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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SMC 에 밀려나나? 인텔 6나노공정 TSMC 위탁 결정

피셔인베스트 · 2020-07-28 · 유튜브 시청 150,480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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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AMD#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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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PCM에스트피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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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7나노 제품 출시를 6개월, 수율 정상화를 12개월 지연한다고 발표해 인텔 주가는 급락하고 AMD로 투자자가 이동했다. 인텔은 파운드리를 TSMC에 위탁할 가능성이 크며,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부터 수주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삼성의 GAA 기술 우위를 근거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며, 파운드리 악재는 전체 매출 비중이 작아 장기 관점에서 꾸준히 지켜보자고 말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삼성전자 vs TSMC, 인텔 위탁 결정의 의미

01. 안녕하세요. PCM에스트피자입니다. 오늘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고 이야기가 많이 나온 주제부터 다뤄보겠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관련 이야기입니다. 인텔이 파운드리 위탁을 맡기기로 했는데, 결국 TSMC로 방향을 정했죠. 그러다 보니 삼성전자로 수주가 들어올 거라고 기대하고 외국인도 매수해서 주가가 올랐는데, 이거 괜히 떨어지는 거 아니냐, 당분간 굉장히 안 좋은 거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삼성전자는 어떻게 되고, 인텔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이것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지표·기업 뉴스·주가는 서로 연결된다

02. 우리가 매일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기업 뉴스, 그리고 주가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슈나 정보가 나오면 주가에 바로 반영되죠. 그래서 이것을 캐치하고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야 다가올 기회도 잡고 미래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독자 여러분은 회사에 출근하시거나 자영업을 하시느라 시간이 많지 않으니, 이런 내용을 핵심만 쉽게 짚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인텔 2분기 컨퍼런스콜 충격

03. 지난 27일 인텔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했습니다. 컨퍼런스콜은 애널리스트나 기관투자자 같은 사람들에게 전화로 회사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인텔은 여기서 7나노 기반 제품 출시가 예정보다 6개월 정도 늦어지고, 수율 확보는 예정보다 12개월 정도 더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충격이었죠. 그래서 인텔 주가는 거의 폭락했습니다. 반대로 경쟁사인 AMD 주가는 폭등했습니다. 실망한 투자자 일부가 인텔을 팔고 AMD로 옮겨간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흔들리는 이유

04. 인텔은 2016년 무렵 10나노 공정에 진입하려 했지만, 2020년인 올해까지 약 4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아이스레이크 같은 10나노 제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일부 물량에만 공급되고 있고, 실제로 14나노 공정 제품들이 아키텍처를 변형하면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나노 제품은 아직 시장에 충분히 풀리지 않았는데, 양산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인텔을 비꼬아 "14나노미터 장애인"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05. 이런 역사 속에서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양산 수율 확보가 12개월이나 늦어진다고 하니, 투자자들은 인텔이 미세 공정 자체를 포기한 것 아니냐, 아니면 언제 제대로 양산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06. 그래서 인텔도 AMD처럼 반도체 설계에 집중하고, 생산은 TSMC나 삼성전자 같은 파운드리 전문기업에 맡겨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받았던 높은 프리미엄을 더 이상 받기 어렵다는 것이죠. 고집을 부리며 위탁을 안 하고 버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AMD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인텔도 고집을 꺾고 TSMC에 위탁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쉽게 풀어 보는 반도체 미세 공정

07. 문과생이거나 컴퓨터에 크게 관심이 없던 분들은 여기까지 들으시면 "대충 알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어떻게 되고 인텔은 어떻게 되는 거지, 어디에 투자해야 하지?" 하는 궁금증이 한가득 생기실 겁니다. 하나씩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8. **1) 인텔의 구조** 인텔은 CPU를 설계하고 생산까지 모두 담당하는 종합 반도체 업체입니다. CPU 설계 능력은 사실 인텔이 아주 뛰어납니다. 문제는 생산 공정입니다. 반도체는 계속 미세화해야 하는데, 14나노에서 10나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삼성전자나 TSMC는 이미 10나노 공정을 거쳐 7나노, 그리고 EUV 공정까지 진입했는데, 인텔은 직접 연구를 계속하다 보니 4년 동안이나 제대로 양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고 기다리던 애플도 "기술이 뒤처지는데 더는 못 기다리겠다"며 자체 칩 개발로 떠나버렸습니다.

