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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Accuracy score-0.7
순 place143
Scored calls682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1% / 50.6% / 49.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7% / -0.1% / -0.5
Bullish / Bearish / Neutral52.6% / 14.7% / 32.7%
Best horizon1w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신사임당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410)#SK하이닉스 (284)#코스피 (225)#현대차 (87)#환율 (59)

How scores are calculated

삼성전자 분위기 심상치 않다? '이때부턴' 주식 가급적 파세요 [차영주 소장 풀버전]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 calls물주까지 · 2026-06-16 · 유튜브 시청 43,571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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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금리#현금#나스닥#환율#엔비디아#LG전자#삼성SDI#테슬라#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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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변동성 장세에서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아직 추세가 꺾이지 않았으니 현물 중심으로 대응하고, 레버리지·신용·미수는 자제하며 현금 비중을 확보하라는 결론이다. [시장 진단] 코스피 급등락과 서킷브레이크는 자연스러운 조정이며 하락이 아닌 숨고르기로 본다. 미국 고용·CPI 발표와 금리 인상 우려가 성장주 조정의 원인이다. [반도체] 삼성전자 목표 40만 원 이상, 하이닉스 목표 300만 원 부근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영업이익 500~600조 전망을 근거로 들었고, 6월 단기 변동성은 예상한다. 삼성전자 30만 원, 하이닉스 200만 원 부근 분할매수, 삼성전자 40만 원 이상 매도 고민을 제시했다. [레버리지] SOXL·TQQQ 등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 장에서 계좌가 녹는다며 강하게 비추천했다. [현금 비중] 불안하면 현금을 최대 50%까지 늘리고, 비주도주는 정리하라고 권고했다. 반도체는 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전 외국인 매도는 이미 끝났고, 지수 편입 시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이후 조정 시 매수 기회를 노리라고 했다. [환율] 달러 강세 영향이 크며, 7월 한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안정을 기대했다. [전력 인프라] 반도체와 샴쌍둥이처럼 움직이며 장기 관점에서 30% 이상 비중을 권했다. 원전은 기대감이 아직 크지 않다고 보았다. [2차전지] 전기차 회복에도 실적 개선이 안 되고 있으며, ESS만 실적에 기여한다고 진단했다. 셀(삼성SDI·LG엔솔) 대형주가 소재보다 먼저 움직일 것으로 본다. [투자 원칙]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하고 레버리지 확대를 피하며, 실적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라고 조언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삼성전자 기준 30만 원 이하, 또는 SK하이닉스 기준 200만 원 이하에서 나눠서 모아가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봅니다. 다만 목표 수익률은 짧게 잡으셔야 합니다. 지금 30만 원에 사서 60만 원에 팔겠다고 생각해 보시죠.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가면 50%가 오른 것이고, 30만 원에서 40만 원은 33%, 40만 원에서 50만 원은 25%입니다. 그런데 50만 원에 팔려면 누군가 47만 원에 사줘야 합니다. 여러분은 47만 원에 삼성전자를 사실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전자가 40만 원을 넘으면 매도를 고민해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02.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가 걸리고, 8% 반등했다가 다시 조정을 받는 등 변동성이 역대급으로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봅니다. 2025년 9월부터 쉬지 않고 올라왔고, 3월 중동 전쟁으로 한 차례 흔들린 뒤 4월에 다시 올랐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종목들이 조정을 받을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수가 높아진 상태에서 같은 10%가 빠지면 포인트 낙폭이 커 보이는 착시 효과도 있습니다. 하락이라기보다 다시 오르기 위한 조정, 무서운 장이라기보다 숨고르기에 가까운 장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03. 미국 고용과 CPI 지표가 좋게 나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기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의 핵심 이슈가 됩니다. 미국 2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으면서 투자자들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은 특히 기대감으로 올랐던 가벼운 성장주, 로봇 섹터 같은 곳에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04.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강하고 무거운 주식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타격을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까지 500조~600조 원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닉스는 올해 매출이 이미 완판됐고, 삼성전자는 HBM4 12단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6월 무렵 반도체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가가 꺾일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글로벌 증권사들도 금리 인상 기조를 감안하면서 목표가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05. 변동성 장세에서 레버리지 ETF는 계좌가 녹아내리기 쉽습니다. 지수가 10% 올랐다가 10% 빠지면 원금이 100으로 돌아오지만, 레버리지 ETF는 120으로 올랐다가 98로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LP 호가 공급이나 변동성 때문에 지수와 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추세가 확고한 상승장에서 단기 트레이딩 수단으로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레버리지를 줄여야 하는 구간이고, B2를 포함한 모든 레버리지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06. 신용 반대매매는 지금 걱정할 단계가 아닙니다. 지금 우려되는 것은 미수거래의 반대매매입니다. 신용 반대매매는 지수가 6,500 정도까지 떨어져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중이 과하다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도체를 팔라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빌린 돈을 포함해 2,000만 원어치를 투자하고 있다면 500만 원어치를 줄여 현금을 확보하는 식으로 레버리지를 조절하시라는 뜻입니다. 추세가 다시 확정되면 비중을 다시 늘려도 됩니다. 리스크를 너무 많이 떠안으면 변동성을 견디기 어렵고 심리가 흔들립니다.

