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 홈📈 Stock Masters주식 유튜브를 Articles로 읽고 Author의 예측을 실제 가격으로 확인합니다 people장 Board 홈요청하기

한국어 · English

슈퍼개미가 말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살아남는 법 | 경읽남과 토론합시다 | 이정윤 세무사 [1편]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 2026-07-25 · 유튜브 시청 33,689 · Board Views 6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

← 목록

저자: 이정윤 · 한국인

요약 보기

주식은 방향성과 변동성 게임이며, 변동성 장세에서는 투자금액을 줄이는 것이 대응의 핵심이라고 주장. 지수가 하루 5%씩 움직이는 현 장세는 역대급 변동성이며, 6~7월 고점 대비 약 30% 하락 후 상승 구간에서도 변동성이 컸다고 설명. 변동성 원인으로 국민연금 리밸런싱, 레버리지 ETF,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변동을 제시하며, 특히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복리 효과로 장기 보유 시 가치가 녹아내리므로 매수하면 안 된다고 경고. 탐욕·공포 통제를 위해 확률적 사고와 3M(방법·돈관리·마인드) 중 마인드 강조.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아,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투자 관점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어떤 철학을 갖고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정윤 세무사님을 모셨습니다. 이정윤 세무사님,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 말씀 한번 부탁드립니다.

03. 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이정윤 세무사입니다. 요즘 변동성이 워낙 심한 증시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 작은 팁을 드릴 테니 좋게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4. 슈퍼개미로 알려지셨는데요, 이정윤 세무사님, 이 닉네임 마음에 드십니까?

05. 세무사는 제가 공부해서 딴 자격증이고요. 예전에 제가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팍에 대해서, 고변호사, 시골의사 두 분이 활동하실 때였어요. 제가 세무사 자격증을 따기 전에 이미 주식은 하고 있었는데, 그 두 분을 보면서 의사, 변호사가 주식을 한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신뢰감도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갖게 되면 그 직업을 이런 아이디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몇 년 후에 세무사 자격증을 따고, '이세무사'라는 필명으로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06. 슈퍼개미는 사실 자회반, 타입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슈퍼개미에 대한 명확한 공식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 5% 지분 공시를 하는 분들을 슈퍼개미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여러 종목을 하신 분들도 있죠. 제가 친한 배진한 슈퍼개미는 여섯, 일곱 종목을 했었고, 박용욱 슈퍼개미 같은 분들도 여러 종목을 했습니다. 저는 딱 한 종목을 했었어요. 금액이 좀 컸는데, 한 종목에 200억 정도 들어갔을 때 공시가 나오면서 언론에서 슈퍼개미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07. 좋습니다. 그러면 5% 공시 상 가지고 계신 슈퍼개미는 이런 변동성 장세에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휩쓸려 나가십니까, 굳건히 지키십니까? 궁금합니다.

08. 일단 변동성이 워낙 큰 장인 것은 맞습니다. 제가 주식을 30년 정도 했는데, 지금 장은 역대급으로 변동성이 큰 장이에요. 변동성이 큰 장에서 주식은 사실 두 가지 게임입니다. 방향성과 변동성을 예측하는 게임인데, 현물 주식만 하시는 분들은 변동성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방향성만 맞추려고 하죠. 올라가면 매수하고 떨어지면 매도하고. 그렇게만 하다 보니 변동성 장세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9. 저는 선물, 옵션, 파생상품, 해외선물 등을 거의 다 해 봤기 때문에, 변동성을 이겨내는 방법은 딱 한 가지라고 봅니다. 투자 금액을 줄이는 거예요. 예전에는 변동성이 낮았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거의 세 배, 네 배 커졌어요. 변동성이 낮을 때 1억을 투자해서 일주일 동안 지수가 2, 3% 오르면 1억이 1억 2, 300만 원이 되고, 일주일 내내 2, 3% 떨어지면 9,800만 원이 되죠. 그러면 1억이 9,800만 원과 1억 200만 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셈입니다.

10. 지금은 일주일에 지수가 10%씩 오르내리고, 하루에 10%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1억이 일주일 동안 20%씩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1억 2천만 원이 되었다가 8천만 원이 되는 거죠. 주식이 힘든 이유는 돈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합리적 판단을 놓치기 쉬워요. 1억이 100만, 200만 원 움직일 때와, 1천만, 2천만 원씩 움직일 때는 합리적 판단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투자 금액을 줄이면 됩니다. 1억을 하던 분이 5천만 원을 하면, 10% 움직여도 5,500만 원과 4,500만 원 사이를 오가게 되니 변동폭이 절반으로 줄어요. 과거 1억을 할 때와 지금 5천만 원을 할 때의 변동성이 비슷해지는 거죠. 그래서 일단 투자 금액을 줄이는 게 맞습니다.

