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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 10분만-3월21일] 마이크론 깜짝 실적ㅣ기준금리 5회 연속 동결ㅣ인텔, 200억 달러 지원 확정ㅣ휘발유 재고 7주 연속 감소ㅣ상승&하락 종목

한경 Articles로벌마켓 · 2024-03-20 · 유튜브 시청 40,13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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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금리#비트코인#마이크론#현금#엔비디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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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학 · 한국인

요약 보기

연준 FOMC 동결 후 비둘기파적 점도표로 S&P500·나스닥 사상최고, 금리 하락·금 상승. 올해 3회 인하 재확인, 6월 인하 가능성 부각(페드워치 67%). 인텔 200억달러 보조금 확정, 마이크론 깜짝 흑자로 반도체 강세. 배출가스 규제 완화로 완성차(포드·GM) 수혜, 테슬라는 부정적. 캐링 그룹 1분기 매출 10% 감소 전망으로 명품주 약세.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경 글로벌 마켓 김종학 뉴욕 특파원입니다. 오늘 장 10분만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3대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 발언과 FOMC 성명이 굉장히 비둘기파적인 내용으로 채워지면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89% 오른 5,22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1.25% 오른 16,369, 다우지수도 1% 넘게 뛰며 39,500선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02. 금값은 1.25% 올라 온스당 2,86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금값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데이터가 상승 요인이 될 만한 자료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분 데이터가 미진하게 나오면서 1.95%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1.8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FOMC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10년물 기준 1.3bp 내린 4.283%를 기록했습니다. 변동성 지수(VIX)는 오늘 시장의 오전·오후 분위기를 감안하며 5.64% 내린 13.04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03. 오늘은 뚜렷한 하락 요인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 가운데 휘발유 수요로 인한 가격 하락 정도가 있었고, 비트코인 ETF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만한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이더리움에 대해 익명의 정부 기관이 조사를 한다는 이슈로 오전에 잠깐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만 오후에 나온 이벤트들이 시장을 모두 밀어 올렸습니다.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고, 올해 3회 금리 인하를 재확인하면서 시장이 안심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도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전체적인 맥락 때문에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어제 배기가스 환경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내연기관 차를 생산하는 대형 자동차 업체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04. 인텔의 반도체 보조금에 대한 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액이 확정됐습니다. 200억 달러에 달하며, 세액공제를 포함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도 시장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적자를 예상하던 시장의 전망을 깨고 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1% 넘게 올랐습니다.

05. 상승 종목 가운데 치폴레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50대 1 액면분할 소식으로 3% 넘게 올랐습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아폴로 매니지먼트로부터 110억 달러, 현재 기업 가치를 초과하는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0% 넘게 뛰었습니다. 보잉은 1분기 현금이 줄어드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방위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67% 상승했습니다. 포드는 배기가스 규제 완화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4.88% 뛰었습니다.

06. 하락 종목 가운데는 쉐브론, 퀘스트, 헤스 등 에너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고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AI 수혜주로 지목됐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어제 발표한 20억 달러 규모의 공모에 실패하고 일정을 수정한 여파로 오늘도 1.6% 하락했습니다. 에퀴닉스 리츠 기업은 비용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는 헌든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2.33% 내렸습니다. 허쉬는 코코아 선물 가격이 4.5% 폭등하면서 마진 하락 우려로 2.07% 하락했습니다.

07. 오늘 핵심 이슈는 역시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입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며 연 5.25~5.5%의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올해 금리 전망치 중간값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그대로 유지하면서 굉장히 비둘기파적인 성명서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점도표는 올해 3회, 75bp 인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발표와 달리 2.1%로 상향했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치도 기존 2.4%보다 높은 2.6%로 높여 잡았습니다.