07. 정리하면, 반도체의 우상향 추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았지만 레버리지나 신용보다는 현물 중심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08.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수급은 이미 대부분 빠져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아람코 상장 때도 글로벌 자금이 멈췄던 것처럼, 상장 이벤트가 가까워지면 자금 이동이 일어납니다.

09. 상장 후에는 두 갈래 길을 봐야 합니다. 지수 편입이 되면 패시브 자금이 일시적으로 몰리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지수에 편입됐을 때도 보름 가까이 외국인과 기관이 계속 샀던 것과 비슷합니다. 고평가 논란이 있더라도 얼마간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를 지금 사시려는 분들은 자금 유입이 끝나고 나서 주가가 조정받을 때를 노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이벤트가 끝나면 자금이 다시 풀리면서 국내로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이므로 지금 관련주를 서둘러 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10. 환율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달러 강세입니다. 우리만 약한 것이 아니라 엔화와 위안화도 약세입니다. 반도체가 돈을 많이 버는데도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 이유에는 래깅 효과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면서 번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달러로 보유하기 때문에 국내 유입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정부 구두 개입 이후에도 과거처럼 적극적으로 환율 방어에 나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의 중동 전쟁이 끝나고 중간선거 이후 방향이 정해지면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7월에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원화 가치가 올라가는 요인이 될 수 있어 함께 지켜보셔야 합니다.

11. 시장이 불안하다면 현금 비중을 최대 50%까지 늘리는 것도 권합니다. 반도체를 팔라는 뜻은 아닙니다. 반도체를 팔면 다시 사기 어렵습니다. 다만 비주도주는 정리하시기를 권합니다. 현금이 있으면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반도체가 30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살 수 있고, 로봇주나 제약바이오도 더 떨어지면 매수할 수 있습니다. 서둘러 주식을 모두 사두면 정작 더 조정받을 때 살 수 없습니다. 변동성 장세에서는 현금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변동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최근 들어온 투자자분들은 이번 장세가 처음일 수 있습니다. 주식은 쉬운 투자가 아닙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며 연구하는 전문가들도 어려워합니다. 주식은 내 꿈을 이뤄주는 신기루나 복권이 아닙니다. 공부와 심리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식 투자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면 투자 방식을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만 좋았고 나머지 기간은 대부분 좋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현금 비중을 일정 부분 유지하고, 분산 투자를 하며, 지금부터라도 조심스럽게 대응하시기를 권합니다.

13. 투자는 결국 기업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주가는 때로 이익보다 오르거나 떨어지지만, 왕드레 코스톨라니의 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 비유처럼 결국 기업의 이익과 만나게 됩니다. 이 믿음이 없다면 장기 투자는 불가능합니다. 삼성전자가 5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올라온 것도 확실한 영업이익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결국 이익이 그만큼 개선된다는 뜻이므로, 이익 모멘텀이 살아 있는 한 반도체는 아직 저평가 국면이라고 봅니다. 물론 영원히 오를 수는 없고, 삼성전자 기준 40만 원을 넘으면 매도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변동성 때문에 마음이 흔들려 판단하기보다는, 이익을 보고 조정 장세로 이해하시기를 권합니다.

14. AI 거품은 언젠가 올 가능성이 높고, 2~3년 내에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1~2년 내 거품을 읽어낼 신호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나 전망치 하향 같은 신호가 나오는지 살펴봐야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 증가가 꺾였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2026년까지는 두 회사의 실적 전망이 확고하다고 보고, 삼성전자는 40만 원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증권사 목표가 50만 원, 80만 원까지는 차치하더라도 40만 원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경계는 늦추지 말고 관련 뉴스를 계속 살펴봐야 하지만, 이것만으로 반도체를 매도하거나 두려워해야 할 구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15. 삼성전자 30만 원, SK하이닉스 200만 원 이하에서 짧은 목표 수익률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은 유효합니다. 레버리지와 신용 대신 현물 중심으로 접근하시고, 비주도주는 정리하며 현금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조정 장세이며, 반도체의 이익 모멘텀이 살아 있는 한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봅니다.

