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홍춘욱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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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홍춘욱은 가치투자를 선호하며, 성장주가 일시적으로 싸게 거래될 때 매수하는 방식을 강조하고 피터 린치·제럴드 쇼 등 책 추천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가치투자 방식: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싸게 거래될 때를 좋아하며, 한국 시장에서 PBR 1배 또는 0.9배 밑으로 떨어지는 시기를 매수 기회로 본다. 가격 하락 원인: 기업의 실수나 실망스러운 실적, 공매도 공격, 수급 악화 등으로 주가가 펀더멘털 이하로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 도서: 피터 린치 3부작, 켄 피셔 '3가지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와 '주식투자의 미신' 등, 재레미 시겔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국내서는 문병로 교수의 책을 추천했다. 경제 전망 관련 언급: 미국에서는 폴 크루그먼의 경기 불황 관련 책들이 재미있다고 소개했다. 조지 소로스의 투자 성과는 존경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출연자 전망: 특정 자산의 1~3개월 가격 방향에 대한 구체적 예측 발언은 없었다.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리퍼러 미스터고 충격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 구독자 20만 달성 기념으로 포스팅을 했는데, 그 포스팅에서 이벤트를 했어요. 사연을 보내 주신 분들을 찾아가기는 어렵지만, 바로바로 답변해 드릴 수 있을 만한 질문들을 짧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톤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에서 박사님이 투자에 있어 가치투자를 선호한다고 하셨는데, 박사님의 가치투자 방식은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박사님 채널로 주식을 공부하고 있는데, 박사님과 다른 관점으로 투자를 바라보는 저자의 책을 읽고 싶어졌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두 번째 사연을 읽어 보겠습니다. "자본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에서 모멘텀과 같은 투자 이야기를 하셨는데, 가치투자의 방식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입니다.
저는 성장주가 싸게 거래될 때를 좋아합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다면 좋은 기회죠. 그런데 성장주가 항상 행복하게 오르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2018년 테슬라 주가를 보면 엄청나게 빠지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이처럼 장기적으로 대단히 큰 성과를 기록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중간중간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꾸준히 자산가치가 불어나고 있는 좋은 기업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종종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회사가 잘 나가다가 갑자기 실수를 했을 때입니다. 망하지는 않지만 실망스러운 실적이나 사건이 생겼을 때죠.
둘째, 그 과정에서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공매도 공격을 당하거나 수급이 나빠질 때입니다. 이럴 때 주가가 굉장히 싼 수준까지 내려옵니다.
한국의 경우 주당순자산가치(PBR)가 1배 혹은 0.9배 밑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혁신 국가의 주가가 청산가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기회가 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를 가치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책으로 주식을 공부하고 싶다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추천할 만한 책이 여럿 있습니다.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꼭 읽어 보셨으면 하는 책은 피터 린치의 책들입니다. 특히 피터 린치의 3부작 중 투자 이야기를 담은 책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자본시장의 역사도 나오고, 그가 펀드매니저로서 겪었던 경험과 주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한번 잘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주식투자자로서 결이 조금 다르지만 추천할 만한 흥미로운 투자자가 있는데요. 바로 제임스 시몬스나 캠 피셔 같은 인물입니다. 캠 피셔의 책 중에서 제일 좋은 건 『3가지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인데, 이 책은 절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주식투자의 미신』 같은 다양한 칼럼을 모은 책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주식투자자라면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의 책들을 읽으면서 주식에 대한 어느 정도 기초가 생겼다고 느껴질 때 추천하는 책이 바로 『주식에 장기투자하라』입니다. 제레미 시겔 교수가 쓴 책이죠. 이 책은 자본시장 150년의 역사를 훑으면서, 어떤 때 어떤 주식이 좋았고 주식시장은 이럴 때 어려웠는지를 알려 줍니다. 그래서 투자를 공부하고 실전 투자에 나서려는 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저와 견해가 다르더라도 존중할 만한 이코노미스트가 누구인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영익 박사님의 책들을 추천드립니다. 저와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근거가 있고 합리적인 주장들을 펼치시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제가 이 사람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좀 지치기도 했지만, 최근에 쓴 여러 경기 불황에 관한 책들을 본다면 폴 크루그먼의 『이 불황을 끝내라(End This Depression Now!)』 같은 책은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식투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존중할 만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아까 이야기했던 조지 소로스입니다.
단타를 치고 공매도를 좋아하는 헤지펀드 매니저이니,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수 같은 존재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거둔 어마어마한 성과는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지 소로스의 책들을 한번 읽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쓴 좋은 책도 많습니다. 다만 국내 투자 서적들을 읽다 보면 근거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문병노 교수님의 『매트릭스 스튜디오』라는 책을 이번에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 의견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상당히 참고할 만한 책입니다. 특히 제레미 시겔 교수님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를 읽으셨다면 이 책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좋은 질문을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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