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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성정길

Accuracy score-1.2
순 place168
Scored calls143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6.5% / 49.6% / 43.8%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8%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53.8% / 25.5% / 20.7%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성정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비트코인 (56)#BTC (56)#금 (23)#엔비디아 (17)#나스닥 (16)

How scores are calculated

[풀버전] 정말 안타깝지만 비트코인 지금 최저점 아닙니다 (25년 11월 둘째 주 라이브)

성정길 · 2025-11-16 · 유튜브 시청 15,139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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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현금#환율#엔비디아#나스닥#금리#팔란티어#테슬라#TQQQ#브로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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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성정길 · 한국인

요약 보기

비트코인 현물 ETF 대규모 유출과 셧다운 장기화로 94K 최저점 가능성이 높다고 봄. 단기 조정 후 연말~내년 초 반등,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까지 보며 DCA 매수 지속을 권함. 알트코인은 정리하고 비트코인 위주 투자를 권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현물 ETF에서 8억 6천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올해 2월 25일에는 11억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그때가 역대급으로 많이 빠진 날입니다. 2월에 폭락이 나왔고, 그때 7만 달러대 근처까지 한 번에 떨어졌죠. 어제도 8억 6천만 달러가 빠졌으니, 이 여파가 꽤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이 최저점이 아닐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02. 안녕하세요, 성정길입니다. 지금 비트코인이 살짝 올라오고 있습니다. 11월 10일 오전 8시 24분 기준입니다. 지난번 상승보다는 조금 더 올라갔어요. 다시 빠지고 있기는 한데, 이번 하락에서 가장 깊게 빠졌을 때가 9만 8천 달러였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이를 리테스트라고 부르죠. 그 저점을 다시 한번 테스트했고, 잘 막아냈습니다. 그래서 더블 바텀을 만들고 지금은 올라오는 중입니다. 리테스트 후 저항 구간을 살짝 넘었는데, 이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03. 미국의 셧다운이 4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입니다. 트럼프 1기 때의 35일이 최고 기록이었는데, 이미 일주일 넘게 그 기록을 넘어섰죠. 식비 지원 중단 등 혼란도 큽니다. 중요한 점은 집행이 계속 안 되고 있어서 돈 풀기가 막혀 있다는 것입니다. 재무부 계정인 TGA 계정의 잔고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출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04. 제 개인적인 생각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셧다운이 끝나면 TGA 계정의 돈이 풀리면서 유동성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때쯤 비트코인도 일시적인 반등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하락할지 상승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오바마케어 관련 대안을 투표에 붙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협상 카드인 셈이죠. 셧다운이 곧 종료될 가능성도 있지만,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지켜봐야 합니다. 저도 미국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추이를 지켜보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05. 제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가장 감사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의료보험입니다. 암에 걸려 수술을 해야 해도 본인 부담금이 대략 5~10% 수준입니다. 원래 1억 원 이상 드는 수술비라도 500만 원 정도만 내면 치료가 됩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암 치료 비용의 상당 부분을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원정 출산을 하면 아기 한 명 낳는 데 2~3천만 원이 든다고 들었습니다. 자연분만이라도 일주일 입원하면 그만큼 의료비가 많이 나가는 거죠. 보험이 없다면 말이죠. 우리나라는 이런 부분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06. 지금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고점을 못 넘고 계속 빠지다가 5만, 6만 달러, 7천만 원까지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요.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계속 빠진다고 해도 10년 동안 빠지지는 않을 겁니다. 비트코인은 길어야 1년 정도 조정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 1년 내에 7천만 원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내 현재 상태를 두고 보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07. 첫째, 현금 비중이 높다면 지금은 매수하기 나쁘지 않은 시기입니다. 제가 1억 5천만 원 정도일 때도 10% 정도 샀다고 말씀드렸고, 지금도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하락을 그렇게 깊게 보지 않습니다. 한 번은 최고점을 경신하고, 130K도 한 번쯤은 넘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말이 될지 내년 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08. 상승이 나온다고 가정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점이 있습니다. 바이낸스 차트 기준으로 102K까지 강하게 빠졌다가 반등했고, 그때 115K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다시 리테스트를 거쳐 104K 근처까지 빠졌다가 116.4K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116.4K를 다시 넘어설 수 있다면 상승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다고 봅니다. 셧다운이 끝나고 돈 풀기가 시작되면 상승이 있을 것 같습니다.

09. 그 지점을 넘는다면 한 번 조정을 받고 다시 올라서 그 위를 뚫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지점에서 막히면 저항선이 되어 다시 리테스트를 할 것입니다. 그때 그 지지선을 깨는지 여부를 자세히 보면 됩니다. 만약 깨고 내려온다고 해도 사이클이 완전히 끝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정이 조금 더 길어지는 스토리일 뿐이죠. 떨어졌다가 오르고 다시 떨어지는 흐름이 마지막 조정일 수도 있습니다. 일봉상 과매도가 나오면 조정이 마무리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10. 조정 기간은 한두 세 달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최고점이 10월 7일 무렵이었으니 현재까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두 달 더 조정받고 올 연말이나 내년 1월쯤부터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건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에 가깝습니다. 이때쯤이면 사람들이 다 장이 끝났다고 속상해할 텐데, 그때가 마무리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1. 알트코인은 지금 상당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저는 요즘 알트코인을 분석할 때 TOTAL2 차트를 가장 많이 봅니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뺀 나머지 알트 시가총액입니다. 이 차트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2021년 고점, 즉 지난 사이클 최고점을 아직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이클에서 넘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차트만 놓고 보면 솔직히 상당히 안 좋고 답답한 차트입니다. 제가 이런 그래프를 보고 투자하고 있다면 바로 손절했을 것 같습니다.

12. 파란색 비트코인은 지난 시즌 최고점을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알트코인은 전체적으로 그 근처에도 못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장을 많이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반등이 나왔지만 앞으로 오를지 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과감하게 알트를 정리하고 비트코인으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13. 이더리움에 투자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은 뒤늦게 오르고 잘 못 가다가 큰 흐름을 탈 때 많이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투자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비트마인 등 이더리움 관련 투자도 많이 하셨고요. 참고로 저는 현재 하나도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이더리움에 투자했었지만 지금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14. 단기적으로 누가 더 오를지는 모릅니다. 이더리움이 더 오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보면 제 생각에는 비트코인이 이더리움보다 월등히 많이 오를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뿐 아니라 어떤 알트를 갖다 놔도 10년 후에 비트코인보다 상승률이 좋은 알트는 많아야 두세 개 정도일 것 같습니다. 업비트, 바이낸스, 빗썸에 상장된 코인만 수천 개이고,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것까지 합치면 몇십만, 몇백만 개입니다. 그중에서 비트코인보다 성과가 좋은 코인을 잘 고를 수 있을까요? 솔직히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라면 차라리 주식을 고르는 게 더 안전하고 확률도 높을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상위권, 예를 들어 M7 같은 종목에 투자하거나 고배당주가 수익률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15. 솔직히 말씀드리면 알트코인으로 돈을 벌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조심스럽게 이 이야기를 많이 드렸습니다. 비트코인은 떨어져도 두드려 맞으면서 가고, 알트는 적절한 시기에 익절이든 손절이든 하고 비트코인으로 갈아타는 게 낫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저도 앞일은 모릅니다. 하지만 장기로 투자하신다면 비트코인 위주로 투자하시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6. 알트코인에 많이 물려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웬만한 알트코인은 지금 70% 이상 손해를 보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으실 겁니다. 금액이 크든 작든, 대부분 비트코인 비중이 크고 알트 비중이 적은데도 마이너스가 너무 커서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열흘에 걸쳐 하루에 10%씩 일부 매도해서 비트코인으로 계속 갈아타거나, 과감하게 한 번에 정리하고 갈아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트가 오르더라도 아쉬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절반 정도 매도해서 비트코인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알트에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7. 제 의견으로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엄청나게 폭등하는 불장은 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신나고 어마어마하게 오르는 그런 불장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계단식 상승이 꾸준히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무섭기도 합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갑자기 급등해서 지금 10만 달러 초반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20만 달러까지 올라간다면 알트도 폭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몇 달 안에 두 배가 되는 시장은 그려지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이미 많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18. 어디까지 조정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기 어딘가에서 최저점을 찍을 것 같고, 그 후에 다시 도약해서 150K 근처까지는 갈 수 있겠죠. 또 조정을 받고 다시 올라가면, 잘하면 170K 정도까지도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점진적으로 계속 상승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단단하게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장이 끝났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점 대비 20% 정도만 조정이 나왔습니다. 사이클이 끝난 뒤 나오는 폭락 그림과는 거리가 멉니다.