16. 제가 30만 원에 사서 60만 원에 판다고 해 보겠습니다.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가면 50%가 오른 거고, 30만 원에서 40만 원은 30%, 40만 원에서 50만 원은 20%가 오른 겁니다. 그러면 제가 50만 원에 팔려고 할 때 누군가는 45만 원, 47만 원에 사 줘야 합니다. 여러분은 47만 원에 삼성전자를 사실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죠. 그래서 제가 삼성전자가 40만 원을 넘으면 매도를 고민해 보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50만 원에 가니까 47만 원에 사서 50만 원에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 않겠습니까?

17. 결국 주식이라는 것은 누군가 사 주기 때문에 올라가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목표가보다 조금 일찍 다른 생각들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밴드를 설정해 보면 이렇습니다. 삼성전자가 3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 많은 분들이 싸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러면 저가 매수가 들어오겠죠.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되겠고, 40만 원을 넘으면 매도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SK하이닉스 기준으로 보면 200만 원 아래는 매수 관점, 300만 원을 넘으면 매도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8.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차이가 예전에는 상당히 컸는데, 지금은 많이 좁혀진 것 같습니다. 이걸 단기적인 고평가 논란 없이 정당한 평가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일부 증권사에서는 하이닉스 시총이 삼성전자를 넘어서면 버블이라고 보기도 합니다만, 저는 그런 기준점에 대해서는 아직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고점과 버블 여부를 얼마까지 갈 것인가와 함께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삼성전자를 80만 원까지 제시하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는 하이닉스가 버블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여러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건강하게 판단할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함께 고민해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가격대를 기준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20. 삼성전자가 하이닉스 시총을 추월하느냐 같은 세부적인 부분보다, 지금 두 회사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납품 소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모든 것이 녹아든 것이 제가 보기엔 차트입니다. 저는 차트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재무제표도 중요하게 보는 사람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종목은 차트를 봅니다. 차트의 기본 원칙이 통한다는 거죠.

21.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종목은 펀더멘털을 보지만, 지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차트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격도가 벌어지면 변동성이 생기고, 이격도가 줄어들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내러티브를 보기보다 이 구간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가격대를 제시해 드린 겁니다. 가장 깔끔하고, 차트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 차트 이야기가 나오니 미국 반도체와 비교하게 되는데요. 어젯밤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미국 반도체가 국내보다 더 크게 등락할 때도 있고, 반대로 미국이 기침만 해도 국내는 들어눕는 때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3. 자금의 성격도 다르고, 투자자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변동성으로 봐야 합니다. 같이 움직인다기보다는, 국내도 미국도 개인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건 글로벌 추세입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기관 비중이 높았지만 이제 개인 비중도 높아졌습니다. 국내도 과거에는 외국인이 주도하던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개인이 주도하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개인이 주도하는 시장은 심리에 따라 크게 흔들립니다. 외국인이나 기관은 추세적으로 움직이지만, 개인은 일일 단위로 움직이는 모습이 많습니다.

24. 과거에는 미국 시장이 움직이면 외국인과 기관이 그걸 보고 움직였지만, 이제는 개인들이 각자 움직입니다. 개인들도 뉴스를 보며 참고는 하지만, 미국 시장이 올랐다고 국내도 같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미국이 떨어져도 국내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변동성을 보인다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은 미국 시장을 따라가야 하는데 왜 안 따라가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의 성격이 바뀌었다는 점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보유하다가 일부를 정리한다는 관점에서는 삼성전자는 40만~50만 원 사이, 하이닉스는 300만 원 정도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가격 전망에는 전제 조건들이 있습니다. 이 전제들 중에 하반기에 흔들릴 만한 변수가 있을까요?

26. 하반기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이후 AI 모멘텀이 끝났다는 신호가 갑자기 나온다면 전략을 수정해야 합니다. 목표는 정했지만 전략은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주변 여건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전제에서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엔비디아에 대해 내년 이후 성장세가 고민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매도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27. 주식은 지금 들고 있는 분들이 이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동학개미운동 때 삼성전자가 9만 원, 10만 원까지 간다고 했는데 9만 원에서 꺾이고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2차전지도 영원히 지속될 거라고 봤지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올랐을 때 저는 이렇게 봅니다. 여러분이 계좌에서 평가이익만 보고 계신지, 아니면 실제로 투자 수익을 거두고 있는지는 매도를 해서 현금이 들어오고, 그걸 인출할 때 확정됩니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주식은 파는 게 아니라 영원히 투자하는 거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정한 수준에서 매도해서 수익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투자자입니다.

28. 증권사 직원도 아닌데, 증권사 입장에서는 여러분이 계속 주식 시장에 머물기를 바랄 겁니다.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적절할 때 투자하고 적절하지 않을 때는 투자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개인 투자자가 가진 가장 큰 강점입니다. 주식이 100에서 200까지 간다고 해서 그걸 전부 먹을 수는 없습니다. 100에서 50을 먹어도 저는 성공한 투자자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왔을 때 또 50을 먹는 식으로 가는 것입니다. 경기 사이클과 변동성이 있는데, 주식을 영원히 들고 간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습니다.