09. 반면 AMD는 일찌감치 TSMC에 생산을 맡겨 7나노 제품을 이미 출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텔은 노트북이나 PC 데스크톱 시장에서 AMD에 점유율을 계속 빼앗겼습니다. 서버 시장에서는 아직 인텔이 거의 최강자입니다.

10. **2) 미세 공정이란?** 공정 단위인 나노미터(nm)는 10억분의 1미터입니다. 10나노미터라면 1미터를 10억 분의 1로 쪼갠 것입니다. 머리카락 굵기가 약 10만 나노미터 정도라고 보면, 머리카락을 거의 만 분의 1로 나눈 수준의 아주 작은 선폭으로 회로를 그린다는 뜻입니다.

11. 회로를 더 미세하게 그릴수록 전자가 이동하는 거리가 짧아져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전력 소모가 줄며, 발열도 적어집니다. 크기도 작아지죠. 그래서 미세 공정이 발전할수록 빠른 속도, 낮은 전력, 작은 크기라는 반도체의 핵심 경쟁력이 모두 갖춰집니다. 지금 인텔이 삐걱거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2. **3) 아키텍처 설계의 힘** 인텔은 설계, 즉 아키텍처를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인텔의 설계가 외계인이 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실제로 인텔의 14나노 CPU가 AMD의 7나노 CPU와 성능에서 거의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13. 이것을 자동차 레이싱에 비유하면, 공정은 자동차의 성능이고 아키텍처 설계는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과 같습니다. 인텔은 자동차 성능은 조금 뒤지지만 운전을 잘하기 때문에 AMD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AMD가 앞으로 5나노, 3나노 제품을 내놓으면 자동차 성능 자체가 워낙 좋아지기 때문에, 운전을 아무리 잘해도 인텔이 공정에서 계속 뒤처지면 결국 따라잡히는 상황이 됩니다.

14. **4) 수율이란?** 인텔은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신제품 출시는 6개월 정도 늦어지고, 수율은 12개월 늦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수율은 무엇일까요? 수율은 쉽게 말해 양품 비율, 즉 불량률의 반대입니다. 웨이퍼 한 장에서 반도체 칩을 100개 잘라 만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를 가공하고 최종 생산하는 데 1000만 원이 들고, 칩 하나를 20만 원에 판다고 하겠습니다. 이때 100개 중 50개만 팔 수 있는 양품이라면 수율은 50%입니다. 50개 × 20만 원 = 1000만 원이 되어, 원가와 똑같아집니다. 이 경우엔 차라리 생산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15. 따라서 최소한 70~80%는 나와야 양산해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율이 90% 가까이 나오면 영업이익률이 50%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삼성전자가 지금 그런 수준입니다.

16. 즉, 수율이 12개월 늦게 나온다는 것은 신제품 출시는 6개월 정도 늦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제품이 대량으로 생산되어 돈이 되는 시점은 그보다 훨씬 더 늦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들은 투자자들은 황당하고 짜증이 났을 겁니다. 1분기 컨퍼런스에서는 2020년 무렵 7나노 제품을 양산해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여기서 12개월이나 더 늦어져 사실상 2021년이 되어서야 판매가 가능하다는 얘기니까요. TSMC와 삼성전자가 이미 3나노 공정을 준비하고 있는 마당에 인텔은 이제야 7나노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이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떻게 될까?

17. 이제 중요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떻게 될까요? 인텔이 삼성전자에 수주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가 실망으로 바뀐 것 같기도 합니다. 인텔은 삼성전자 대신 TSMC를 선택했으니,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된 셈입니다. 그럼 인텔은 다시 주가가 오를까요? 이것도 궁금하실 겁니다.

18. 인텔이 삼성전자에 CPU 생산은 맡기지 않더라도 GPU 같은 일부 물량은 줄 수도 있다는 기대는 있습니다. 예측하기 힘든 변수는 제외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측해 보면, 3나노 공정부터는 삼성전자의 수주가 어느 정도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지금 당장 일부 물량을 준다는 뉴스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가 3나노부터 삼성전자가 상당한 물량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트랜지스터 기술의 방향성 때문입니다.