19. 오히려 폭등도 없고 폭락도 없는 흐름이라면 비트코인 투자가 더 쉬워집니다. 폭등하면 언제 팔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폭락하면 심리적으로 정말 힘들어집니다. 폭등과 폭락 없이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중간중간 조정을 받는 그래프라면, 조금씩 사다가 크게 빠지면 더 사는 방식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것이 제가 최근에도 계속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저는 DCA(분할 매수)를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1,000달러 이상씩 정기적으로 매수하고 있고, 하락이 나올 때마다 추가로 매수할 계획입니다. 지금도 고점 대비 20% 빠졌으니 매수하기 나쁜 자리는 아닙니다. 저는 많이 빠지면 3~40%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봅니다. 40% 하락이면 최저점이었던 7만 4천 달러까지 갈 수 있는데, 그게 실제로 올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하락이 나올 때마다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20.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 투자이고, 큰 돈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일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 큰 돈을 투자하려는 욕심만 잠시 눌러두면 됩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10년 정도 이렇게 꾸준히 모아 나가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웬만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21. 고래돈 공부 카페에는 제가 글을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고래돈 공부'를 검색하시면 나오는 카페입니다. 여기에는 흔히 말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의견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 한 명도 없습니다. 모두 영어권 사람들입니다. 광고가 나올 때만 한글이 보이는데, 익숙해지면 한국어 광고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코인 유튜브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세계 거시경제와 글로벌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싶어서 일부러 안 보고 있습니다. 그게 제게는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한국 인플루언서의 의견이 아니라 외국 인플루언서들의 의견에 제 인사이트를 더한 것입니다.

22. 여러분도 팔로우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한 달 정도 팔로우 뜨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괜찮은 것 같으면 팔로우하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구나' 하는 나만의 관점이 생깁니다. 저는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 저는 일주일에 5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마다 기술적 분석을 합니다. 매일 기술적 분석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누구 것을 보고 따라 하기만 했다면 나만의 시야가 생길 리도 없고, 매일 분석을 할 수도 없었겠죠. 매일 하다 보니 제 나름의 관점과 투자 철학이 생겼습니다. 누가 권해서 한 게 아니라 제 나름의 인사이트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폭락이 나와도 하락이 나와도 크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만 모으고 있고, 하락하면 더 사는 것을 일종의 리스크 관리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레버리지도 쓰지 않고 있어서, 하락해도 제가 파산할 리는 없습니다. 이 마음가짐이 정말 편합니다. 설령 만 달러까지 떨어져도 적극적으로 매수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때는 부동산을 헐값에 던지고, 차도 팔고, 팔 수 있는 건 다 팔아서 비트코인을 한 개라도 더 사려고 할 것입니다. 만 달러는 비트코인 하나에 1만 원 정도 하는 셈이니,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 앞으로 만 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24. 제가 크루거 형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수입과 지출, 그리고 저축이 있습니다. 저는 저축과 투자를 똑같이 생각합니다. 별로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어떤 분은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받아 생활비로 쓴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너무 위험합니다. 지출이 절대 수입을 넘어가면 안 됩니다. 수입을 늘릴 방법은 많은데, 나이가 어릴수록 수입을 늘리기 위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배당주는 리스크보다 기회비용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잘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도 잘 안 오르고, 임대료도 생각보다 잘 안 오릅니다. 강남 빌딩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그렇습니다. 월세 수익은 있지만 자산을 늘려주는 힘은 약합니다. 지식산업센터나 아파트형 공장도 마찬가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25. 배당을 주는 이유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코카콜라 같은 기업의 배당률은 2%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업비트에 넣어두기만 해도 2%를 주는 곳이 있고, SGOV 같은 미국 초단기채 ETF만 해도 1년에 4% 정도를 줍니다. 무위험 수익률보다 배당률이 낮은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배당주에 매력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일을 더 해서 생활비를 버는 편이 낫고, 배당주로 수입을 채우는 것은 자산을 늘릴 기회를 소모하는 셈입니다.

26. 그럼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비트코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자산이 비트코인만 있는 건 아닙니다. 토지, 상가, 아파트, 빌라 등 부동산에도 여러 가지로 투자하고 있고, 한국 주식은 일부 조금 있지만 미국 주식은 꽤 많이 들고 있습니다. 주식도 코인도, 얼마 전까지는 알트코인도 투자해 봤는데, 이것저것 다 따져 봐도 비트코인이 제일 좋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저처럼 다양한 자산을 공부하고 투자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느낍니다. 지금 제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어쩌면 얼리 어답터일 수도 있습니다. 빠질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빠지면 더 산다는 맥락으로 장기 투자를 하면, 비트코인 투자로 돈을 잃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7. 이야기가 길었는데 결론은 단순합니다. 지출을 위해 카드를 쓰고 거기서 빚이 추가된다면,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퇴직 직후 두세 달 정도 수입이 없는 것처럼 일시적인 경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한두 달 이어진다면 지출을 완전히 바꾸고, 고정비를 없애고, 소득을 어떻게 늘릴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투자도 선택이 아닙니다. 소득이 지출보다 적다면 무조건 투자를 해야 합니다. 외벌이라면 맞벌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너무 불행해집니다. 빨리 개선할수록 좋습니다.

28. 한 달에 500만 원을 버는데 지출이 600만 원이라면, 이건 극단적으로 위험한 상태입니다. 애들이 고등학생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셔도, 이런 상태를 몇 년씩 지속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녀가 조금 덜 공부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출을 많이 한다고 아이들 성적이 오르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과한 상태라면 정말 위험하니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떤 달은 450만 원을 쓰고, 어떤 달은 550만 원을 쓰면서 맞춰가는 것도 위험합니다. 지금은 맞더라도 내년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출도 줄여야 하고, 이런 경우에도 투자를 거의 의무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투잡으로 월 100~200만 원을 더 벌고, 그 돈을 비트코인으로 계속 저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심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돈을 안 벌고 놀아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 꾸준히 돈을 버셔야 합니다.

29. 나이가 많은 분들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심을 내려놓아야 하고요. 젊었을 때 500만 원을 벌었다면, 이제는 한 달에 어떻게 하면 100만 원이라도 더 벌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수명이 생각보다 훨씬 길어졌습니다. 예전에는 60대면 노후를 준비하고 남은 10여 년을 보내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의 60대는 과거 80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건강 수명도 20년 이상 길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10년 정도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또래 분들은 적어도 100세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150세까지 살 가능성을 대비해 노후 대책을 세워 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비트코인 0.1개라도 일단 갖고 계시면 좋습니다.

30. 죽을 때까지 비트코인을 가져가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면서 계속 올라갈 테니, 제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돈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자로 살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 정도만 있어도 돈 때문에 고민하고 비관하는 비극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5비트만 장기로 가져갈 수 있어도 저는 윤택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1비트를 죽을 때까지 계속 가져갈 수 있다면 아주 부유하게 죽을 수 있다고 봅니다.

31. 죽을 때 부유한 게 무슨 소용이냐고 하실 수 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보다는 무조건 낫습니다. 제가 부유해야 자식들도 저를 죽을 때까지 보러 올 수 있겠죠.

32. 제가 우리 애들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너희 엄마가 오래 살지, 너희가 오래 살지는 알 수 없다는 거죠. 제 아내와 아이들은 나이 차이가 30년 정도 나지만, 누가 더 오래 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애들에게 신경 쓰기보다 내 노후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내 노후 대비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제 아들딸에게 큰 짐을 안기게 될 수 있습니다.

33. 그러니 자녀 교육에 힘쓰기보다 내 노후를 먼저 챙기고 비트코인을 모으는 것이 오히려 애들을 위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이 말 이해하시나요?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성적이 조금 더 잘 나온다는 이유로 큰돈을 교육에 쏟아붓는 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34. 물론 교육비를 써도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보내셔도 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가 나면서까지 애들을 교육시키고 있다면, 한 번 냉정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내 노후를 제가 책임지지 못하면 결국 애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인데, 그게 맞는지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애들을 공부 못 시킨다"로 비교하지 마시고, "내 노후가 빈곤해지는 것"과 "애들 학원비"를 비교해 보시면 쉬울 겁니다. 학원비든 여행비든 지금 지출 중 대부분이 교육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으니, 이런 것들과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35.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주거비입니다. 좋은 지역에 새 아파트에 살면서 월세가 크고, 이자가 크고, 돈이 많이 묶여 있다면 노후 빈곤과 비교해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한 번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36. 제가 지금 시골에 산다고 말씀드렸는데,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으로 살았습니다. 지금 방송하고 있는 이 집은 올해부터 월세가 올라서 60만 원이 됐습니다. 최근에 두 배나 올랐는데, 제가 이사를 간 게 아니라 월세가 오른 겁니다. 그래도 주거비가 60만 원이니 지출이 크지는 않죠. 주거비를 낮추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걸 '몸테크'라고 부르는데, 몸테크만 잘해도 아낄 수 있는 돈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37. 저희 가족은 네 명이고, 이 정도 월세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여러 가지 복을 많이 받아서 이런 곳에 살아도 괜찮을 만큼 좋은 아내와 결혼했고, 온라인으로 여러 수업도 하게 되어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이지만, 여러분도 마음만 먹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거비가 정말 중요하고, 교육비도 중요합니다.

