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만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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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소액은 미수풀로 깡통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누적 수익이 쌓이면 미수 배율을 낮춰 현금 중심 매매로 가야 한다는 취지의 대화. 출연자들은 미수 사용의 장단점(필살기이자 깡통 위험)을 논하며, 큰 금액 미수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정 종목에 대한 가격 목표나 방향 예측은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미수 배율 5배까지 사용하는 방식이 언급됐으나, 이는 개별 종목 방향 전망이 아니라 매매 습관에 대한 논의다. 주식 매매를 도박과 비교하는 시청자 시선에 대해서는 부동산 풀대출·장기투자도 도박 성격이 있다는 식으로 반박했다. 출연자 전망: 반도체 업황 슈퍼 사이클, 1분기 실적 기대, 전쟁 리스크 완화 후 조정 시 대형주 비중 확대 구상이 언급됨(구체적 목표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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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및 개요
미수풀 사용법, 그리고 소액 트레이더가 레버리지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대화 (만쥬 x 수급단타왕, 1부)
오늘의 자리와 인사
오늘은 그냥 또 찍어요. 여기는 청라의 김치보쌈 맛집인데, 원래 서구에 있던 곳이 청라로 왔더라고요. 예전에 불고래와 같이 촬영을 했었는데, 오늘은 트레이더들끼리 소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미수풀입니다.
자, 뒤에서 잘하고 있어. 미수풀의 아이콘 동주도 잘하고 있고. 모카는 어유, 돈 벌었다고 피부과 갔다 와서 상태가 안 좋아요. 너 버스 기사님 같다, 완전 잘생겼어. 버스 기사님 비하하는 거 아니야? 이게 말을 못 하겠어요. 말만 하면 댓글로 뭐라 하니까, 계속 그렇게 얘기하면 촬영을 못 하겠어요. 우리가 공영방송도 아니고 그냥 유튜버인데, 재미로 봐 주세요. 공주가 좀 꺼드럭거려도 냅두면 되고, 앤서가 약 올려도 그냥 넘어가 줘요. 저도 영포티라서요.
자, 일단 빈속에 한 잔 하자. 그리고 차키 은퇴 축하해. 차키한테 한마디 해. 에피소드가 많잖아. 앤서가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상태가 안 좋을 때 차키한테 장난치다가 정신 상태가 썩었다고 욕 엄청 먹었잖아. 차키가 한 5, 600억을 벌고 은퇴했네요. 착해 보이니까 영상 한번 해 봐. 문자를 드렸거든요. 너무 존경스럽다고, 선배님이 남겨 놓은 발자취를 저도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수급님 파이팅이었습니다.
차키 은퇴와 시드 성장 이야기
차키는 수급 돌고래에 착해 편이 있지. 네가 솔직히 내 영향도 받았지만 차키 영향도 받았다고 봐. 선배님께 처음에 시드 3천만 원으로 어떻게 올라가셨냐고 물어봤는데, 한 달 동안 6만 먹었다고 하더라고. 지금 몇 배가 된 거지? 3,000이니까 600억이면 몇 배야? 100억 600억 하면 200배가 된 건가? 나는 눈물이 나오던데.
아까 블로그 글 보고 내가 연락했는데 나도 진짜 울컥했어요. 얘를 만 원, 2만 원 벌던 시절부터 봤거든. 실전 투자대회에서 입상도 많이 했고, 입상했다고 나한테 연락도 오고. 힘들었을 때 깡통 찼을 때는 내가 맨날 술 사 주고 같이 울어 줬어요. 그런 애가 이제 침착신이 돼서 은퇴를 한다니. 그전에 나랑 만났을 때도 "이거 먹고 은퇴한다"고 했는데, 진짜 언행일치를 해서 리스펙해요. 수급 매매가 올바른 길이라는 걸 증명해 줘서 너무 고맙다. 건강 챙겨라.
식사 이야기
보쌈 예술이다. 여긴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인심이 너무 후해서 일주일 전에 김치를 포장해 갔는데 아직도 먹고 있어요. 거의 반 포기를 주시네요. 요즘 김치 비싼데 인천 사시는 분들은 여기 꼭 오세요. 강추합니다.
