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만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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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코스피 4,000 이상에서 개인 순매수가 과열되어 지수는 쉬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기간에는 대형주보다 중소형 테마·신규주 중심 매매가 유리하다는 시황 판단이다. 시황 판단: 4,000 상단에서 개인이 하이닉스·삼전 위주로 대량 매수해 매물대가 형성됐다고 보며, 지수가 4,100~4,400으로 재돌파하면 다시 대형주 장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달은 테마·신규주 중심 장이었다. 매매 복기: 핑크퐁(반등 매수세 때 진입 후 일부 매도, 재매수 후 익절), 그린광학(VI 부근 불타기 후 급락, 약 손절), 큐리오시스(51,000원 VI 목표 보유 중 꺾여 분할 매도 후 손절, 합산 소폭 수익). 대형주·지수 관련주는 부담되어 거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실적: 실적 발표(목요일 새벽)가 미국장 변동성에 중요하며, 기대가 높아 예상치보다 크게 상회하고 다음 분기 전망이 좋아야 상승할 수 있다. 실적이 나쁘면 급락과 AI 거품론 확산 위험이 있다(이전 오라클 사례 언급). 고점 구간이라 풀 배팅은 위험하다고 봤다. 하이닉스 대응: 엔비디아 실적 전 나스닥 선물이 플러스로 전환되자 종가 배팅 및 추가 불타기로 매수했고,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 후 오전 급등 시 일부 전략 매도했다. 앞서 하이닉스 종배 손절로 약 4천만 원 손실이 있었음을 밝혔다. 출연자 전망: 이번 달 장이 꺾여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가 힘들었을 것이며, 시황과 자금 이동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소액으로 손절 원칙을 지키며 연습할 것을 권유했다. 신규주 매매자는 칼손절이 필수라고 했다.
다듬은 글
지금 제가 하는 얘기가 뭔 말인지 싶으실 수도 있는데, 이런 맥락을 이해하시는 것만으로도 첫걸음은 떼신 겁니다. 시황을 계속 말씀드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이것만 이해하셔도 중수로 가는 길에 들어서신 겁니다.
최근 코스피가 높은 자리에서 개인들만 엄청 사고 있습니다. 개인 순매수가 어마어마하고,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제일 많이 담고 있죠. 고점에서 개인들이 너무 많이 따라붙으면 그 자리가 매물대가 되어 더 올라가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은 거의 테마주 위주로만 매매했습니다.
시장이 대형주에서 가벼운 종목들이 잘 움직이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4,000을 다시 탈환해 4,100, 4,200, 4,300, 4,400으로 올라가면 또다시 대형주 위주로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4,000 위에서 개인 순매수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지수가 조금 쉬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수가 쉬는 동안 중소형주가 강한 움직임을 보여줬다면, 그건 시장이 신호를 준 것으로 보고 그 신호에 맞춰 매매하시면 됩니다.
오늘처럼 대형주가 반등해도 무리해서 매매하기보다 가볍게 움직이는 신규주 쪽을 보는 게 낫습니다. 물론 손절은 칼같이 하셔야 합니다.
이번 달은 솔직히 장이 많이 꺾였습니다. 해찌 테마 같은 걸 눈치 빠르게 잘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었지만, 장이 꺾이는 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 그리고 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번 달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장이 꺾이고 트렌드가 바뀔 때 돈의 이동을 눈치채고 그걸 매매에 접목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대형주 매매가 잘 되니 "나도 해볼까" 하다가 갑자기 신규주를 매매하는 흐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걸 깨닫고 매매에 녹여내면, 시장에 크게 상관없이 거의 매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독 잘 맞는 시장이 오면 시황과 트렌드를 접목할 능력 덕분에 어마어마한 수익도 낼 수 있어요. 다만 그 능력을 기르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고, 공부를 정말 많이 하셔야 합니다.