38. 교육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들이 둘입니다. 큰아들이 있고,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 작은아들이 있습니다. 두 아들의 사교육비를 합쳐서 월 15만 원 정도 나갑니다. 모든 교육비를 통틀어 15만 원입니다. 엘리하이 하나를 하고 있는데, 엘리하이를 하면 보너스로 엠베스트가 무료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을 다 하면서 15만 원을 쓰고 있습니다.

39. 그러면 교육비 15만 원, 주거비 60만 원이 현재 우리 가정의 주요 지출입니다. 물론 전기세나 가스비 같은 것이 추가로 들겠죠. 애들이 많이 먹고 저도 많이 먹어서 식비는 좀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으니 제가 돈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닙니다. 제 나이대에서 이만큼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반면 수입은 제 나이 때 평균보다 많이 벌고 있어서, 나머지는 모두 투자에 쓰고 있습니다.

40.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죽을 때 지금 가진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남기고 죽을 것 같습니다. 남기고 죽을 때는 상속하거나 사회에 환원하면 됩니다. 제 돈을 다 쓰고 죽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은퇴와 같다고 본다면, 저는 은퇴할 생각도 없습니다. 할 일만 있다면 죽는 그날까지 일할 생각입니다. 이것이 제 삶의 철학일 수도 있고, 경제적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41. 2019년부터 방송을 6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거나 심란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중국집도 해 보고, 하고 싶었던 일, 해 보고 싶었던 일들을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돈이 적게 드는 범위 안에서 더 많은 사업을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며 돈을 벌고,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면서 비트코인을 모아간다면 노후 빈곤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42. 지출도 앞으로 계속 적게 할 생각입니다. 이것을 꾸준히 해 나가면 점점 더 부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명품도 거의 없습니다. 가진 명품은 딱 지갑 하나입니다. 2011년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에 갔을 때, 아울렛에서 프라다 지갑을 20만 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작년 유럽 가족 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해서 잃어버렸습니다. 12년 동안 쓴 지갑이었습니다. 이번에 아내가 루이비통 지갑을 사 줬는데, 지금도 매일 들고 다닙니다. 지갑은 돈을 담는 소중한 그릇이라고 생각해서 좋은 것을 쓰고 싶었습니다. 에르메스도 쓰고 싶었지만 아내가 너무 비싸다며 말려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돈을 쓸 일이 없습니다. 다행히 아내도 명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43. 명품을 사지 않고, 소비에 돈을 쓸 일이 별로 없고, 주거비도 싸고, 지방에 살고, 교육비도 거의 들지 않으니 저희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조금 개선할 여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축은 꼭 하셔야 합니다. 그 저축을 비트코인으로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르고 떨어지는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계속 모아 간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44. 월급을 받아서 원화로 저축하잖아요. 환율을 보고 달러를 샀다가 원화가 비쌀 때 팔고 하는 식으로 생각하시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비트코인으로 저축하는 거니까 매일 삽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인증을 하지만, 매일 사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러분도 비트코인으로 계속 저축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출이 수입보다 크다면 결론은 파산입니다. 이건 정해진 결과입니다. 그러면 삶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45. 저는 돈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돈이 먼저라고는 생각합니다.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돈을 먼저 해결하고, 그다음에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이 물론 최우선이지만, 건강에 특별히 더 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면 돈을 더 모을 수 있도록 구조를 잘 짜 보시기 바랍니다.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되신다면 그냥 비트코인만 사시면 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6. 기요사키 형님의 글 중에 "왜 팔지 않고 계속 사기만 하는가"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요사키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요사키는 주식을 아주 싫어하고, 금, 은, 비트코인을 매우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이더리움도 비중을 높게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언급하고 있습니다.

47. 그는 금의 타겟 가격을 7,0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온스당 4,000달러 정도인데, 앞으로 다섯 배, 여섯 배 정도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태어나기도 전인 1971년부터 금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트럼프와 나이가 비슷하고, 함께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은 이야기도 있는데, 은은 빼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은과 이더리움 투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금은 괜찮은 것 같고, 비트코인도 괜찮다고 봅니다.

48.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내년까지 25만 달러 정도를 바라본다고 했습니다. 25만 달러면 3억 5천만 원에서 4억 원이 안 되는 돈이 됩니다. 이건 기요사키의 의견입니다. 저도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아주 조금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될 가능성을 5~10% 정도로 높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매도할 생각은 전혀 없고, 앞으로도 계속 모아갈 생각입니다.

49. 비트코인의 가격보다는, 여러분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보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귀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로그 스케일 차트를 보면, 세상에 이런 자산은 정말 없습니다. 말도 안 될 정도입니다. 0.1달러대에서 시작해 1달러, 10달러, 100달러, 1,000달러, 만 달러를 거쳐 지금은 10만 달러대가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100만 달러대, 천만 달러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 1비트당 천만 달러 이상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1비트당 천만 달러가 됐을 때 1비트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한국에 몇 명 안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1비트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가 천만 달러를 넘어도 비트코인을 지켜내셨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큽니다.

50. 제가 운영하는 '고래돈 공부'라는 멤버십 회원분들도 천만 달러를 넘으면 약 150억 원이 됩니다. 1비트, 2비트를 꾸준히, 오래오래 가져가셔서 정말 큰 자산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출을 많이 하기보다는 자산가가 되어 사회사업도 하시고, 기부도 하시고, 자녀에게 상속도 하시고, 가치 있는 자산인 비트코인도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51. '고래돈 공부' 게시판에 좋은 글을 써 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스카이러너님이 써 주신 글이 있는데, 저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제가 겪어 온 과정과 상당히 유사하게 지나오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비트코인을 처음 알게 된 것이 2016년인지 2017년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제가 생각한 것은 비트코인은 사기나 릭 같은 거품, 허상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블루스카이러너님도 같은 생각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2018년에 폭락이 왔을 때는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52. 제가 정말 놀랐던 것은 2020년입니다. 블루스카이러너님은 하반기에 보신 것 같은데, 저는 2020년 3월에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폭락하는 것을 봤습니다. 대략 3,000달러 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30배 넘게 올랐고, 고점까지 치면 40배 정도 오른 셈입니다. 그만큼 폭락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폭락하자 "역시 이제 끝났구나" 싶었는데, 이후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2021년 초였습니다. 이것은 모르고 지나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3. 그리고 제 은사님이 계십니다. 당연히 저보다 연세가 훨씬 많으시고, 기업인이십니다. 그분은 비트코인을 공부하고 나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함부로 투자하실 분이 아닌데 왜 투자하셨을까 싶어서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1년 3월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4월쯤부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54. 그리고 '48'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2021년, 2022년, 2023년 여름까지 계속 '48'을 하다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트레이딩을 하면 수량을 잃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단가도 높아지고, 오히려 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분도 '48'을 하면서 같은 것을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그 뒤 비트코인 투자 방법을 정립식으로 바꿨습니다. 계속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바꿨고, 2023년 7~8월쯤부터 매수만 하고 있습니다. 바이앤홀더라고 하죠. 전혀 매도하지 않고, 일부 트레이딩만 하면서 비트코인은 계속 모아가고 있습니다.

55. 우리는 바닥과 고점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를 아실 겁니다. 실존 인물이고 빅쇼트의 주인공이죠. 2023년 1월 말, 주식도 코인도 폭락해서 바닥권에 있을 때 그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냥 "셀"이라고만 올렸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때 그가 엄청난 손실을 봤습니다. 그래도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한 번 숏으로 크게 돈을 벌었다고 해서 그것이 그에게 유리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웬만한 자산은 우상향하니까 여기에 올라타는 게 좋았는데, 2023년 1월에 숏을 쳐서 망했습니다. 최저점에서 숏을 쳤으니 얼마나 크게 망했겠습니까.