블로그 글에 대한 소감
아까 선배님 블로그 글을 바로 봤거든요. 올리시자마자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1억 이상 배팅하고, 거기서 20% 수익을 내고 매도하는 걸 귀한 자료로 올려 주셔서, 저희가 그 길을 100분의 1이라도 따라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미수풀 사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
그럼 짝꿍 스킬은 안 할 거야? 미수풀은 안 할 거야? 하긴 하겠지만, 최대한 수급 매매 쪽으로 바꿔 가려고 요새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은 모카가 2천만 원을 갚는 날이에요. 선배님이 2천만 원을 빌려 주셨거든요. 근데 내가 갚지 말라고 했는데, 갑자기 오늘 그냥 갚겠대요. 제가 선배님이 걷지 말라고 하셔서 시드를 한번 늘려 봤다가, 늘리니까 또 다 때리더라고요. 오늘 주제처럼 또 미수풀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안 되겠다" 싶었어요. 시드가 5천까지 늘어났는데, 어제 2억을 샀거든요. 있으면 다 때리는 스타일이구나 생각해서, 2천만 원을 출금하고 3천만 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내 돈 2,000으로 4천 가까이 본 것 같아요. 3주 만에 4천을 벌었으니까 바로 성금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액 계좌의 미수 사용에 대한 생각
나는 개인적으로 소액일 때는 미수를 해야 된다고 봐요. 우리가 다 흙수저잖아요. 주식을 하는 이유가 뭐예요? 돈이 없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미수풀을 하는 거잖아요. 소액으로 올라가려면, 너도 소액으로 올라갔고, 너도, 너도 소액으로 올라왔어요. 그래서 나는 적은 시드에서는 리스크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00만 원을 1억이라 생각하고 차라리 100만 원을 미수풀로 해서 깡통을 차는 거예요. 그렇게 열 번 깡통 차면 어느 정도 나쁜 습관이 고쳐지거든요. 근데 억 단위 이상으로 누적 수익이 쌓이면 미수풀 사면 안 된다고 봐요. 그걸로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1년 2년 쌓아 가다가 단 한 번의 매매로 깡통을 찰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상한가 두 번 맞으면 깡통이에요. 다섯 배니까요.
전형이도 이번 달 최고 수익을 냈는데, 칭찬할게요, 미수풀 안 해요. 미수 써도 두 배밖에 안 써요. 그러니까 너희 둘도 이제는 미수를 써도 두 배 정도만 썼으면 좋겠어요. 특히 동주, 너도 이제 어느 정도 누적 수익이 쌓였잖아. 600만 원으로 올라갔지만, 그전에 월천 트레이더 했다가 장조 하수 세력으로 벌어서 미수풀에서 깡통 찼잖아. 그러니까 어느 정도 올라갔고 지금 워럭 트레이더가 됐으니, 미수를 쓰더라도 두 배를 써야 된다고 봐요. 그래야 나중에 전형이나 침착이처럼 돼요.
미수 사용 금액과 리스크에 대한 대화
얼마까지 때리려고? 100억까지 때리려고? 100억까지 때리지 말고, 딱 10억만 때려, 인마. 나는 이번에 30억 때렸는데 쫄리더라. 그릇이 안 되더라고요. 우선 돈이 없어서 10억 이상은 때릴 수가 없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승님, 제가 6천으로 2억 5천 벌었으니까 시드 낮춰서 적당히 들고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니, 갑자기 삼전하이닉스는 때려야 된다고 하고, 10억 싸고 있어요. 때리긴 해야 돼요. 삼전 하이닉스는 맞아도 때리는 건 맞긴 해요. 같은 생각이에요.
미수는 3일을 보유할 수 있거든요. 매수한 이후에 본인의 매매가 하루 이틀 안에 명확하게 끝날 수 있는 매매라면 미수를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중요한 건 미수를 금액으로 생각하지 않고 풀 배팅으로 투입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잘라야 되는 자리가 나왔을 때만 미수를 사용해서 비중 배팅을 해야 되는데, 그냥 아무 데나 미수를 난발하면서 거래 수를 늘리면 미수를 많이 쓰면 다섯 배까지 사니까, 2% 손실만 나도 원금의 -10%가 날아가요. 두세 번만 잘못하면 원금이 반토막 나요. 금액으로 설정해서 써야 돼요.