29. 반도체 이야기로 돌아가면, 지금 같은 상황에 변화가 생기는지 예의 주시하셔야 합니다. 그런 변화가 생기면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반도체 다음 주도 섹터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소장님께서 하반기에 전력 인프라 섹터를 주목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전력 인프라가 유망해질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30. 반도체가 AI 모멘텀으로 올라올 때 골드러시 비유를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국 골드러시 때 금을 캐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청바지를 만드는 기업이 더 확실하다는 비유죠. 금을 캐는 것은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고, 청바지를 만드는 기업은 반도체라고 많이 비유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반도체 업계는 여러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국도 그렇고, 여러 기업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청바지를 만드는 기업은 제 생각에 전력 인프라입니다. 어떤 반도체를 쓰든, 중국 반도체든 미국 반도체든 한국 반도체든 결국 필요한 것은 전력이니까요. 그래서 전력 인프라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31. 최근에는 4월 말에 전력 인프라가 시세를 많이 분출했다가, 5월 한 달 내내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고평가 논란이 잠깐 있었지만, 충분히 조정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매력적인 가격대로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는 샴쌍둥이처럼 함께 가는 섹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더불어 전력 인프라 관련 부분들을 꾸준히 봐야 합니다. 미국은 노후된 전력망 때문에 전력 인프라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실적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도 그렇지만, 전력 인프라 역시 막대한 수주잔고가 있어서 이익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보셔야 합니다.

32. 반도체와 샴쌍둥이처럼 함께 가는 섹터라고 표현하셨는데, 반도체가 조정을 받아도 전력 인프라는 여전히 유효할까요? 조금 길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33. 반도체는 투자 요인이 많습니다. 실제 문제보다는 투자가 줄어들 것 같다는 기대감이나 내러티브만으로도 반도체 주가는 흔들릴 수 있습니다.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화들짝 놀라는 것이죠. 하지만 전력 인프라는 꾸준히 사용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길게 보셔야 합니다. 4월에 단기간 급등하고 5월에 쉬어간 것처럼, 긴 호흡으로 보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섹터는 반도체보다 전력 인프라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작동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했다가 단기간에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전력 인프라는 꾸준히 올라가는 흐름을 보입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참 좋은 주식입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전력 인프라 비중을 30% 이상 꾸준히 가져가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4. 4월에 크게 급등했다가 지금은 숨 고르기 구간이고, 숨 고르기가 끝나면 길게 보고 모아가야 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렇다면 상승 추세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보시는 건가요?

35. 그렇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하면 작용과 반작용, 그리고 이격도가 벌어지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거리입니다. 이격도가 벌어지면 조정을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격도 조정을 받고 나니 지금은 반등 흐름이 나오고 있고, 주가가 싸졌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36. 투자는 결국 이익을 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기대감으로 투자하는 것도 있지만, 주식 투자에서 첫 번째는 기대감으로 올라가고, 두 번째는 이익 모멘텀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지금 이익 모멘텀이 보이는 것은 AI와 관련된 섹터들입니다. 그중 하나가 반도체고, 전력 인프라도 그렇습니다. AI를 돌리려면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태양광, 풍력, 원전, 변압기, 케이블 같은 것들이 다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이 범 AI 관련주입니다. 이들 모두 각광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업황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도 있겠지만, 신재생이든 원전이든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전력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전력 인프라 관련주들은 서로 맞물려 있다고 보고, 주시해 볼 만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7. 전력 인프라 섹터 안에도 다양한 하위 섹터가 있습니다. 전력기기도 있고, 전선도 있고, 최근에는 원전도 전력 인프라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섹터별로 다르게 봐야 할 부분이 있을 텐데, 대략적으로 구분해 주실 수 있을까요?

38. 전력기기와 전선은 함께 간다고 봅니다. 지금은 여기에 초고압이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대량의 전기를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초고압 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같은 것들이 들어갑니다. 함께 가는 흐름입니다. 원전은 좀 다릅니다. SMR이 2030년쯤 개발된다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전에 기대감을 더 크게 가지고 계시는데, 저는 아직 원전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크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돈을 벌고 있는 것이 변압기와 인프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전 기업들도 돈을 벌고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수주잔고가 쌓이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가운데, 저는 아직 원전을 선택할 마음이 없습니다. 원전은 입찰이나 이벤트가 있을 때 잠깐 움직이는 정도로 보고, 변압기와 케이블은 여전히 우선순위를 두고 싶습니다. 이런 것들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39. 원전에 대한 당위성은 많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원전을 신규로 수주한 것은 있죠. 그렇다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게 있느냐고 하면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면밀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 신규 원전 모멘텀이라는 기대감은 있어도 아직 설득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40. 원전주는 기대감이 많은데 주가는 왜 못 올라갈까요?