11.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변동성을 하락 변동성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주식에서 변동성은 평균값에서의 편차입니다. 올라갈 때도 크게 오르면 변동성이 크다고 할 수 있고, 떨어질 때 크게 떨어져도 변동성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요즘 대부분의 투자자가 변동성이 커졌다고 느끼는 것은 6월 고점에서 지금 한 30%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상승 변동성도 굉장히 컸어요. 작년 4월 저점이 2,280이었는데, 지난달 고점이 9,350 정도였습니다. 네 배 가까이 오른 거죠. 1년 2개월 동안 네 배가 오른 것은 우리나라 역대급이에요. 상승 과정에서도 변동성이 굉장히 컸는데, 다들 돈을 벌고 있으니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을 뿐입니다. 하락 변동성이 커지니까 이제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지냐며 여러 이유를 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승할 때도 변동성이 역대급이었다는 점입니다.

12. 그래서 변동성 장세에서는 투자 금액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인 대처 방안이라고 말씀드립니다.

13.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 대표님이 와 계신데, 제 얘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저희 채널은 토론 채널이라서 조금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독자분들도 많이 듣고 계신 가운데, 6월에 강한 변동성이 온다고 의견을 드렸고, 그런 판단을 하는 사람으로서 제 역할이 있습니다. 6월에 7월 시장을 두고는 더 큰 변동성이 온다고 봤고, 8월부터는 또 다른 기조가 올 거라고 봅니다. 이유는 제가 유튜브나 제 경제학교에서 많이 말씀드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14. 중요한 질문을 세무사님께 드리겠습니다.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 금액을 줄이는 것이 하나의 이기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0년 동안 투자를 하셨으니, 6, 7월이나 2026년이 변동성 장세라고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매수·매도 횟수를 헤아려 보면 역대급 맞습니까? 제가 여러분께 그 횟수를 많이 보여 드린 적이 있습니다.

15. 그러면 역대급 변동성 장세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투자 철학 관점에서 여쭤보겠습니다. 투자자들은 탐욕과 공포에 빠지기 쉬운데, 어떻게 탐욕과 공포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30년 동안 주식시장에 계셨고 슈퍼개미로 자리 잡으셨다는 것은 그걸 잘 다스리는 철학을 갖고 계신다는 뜻이잖아요. 선생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도 먼저 태어나고 먼저 공부하고 먼저 경험했다는 의미니까, 주식시장의 선생님으로서 탐욕과 공포를 어떻게 다스리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16. 일단 첫 번째는, 탐욕과 공포를 다스려야 한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시는 분이 너무 많아요. 보통은 기법만 찾아다닙니다. 지리산 도사한테 가서 배우고, 부산에 가서 배우고, 강남에 가서 수십만 원을 내고 배우면서 온갖 기법을 찾아다니죠. 그렇게 기법을 똑같이 배워도 똑같이 돈을 벌지는 못합니다. 기법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죠.

17. 이와 관련해 가장 좋은 책은 알렉산더 엘더의 책인데, 한국에서는 『심리투자 기법』 같은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서 '3M'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주식에서 성공하는 요인 세 가지예요. 첫째는 메서드입니다. 방금 말한 기법이죠. 기술적 분석, 차트, 기본적 분석, 펀드 분석, 혹은 경제 전체 동향을 보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일 뿐이에요. 둘째는 머니, 즉 자금 관리입니다. 셋째는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탐욕과 공포가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 책에서도 심리 통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심리가 탐욕과 공포라고 나옵니다.

18. 다시 강조하지만, 주식 투자자는 탐욕과 공포를 다스려야 한다는 걸 인지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다음은 어떻게 다스리느냐인데,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주식에 대한 철학일 겁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올라갈 때 사람들은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아요. 벌고 있으니까요. 떨어질 때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확률적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내 1억이 2억이 될 수도 있지만 영원이 될 수도 있고, 5천만 원이 될 수도 있어요. 언제든 진입할 때 손해가 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주식을 해야 합니다. 주식은 확률 게임이라서, 내가 틀릴 수도 있고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걸 분명히 인식하시고요. 그 대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투자 철학, 지식, 경험이 쌓이면 남들보다 더 잘 벌 수 있다는 믿음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9. 이건 너무 간단한데요, 은행 금리와 주식 투자 수익률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냐면, 일단 주식 수익률이 더 높다는 겁니다. 재무관리의 핵심 이론인데, 무위험 수익률에 위험 프리미엄이 더해진 것이 주식 수익률이에요. 은행 이자보다 위험 프리미엄을 더 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주식을 할 필요가 없겠죠. 그래서 모든 재테크는 은행 이자보다 더 준다는 개념입니다. 주식은 어떤 때는 손해이기도 하지만, 1년, 2년, 3년처럼 길게 놓고 보면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이 준다는 걸 인정하시면 됩니다.

20. 그다음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느냐의 문제인데, 은행 이자는 대통령에게 주든, 공무원에게 주든, 주식을 잘하는 사람에게 주든 똑같이 줍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 수익률은 그렇지 않아요. 같은 기간이라도 지수가 평균적으로 오르는 시기가 있고 하락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 기간에 모든 투자자의 수익률이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상승하는 시기에도 손해 보는 투자자가 있고, 하락기에도 이익을 내는 투자자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서 나느냐. 아까 말씀드린 평소의 공부와 투자 경험에서 나옵니다.

