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Yahoo Finance ·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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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자본지출은 GDP의 약 3%이지만 올해 1·2분기 성장의 절반가량을 끌어올렸고, 이를 제외하면 미국 실질 성장률은 약 1.5%라고 분석합니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이고 유가가 높은 상황에서 공격적 금리 인상은 소비자 타격이 크므로 연준의 금리 동결이 옳다고 봅니다.
다듬은 글
AI 투자와 실질 성장률
AI 열풍은 지금 시장과 경제 전반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AI 관련 자본지출은 GDP의 약 3% 수준으로, 미국 소비가 거의 70%를 차지하는 것에 비하면 작은 비중입니다. 그럼에도 이 지출이 1분기와 2분기 성장의 절반 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래서 AI 자본지출을 실질 GDP에서 빼고 보면 미국 경제성장률은 약 1.5% 정도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이 바로 여기라고 봅니다. 내년에 자본지출이 둔화된다면 경제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은 옳은 판단
실질임금은 마이너스이고 유가는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 소비자에게 타격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준이 금리 인상을 미룬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캐서린의 노트와 세 가지 이벤트
캐서린, 최근 노트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향후 몇 주 안에 거시경제 일정으로 세 가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쓰셨습니다. 오늘 열린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된 것, 내일 발표되는 3분기 생산 보고서, 그리고 11월 4일 재무부의 차환(refinancing) 발표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고 하셨죠. 경제는 과열되어 있고, 워싱턴에서 이를 해결하려 할 수 있는 기관은 중앙은행뿐이며, 시장은 이미 이를 알아차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연준의 발표가 그 생각을 확인시켜 줬나요? 베팅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원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나요?
금리 인상은 둔화되는 경제에 맞지 않는다
네, 맞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둔화되는 경제에서 금리를 올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케빈 워시가 금리 인상이 AI 투자 자금조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 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연준이 연방기금금리 수준을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과도한 인상은 인플레이션의 두 가지 핵심 동인, 즉 AI 자본지출과 유가에는 영향을 주기 어렵습니다. 공급 충격은 연준과 통화정책의 영향권 밖에 있습니다.
시장이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027년에 세 번에서 네 번 정도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이 잘못된 전망일 뿐 아니라 실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미 역할을 했다
지난 한 달 동안 10년물 국채금리가 움직인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제 판단으로는 이것이 3시그마 사건입니다. 이동평균에서 표준편차 세 배만큼 벗어난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연준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 영역, 즉 미국 소비자 부문에서 연준의 역할은 상당 부분 수행된 셈입니다.
그런데 미국 소비자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가 절대 보고 싶지 않은 것은 AI 자본지출 둔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또 한 번의 부정적 충격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이 셋이 동시에 오면 이중 타격이 됩니다. AI 투자는 올해보다 낮은 수익을 내고, 소비자는 그 감소분을 메울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연준도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미 상당 부분 그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러니 오늘 굳이 판을 키울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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