저도 미수 풀 배팅을 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미수풀 배팅의 아이콘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이런 것만 다섯 배까지 사니까 그런 것만 미수를 많이 썼고, 개별주는 많이 써야 두 배에서 세 배 정도 써요. 그전에는 정말 작게 썼어요. 1억까지만 산다든지, 자기 매매가 디테일이 쌓일 때까지 조심히 매매를 해야 돼요. 미수란 자체가 트레이더들을 흥분시키는 것 같아요.
앤서의 변화
앤서도 이번 달에 잘해 놓고 갑자기 "결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어요. 주말에 네프콘에 커리어 하이 글을 쓰길래 아직 멀었나 싶었는데, 만나서 얘기해 보니까 "형, 미수를 너무 쓰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쓰겠다"고 하더라고요. 왜 무섭냐고 했더니, 지금 폼이 좋고 잘하고 있는데 이걸 무너뜨리게 될 것 같대요. 이번 달 얼마 벌었어? 6천? 5,000으로 본 거 아니야? 어제 전화 왔잖아, "미수 써도 되냐?" 이 새끼 또 오깨뽕 올라가 가지고 6천 벌었다고 또 때리려고 하더라고.
며칠 전에 하이닉스 얼마 때렸어? 미수풀 삼전이랑 하이닉스 둘 다 사서 얼마 때렸냐고? 2억 5천 정도 쫄려? 안 쫄려? 사자마자 심장이 콩닭콩닭 뛰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안 된다. 그릇이 안 되는 거야. 지금이 딱 좋아. 그래서 미수풀 하지 말고, 차라리 시드를 1억까지 올리라고 했어요. 누적 수익도 있고 이번 달에 미수 안 맞고 심리적으로 편안했잖아. 그냥 증권사 기록만 했잖아. 네가 편하게 얘기해 봐. 뱀이 날뛰고, 미수도 막고, 하루에 원금 대비 반토막 날려보고, 내가 존나 갈구고, 그렇게 하면서 자책과 고통을 겪고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된 거잖아. 지금 얼굴이 좋아. 거의 다른 인생을 사는 느낌이 들어요.
소액 풀미수 하던 습관이 계속 이어졌는데, 올라가는 과정에서도 풀매수가 이어지다 보니까 잘 안 맞는 장세가 오면 일어나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이제 미수를 안 쓰게 되니까 변동성도 줄고 계좌 변동성이 줄었어요. 사실 미수 제한이 3일 전에 풀렸거든요. 풀린 기념으로 한번 써 보고 놔뒀는데, 어제 전화 왔을 때 알았어요. 커리어 찍고 수익금 담보로 미수풀을 딱 때렸다는 거, 워럭 트레이더가 이걸 하려는 게 뭐냐고. 그래서 그대로 얘기했어요. 전 종목을 질렀어, 안 질렀어? 거기서 생각이 다 정리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러지 마. 소액 짝꿍 스킬에서는 그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억 단위 이상 배팅하려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 하던 대로 하면 돼.
심리 변화와 손실에 대한 태도
소액으로 1천만, 2천만 원 시드일 때 미수를 많이 썼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시드가 높아지니까 매매에 대해 고민이 너무 많아요. 예전 같으면 가볍게 넘길 얘기들이 요즘은 생각이 많아졌어요. 주도주에서 해야 되는데 주도주를 놓치고 잡주를 매매하면 후회도 많이 하고, 미수를 쓰면 제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손실이 크게 났을 때 그걸 복구하려고 더 무리해서 진입하거나 미수를 쓰게 돼요. 미수 쓰면 안 돼. 이틀 안에 팔아야 돼서 쫄리는 거야. 내가 일본 여행 갔을 때 20몇 억을 샀었거든요. 물 타서 30억까지 해서 겨우 빠져나왔는데, 다음 날 45% 빠지고 계속 내려갔잖아요. 7%까지 밀렸을 때 이틀 안에 팔아야 했으면 나 거의 1억 6천, 7천 날렸을 거야.
너는 월천 트레이더는 되니까, 내가 보기에는 미수 다섯 배는 아니고, 두 배가 확실할 때 아니면 그냥 현금으로만 하면 돼요. 그렇게 하면 내년쯤에는 워럭을 찍을 수 있어. 배민 알바, 쿠팡 알바, 주말에 몇 시간이라도 해. 너는 그게 필요하네. 이번 주 만에 갔다 오라고요. 그리고 절제해. 탐욕에 돈의 악기가 쉬면 안 돼요.