08. 성장이 강하고 인플레이션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연준이 세 번의 금리 인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 발언 이후에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확산됐습니다. 연준은 또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에는 긍정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9. 성명서의 핵심 문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도록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까지는 목표 범위 축소는 적절하지 않다"는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이 아닌 6월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함께 공개된 경제 전망에서 나타난 점도표도 연방기금금리를 4.6% 수준까지 내리는 75bp 인하 가능성을 그대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년과 내후년의 경로도 크게 변하지 않아, 시장은 이를 비둘기파적 보고서로 해석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6월 인하 기대는 67%까지 뛰었습니다.

10. 채권 금리도 상당히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원고를 집필하던 시점보다 시차가 있지만, 채권 금리는 1.9bp 정도 내렸다가 오후 2시 이후 올라갔던 부분을 모두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파월 발언은 시장에서 매파보다 비둘기파 쪽임을 다시 확인시켜 줬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 질의응답 과정에서 "2%를 향하는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 흐름은 바뀌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월 지표는 나빴고 2월 지표도 높게 나왔지만, 2월 지표가 1월만큼 나쁘지 않아 좋은 진전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노동시장이 강하다는 이유로 금리 인하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멘트도 시장에서 반길 만한 메시지였습니다. 경기가 오르더라도 인플레이션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고,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도 점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11. 회견 마지막에는 기자회견 생중계로 연준의 투명성이 높아졌다면서 "되돌리고 싶지 않다, 이걸 지니의 마법처럼 다시 병 안에 넣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굉장히 여유 있는 모습으로 회견을 마쳤습니다.

12. 오늘 앞서 통화정책을 발표한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6월 금리 인하를 가시화할 수 있는 멘트를 꺼냈습니다. 정책 결정과 관련한 데이터가 4월, 6월에 더 많이 나올 것이고, 첫 번째 금리 인하 이후 경로는 확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전반적인 맥락은 유럽도 금리를 내린다는 것입니다.

13. 오늘 시장에서 좋았던 기업은 인텔입니다. 직접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지는 못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올랐습니다. 인텔이 반도체 공장 확장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면 2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반도체 칩 관련 기업 지원액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고, 미국에서 3만 개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2021년 이후 3년 넘게 회사 경영보다 워싱턴에 더 많이 머물렀다며, 이번 발표 이후 미국 반도체 분야의 챔피언으로서 이 법안 추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칩스법 1.0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3~5년 뒤에도 추가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14. 인텔은 이 법안에 따라 애리조나 챈들러를 중심으로 파운드리 핵심 기지를 키우고,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주 등의 설비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은 반도체 점유율을 10년 내 두 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텔이 연간 순익은 감소하고 있지만,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실적이 늘어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BAE시스템즈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글로벌파운드리, 인텔 등 안보와 관련된 핵심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15.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하는 발표도 했습니다. 2027년 이후 2032년까지 생산하는 차량에 해당되며, 기존 발표보다 상당히 완화됐습니다. 전기차는 미국 판매량의 56%, 원래 예정에 없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3.3%까지 허용하고, 내연기관차는 29%에 맞추면 됩니다. 이로 인해 포드와 GM 등 기존 완성차 업체 주가가 좋았습니다. 오늘 시장이 좋아서 테슬라도 올랐지만, 이 발표로 다소 타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16. 오늘 나온 지표 가운데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200만 배럴 감소했고, 휘발유 재고는 33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다만 휘발유 수요가 880만 배럴로 3주 만에 900만 배럴을 밑도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유가는 오늘 조금 내렸습니다.

17. 미국 증시 외에서 나온 이슈로는 구찌를 보유한 케링 그룹의 실적 전망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명품 대장주 LVMH 주가도 타격을 받았고, 케링 그룹은 1분기 매출이 10% 줄어들 수 있다고 자체 전망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인 3% 감소보다 큰 폭입니다. 중국인들이 명품을 소비할지에 대한 불확실성,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 등이 우려 사항으로 꼽힙니다. 팬데믹 이후 나타났던 명품주의 수혜가 사라지고, 명품주 안에서도 서열이 정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18. 오늘 장 10분만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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