19. 반도체를 열어 보면 그 안에는 트랜지스터가 빼곡히 들어 있습니다. 트랜지스터가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트랜지스터를 아주 미세하게 많이 만들어 넣을수록 성능 좋은 반도체가 되는 거죠. 핵심은 선폭을 얼마나 미세하게 그릴 수 있느냐, 그래서 트랜지스터를 몇 개 만들 수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트랜지스터를 어떤 구조로 만드느냐에 따라서도 반도체 성능이 달라집니다.

20. 그림 왼쪽 첫 번째는 과거 기술인 플레이너(평면) 방식입니다. 게이트가 채널 위를 평평하게 덮는 구조인데, 게이트와 채널이 맞닿는 면이 한쪽뿐입니다. 2014년 무렵 이를 입체적으로 쌓은 핀펫(FinFET) 방식이 개발되면서 게이트와 채널의 접촉면이 3면으로 늘어났습니다. 접촉면이 많을수록 낮은 전압으로 구동되고 누설 전압도 적어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연구되는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방식은 게이트가 채널을 사방으로 감싸서 거의 모든 면이 접촉하는 구조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MBCFET 방식은 채널을 옆으로 넓고 길게 만들어 접촉면을 훨씬 넓힌 구조입니다. 효율은 더 좋아지겠죠.

21. 정리하면, 미세화 공정으로 트랜지스터를 작게 만드는 것은 TSMC와 삼성전자가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TSMC가 조금 더 빠르다는 평가도 있지만, 트랜지스터 자체를 만드는 구조 기술, 즉 GAA 방식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앞서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3나노 공정에서는 TSMC보다 더 좋은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고 계속 어필하고 있습니다.

22. 또한 TSMC가 파운드리 시장을 독점하는 것은 애플, 인텔, 퀄컴 같은 고객사들이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결국 TSMC와 삼성전자를 경쟁시켜 가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입니다. 3나노 공정 단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입지가 조금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3. 결론적으로, 지금 당장은 삼성전자가 인텔의 수주를 받지 못했지만, 3나노 공정이 본격화되면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어제 올랐던 주가가 단기적으로 빠질 수 있다는 점은 있지만, 이것이 장기 흐름을 바꿀 만한 악재인지는 신중하게 보셔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파운드리 사업만이 아니라 D램 가격 같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파운드리 이슈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당장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알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3나노에서는 승산이 있으니 꾸준히 지켜보시기를 권합니다.

인텔은 어떻게 될까?

24. 다음으로 인텔은 어떻게 될까요? 인텔은 미세 공정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새로 영입된 이안 박사가 인텔의 5나노 공정 기술 개발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기술 경쟁에서 뒤처져 있기 때문에, 헛된 도전이 되지 않을지, 과연 생산에 계속 투자하는 게 맞는지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망이 그리 밝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25. 이유는 이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미세 공정은 회로 패턴을 더 작게, 더 세밀하게 그리는 공정입니다. 현재 주로 쓰이는 방식은 불화아르곤(ArF) 액침 기술로, 패턴을 여러 번 겹쳐 쌓으면서 선폭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인텔도 이 방식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TSMC는 EUV(극자외선) 장비로 한 번에 패턴을 그리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6. 문제는 EUV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가 네덜란드의 ASML 하나뿐이라는 점입니다. ASML은 2018년 18대, 2019년 26대, 올해 2020년에는 총 35대를 목표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삼성전자와 TSMC에 공급하기도 벅찹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도 EUV 도입을 준비하고, 인텔까지 경쟁에 뛰어들면 수요가 더 많아져 장비 가격도 오를 것입니다. 장비 수주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27. 더 큰 문제는 EUV 공정에서도 결국 선두 업체 두 곳만 살아남고, 후발 업체들은 기술력에서 밀려 손을 들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인텔이 생산을 포기하지 않는 한, 당분간 손실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28. 다만 인텔이 TSMC에 위탁 생산을 맡기면 AMD 입장에서는 같은 TSMC의 좋은 공정을 쓰게 되니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가격은 낮아지며 제품 성능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일이죠. 인텔 자체는 긍정과 부정이 함께 있어서 주가를 정확히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9. 정리하면,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서 희망이 있으니 단기 등락에 휘둘리지 말고 계속 모니터링하시고, 인텔은 여러 긍정과 부정이 섞여 있으니 흐름을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30. 여기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를 꾹 눌러주시고, 앞으로도 꾸준히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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