최근 3일 동안 키움에서 증거금을 변경하는 창이 있거든요. 계속 그걸 쳐다보면서 신청하고 풀고, 신청하고 풀고를 반복했어요. 하루에 한 번씩요. 흙수저 마인드가 이게 있어요. 시장에서 주는 거야, 대충 하다 보면 벌어. 근데 미수풀 하면 두 번 날리면 끝이야. 가늘고 길게 가자. 모카도 지금 시드가 300에서 깡통 찼는데, 계속했으면 아무리 미수를 때려도 복구가 안 됐을 거야. 그렇죠. 장단점이 있는 거예요. 근데 다시 2천으로 시작해서 3주 만에, 한 달도 안 돼서 200% 달성했잖아. 그럴 때는 또 때리는 게 맞는 거야. 그게 장단점이에요. 미수가 필살기일 수도 있고 양날의 칼이에요. 어떨 때는 이걸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도 있고, 어떨 때는 상한가 두세 번 타면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어요.
오해와 자금 구조에 대한 해명
사람들이 오해를 하더라고요. "저 새끼 18개월 연속 수익, 누적 수익 1억 5천인데 왜 돈이 없고 깡통이야?" 해명할게요. 사실 현금을 거의 두지 않고 안전 자산으로 1억 이상 빼 놨어요.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것들로요. 돈이 없었던 건데, 제가 이렇게 한 방에 날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예수금 전부를 한 방에 날릴 거라고는. 생활비 한 달 200~300만 원만 있으면 생활에 지장이 없으니까 그 외에는 적금 같은 걸로 다 빼 놨었는데, 갑자기 예수금을 한 방에 날리는 상황이 생기니까 돈이 없었던 거예요.
누리엘 루비니의 시나리오처럼 우리 계좌가 누적 1억을 찍었다고 현금 1억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절반 정도가 자산이고요. 시드도 써야 되고, 모카는 누적이 1억 7천이어도 집에 넣고 차도 사고 하면, 남은 현금이 5천만 원 정도로 매매도 하고 생활비도 쓰는데, 그게 한 방에 삭제된 거죠.
손실 경험에 대한 평가
(동료와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으며) 그 친구가 너 때문에 힘든 거야. 돈을 날리고 벌 거를 포커페이스로 유지해야 돼요. 아니에요, 너무 좋았어요. 빅 트레이더들은 다 깡통 경험이 있는데, 저는 깡통 경험이 없어서 한번 아픔을 겪어 봐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한번 겪으니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좋아했어요. 근데 이번에 좀 아쉽긴 했어요. 형님이 도와주셔서 아픔이라 할 순 없었지만요.
지금 100만 원 남아서 다시 모아 보려고요. 한번 날리니까 옛날에는 조금만 손실이 찍혀도 매도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50만, 100만 원이 별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릇이 커진 거야? 좋은 거죠. 퍼센트로 보게 됐어요. 3전하이닉스도 -1~2% 찍혀 있는데, 마이너스 100만, 200만 원이 찍혀 있어도 어차피 내일 팔려고 산 거니까 넘기고 추매하고 그렇게 바뀌었어요.
깡통은 성장통이다. 맞아요, 성장통인 것 같아요. 미수를 때려서 하루에 반토막이 났기 때문에 무서움을 알게 되고, 신중해지고, 지금은 현금으로만 하니까 매매가 탄탄해지는 거예요. 1억 손실을 다 복구했잖아요. 65만 원으로 복구했다고요? 다른 데서 6천 찍고 활동하면 "오, 좀 하네" 소리를 들을 텐데, 형님이랑 만주랑 활동하니까 저희가 기죽어요.
만쥬와 다른 트레이더들의 매매 변화
만쥬가 미수풀을 때리고 있어요. 걔 때리라 그래. 걔는 천재야. 하루에 5억, 5억 천 하든 똑같이 때리는 애라서. 근데 모두가 만쥬가 될 수는 없어요. 만쥬는 지금 짝꿍 스킬도 안 하고, 하이닉스 3점을 100억, 150억씩 때려요. 침착이 영향도 받았고, 전형이 영향도 받았어요. 이번에 만쥬 선배가 벽을 하나 깬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맨날 욕했잖아. 혼자 답답했거든요. 반도체가 업황이 좋았을 때 "말이 안 된다"고 만쥬 선배가 개별 테마에 하락장이 온다고 대용주 비중을 안 했잖아요. 그때 되게 답답했어요. 시장에 맞춰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우리는 계속 3전하이닉스에서 때렸잖아요. 맨날 시장 폭락한다고 하는데 폭락은 안 하고요. 사람들이 변화하기 쉽지 않죠.