41. 이걸 봐야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두 가지를 보셔야 합니다. 기대감을 갖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기대한다고 다른 사람도 같은 기대를 할 것이라는 것은 오산입니다. 왜 주식을 미인대회라고 했을까요? 그 미인이 가짜 미인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미인이라고 봐도 다른 사람이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저는 시간도 자원이라고 봅니다. 원전은 과거 이집트 원전 사례처럼 수주를 해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주를 하면 이익을 본다는 개념도 다른 개념입니다. 지금 당장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 언제 돈을 벌지 모르는 기업에 왜 투자해야 할까요? 원전이 돈을 벌 거라고 보시나요? 냉정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입찰이 이뤄지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기업에 이익을 펑펑 주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환율이나 계산을 잘못하면 적자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냉정하게 보셔야 합니다. 돈을 팡팡 벌고 있는 기업이 있는데 왜 다른 곳을 봐야 하는지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2. 자연스럽게 다른 섹터를 더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전력기기나 전선 쪽을 본다면 초고압 변압기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올 텐데, 이 섹터의 구조는 어떤가요?

43. 지금 수주잔고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상위 12개 기업 밖에 있는 기업인데, 조만간 수주잔고가 약 20주 정도 쌓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에 비해서도 아직 수주잔고가 계속 쌓이고 있다는 것은 이 시장이 계속 커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반도체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관심은 반도체만큼 높지 않은데도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으니, 투자하기에 적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고, 한때 관심을 보이면 주가가 올랐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모멘텀을 잘 보셔야 합니다. 특히 리포트를 보시면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같은 기업들도 초고압 케이블, 변압기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증권가에서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요소가 있습니다. 또 글로벌 상위권이 아님에도 국내 1위인 효성중공업이 20조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다만 이건 다른 것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2차전지 수주는 매출과 연계된 수주이지만, 전력기기의 수주는 매출로 바로 이어지는 성격이 다릅니다. 20조가 쌓여 있으면 앞으로 그만큼 매출이 날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차전지는 물건이 팔려야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같은 수주라도 같은 성격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력 인프라에 대해서는 조금 긍정적으로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44. 일반적으로 섹터에서는 대장주가 움직여야 밑의 종목들이 따라 움직이는 구조가 많은데, 전력 섹터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45. 그렇습니다. 대장주는 효성중공업이고, 이 종목이 움직여야 LS일렉트릭이나 산일전기 같은 종목들이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변동성은 대장주보다 아래 단계 종목이 더 크기 때문에, 대장주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라톤에서 선수들을 일정 거리까지 이끄는 선수를 페이스메이커라고 하는 것처럼요. 꼭 대장주를 사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사든 안 사든 현 구간에서는 대장주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대장주가 움직일 때 다른 종목들이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잘 감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6. 효성중공업이 대장이니 더 면밀히 봐야 할 것 같은데,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돈은 잘 벌고 앞으로도 잘 벌 거지만, 미래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은 아닐까요?

47. 물론 미래 기대감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가가 지금 더 못 오를 것이냐고 하면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반도체도 미래 기대감을 끌어온 것이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그 기대감이 계속 쌓이는 것입니다. 주가가 조정이 없었다면 지금 제가 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겠죠.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500만 원까지 제시했는데, 지금 400만 원을 넘은 상태에서는 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정을 받아서 300만 원대에 있다는 점은 오히려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해야 할 것은 계속 수주잔고가 쌓이는지, 매출이 계속 늘어나는지입니다. 주식 투자는 좋은 주식이라는 말을 듣고 사서 그냥 놔두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방치입니다. 실적을 계속 체크하고,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매도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영원히 오르는 주식은 없습니다. 좋은 주식을 잘 체크하면서 가꿔 가야 합니다. 계속해서 수주잔고와 매출 실적을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48. 전력 인프라 섹터 안에서도 옥석을 가려야 할 것 같은데, 진짜 수혜주와 테마성으로 오른 종목을 구분하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9. 전력 인프라는 테마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일부 시장에서 테마로 올라가고 있는 종목들은 성장주라고 강하게 확신하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고, 실적으로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을 조심스럽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력 인프라가 테마일까요? 전력 인프라는 실적주입니다. 반도체도 테마가 아니라 실적주입니다. 테마라는 것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많은 사람이 보는 것이라는 점에서 테마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적과 테마를 면밀히 구별하면 모호한 부분도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는 실적주입니다. 여기서 테마가 조금 들어가는 것은 원전이겠죠. 원전은 하나의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이 팀코리아로 원전을 수주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테마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실적주로 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 움직임이 기대감에 더 크게 좌우되는지, 실적 기반에 더 크게 좌우되는지를 나눠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50. 원전은 뉴스 때문에 급등했다가 실적이 생각보다 안 나오면 더 많이 빠질 수도 있을까요?