56. 제가 알기로 2025년 초에는 엔비디아 같은 미국 AI 기업과 나스닥, 그리고 중국 AI 기업들에 숏을 쳤습니다. 정확한 기업명은 기억이 안 나지만, 미국 주식이었습니다. 지금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중국 기업은 엄청나게 올랐고 미국 AI 기업도 말도 안 되게 폭등했습니다. 회사가 망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분도 거의 망할 지경이었을 것 같습니다. 시장 타이밍을 맞추겠다는 것은 일부 욕심일 수 있습니다. 정말 맞추기 어렵습니다. 숏만으로 이렇게 큰돈을 번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57. 제가 좋아하는 투자자 중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있습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의 저자입니다. 제가 정말 많이 추천했던 책이고, 책값도 아주 저렴합니다. 13,500원입니다. 요즘에 이렇게 저렴한 책은 거의 없습니다. 오래전에 쓴 책이라 가격을 많이 올리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미래의창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이 책의 초반부에는 코스톨라니가 숏을 쳐서 돈을 번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우울하고 힘든데 자기만 돈을 벌어서 기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숏으로 돈을 벌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그 뒤로는 롱으로만 배팅했다고 책에 나옵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남들의 불행을 나의 행복으로 삼는 것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AI와 중국 주식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내가 숏을 쳤기 때문에 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면 굉장히 비관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런 모습을 생각해 보면, 롱으로 수익을 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장기 투자로 얻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58. 왜냐하면 내가 팔고 나서 올라가는 게 싫어지면, 떨어져라 떨어져라 하는 마음이 생기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긍정주의를 유지하려면 그냥 바이앤홀드 전략이 아주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떨어져도 시간이 지나면 오르겠지, 언젠가는 계속 오를 거야, 이런 생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가급적 매도하지 마시고, 숏은 더더욱 치지 마시고, 바이앤홀드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계속 모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바이앤홀드 전략이 모든 자산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좋은 자산에만 투자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저는 비트코인이 정말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바이앤홀드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59. 이분이 하신 말씀인데, 일봉으로 보지 말고 월봉으로 보면 지금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업비트 차트를 보시면, 월봉 기준으로 대부분의 기간에 많이 오르고 있지 않나요? 계속 오르다가 한 달 빠진 것입니다. 10월에도 업비트 기준으로 양봉이었습니다. 김프가 끼었든 환율이 올랐든, 업비트 기준으로는 양봉이 나왔습니다. 11월은 지금 보니 음봉인데, 월말까지는 봐야겠죠. 음봉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월봉으로 보면 비트코인이 얼마나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장기 추세를 보고 투자하시면 여러모로 좋을 겁니다. 중간중간 당연히 빠질 때도 있습니다. 저는 4년 주기 사이클 패턴 전략은 마음속에서 폐기했습니다. 팔지 않고 계속 가져가는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60. 빠진다고 해도 지금 최저점에서 20~30% 정도 위를 보고 있습니다. 하락 기간도 예전처럼 1년씩 빠지는 것이 아니라, 많이 빠져봤자 5~6개월 정도 빠진 뒤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는 조금 빠지고 더 많이 오르고, 다시 조금 빠지고 더 많이 오르는 패턴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차트로 보면, 제가 구글 차트를 아주 좋아하는데, 구글과 비슷한 흐름을 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 차트를 보면 솔직히 경외감이 듭니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우상향을 그릴 수 있을까요. 2022년 금리 인상 때 많이 빠졌고, 이번에 관세 때문에도 빠졌지만, 그 외에는 계속 우상향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상승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런 기대감 때문에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61. 솔직히 다른 기업들은 지금 멀티플이 대부분 높습니다. 구글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30 미만인데, 이 중에서 30 미만인 곳은 거의 없습니다. 팔란티어는 400이 넘고, 테슬라도 200이 넘습니다. 엔비디아가 그나마 낮은 편이어서 50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솔직히 손이 잘 안 나갑니다. 제가 매수한 범위는 이미 넘어갔다고 생각하고, 혹시 나중에 조정을 주어 PER이 20 정도로 떨어지면 그때는 매수를 고려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제가 매수하기에는 손이 잘 안 나가는 멀티플입니다. 이분의 글처럼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면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62.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주식 세 개가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라고 하더라고요. 엔비디아도 힘들었던 시기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2021년 채굴 붐 덕분에 크게 올랐습니다. 2년 동안 일곱 배 이상 올랐다가 68~70%의 폭락을 겪었습니다. 그 뒤에 또 어마어마하게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면 승자는 여기서 매도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팔지 않고 계속 가져간 사람일까요?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저는 여기서 매도한 사람보다 지금도 계속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훨씬 투자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00개를 갖고 있었다면 50개 정도는 팔고 50개는 가져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부만 익절해도 본전은 충분히 회수했을 테니까요. 본전 회수란 투자금을 되찾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많이 올랐을 때 일부를 매도하고 나머지를 장기 보유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63. 비트코인도 일부를 팔고 장기로 가져가는 것은 어떻냐고 물으신다면, 아주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필요하면 파시면 됩니다. 저는 팔아서 원화를 받는 것은 크게 거부감이 없는데, 반대로 원화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은 거부감이 잘 안 듭니다. 언젠가부터 비트코인을 팔고 원화로 바꾸는 것이 내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매도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린 것인데, 제가 그렇게 마음먹어서 오히려 더 매력이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담배를 끊은 뒤로 담배가 아주 싫어졌습니다. 나는 비흡연자라고 생각하니 담배 냄새도 싫고, 예전에는 잘 피웠는데 금연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도 담배를 피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가끔 꿈을 꿀 때는 있지만, 그런 느낌입니다. 비트코인을 계속 이런 방향으로 모아왔는데, 그것을 거스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64. 앞으로 별일이 없으면 살면서 큰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저는 계속 원화를 비트코인으로 바꿔 나갈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미리 생각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한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트레이더 중 한 명인 윌리우가 상세하게 적어 준 내용이 있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개인 지갑을 쓰시는 분들에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개인 지갑 주소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탭루트(Taproot)라는 것도 있고, 네이티브 세그윗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65. 결론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양자 컴퓨터가 나오면 블록체인 주소를 절대 공개하시면 안 됩니다. 'bc1q'로 시작하면서 길게 이어지는 주소 말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나온다고 해서 비트코인 전체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개 키를 이용해서 니모닉, 즉 비밀 키를 알아내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 방법이 쇼어 알고리즘입니다.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비밀을 알아낼 수 있는 알고리즘인데, 이것이 있으면 금방 털린다고 합니다. 특히 사토시 시대에 만들어진 지갑 주소들은 순식간에 털릴 수 있다고 합니다.

66. 사토시 시대 지갑에 아직도 움직이지 않는 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있는데,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이것들이 다 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소프트 포크를 통해 분리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비트코인들은 말하자면 시한부 인생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다 털릴 겁니다.

67.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인 지갑을 쓰시는 분들은, 탭루트 지갑에 있다면 세그윗 주소로 옮기십시오. 잘 모르겠다면, 'bc1p'로 시작하는 주소는 탭루트이고, 'bc1q'로 시작하는 주소는 세그윗 주소입니다. 그러니 세그윗 주소로 새로 옮기시면 됩니다. 주소는 내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지만, 일단 새 주소로 옮기세요. 이미 이전 주소는 노출되었으니 누군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세그윗 주소로 옮긴 다음에는 세그윗 주소만 쓰시기 바랍니다. 'bc1q'로 시작하는 주소입니다. 그리고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될 무렵에는 새로운 주소 체계가 나올 것입니다. 양자 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보안이 더 강화된 주소겠죠. 그런 주소가 나오고 충분히 검증된 뒤에, 그쪽으로 한 번 더 옮기시면 됩니다. 옮기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수수료는 2만 원 정도 내고 옮기시면 됩니다. 이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68. 그리고 함부로 공개 주소를 온라인에 드러내지 마세요. 그것 때문에 털릴 수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털릴 수 있으니, 비밀도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사토시 시대의 100만 개 비트코인이 털리게 될지 저도 생각하기 어렵지만,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영어 자료라서 부담이 크실 텐데, 아래에 한국어 요약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69.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세그윗 주소로 옮기시고, 'bc1q'로 시작하는 네이티브 세그윗 주소를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옛날 주소는 절대 다시 쓰지 마세요. 양자 컴퓨터가 활성화되었을 때의 이야기이지만, 쇼어 알고리즘은 정말 무서운 녀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후원해 주세요"라며 지갑 주소를 공개적으로 올리면, 모두 털려 버릴 수 있습니다. 개인 키가 추출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 니모닉이 특히 위험합니다.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70. P. Q는 괜찮은 건데, 생성형 AI들이 조금 틀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not BC1 P"라고 하는데, P는 쓰지 마시고 BC1Q를 쓰셔야 돼요. 네, 이게 중요합니다. 이게 세그윗(SegWit) 주소거든요. 쉽게 말해서 세그윗 주소를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세 주소로 한 번 꼭 이동을 하세요. 탭루트(Taproot) 주소를 한 번이라도 썼다면 재사용하지 말고, 세그윗 주소만 써서 이 주소로 이동해 안전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71. 이 말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요? 네, 그러면 천천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대략 5년 정도는 시간이 있으니까, 천천히 지갑에 대해 공부하시면 돼요.

72. 그리고 트레저리 컴퍼니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스트레티지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매수 속도가 많이 둔화됐죠. 이번 주에는 487개를 샀습니다. 예전에는 2만 개, 3만 개, 심지어 일주일에 5만 개를 매수한 적도 있었는데, 최근 두세 달 동안은 1,000개를 넘은 적이 없어요. 자금 조달이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는 방증이기도 하죠.

73. 9월 8일까지만 해도, 두 달 전 이야기지만 4,000개, 2,000개씩 매집했고, 7월에도 일주일에 2만 개씩 매수한 때가 있었습니다. 6월에도 1만 개, 3월에 2만 개씩, 정말 많을 때는 작년 11월에 자금 조달이 잘 돼서 일주일에 5만 개를 모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어마어마하죠. 지금은 자금 조달이 확실히 잘 안 되는 모습입니다.

74. 현재 스트레티지는 대부분 STRC라는 우선주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금을 계속 늘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10%였고, 10.2%로 올렸다가, 자금 조달이 그래도 안 되니까 지금은 10.5%까지 올려서 더 많은 자금을 끌어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더 안 좋은 상황인데, 안간힘을 쓰며 자금을 조달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트레저리 컴퍼니의 현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5. 아쉽게도 mNAV가 현재 1.24까지 빠졌습니다. 아침에는 1.2까지 떨어졌었고요. mNAV가 1이면 프리미엄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 2.5에서 떨어져서 반토막이 났습니다. 작년 11월쯤 최고점이 3.0 근처였으니 프리미엄이 약 70%나 빠진 셈이죠. 너무 아픕니다.