근데 주변에 먼저 크게 되신 선배님들이 좋은 영향을 계속 주셨어요. 나랑 차키랑 수급 내길, 만쥬가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하거든요. 모임하면서 수급 내길도 200억씩 때리더라고요. 차키 같은 경우에는 그전까지 맨날 2, 300억 때리고, 선물도 1천억씩 때리고 그러니까 만쥬도 놀라면서 자극을 받은 거예요. 나는 빠다는 안 돼요. 근데 종목은 다 똑같아요. 만쥬가 그걸 보면서 자극을 받아서 갑자기 잡주는 10억, 20억밖에 못 사잖아요. 비중을 몇 개월 만에 많이 때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바꾸자마자 바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잖아요. 잘하니까요.
미수풀 배팅의 전제가 있는데요, 만쥬 님은 왜 우리한테는 미수를 쓰지 말라고 하고 본인은 풀배팅하냐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미수를 써도 100만 원, 1천만 원 매매하듯이 대응할 수 있으면 미수를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만쥬 선배는 그렇게 하시고, 이미 자산이 많아서 현금 비중에서 레버리지를 크게 써도 리스크 관리가 되는 상황이니 상관없어요. 근데 모르는 분들은 도박꾼처럼 생각하죠. 트레이딩 자체가 투기의 영역도 있어요. 사업도 도박이고, 장기 투자도 도박이고, 부동산도 풀 대출 받아서 집 사는 건 투자잖아요. 왜 주식만 인식이 안 좋을까요. 부동산도 지금 규제가 있어서 그렇지, 예전에는 풀 미수처럼 집값의 20%만 내면 나머지는 은행에서 빌려줬어요. 인식이 바뀌어야 해요. 모든 건 양면성이 있는데, 사람들이 한쪽만 보고 너무 크게 얘기하는 것 같아요. 자기가 못 하니까요.
수급 매매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동주 말을 잘하네요. 역시 똑똑해요.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랭킹 1위 출신이라 역시 난놈이에요. 하나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요. 영상 볼 때마다 "프로게이머라서 주식을 잘한대"라고 하는데, 게임 동료 중에 주식과 코인으로 망한 애들이 많아요. 나는 프로게이머라서 주식을 잘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스승님을 만나서 잘하게 된 거예요. 침착이가 나보다 돈도 많고 레벨도 높아요. 근데 본질은 수급 매매예요. 내가 스승은 맞잖아요. 나보다 주식을 잘해도 본질은 안 바뀌어요. 이제 너도 수급을 하니까 워럭 트레이더가 된 거고, 올바른 길로 가는 거예요. 차키도 블로그에 글을 쓴 걸 보니 수급 매매를 바탕으로 해서 결국 종배, 스윙, 나중에는 선물, 옵션까지 간 거예요. 매일 시황을 보니까요.
나도 형님 덕분에 차키 선배님이나 만나서 비중을 어떻게 하는지,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어떤 디테일이 있는지 듣고 혼자 연구해서 비중을 키운 거예요. 항상 그 자리에 우리 모두가 같이 있었어요. 근데 선배님들은 "동주야, 매매는 심플이 베스트"라고만 하시고 아무 말도 안 해 주세요. 책 선배님도 "즐금해 인마, 너 오늘 외국인이 사는 거 봤어?"라고 하시는데, 외국인이 사는 걸 어떻게 보는지도 몰랐어요. 검색해서 분 단위로 외인·기관이 사고파는 걸 체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당일에 외국인이 현물은 팔아도 선물을 사면 추세가 유지된다는 디테일을 계속 복기하면서 고민을 했어요.