51. 실적으로 확인하려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뉴스 때문에 올랐다면 보유 물량을 정리하거나, 뉴스에 따라 단기간에 매도하는 전략을 쓰셔야 합니다. 저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원전주는 이벤트가 있을 때 주가가 움직이니, 그때 그 이벤트를 이용해서 매매해야 합니다. 실적이 나타나려면 우리나라 원전 기준으로 15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원전주 실적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그래서 원전주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이용하는 것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반대로 전력주는 완전히 이벤트 드리븐이라기보다는, 흔들릴 때 사 놓고 보유하는 전략으로 보시면 됩니다.

52. 그런데 이제 시장의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30% 올랐거나 상한가를 쳤을 때 일부를 팔았다가 아래에서 다시 사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종목에 따라서는 말이죠. LG전자 같은 경우 상한가를 두 번 쳤는데 파시지 않으셨다면 어떨까요?

53. 이해가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어떤 주식을 사든 여러 유튜브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략 2년 정도를 보고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주가가 급등하면 팝니다. 2년을 기다리기로 했으니까 2년을 꼭 기다린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그 주식을 사기 위해 갑자기 급등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한 번은 팔아 줘야 합니다.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주식은 무조건 들고 간다, 단기 매매한다 같은 이분법적인 접근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단기 이슈에 맞춰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쉬우면, 사서 삼성전자처럼 지금까지 들고 있으면 돈을 번다고 하겠지만, 그건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나머지는 전략과 트레이딩을 면밀히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4. 예적금처럼 얼마를 묶어 두면 얼만큼의 수익률을 받는다면 누구나 주식 투자를 하겠죠. 왜 주식 투자를 하면서 집안이 파탄 나는 경우가 생길까요? 주식 투자는 예금이 아닙니다. 흔한 오해가 리스크 프리미엄이니까 리스크를 감수하면 수익을 얻는다는 생각입니다. 리스크 프리미엄이라는 것은 리스크를 떠안으면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위험을 많이 떠안으면 그만큼 수익을 볼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55. 동학개미운동 때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주식이 박살 난 경우가 있었죠. 2차전지는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2030년까지 들고 가라고 했고, 100만 원 간다는 주식도 있었지만 지금 상장폐지된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 말을 믿고 투자할 것도 아닙니다. 차영주도 믿지 마십시오. 어느 누구도 믿지 마십시오. 주식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내가 떠안는 것입니다.

56. 오로지 제가 떠 왔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장기 투자가 답인지 단기 투자가 답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정답은 이익이 났을 때 챙기는 게 답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익이 짧든 길든 챙기는 게 답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57. 지금 2차전지 섹터는 어쨌든 애증의 섹터입니다. 시장에서는 2차전지가 끝났다는 이야기와 이제부터 간다는 이야기가 동시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우리가 안타까운 것은 시장에서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많이 멀어졌다는 점입니다. 지금 반도체나 로봇 쪽으로는 하나는 강력한 이익 모멘텀이 있고, 하나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58. 그런 것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다 보니 2차전지는 이제 실적을 바라보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주식은 원래 기대감 이후에 실적이 따라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로봇이고,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반도체입니다. 그런데 2차전지는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이제 실적을 보여 줘야 하는데, 실적을 이제 막 보여 주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삼성SDI 기준으로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때 주가가 올랐습니다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여전히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2차전지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59. 결국 투자라는 것이 관심을 쫓아다닌다는 말이 어폐가 있긴 하지만, 관심이 없는 곳에 내가 투자해서 들어간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2차전지는 한때 굉장히 인기 있던 주식이었고, 많은 이슈를 끌어당기던 섹터였음에도 지금은 상당히 어려워져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차전지가 다시 갈 수도 있겠지만, 가기 위해서는 주가가 움직여야 합니다. 바닥에서 들어올렸다가 다시 저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2차전지는 많은 분들이 다시 관심을 가질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60. 기대감 이후에는 실적으로 증명하는 시간이라는 말씀을 계속 강조해 주셨는데,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이 갈리는 국면으로 이해됩니다. 최근에 전기차 캐즘이 있었고, 이후 전기차 판매가 조금 회복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여전히 2차전지 주가는 힘을 많이 쓰지 못하고 있고 괴리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동력이 있을까요?

