이것이었습니다. 매번 연착륙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얘기했고, 매번 경기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던 파월이 드디어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즉 경기침체 밑밥을 시장에 던진 겁니다. 지금까지 파월이 밑밥을 던지면 결국 그 밑밥이 현실화됐던 만큼, 경기침체도 기정사실로 보는 게 오히려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파월은 경기침체가 우리가 의도한 결과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솔직히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원하는 연착륙을 달성하기 어려워졌다고도 인정했습니다. 즉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고, 결국 연착륙은 힘들고 경기침체로 갈 것 같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매번 말이 바뀌는 건 시장 충격을 덜 주기 위함으로 보이지만, 신뢰가 더 떨어지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결국 지금 인플레이션 관련 자료 하나하나의 변동성이 큰 이유는 연준의 긴축으로 연결되기 때문이고, 연준 긴축 자료 하나하나의 변동성이 큰 이유는 그게 경기침체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가 오면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실적이 악화되면 다시 바닥을 보러 갈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시장은 인플레이션도 봐야 하고, 그에 맞춘 연준의 금리 인상도 봐야 하고, 경기침체 우려도 봐야 합니다. 여기에 7월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 발표도 봐야 합니다.
작년과 올해 초만 해도 실적 발표로 시선이 쏠릴 때 우리는 실적 랠리를 기대했지만, 지금 시장은 실적 쇼크를 우려합니다. 생각보다 잘 나오면 상승할 수 있지만, 우려한 대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 지금의 저렴한 밸류에이션은 다시 비싼 밸류에이션이 되고, 결국 주가는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 쇼크를 받기보다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경기침체는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실적 랠리가 시작되어 현금 비중이 없는 분들도 어느 정도 현금 비중을 늘릴 수 있을 만큼 주가가 평단가까지 올라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적이 악화되어 기업 이익이 떨어지면, 최악의 경우 S&P 500은 3000선까지도 갈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만 해두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락장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
장기 투자자인 우리에게는 이게 끝입니다. 알고 있으면 되는 겁니다.
또 하나 중요한 소식은 환율이 1300원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제가 처음 배팅을 시작했을 때부터 달러를 완전히 매수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13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이게 왜 놀랄 일이냐면, 환율이 1300원을 찍었던 게 과거에 딱 네 번밖에 없었고 올해가 다섯 번째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1300원을 뚫었고, 2001년 닷컴 버블과 9·11 테러 위기 때 뚫었고, 2008년 금융위기와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도 뚫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2년은 경기침체 우려라고 적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라서 환전과 관련된 질문이 정말 많이 달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환전해서 매수하라는 건지, 차라리 환헤지 종목에 투자하는 게 어떤지, 환율 때문에 매수하지 못하고 지켜만 본다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저도 정확한 판단은 내리지 못했지만 세 가지 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10년 이상 미국 주식을 장기 투자할 생각이라면 결국 환차손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환전해서 투자하면 됩니다. 둘째, 환차손이 될 것 같지만 간판으로 유지될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다면,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 환헤지 종목에 절반을 투자하고 나머지 절반은 환전해서 분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나중에 매도할 때 환차손이 확실할 것 같다고 생각되면, 지금처럼 환율이 높은 시기에는 환전하지 말고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 환헤지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율을 맞추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로 환율이 높을 때는 두 번째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조금이라도 눌릴 때마다 최대한 환전을 해왔기 때문에, 현재 두 달 동안 관망하면서도 아직은 달러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저도 아직 어떻게 할지 확실히 정하지 못했는데, 이와 관련해 좋은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은 의견은 고정 댓글로 달겠습니다.
그리고 한 구독자분이 따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악플까지는 아니지만 오지랖을 부리시는 분들이 착각하는 게 있습니다. 지수 추종 투자자는 눈앞의 몇백, 몇천의 이익을 기대하는 게 아닙니다. 10년, 20년 우직하게 가져갔을 때 눈덩이처럼 불어날 복리 수익을 보고 가는 겁니다. 여기에 대고 왜 다 팔면서 리스크 관리를 안 하냐, 또 좀 치고 빠져라 하는 헛소리를 하시는 분들은 그냥 갈 길 가시면 됩니다. 20년, 아니 10년 뒤에 보면 여러분은 저 뒤에 있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지수를 통찰력 있게 보시는 분들이 여기서 남의 투자에 감 나라 배 놔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단기 매매로 몇천만 원을 벌어도 부럽지 않다는 댓글을 주셨는데, 정말 진심으로 등을 긁어주신 것 같고 고구마 먹다가 사이다로 뚫린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댓글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차트를 우리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유하는 겁니다. 차를 사야 하면 그때 필요한 만큼 빼서 쓰고, 이사를 가서 더 필요하면 그만큼만 빼서 쓰는 겁니다. 나머지는 증권계좌에 그대로 두는, 그냥 쌓이는 자산입니다. 코로나를 만나고 지금처럼 인플레이션과 역대급 긴축, 경기 충격을 만나서 6000만 원이 되어도 그게 내 자산인 겁니다. 당분간 쓸 돈이 아니고 계속 벌어서 또 사 모을 거고, 결국 5년 뒤, 10년 뒤에는 지금 제 순자산 2억 5천만 원이 최소 20억 이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스닥이나 S&P 500처럼 내 자산도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길게 보면 우상향할 겁니다. 2009년 기사를 보면 워런 버핏이 매수하고 나서 훨씬 더 떨어졌다고 조롱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버핏도 대부분 매수하고 나서 -30% 하락한 상황에서는 기자들과 악플러들이 얼마나 비난했을까요. 일부는 지금 주가를 보면 안 되고 나중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을 뿐, 나머지는 신나서 달려들어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와, 버핏의 통찰력"이라며 지켜만 봅니다.
인생과 주식은 마라톤입니다. 100m 단거리처럼 미친 듯이 돌진하다가 지쳐서 멈추고 끝나는 게 아니라,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일정한 페이스로 끝까지 가는 겁니다. 주식도 올해 몇 10%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자산에 투자해서 최대한 길게 보유하는 겁니다. 계속 오를 자산을 빨리 팔면 안 좋은 겁니다. 주식은 100m 단거리가 아니라 42.195km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는 싸움이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겁니다. 우상향 종목에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하고 최대한 오래 보유하는 방식으로, 환상을 쫓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장 확률 높은 방법으로 끝까지 가야 합니다. 그래서 5년 전에는 "5줄 음주"를 외쳤고, 지금은 몇 달 동안 "웅주"를 외치고 있는 겁니다. 5년 뒤에는 몇천만 원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되어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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