차키 선배님이 1년 전부터 2, 30억씩 배팅하시고, 가끔 크게 잃으면 형님을 찾아와서 "너무 힘들다"고 하셨죠. 그래도 계속 도전하셨고, 네이버, 하이닉스 같은 종목에 100억까지 때리시다가 선물 거래로 넘어가셨어요. 유동성이 받쳐 주니까 1억까지 가신 게 놀랍긴 했어요. 저도 개인 투자자가 300억 때리는 건 처음 봤어요. 1%에 10억이 왔다고요. 밥 먹는데 7억이 올라갔어요. 잠이 오나? 그런 발자취를 보면서 진호는 변화했다고 생각하는데, 모카는 변화했다고 생각 못 하겠어요. 모카는 그냥 복구를 한 거예요. 아니야, 모카도 많이 변하진 않았어요. 오늘도 저랑 대화하면서 조언을 해 줬는데, 말만 하면 "네"라고 해요. 어제도 3전을 풀 배팅하겠다길래 "왜 3전을 풀 배팅하냐, 여기서 종전이 아니면 먹을 구간이 크지 않아 보이는데, 그전에는 제대로 안 하다가 왜 마지막 불확실성에 배팅하냐"고 했더니, "무조건 때립니다" 하고 비중 배팅을 하더라고요. 다행히 시장이 휴전을 연장했으니 망정이지, 크게 날릴 수도 있었어요. 그게 내 입장에서는 아쉬워요.
나도 변화하고 좋은 영감을 많이 받았는데요, 나는 형님한테 "미수 쓸까요?" 전화를 절대 안 해요. 이 새끼 전화 오면 불안해요. 일단 앉아서 먹어요. 더 이상 갈 데가 없었어요. 그런데 너는 나한테 물어봐야 돼요. 이런 수급 매매가 궁금하면 수급단타왕 책 1, 2권을 보세요. 이벤트로 100권 뿌렸는데, 만쥬야 고마워. 공부를 해야 되는데요. 이 사람들은 소비 관념이 달라서, 시장에서 날리는 건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책 한 권은 사는 게 아까워하지 않아요. 착해도 오늘 은택을 썼을 때 "올바른 길로 갔다, 수급 매매를 하는 강의를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라. 걔가 내 강의를 안 들었으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잖아요. 맞아요. 차트 매매부터 리딩방, 검색식, 스캘핑, 낙주 같은 이상한 매매를 했으면 아마 이렇게까지 안 됐을 거예요. 그 친구도 글을 썼고, 오늘도 제가 "차키야 은퇴 축하한다, 눈물이 난다"고 했더니, "다 형님 덕분입니다"라고 하더라고요. 감동 받아서 제 눈이 촉촉해졌어요. 너무 좋아요. 이 길이 올바른 길이라는 걸 얘가 증명했잖아요. 제가 그 정도는 못 벌었지만, 10년 이상 함께 동고동락한 지인이 60억을 벌고 주식을 그만둔다고 하니 너무 좋았어요. 이 길이 맞다는 걸 이 친구가 보여 주잖아요. 저도 '2년 안에 은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극받았어요.
1월 첫 거래일 일화
차키 선배님이 은퇴하신 건 수급 매매를 완벽하게 잘하셔서 시황까지 다 보셨기 때문이에요. 시장에서 본인의 그릇을 받아줄 만큼 한계치까지 도전하신 거죠. 이건 영상 말고 너희 둘한테 하는 얘기인데, 1월 첫 거래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실망입니다. 3전이었어요, 3전. 내가 2,200만 원을 처음으로 일당으로 찍어 봤는데, 형님이 등산 가면서 "동주야, 네가 깡통 차고 일당 2천을 찍다니 말이 안 된다, 감매가 새롭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형님. 그렇게 하면서 등산을 갔는데, 제가 수급 매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황을 계속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매매를 했더니, 결국 비중이 커지니까 하루 수입금이 커지고, 월 총 수입금도 커졌어요. 그게 뒷받침이 돼서 일당 2천으로 끝난 게 아니라 계속 커졌어요.