61. 이 부분은 상당히 안타깝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캐즘이 극복됐다고 공식적으로 보기도 어렵고, 캐즘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캐즘이라는 것은 결국 얼리 어답터들이 산 다음 대중화되는 단계인데, 지금 전기차가 많아졌습니다. 전기차가 대중화 단계로 들어서는 초입이라고 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충전 인프라나 여러 상황에 따라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는 등 전기차 수요가 줄었다가 최근에 다시 전기차가 많이 보입니다. 그런 점을 놓고 보면 수요가 어느 정도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62. 그런데 우리나라 2차전지 업계의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아이러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외제차의 전기차도 많아지고 국산차도 전기차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일부 국산차 라인에서 전기차를 축소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판매가 늘어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이익으로 직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63. 조금 전 말씀드린 삼성SDI의 영업 흑자는 EV용 전기차 배터리가 아니라 ESS에서 나는 흑자입니다. 그렇게 보면 2023년에 예상했던 상황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가 많아지면 2차전지 관련주가 오를 것이라는 개념이었지만, 그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또 한때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2차전지 업계가 모든 걸 장악할 것이라고 봤지만, 여전히 중국 업체들이 굳건한 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놓고 보면 2차전지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요?

64. 2차전지 관련주는 이 부분을 놓고 보면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SS, AI 관련 전력 인프라, 로봇 관련 전고체 같은 것들을 볼 수는 있겠지만, 규모의 경제를 따져 보면 ESS는 인정한다 하더라도 전고체는 과연 로봇이 몇 대 팔려야 의미가 있을까요?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하려면 또 캐파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2차전지는 회사 규모에 비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65. 이제는 실적주인 것 같습니다. 기대감으로 올라가는 기대주가 아니라, 실적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실적주로 바뀌었습니다. 일반 제조업체가 된 것입니다. 일반 제조업체는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야 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조금 변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66. 2차전지 안에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테마는 세 가지 정도 생각됩니다. 전기차 배터리가 있고, ESS가 최근 많이 부각된 것 같고, 로봇 전고체가 있습니다. 전기차 테마는 힘을 잃은 것 같고, 전고체는 아직 극초기라 기대감만으로 가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제조업으로 들어섰다면 ESS 정도를 보게 될 것 같은데, 모멘텀은 현실적으로 어떤 상황인가요?

67. ESS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국내외에서 이러한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ESS를 단순하게 봤는데, 전력 인프라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해 전력이 만들어지는 시기와 사용되는 시기가 다르다 보니 에너지 저장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매출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서 활성화가 되고 있습니다.

68. 특히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상당히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삼성SDI의 경우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라인을 네 개 짓다가 세 개를 ESS 라인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기업들의 빠른 대응을 볼 때 지금은 실적을 이끌 수 있는 대세적인 흐름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전력 인프라의 구조적 성장과도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에너지 저장 같은 부분을 봐야 합니다.

69. 규모가 큰 것은 역시 EV 쪽입니다. 다만 ESS는 전력 인프라와 맞물려 있어서 함께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습니다만 사막 한가운데를 횡단하는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그곳을 전기차들이 횡단하려면 중간에 충전소가 있어야 합니다. 거기까지 전력 인프라를 깔 수 있을까요? 어렵습니다. 그런 곳에 ESS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테슬라 같은 경우 반납된 배터리를 거기에 놓고 ESS로 활용하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러 아이디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ESS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도 고성능, 고사양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70. 지금 2차전지 섹터는 기대감보다 실적 중심입니다. 예전처럼 가파른 성장은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지금은 바닥에 눌려 있어서 너무 싸 보인다는 관점으로 접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에코프로나 포스코 계열일 텐데, 이런 종목들에 바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71. 주가가 싸다는 것과 바닥이라는 것은 다른 개념입니다.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1,000만 원이 있다면 삼성전자를 사시겠습니까, 에코프로를 사시겠습니까? 그 대답에서 에코프로라는 대답이 다수가 나와야 합니다. 지금은 삼성전자가 3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 삼성전자를 산다는 것이 싸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아직 바닥이라는 개념도 아닙니다. 주식은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나는 5대 5로 살 거야" 정도의 대답이라도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어서 다른 쪽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은 주가가 싸다는 개념으로, 내가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나조차 사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데 누가 사고 싶겠습니까? 그건 욕심입니다. 그러니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올 때까지는 아직 싸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한때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격이 오르면서 주가가 반등했지만, 결국 다시 내려왔습니다. 버팀목이 없는 것이죠. 그런 부분을 보셔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몇 만 원 밑으로 깨지면 사라는 관점과는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72. 2차전지를 지금까지 들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리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어떤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이 좋을지 기준이 있을까요?