76. 저도 스트레티지 주주입니다. 달갑지만은 않지만,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해서 장기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77. 이더리움 트레저리 컴퍼니인 비트마인도 꾸준히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톰 리(Tom Lee)가 자금 조달을 정말 잘하나 봐요. 거의 4억 달러 가까운 돈을 이더리움 매수에 계속 쓰고 있어요. 펀드스트랫 CEO이자 비트마인 의장인 톰 리가 이번에 11만 개의 이더리움을 더 매수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 투자자에게는 좋은 소식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톰 리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더리움을 계속 매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78. 이더리움도 반등이 나왔어요. 살짝 올라갔죠. 이전에 3,000달러가 깨질 뻔하다가 바이낸스 기준 3,570달러까지 빠졌었는데, 지금은 500달러 정도 회복된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이더리움도 같이 오르겠죠. 오히려 상승률은 비트코인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9. 저는 이더리움에 투자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더리움도 많이 올라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이더리움에 투자하고 계시더라고요. 꼭 이더리움도 많이 올라서 여러분 모두 수익을 얻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80. 안녕하세요, 성정길입니다. 지금 시각은 11월 12일 오후 6시 34분입니다. 원래 오늘 아침에 방송하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다닐 일이 많아서 아침 방송을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81. 지금은 일단 오르고 떨어지고를 반복하겠지만, 추세는 올라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4시간봉으로 보면 더블 바텀이 나왔습니다. 여기와 비교해 봐도 거의 더블 바텀이고, 상승 다이버전스도 나왔어요. 그래서 이곳이 바닥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사고 있어요. 원래 매일 사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열심히 비트코인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15만 달러까지 올라가면 "그때 더 살 걸" 하고 후회할 수 있으니까요.

82. 지금 환율이 계속 높아요. 1,465원입니다. 4시간봉 차트에서도 느껴지실 텐데, 지난 4월 관세 이슈 때 최저점을 찍고 6월에는 1,346원까지 내려갔었고, 4월 초 관세 이슈 때 1,487원이 최고점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최고점을 향해 가고 있어요. 1,300원 초반 때에 비하면 엄청 많이 올랐습니다. 이러다 1,500원 넘는 것 아닌가 걱정될 정도예요.

83.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기업들도 원화를 보유하려는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달러로 갖고 있는 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동안 한국 정부가 돈 풀기를 계속할 것 같아요. 소비 쿠폰 같은 것을 계속 발행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좋은지 나쁜지는 평가가 엇갈릴 텐데, 저는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환율을 높이는 데는 큰 역할을 하죠. 원화를 많이 풀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84. 그래서 이럴수록 달러 표시 자산이나 비트코인을 더 적극적으로 모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원화 가치가 비트코인 대비 10분의 1 정도로 떨어질 것 같고, 20~30년 후에는 100분의 1 수준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1비트코인을 사려면 1억 5천만 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2~30년 지나면 150억 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5. 앞으로도 비트코인 거품론과 폭락론은 계속 나올 겁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것보다 원화가 하락하는 폭이 길게 보면 훨씬 크기 때문에, 제가 느끼기에는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게 더 안전합니다. 원화만 있는 것보다 대부분의 현금성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는 게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여러분 몫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86. 달러 대비로도 최근에는 하락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최근 10년으로 길게 보면 달러가 원화보다는 나은 편입니다. 15년 전에 비해 달러 가치도 많이 올라갔는데, 이는 달러가 비트코인 대비 큰 폭으로 폭락하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아요.

87. 단기적인 흐름은 제가 맞출 순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상방을 보고 있습니다. 최고점을 언제 뚫을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 올라간다고 바로 최고점을 뚫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번쯤 저점을 갱신할 수도 있죠. 그래봤자 지금과 큰 차이는 아닐 것 같고, 10% 안팎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지금은 모아가기에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해서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모으고 있고, 요즘에는 목돈도 일부 투자하고 있어요. 떨어질 때도 오를 때도 계속 모읍니다. 와이프에게도 매수를 권하고 있고요.

88. 지금 사는 건 비트코인뿐입니다. 주식도 괜찮아 보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스닥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차이가 보이죠. 나스닥은 괜찮게 가고 있는데, 비트코인은 조정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싸다고 생각해 지금 열심히 매수하고 있어요.

89. 좋은 자산은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받을 때 투자하는 게 여러모로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금을 예로 들어 나스닥과 비교해 볼게요. 5년 기준으로 보면, 나스닥은 코로나 때 엄청 올랐습니다. 2020년 초반부터 2021년 말까지 나스닥은 크게 올랐는데, 그동안 금은 바닥을 기는 수준으로 오히려 18~20% 정도 빠졌습니다. 이 시기에 금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이 나스닥보다 더 좋았겠지만, 금이 나스닥보다 수익률이 좋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나스닥 고점부터 찍어 보면 금의 퍼포먼스가 더 좋습니다.

90. 최근 2~3년 퍼포먼스를 보면 금이 나스닥보다 훨씬 좋아요. 두세 배 더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자산은 나스닥, 금, 비트코인, 그리고 주요 지역의 부동산인데, 부동산은 성격이 너무 달라서 제외하겠습니다. 나스닥, 금, 비트코인 중 지금 가장 소외받은 것은 비트코인인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비트코인을 좋아해서 매수에 거부감이 별로 없습니다.

91. 앞으로 3년 정도는 비트코인을 계속 DCA(분할 매수)할 생각입니다. 나스닥도 DCA하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변동성이 큰 자산일수록 DCA하면 이득이 많더라고요. QQQ, QLD, TQQQ 세 가지가 있는데, 장기 보유에 레버리지는 애매하다고 그동안 말씀드렸지만, 비트코인을 매일 사듯이 이것들도 매일 분할 매수한다면 QLD나 TQQQ도 나쁘지 않습니다. 변동성은 크지만 우상향하는 주식에 특히 좋은 것 같아요. 계속 분할해서 매수하면 평단이 중간 어딘가에 형성되고, 나중에 우상향하면 수익이 크게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일시 투자가 아니라 적립식으로 모을 때는 QQQ보다 QLD나 TQQQ가 더 나았습니다. 한 방에 고점에서 투자하면 크게 빠졌을 때 수익이 별로 없지만, 분할 매수하면 평단이 낮아져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백테스트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92. 금은 최근 변동성이 크지만 원래는 그렇게 변동성이 큰 자산이 아니어서, 금을 DCA하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한 번 투자해서 그냥 갖고 있어도 되고, 최근 많이 올랐으니 DCA해도 되죠. 나스닥 종목 중에서 QLD나 TQQQ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분이라면 TQQQ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QLD는 생각보다 안전한 자산이었습니다.

93. 나스닥을 지수로 모으고 싶다면 이것들로 모으시고, 금과 비트코인도 계속 DCA를 3~5년 꾸준히 하시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바이앤홀드 전략입니다. IT 버블처럼 버블이 터지면 어떡하냐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위에서 버블이 터지고 계속 내려가면서 분할 매수하면 평단이 오히려 낮아지니까 나쁘지 않아요. AI 버블도 영원히 버블일 수는 없습니다. AI가 언젠가는 실적에 엄청나게 반영될 것이고, 수익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 수익이 크겠죠.

94. TQQQ를 같이 모을까 요즘 고민 중입니다. 나스닥 개별 종목을 찾아 투자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 TQQQ를 적립식으로 모으기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단, 정립식(적립식)이어야 합니다. 한 방에 다 샀는데 푹 꺼지면 몇 년 동안 고통받을 수 있어요.

95. TQQQ 차트를 잠깐 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한 번씩 큰 폭으로 빠집니다. 2021년 고점에서 물렸다고 가정하면, 3년 정도 계속 물려 있다가 본전이 오자마자 또 물리고, 4~5년쯤 되었을 때 다시 물리는 식으로 반복됐습니다. 하지만 분할 매수로 접근했다면 평단이 중간 어딘가에 형성되고, 지금쯤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어디쯤인지는 모르겠지만, 곧 버블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분할 매수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96. TQQQ는 한 주에 16만 원 정도로 가격이 싼 편이에요. 웬만한 주식은 한 주에 100만 원이 넘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모으기에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달에 다섯 개 정도씩 사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매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3배짜리 레버리지는 무서워서요. 비트코인과 같이 매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97. 금을 사면 하락할 때 MDD(최대 낙폭)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트코인, 금, TQQQ를 모을 때 한 가지에 비중을 너무 많이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입맛에 따라 비트코인이나 TQQQ를 많이 가져가셔도 됩니다. 제가 매수한다면 비트코인 7, TQQQ 2, 골드 1 정도의 비율이 괜찮을 것 같아요. 9:0.5:0.5처럼 다르게 가져가도 되고, 저는 비트코인을 좋아하니까 본인 입맛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꾸려서 매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10~20년 가져가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아요.