21. 그렇다면 탐욕과 공포는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공포는 "나는 언제든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인식으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탐욕은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경제학적으로 공부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스릴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 손실도 받아들일 수 있고, 이익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건 탐욕과는 다른 거예요. 내가 남들보다 공부를 더 했고 투자 경험이 많다면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그 대신 손해가 나는 시기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투자 철학으로 저는 이 심리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2.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기 전에 변동성 장세가 온다고 의견을 드렸던 배경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장 큰 배경은 네다섯 가지인데, 그중 두 가지를 꼽는다면 다들 아시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은 매도를 미루거나 소극적이었는데, 이제 적극적으로 매도하면 55조 원가량의 자금이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쉬어 가는 구간이 온다는 의견을 드렸어요. 여기에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같은 상품이 출시되면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저는 레버리지 ETF가 방향을 바꾸는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올라갈 때 더 강하게 올리고, 내려갈 때 더 강하게 떨어뜨리는 역할이지, 상승과 하락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라는 거죠. 다만 국민연금의 대규모 매도세와 레버리지 ETF가 만나면서 하방 변동성을 키웠다고 진단합니다.

23. 그래서 두 가지를 여쭤보겠습니다. 첫째, 레버리지 ETF가 이런 변동성을 가져온 요인이라고 보시는지요. 둘째, 이런 상황에서 시청자분들께 레버리지 ETF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추천하시는지, 투자 철학 관점에서 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4. 질문의 전제 조건, 즉 변동성을 키운 요인에 레버리지 ETF가 포함되어 있냐고 하셨는데, 포함은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이유가 따로 있어요. 바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입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 거고요. 국민연금 리밸런싱,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모두 국내 요인입니다.

25. 제가 늘 하는 말인데,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그렇게 좋다고 했죠? 그게 7월 7일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좋다고 했던 것이 7월 10일이었고요. 그런데 7월 7일부터 60일선이 깨지고 지금은 120일선까지 깨진 상태로 며칠째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이 좋다, ADR 상장이 좋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한다, 레버리지 ETF가 있다 같은 요인으로 움직이지만, 이것들은 하부 요인이에요. 진짜 상부의 요인은 글로벌 경기입니다. 우리나라 지수는 절대 실적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요즘 들어오신 분들은 실적만 보고 무조건 사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26. 지금 변동성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만만치 않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루에 5%씩 움직이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변동성의 요인으로 미국 증시,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업황의 요인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7. 그다음으로 국내 요인 중 ETF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실제로 거래가 가능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5월 27일에 상장됐습니다. SK하이닉스 기준으로 보면, SK하이닉스 본주의 6월 7일 시초가와 종가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오늘 7월 20일 종가도 본주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레버리지 상품도 거의 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약 20% 정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 달에 10%씩 깎인 셈이에요. 이게 바로 복리 효과입니다.

28. 이것은 "그럴 수도 있다"가 아니라 무조건 그렇게 됩니다. 주식은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는데, 그 과정에서 원래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깎일 수밖에 없어요. 데이터상으로 지금 세 달이 지났으니 차트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한 달에 10%씩 깎이고 있어요. 그러니 건드리면 안 됩니다. 정말 건드리고 싶다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사고파는 초단기 매매를 하는 분들만 가능합니다. 시초가에 사서 10분 뒤에 팔거나, 종가에 사서 다음 날 아침에 파는 식이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녹습니다. 그래서 초단기 매매가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29. ETF는 오래 들고 가는 상품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경계하는 건 "SK하이닉스가 너무 좋대, 어차피 돈 벌 건데 두 배를 벌어야지, 1년 동안 이거 갖고 있을래"라는 생각입니다. 1년 동안 들고 있으면 무조건 녹아요. 데이터상 무조건 녹기 때문에 절대 사시면 안 됩니다.

30. 그다음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면, 5월 27일 이후 서킷브레이커나 사이드카 발동 횟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이전의 경계 발령과 올해를 비교하면 횟수 차이가 엄청나고, 올해 안에서도 1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와 5월 27일 이후를 비교하면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5월 27일 이후에는 지수가 하루에 5%씩 움직이는 게 기본이 되었어요. 지수가 하루에 5%씩 움직이는 것은 원래 말이 안 되는데, 그걸 가능하게 만든 겁니다. 그럼 5월 27일 이후 왜 이런 일이 가능해졌을까요? 레버리지 ETF 효과가 분명히 있고, 해외 증시,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서 반도체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거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레버리지 ETF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1. 감사합니다. 주신 견해를 제가 요약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반도체를 누가 사느냐 하면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사죠. 그런데 이들의 수익성이 1년 후에도 담보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반도체 기업들이 출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강한 하방 압력을 줬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번 변동성의 주인공은 반도체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그 반도체가 불러온 변동성 장세에서 레버리지 ETF의 거래 비중이 절대적으로 늘어나고, 국민연금 리밸런싱이 겹치면서, 특히 레버리지 ETF의 복리 효과로 강한 하방 압력을 받게 됐다는 정리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괜찮으실까요?

32. 네, 좋습니다. 이렇게 한번 정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원문 보기 · 글 내려 주세요 신청

#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

← List으로
공유페이스북밴드

이 Articles에 대해 요청(숨김) 수정 요청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