73.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경제학에서 말하는 매몰비용이 있습니다. 제가 편하게 말씀드리면 "내 돈이 아니니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조언을 드리는 입장에서는 조언이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내 돈이 아니어야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집안을 청소할 때 나보고 청소하라면 잘 못 합니다. 물건마다 애정이 있고 사연이 있어서 못 버립니다. 그런데 청소하시는 분을 불러서 청소를 맡기면 필요 없는 건 그냥 버립니다. 뒤도 안 돌아보고 버리죠. 제가 조언을 드리는 것은, 지금 확실한 반도체가 있고 확실한 AI가 있으니 한번 고려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만약 AI 모멘텀이 없다면 이렇게 강하게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AI 모멘텀은 살아 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다음에 어떤 2차전지가 오를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2차전지는 결국 실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과연 실적이 좋아질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74. 그래서 지금은 결단의 문제입니다. 제가 조언을 한다고 해서 쉽게 결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어렵습니다. 어느 누가 내 주식을 손절하겠습니까? 손가락 자르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도 압니다. 저도 많이 해 봐서 압니다. 하지만 확실한 AI 모멘텀이 있고, 주가 변동성에 따라 반도체 주식이 좀 빠진다면 단 30%라도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75. 현금 1,000만 원이 있으면 사람들이 무슨 주식부터 살지 반문해 주셨는데, 떠오르는 것은 반도체, AI 테마주, 많이 간다면 로봇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차전지를 지금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은 생각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 수도 있겠네요. 맞습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있으면 언젠가 감이 떨어지겠지만, 그 기간 동안 벌레도 들어오고 먼지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잘할 수 있는 것은 추세 추종이나 이벤트 중심의 전략입니다. 감이 떨어질 것 같을 때 입을 벌리면 감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2차전지는 언제 감이 떨어질지 모릅니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데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것은 나쁜 전략은 아니지만 그동안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감을 몇 개씩 먹고 배가 불러 떠나는데, 나 혼자 감을 못 먹고 입만 벌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을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76. 2차전지 섹터는 급변하거나 가파르게 움직이는 시장은 아니니, 내 포트폴리오 안에서 잘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전지 안에서도 셀 대형주가 있고, 상대적으로 중소형 소재나 장비 섹터가 있습니다. 굳이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어느 쪽을 먼저 보는 것이 좋을까요?

77. 저는 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굳이 사야 한다면 삼성SDI나 LG에너지솔루션 같은 종목이 먼저 움직일 것 같고, 그다음에 소재가 움직일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이 먼저 움직여 줘야 소재도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주 위주로 보는 시장이고, 반도체도 대형주가 움직이면서 소부장이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국을 보면 대형주 위주로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학개미운동 때는 대형주를 개인이 못 사고 중소형주를 많이 샀는데, 지금은 상황이 바뀐 것 같습니다. 오히려 대형주만 사는 장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셀 쪽을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끝단에 있는 주식을 먼저 보기보다는, 대장주를 확인하기 전에 굳이 소부장이나 하부 섹터를 먼저 살 필요는 없다고 이해됩니다.

78. 지금 여러 섹터를 살펴보셨는데, 2차전지든 다른 섹터든 투자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위험한 실수가 있다면 짚어 주십시오.

79. 지금 시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빚을 늘리는 것입니다. 옆에서 누가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니까 나도 빨리 벌겠다는 생각으로 레버리지를 쓰는 것은 지금 좋지 않습니다. 상대 평가를 하실 게 아니라 절대 평가를 하셔야 합니다. 20% 벌었다면 그걸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20% 번 것으로 만족해야지, 옆에서 100%, 200% 벌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런 소문이 났다는 것은 특이한 사례라는 얘기지 보편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은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꾸준히 버는 것이 중요하며, 남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남과 비교하면 계좌가 꼬입니다.

80. 둘째는 과속화된 내러티브를 따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빠르게 매매하려다 보면 내러티브에 집중하게 되는데, 지금은 내러티브보다 실적에 집중하십시오. 변동성이 생기면 사람들은 안전 자산을 찾습니다. 경기방어주를 찾거나 채권을 찾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안전주는 무엇일까요?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식입니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식을 그나마 안전한 주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81.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2026년 6월 들어서 어떤 주식이 안정적으로 30% 수익을 줄 수 있을까요? 고민해 보십시오. 반도체일까요, 로봇일까요, 2차전지일까요, 제약·바이오일까요? 이런 고민을 하실 때가 됐습니다. 지금 가진 주식과 별개로,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안정적으로 30% 이상 수익을 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결국 이익이 확실한 쪽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쪽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바꾸셔야 합니다.

82. 시장이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시장이 고속도로를 달려왔다면, 이제는 국도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길로 옮겨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복합적으로 보시면서, 이제부터는 챙길 것은 챙기고 조심할 것은 조심하는 과정으로 시장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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