또 워럭이라고 하면 뭐라 하려나요?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잖아요. 3월 초반에 한번 맞아서 그렇지, 계속 꾸준히 1억 이상 3개월 넘게 찍히고 있어요. 주변 동료가 이러면 저는 한번 파 볼 것 같아요. 근데 봐요. 선배님들 만나서 주신 얘기를 모카야, 무슨 매매를 하니? 선배님, 오늘 투자 경고 떠서 내일 거래 정지되니까 이건 사면 무조건 상한가입니다. 쪽팔리다. 이게 맞는 주식 얘기 아니면 지금 전쟁 리스크가 있는데, 한 달 뒤에 종전 협정을 하니까 고점 대비 몇 퍼센트 조정이 나와서, 여기서 1분기 실적도 있고 반도체 업황이 슈퍼 사이클이니까 이런 데서 크게 끌고 갈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도 "나는 그냥 모카로 복구했다"라고 말한 게 매매 자체는 모카 그대로였다는 뜻이에요. 너는 심적 변화가 많이 있었고 스트레스도 받았겠지만, 매매 과정이나 성장 과정이 나는 좋아요. 분석하고 관찰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주변 선배님들이 말씀해 주시면 계속 생각해 보고, 블로그 같은 글이 있으면 몇십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이 사람처럼 될까 많이 생각해요. 너네는 약간 게임 같아요. 요새 그런 거 많이 줄었는데, 어제도 가니까 그냥 막 사고 있더라고요. 중배를 막. 형이 2억 산 거 보고 안 바뀌었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그거 보고 제가 변화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나는 너의 주력 매매에 집중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주력 매매에 비중 배팅을 하는 게 맞고, 네가 못하는 매매에 요행을 바라고 풀 배팅을 하면 안 돼요. 오늘은 다행히 잘 넘어갔는데, 만약 1천만 원을 맞았으면 당일에 그 천만 원을 복구할 수 있는 매매 디테일이 아직 쌓이지 않았잖아요. 그걸 생각해서 잘하는 거에 집중하고, 종가 배팅 비중은 네가 잘하는 게 아니니까 바꿔야 해요. 근데 어제 진호는 잘했어요. 많이 안 샀거든요. 재수가 없어서 퍼센티지를 크게 맞았지만, 5천만 원밖에 안 사서 200만 원 손실을 냈고, 장중 매매로 다 복구했어요. 그래서 이번 달에 앤서는 엄청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요.
마무리 (반박과 절제)
잠깐, 내가 반박 한번 할게요. 오늘 애경케미칼이 급등하는데, 돌파를 하든가 아니면 사면 되는데, 또 눈이 돌아가서 애경산업을 사서 얼마 날렸어? 100만 원 날렸습니다. 왜 그걸 아예 그냥 보내 주든가, 개료를 하든가 그래야지. 사실 지금도 그것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어요. 그걸 보면서 "아유, 또 똑같은 짓 하고 있네" 싶었어요. 거래량도 없는 최고점 애경산업에서 바로 100만 원을 날리는 걸 보고, 넌 안 돼요. 절제도 실력이에요. 앤서요. 혹시 만약에 이게 아니야.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만약에 미수 사용이 됐더라면…
어, 그래 저 진짜 큰일 날 뻔했어요. 여기서 만약에 제가 이걸 인정을 못 하고 밑으로 들어갔다고 하면, 전 이번 달, 아니 거의 100만 원이 아니라 1천만 원을 잃었을 수도 있어요. 형이 일단 게임 같은 매매잖아요. 애견 케미칼, 애견 산업 이렇게 보고 매매하는 게임 같은 매매거든요. 이걸 하면서도 딱 매수를 하자마자 '야, 이거 큰일 났다, 이렇게 매매하면 안 되는데' 싶은 그 뭔가가 있었어요. 지금까지 공부했던 게 그래도 또 있으니까요. 혀가 길다, 됐고요. 우리 소피디가 편집하기 힘들 텐데, 소피디 캐치해야 돼, 아파 지금. 그래서 빨리 자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우리 이렇게 트레이더들끼리의 이런 먹방이나 진솔한 얘기가 재밌으신 분들은 좋아요,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그럼 저희가 또 매주 이렇게 콘텐츠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우리가 이빨 터는 것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거든요. 우리 같이 이렇게 진솔한 트레이더는 없다고 봐요. 사실 돈 주고도 들을 수 없어요. 왜냐면 이런 얘기는 보통 잘 안 하니까요. 아니, 돈 주면 들을 수 있어요. 네, 콘으로 오시면 제가 강의를 세 번씩 합니다. 한 달만 들어 봐요.
자, 아무튼 저 미수 신청은 소액으로 연습하세요. 자, 좋아요,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치열스 청바지, 청바지 알아요? 청천을 바로 지금, 오, 그래, 우리 큰누나가 좋아하는 거,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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