- **핑크퐁**: 반등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올 때 진입했다가 많이 빠져서 비중을 줄였습니다. 이후 반등 매수자가 들어올 때 다시 들어갔지만 시간에 너무 많이 빠졌고, 아침에 일부 자르고 지수가 꺾이는 걸 보며 신규 테마로 돈이 올 거라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신규 테마에 돈이 들어왔고 핑크퐁에도 돈이 붙어서 매도했던 걸 다시 샀습니다. 이후 보합 구간에서 일부 매도하고, VI 부근에서 한 번 더 매수하고 불타기로 추가 매수해 슈팅 구간에서 매도해 소폭 수익을 챙겼습니다. - **그린광학**: 마이너스 2% 근처에서 1분 만에 오더가 올라오며 돈이 들어왔습니다. VI를 노리는 흐름에서 불타기로 매수했는데 한 번 더 치고 갈 줄 알았던 기대와 달리 쭉쭉 빠져서 손절했습니다. - **큐리오시스**: 신규 테마가 한 번씩 도는 흐름에서 핑크퐁에서 돈이 빠져나와 이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불타기로 계속 샀지만 꺾이는 흐름에 조금씩 매도하다가 매수가를 깨면서 손절했습니다.
세 종목을 합치면 아주 소폭의 수익으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와 지수 관련주는 부담스러워서 건드리지 않고 신규주 위주로만 했습니다. 신규주 매매는 좋지만, 손절을 못 하시는 분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잘 나와도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장이 많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AI 거품론인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 실적이 중요합니다. 지난달 말 오라클이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크게 빠졌는데, 오라클도 AI 대표 종목 중 하나라서 시장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엔비디아도 그 정도로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아주 좋게 나와서 지수를 크게 끌어올리고 신고가를 갈 수도 있으니 모르는 일입니다. 다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와 국내 반도체 모두 이미 기대감을 받아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여기서 무리하게 풀 배팅하기엔 위험한 자리라고 봅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려면 이번 실적이 예상치보다 많이 좋아야 하고, 무엇보다 다음 분기 전망치(컨센서스)가 아주 좋아야 합니다. 이번 실적이 잘 나와도 전망이 예상보다 별로면 10~15%씩 빠질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엔비디아가 큰 상승을 하려면 실적이 많이 잘 나오고 전망치도 아주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장과 국내 반도체도 반등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믿고 베팅하는 분이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시장 고점에서는 보수적으로 매매하는 성향이라, 이런 날 하이닉스 풀 배팅은 굳이 하지 않습니다. 가서 못 버는 거고, 빠지면 "무포로 잘 피했다"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주식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입니다. 유연한 사고 방식이 필요해요. 어제 쇼츠를 찍을 땐 하이닉스를 홀짝 배팅으로 고민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면 내일 반도체를 시가에 배팅하고, 가이던스가 안 좋아서 급락하면 당분간 반도체나 AI 관련주는 보지 않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미리 홀짝으로 배팅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무포로 가려고 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보고 시가 배팅할지 생각했는데, 장이 끝나고 보니 하이닉스에 기간 매수가 잡혀 있었고 엔비디아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나스닥 선물 지수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이건 엔비디아 실적이 좋고 AI 거품론이 해소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판단했습니다. 누군가 미리 엔비디아와 나스닥 선물을 사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대책에서 SK하이닉스를 종가 배팅으로 매수했고, 엔비디아와 나스닥 선물이 0.5%, 0.6%까지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하이닉스로도 돈이 들어와 불타기로 추가 매수했습니다. 다행히 엔비디아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서 오늘 오전 7% 가까이 급등했고, 그 구간에서 전략적으로 매도했습니다.
최근 하이닉스를 종배했다가 약 4천만 원 가까이 손절한 경험이 있었는데, 더 아래 가격에서 확인하고 종가 배팅 후 불타기를 해서 손실을 많이 메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액으로 이런 연습을 꾸준히 하시면 멋진 트레이더로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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