98. 네이버에 "고래동"이라고 검색하시면 제가 쓴 글이 몇 개 나옵니다. 오늘 주요 뉴스 중 하나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분 전기도 읽어봤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대학 시절 투잡 삼아 하루 15분씩 투자해서 창업했고, 그걸로 모든 생활비를 해결했다고 해요. 하루 15분으로 생계를 다 해결했다니, 보통 사람이 아니죠. 재산도 몇십조 원은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부자입니다.

99. 이분은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기분 나빠한다고 들었어요. 본인은 일본 국적이니까 일본 사람으로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손정의 회장 피에 한국 피가 흐를지 모르지만, 완전히 일본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팔아서 수익만 3조 원 정도 됐다고 알고 있어요. 다 팔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픈AI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100. 생성형 AI 경쟁은 치열합니다. 챗GPT가 제일 잘 나가고 있고, 저도 제미나이, GPT, 그록을 쓰고 있어요. 셋 다 결제해서 써봤는데, GPT는 갈수록 마음에 안 듭니다. 오류도 많이 나고,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좋은 편인데, 백테스트를 많이 하다 보면 자기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제가 백테스트 결과를 검증하는데, 검증해 보면 거짓말인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엄청 걸리더라고요. 제미나이도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GPT를 이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록은 GPT보다 조금 비싸요. GPT는 한 달 20달러 정도, 그록은 30달러 정도입니다. 요즘은 유료 결제에서 그록을 주로 쓰고 있는데, 최소한 백테스트할 때 거짓말은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GPT의 거짓말은 정말 진절머리가 나서, 데이터를 신뢰할 수가 없어요.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신뢰가 전혀 되지 않아서 이제는 GPT를 안 씁니다. 그록도 거짓말을 완전히 안 하는 건 아니겠지만, 덜 하는 편이에요.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깔끔하지 않은 부분이 아쉽습니다. 차차 발전해 나가겠죠.

101. 오픈AI는 생성형 AI 시장의 선두 주자지만, 앞으로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될 것 같아요. 딥시크도 있었고, 스타트업도 많아서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이 경쟁 속에서 가격을 계속 높일 수 있을지 솔직히 의구심이 듭니다. 손정의 회장은 엔비디아를 팔고 오픈AI에 뛰어들었어요. 우리는 오픈AI에 직접 투자할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하는 것도 애매할 수 있어요. 오픈AI가 MS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오픈AI는 독점 공급을 극도로 싫어하고 모든 플랫폼에 탑재되고 싶어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손정의 회장은 오픈AI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102. 앞으로 생성형 AI 경쟁은 더 심화될 것 같아요. 예전 검색 서비스를 보면, 지금은 구글이 시장을 잡았지만 예전에는 구글도 후발 주자였습니다. 야후 같은 곳이 많이 쓰였죠. 일본은 야후 재팬이었고요. 야후, 엠파스 같은 곳은 다 망했고,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잡았고, 세계 시장은 구글이 잡았습니다. 지금 AI 경쟁에서 누가 잡을지는 모릅니다. 오픈AI가 야후 같은 신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제미나이가 발전 속도가 엄청나서 뛰어넘을 수도 있죠. 그래서 오픈AI는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경쟁에서 도태될 위험이 얼마든지 있어요.

103. 반면 엔비디아를 이길 수 있는 GPU 생산 회사가 있을까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저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빅테크 위주로 엔비디아 GPU를 많이 쓰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소기업에서도 AI 칩을 많이 쓰게 될 겁니다. 웬만한 괜찮은 중소기업도 10억, 20억 원 정도의 AI 칩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거기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겠죠. 엔비디아의 미래가 오히려 더 밝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4. 엔비디아도 적립식으로 살까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어요. 좋은 주식이 너무 많아서, 그걸 다 사려면 비트코인 매수량이 줄어들 것 같아요. 주식은 최소화하고 비트코인을 많이 사고 싶어서 전략을 고민 중입니다. AI 종목, 특히 엔비디아 같은 종목에도 투자하고 싶은데, 그러면 비트코인 매수가 줄어드니까 고민이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오픈AI보다 엔비디아가 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 개인 의견이니 투자는 여러분 생각대로 하시면 됩니다.

105. 이 뉴스가 나간 뒤 소프트뱅크 주가가 10% 폭락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10년, 20년 후에 보이겠죠. 이것이 잘한 투자였는지, 아니면 엔비디아를 더 오래 갖고 있었어야 했는지는 10년쯤 지나면 알게 될 겁니다. 재미있는 관점 포인트일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어제 GPT를 환불받았습니다. 환불이 되는지 몰랐는데, 깔끔하게 해주더라고요. 카드 취소는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하고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만 떠올려도 거짓말이 생각난다고 할 정도라 앞으로 웬만하면 안 쓰려고 합니다.

106. 요즘 AI 빅테크 기업들이 빚을 엄청 내고 있어요. 돈을 빌려서 AI 인프라 구축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돈을 많이 빌려서 투자하고 있어요. 지금 분위기는 버블이든 아니든 돈을 끌어서라도 투자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쪽입니다. 언제 터질지는 모르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메타는 270억 달러, 추가 발행으로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고, 알파벳(구글)은 250억 달러, 오라클은 18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해요. 채권 발행은 결국 돈을 빌린 것이니, 엄청나게 빌려서 AI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버블로 향하고 있는 거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07. 블룸버그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쓴 글도 있는데, 여기에는 두머리즘(비관론)과 낙관주의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쫄보라서 두머리즘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편의상 쫄보라고 하겠습니다. 쫄보는 투자를 잘 못하고, 리스크 관리를 많이 하며 현금을 많이 갖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그때 투자하자는 시각이죠. 긍정주의자는 낙관하니까 빚도 많이 내고, 가자고 많이 외칩니다. 하지만 혹시 빠질 수도 있으니, 리스크만 잘 관리한다면 긍정주의자가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08. 제가 생각한 투자 방법은, 쫄보이긴 하지만 비트코인을 위주로 투자하되 레버리지는 쓰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떨어져도 위험이 없도록 세팅해 두는 거죠. 이게 되게 중요합니다. 1만 달러라면 90% 넘게 빠지는 건데, 이때가 엄청난 기회입니다. 이때 망하면 안 되니까요. 제가 제시하는 건 현금 10~20% 정도를 남겨두고, 80~90%는 투자된 상태를 유지하는 겁니다. 대신 빚까지 끌어서 투자하면 안 되고, 현금이 다 들어갔다면 신용대출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돈은 다 투자되어 있지만, 정말 말도 안 되는 폭락이 온다면, 그때 신용대출을 받아 비트코인이나 엔비디아를 살 수 있도록 종잣돈을 마련해 두는 것입니다. 물론 폭락이 와도 팔지 않고 버티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되게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렇게 리스크를 관리하는 긍정주의자가 되면 분명히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9. 엔비디아의 과거를 보면,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 정도 동안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3년 동안 10배가 올랐다고 하니, 어마무시한 상승이죠. 비트코인 투자자에게는 귀여운 수준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엄청나게 오른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때 팔았던 사람이 승리자일까요?

110. 여러분이 이런 상태라면 파시겠습니까, 아니면 계속 가져가시겠습니까? 1번 매도한다, 2번 그냥 홀드한다, 3번 더 과감히 매수한다 중에 여러분 성향은 어떠신가요? 채팅을 보니 1번이 많고, 의견이 분분하네요. 원금 회수라는 말씀도 있었는데, 원금만 회수하는 건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10%만 매도하면 되니까요. 투자금을 회수하면 멘탈 관리에 정말 좋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 말씀이에요. 두 배가 올랐다면 반을 팔고, 세 배가 올랐다면 원금을 팔고, 10배가 올랐다면 그만큼 더 팔면 되는 것이죠. 이렇게 원금을 회수하고 나머지를 들고 가는 전략은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장기 보유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111. 이것처럼 10배 넘게 올랐으면 10%를 팔면 투자금이 다 회수됩니다. 투자금을 회수한 뒤에는 나머지를 전량 가져가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다 판 사람은 폭락이 왔을 때 "팔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겠죠. 분명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약 열 달 동안 70% 가까이 빠졌으니까요. 그 하락을 피해 갈 수는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확신하는데, 여기서 매도한 사람이 다시 엔비디아를 매수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생각보다 이게 정말 힘들거든요.

112. 그 뒤로 엔비디아는 엄청난 폭등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매도하지 않고 전량을 보유했다면 수익률은 10배가 아니라 60배가 넘는 66배로 늘어났어요.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좋은 주식, 좋은 자산이라면 장기 투자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탈만 버틸 수 있으면 됩니다. 아무리 빠져도 빚내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 70%가 빠져도 가슴은 쓰리지만 내가 망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존버하면 됩니다. 좋은 기업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존버해서 그 과실을 다시 맛볼 수 있어요. 바닥부터 따지면 약 20배, 그래도 17배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배가 작은 수익은 아니죠.

113. 가격이 크게 빠지면 더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한 번에 사는 건 솔직히 불가능하고, 떨어질 때 계속 매수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현금 보유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현금을 보유하면서 DCA를 병행하고 있어요. 현금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114. 너무 다 사진 마시고, 일부는 매수하더라도 "긍정주의자가 돈을 번다"는 말처럼 매도 쪽으로 너무 기울 필요는 없습니다. 비트코인도 빅테크 기업들도 마찬가지예요. 떨어지는 동안에도 계속 매수하면 됩니다. "지금 팔고 밑에서 다시 사야지"는 초보자들의 판타지 중 하나예요. 불가능합니다. 떨어지는 동안 계속 사면 평단이 그 구간의 중간쯤에 형성되고, 나중에 주가가 500달러까지 오르면 평단 100달러 기준으로 다섯 배의 수익이 나죠. 이게 가장 정석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15. 다만 좋은 자산에만 이렇게 하셔야 해요. 개별 기업은 어려운 것 같고, 제가 생각하기에 TQQQ나 QLD 같은 레버리지 상품은 조금 더 안전하고, 비트코인 같은 좋은 자산에 이 방법으로 투자하면 수익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SMR이나 아이온큐 같은 종목도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들은 적자 기업이에요. 적자 기업이 언제 흑자로 돌아설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적자 기업에는 잘 투자하지 않아요.

116. 그래서 주식으로 어마어마한 초대박을 노리지는 않습니다. 돈을 잘 버는 기업만 투자하니 망할 일도 별로 없다고 봐요. 돈을 잘 벌지만 주가가 쌀 때 매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ER이 100을 넘는 기업들에는 잘 투자하지 않아요. 테슬라도 PER이 너무 높긴 하지만, 돈을 벌고 있고 현금도 꽤 많은 편이라 투자해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17. 주식 투자는 참 좋지만 신경 쓸 게 많아요. 실적 예측이 안 되는 게 아프죠.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며칠 안 남았는데,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잘 나오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 엔비디아가 역성장하거나 적자가 난다면 주식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렇게 되면 엄청나게 부러질 것 같아요. 테슬라도 실적이 역성장하면서 크게 부러지곤 했죠. 지금 테슬라는 실적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일론 머스크가 열심히 일한다는 기대감 때문에 오르고 있어요.

118. 테슬라는 정말 대단한 기업이고, 투자자들의 일론 머스크에 대한 확신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1조 달러의 성과 보수를 준다고 하니까요. 주식은 공부하면 할수록 재밌지만 어렵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비트코인이 가장 쉽고 좋은 자산인 것 같아요. 이렇게 투자하기 편한 자산이 있나 싶을 정도로, 실적 발표 같은 것과도 상관없으니까요. 상대적으로 덜 올랐기 때문에 매수하기에도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계속 올라도 계속 매수할 거고, 떨어져도 계속 매수할 생각이에요.

119. 개인적으로는 조금 빠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많이 빠지면 더 좋고, 계속 매수하고 있으니까요. 10년, 20년 후로 봤을 때 지금 오르는 것보다 지금 빠지는 게 앞으로 더 부자가 되어 있을 것 같거든요. 솔직히 빠져줬으면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요. 그래도 둘 중 어디로 갈 것 같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상방으로 갈 것 같습니다. 여기를 뚫고 바로 갈지, 좀 빠진 다음에 갈지는 시간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최고점은 아닐 것 같아요. 2026년까지 봤을 때 여기가 최고점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언제가 됐든 여기는 넘어서지 않을까 싶어요.

120. 저녁에 갑자기 라이브를 하게 됐는데 열심히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11월 14일 오후 11시 41분입니다. 늦은 밤이지만 방송할 시간이 잘 안 나고, 마침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서 방송을 켰습니다. 내일도 방송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새로 시작한 사업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바빠 방송을 자주 못 했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1. 비트코인이 많이 빠졌죠? 94,500달러까지 빠졌고, 업비트 가격 기준으로는 1억 4,200만 원까지 내려갔어요. 솔직히 저는 빠지더라도 반등이 한 번 나온 다음에 빠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등이 나오지 않고 그대로 빠졌습니다. 여기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빠질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반등이 나오는 자리라고 봤거든요. 여기를 A파, 그다음 B파 반등, 그리고 C파 조정이 나오는 시나리오를 그려 봤는데, B파 반등이 너무 작았어요. 거의 없었다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굳이 카운팅을 하자면 여기를 A파, 여기를 B파, 여기를 C파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지막 자리가 어딘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락 중에 바닥을 가늠하는 건 불가능해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22. 제가 조금 더 하락할 가능성을 높게 본 이유는 일봉 때문입니다. 일봉으로 보면 아직 과매도 구간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지만, 일봉상으로는 아직 과매도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게 가장 큰 불안 요인이에요. 저번에 10% 정도 분할 매수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보다 더 빠졌지만 아직 10% 정도는 더 살 만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너무 일찍 사면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일봉상 과매도에 아직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23. 과매도에 들어갔다가 잠깐 반등이 나오고, 한 번 더 빠지면서 상승 다이버전스가 나온 뒤 올라오면 그 자리가 정말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직 그런 자리가 아닌 것 같아요. 반등 없이 빠질 때는 무섭게 빠질 수 있거든요. 예전 사례들을 보시면 좋을 텐데, 저는 올해 2월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때도 지금과 느낌이 비슷했어요. A파가 나오고 B파 반등을 예상했는데, 허를 찌르고 뚝 빠졌습니다. 그러면서 76K까지 빠졌죠. 그다음 75K, 74K, 78K 정도까지 빠졌는데, 그때와 느낌이 약간 비슷합니다. 그때도 이쯤에서는 일봉이 과매도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한 번 더 훅 빠진 뒤에 일봉상으로 과매도에 들어갔고, 그 이후 저점을 두 번 더 경신하고 트리플 바텀을 찍었습니다. 4월 7일쯤 저점을 찍은 뒤로 큰 상승이 나왔죠. 지금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올해 나왔던 반등 자리에서 반등을 받지 못하고 또 빠졌던 케이스입니다.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조금 있다고 생각해요.

124. 물론 이번에는 그냥 반등이 나올 수도 있어요. 하지만 조금 더 여유 있게 매수를 생각하고 있다면, 분할 매수를 여유 있게 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8월 5일도 생각나는데, 그때 정말 무시무시하게 빠졌어요.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 같은 날이었습니다. A파가 나왔다고 보고 B파 반등을 기대했는데, 반등 없이 쭉 빠져서 일주일 만에 30%가 빠졌죠.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무지막지하진 않을 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오히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의 조정장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요. 그때와 비교해 보면 대략 이 정도 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은 모르겠지만 조정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나스닥도 오늘 빠지고 있고, 비트코인도 반등을 얼마 못 하고 나스닥과 함께 계속 빠지는 느낌입니다.

125. 지금의 느낌은 2021년과도 비교가 됩니다. 그때는 이렇게 무자비하게 빠지진 않았지만, 반등도 나오면서 빠졌었죠. 2021년은 "붓다빔"으로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 제가 처음으로 맞아 본 강력한 하락이었어요. 정말 아팠습니다. 그때도 A, B, C파가 나와서 이제 마무리됐겠거니 했는데, 여기서 미끄러졌죠. 한 달 동안 빠진 만큼을 하루 이틀 만에 다 빠뜨리면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50% 이상 빠졌습니다. 반토막보다 더 많이 빠진 거예요. 정말 무시무시한 날이었어요. 뒤로 루나 사태 같은 것도 있었지만, 저는 그 붓다빔이 가장 무서웠던 때였던 것 같아요. 다만 그때는 손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금이 2~3천만 원이었고, 그때 시드가 많았던 건 오히려 그 이후였어요. 초보 때라 모르고 솔라나와 비트코인을 그때 많이 샀는데, 나중에 수익을 많이 받았죠. 그 뒤로 코인을 정말 좋아하게 됐습니다. 내가 돈을 벌게 해 준 자산은 좋아지기 마련이거든요.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은 부동산을 계속 투자하고, 주식으로 번 사람은 주식을 계속하듯이, 저도 그 이후로 비트코인 투자를 계속하게 됐어요. 알트들이 다 무너지는 걸 보고 이쯤에서 비트코인으로 많이 갈아타기 시작했고, 그 뒤로는 비트코인 위주로만 투자했습니다.

126. 그렇다고 붓다빔이 온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건 모르죠. 올지 안 올지는 제가 예견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반등이 나올 자리인데 반등이 안 나오고 계속 빠지고 있거든요. 사실 저는 한 시간 봉으로 상승 다이버전스로 보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한 번 더 빠졌습니다. 그러면서 RSI는 오히려 더 빠졌어요. 이렇게 되면 한 번 더 하락을 주면서 상승 다이버전스가 걸릴 때가 많아서, 94,000달러가 최저점이 아닐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다만 선물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관점을 참고하지 마세요. 선물은 이렇게 단순하게 보면 망할 수 있으니까요.

127. 그나마 다행인 건 4시간 봉으로 봤을 때 지표가 나쁘지 않다는 점입니다. 4시간 봉에서는 상다이 예쁘게 나왔어요. 일봉에서 상다이 걸렸다면 추세가 완전히 반전될 수 있는데, 4시간 봉에서 하락이 나온다고 해도 또 한 번 빠질 수도 있겠죠. 저는 여기서 상다이 걸린 건 아니지만, 4시간 봉에서 더블 바텀을 찍고 RSI가 올라갔기 때문에 여기부터는 반등하는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 번 더 빠진 뒤에 대략 110K 정도까지 올라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완전히 반대로 갔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틀렸어요. 지금은 한 시간 봉으로 보면 상다이 걸려 있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빠질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2주에서 한 달 정도 상승하는 구간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4시간 봉으로 과매도에 들어갔으니, 여기부터 상승할 걸로 봤지만 사실 98K와 94K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큰 틀에서는 추세가 반전되는 느낌으로 봐도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빠지더라도 반등은 한 번 주고 빠질 것 같은데, 그 반등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비트코인이 이렇게 반등이 없었던 적은 별로 없는데, 최근 계속 반등 없이 빠지는 게 무섭습니다. 이렇게 반등 없이 빠지는 걸 보면 맘대로 생각이 나죠.

128.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진짜 반등이 안 나왔어요. 결국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쏟아졌죠. 90K, 88K 자리가 깨지면서 단숨에 78K까지 훅 빠졌습니다. 매물대가 없던 자리였기 때문이에요. 다행스러운 건 그때와는 이유가 좀 다르다는 점입니다. 여기는 전반적으로 매물대가 많은 자리들이에요. 보시면 알겠지만, 그때도 매물대가 많았고 여기도 많고, 여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빠진다고 해도 받쳐줄 매물대가 상당히 촘촘하게 있는 편이에요. 8만 달러 대에 가더라도 여기가 완전히 무너져서 6만 달러까지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려가는 구간마다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갈 것 같긴 하지만, 지금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 같아요. 아직은 떨어지는 칼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등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요.

129. 또 비트코인 현물 ETF 차트를 일일이 전수 조사해 봤습니다. 오늘 현물 ETF에서 8억 6천만 달러가 빠져나갔어요. 올해 2월 25일에는 11억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그때가 거의 역대급으로 많이 빠져나간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7만 달러 근처까지 한 번에 갔었죠. 지금은 어제 8억 6천만 달러 정도가 빠졌어요. 그 여파가 꽤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현재 매수하는 주체는 크게 두 가지였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트레저리 컴퍼니들이에요. 예를 들어 MSTR, 즉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들이죠. 메타플래닛 같은 기업들도 있고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하나의 축이었고, 또 하나의 축은 현물 ETF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현물 ETF는 계속 안 좋아요. 중간중간 반등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유출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고, 비트코인에 있던 돈도 빠져나가고 있어요. 나스닥도 안 좋고 주식 시장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셧다운의 영향일 수도 있고, 유동성 공급이 잘 안 돼서 그럴 수도 있어요. 팩트만 보면 역대급으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트레저리 컴퍼니들도 모두 좋지 않아요. 메타플래닛도 주가가 많이 빠져서 지금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못하고 있고, 스트래티지도 요즘 매수를 얼마 못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0분, 100분 단위로 매수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밖에 못 하고 있어요. 가장 아픈 점은 MNAV 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빠졌다는 거예요. 거의 3.0부터 빠진 건데, 반토막보다 더 많이 빠졌습니다. 프리미엄의 하락으로 주가도 상당히 많이 빠졌고, 지금은 200달러 근처에서 버티고 있어요. 200달러 밑으로 빠질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여러모로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저도 MSTR 주주지만 팔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지금이 전부 매수할 타이밍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추세로 보면 3.0에서 시작해 2.5, 2, 1.8 부근에서 오래 버티다가 갑자기 1.5 아래로 떨어졌고, 지금은 1.2까지 빠졌어요. 이런 추세라면 1.0 근처까지 빠질 것 같습니다. 적게 빠지면 1.1, 많이 빠지면 0.9 정도까지 보고 있어요. 아직은 빠지는 추세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130. 결론만 말씀드리면, 비트코인도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고, MSTR도 200달러 밑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럼 매도하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시면, 잘 모르겠어요. 저는 매도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장기 투자하면 손실을 볼 주식이나 상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든 MSTR이든 장기 투자하시면 될 것 같아요. 최소 5년 이상 장투하시면 되고, 비트코인은 지금 모아가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DCA를 꾸준히 하시고, MSTR은 저는 조금 더 기다려 볼 생각이에요. 일단 매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비트코인이 바닥권까지 가고 프리미엄도 다 빠지면, MSTR은 130달러 정도까지도 빠질 수 있다고 봐요. 많이 빠질 수 있으니 굳이 성급하게 매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차분하게 기다릴 때인 것 같아요. 비트코인을 매수하시더라도 분할 매수는 천천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간 조정이 정말 힘들거든요. 작년을 생각해 보면,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가격이 지지부진했잖아요. 이번에도 그런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2025년은 10월 7일에 126K에서 정점을 찍고 계속 빠져서 지금 94,000달러까지 내려왔어요. 저점이 어디일지는 알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74K 밑으로 빠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면 그 정도를 최저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가격 조정보다 저는 시간 조정이 더 무섭습니다. 만약 지금 상태로 1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면 더 지치고 힘들 수 있어요. 그래도 시간 조정이 얼마나 길든 저는 계속 모아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목돈을 매수할 의향도 있습니다.

131. 네이버에 "고래동 공부"를 검색하시면 저희 카페가 있는데, 제가 글을 몇 개 올려 봤습니다. 윌리우가 쓴 글인데요,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글로벌 M2를 많이 따라갔기 때문에 글로벌 M2와 비교한 차트들이 많이 올라왔었죠. 그런데 윌리우의 주장은 글로벌 M2보다 오히려 달러 인덱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겁니다. 글로벌 M2는 후행성이 있고 결함이 있는 지표라서, 이걸 참고하는 것보다 달러 인덱스를 참고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에요. 요즘 달러 인덱스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때문에 환율도 오르고 원화 가치도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0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9월까지만 해도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에 달러 인덱스가 96까지 빠졌었습니다. 요즘은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에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반반으로 확 줄었어요. 원래 99%였던 기대가 파월의 발언이 주목받으면서 많이 낮아졌습니다. 셧다운이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90% 넘는 확률이었던 것 같아요. 셧다운이 길어지고 있는데, 금리 인하를 왜 안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패드워치는 비교적 예측이 정확한 편이니까, 한 달도 안 남았는데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조금 있나 봅니다.

132. 비트코인이 예전보다 힘이 없어 보여요. 여기는 정말 반등을 줄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반등이 나오지 않았어요. 사실 4시간 봉으로 보면 여기서 반등을 받아야 하는 자리였거든요. 반등이 나와야 할 자리에서 나오지 않으면, 그건 약세장의 한 가지 증표이기도 합니다. 저는 조금 더 불리하게 봤는데, 그래도 빠지더라도 내리기만 하는 건 없으니 반등은 한 번 주고 빠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시나리오는, 여기서 반등이 나오고 다시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정말 무섭게 반등 없이 또 쭉 빠질 수도 있어요. 둘 다 무섭죠. 당분간은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서운 부분이에요.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10월에 금리 인하가 있었는데도 반등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0개월 만에 작년 12월에 금리를 내리고, 9월, 10월에도 금리를 내렸는데, 보통 금리 인하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못 올라갔다는 건 지금 비트코인에 힘이 없다는 뜻입니다. 힘이 없으면 빠지겠죠. 그럼 팔아야 하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매도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때 팔면 언제 다시 사시겠어요? 지금 1억 4,500만 원인데, 여기서 팔고 1억 3천만 원이 되면 다시 매수하실 건가요? 1억 3천이 안 올 수도 있죠. 9천만 원이 되면 사실 건가요? 9천만 원이 안 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모릅니다. 매도하면 다시 사는 게 너무 어려워져요. 그냥 홀드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감사한 마음으로 DCA를 꾸준히 더 하면 됩니다. 시간 조정이 진짜 무서운데, 6개월 이상 시간 조정이 나오면 정말 힘들어지거든요. 그래도 저는 끈기를 갖고 계속 DCA 할 생각입니다. 시간 조정이 아주 길면 1년 동안 이어질 수도 있어요. 사이클 4년마다 끝날 때 시간 조정이 1년씩 나왔고, 그때 1년 내내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될 것 같진 않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 섣불리 예측해서 미리 들어가 있거나 하기보다는, 천천히 DCA 하고 많이 떨어지면 추가로 매수하는 걸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그냥 보유만 잘하면 돼요.

133. 비트코인은 10년 후에 100만 달러 이상은 분명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96,000달러인데, 10배가 넘어요. 10배 넘는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으니, 지금 사면 아주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사고 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도 계속 매수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지금은 매수해도 좋은 자리라고 봅니다. 몰빵할 곳은 아니지만, 꾸준히 분할 매수를 이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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