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오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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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산운용사 4 Bulls Standard Investment가 삼성전자 저평가·TSMC 최선호 보고서를 냈다고 소개. TSMC 시총(약 745조)이 삼성전자보다 훨씬 크고 실적·사업 경쟁력 대비 삼성전자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주장. 테이퍼링은 매수 기회이며 추가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봄. 다만 무리한 대출 투자는 위험하므로 분산·현금 보유·장기 적립식 투자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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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오빠입니다. 또 새로운 소식이 나왔는데요. 영국의 자산운용사 포 바이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너무 저렴하다며 TSMC부터 저평가됐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저도 100% 공감합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초 가격 45,000원, 우선주까지 합쳐도 51만 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반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TSM은 시가총액이 745조 원으로,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거의 2배 가까이 높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약 76조 원 정도 되니까,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3개를 합친 수준입니다.
아무리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감안해도 이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TSMC의 시총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친 것보다 무려 6배나 많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파운드리 세계 2위이고, 애플과 경쟁하는 스마트폰 역시 세계 1위입니다. TV는 15년 연속 세계 1위이고, 요즘 뜨고 있는 폴더블 폰의 핵심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역시 세계 1위입니다. 실적을 봐도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반도체만 놓고 보면 TSMC보다 매출이 더 많고, 영업이익에서만 조금 밀릴 뿐입니다.
심지어 삼성전자는 인텔을 꺾고 매출 1위를 달성한 적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가전, 디스플레이까지 합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TSMC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에서 이렇게까지 밀리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주가가 단순히 매출과 영업이익에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력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입니다. 아이템이 별로이거나 미래가 어둡다면 모를까, 4차 산업혁명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는 반도체와 떠오르는 폴더블 폰에서 이렇게 히트를 치고 있는데도 시가총액이 TSMC의 6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너무한 것 같습니다.
아마 포 바이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에서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최근 삼성전자와 TSMC를 아시아 주식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것 같습니다. 수요 급증과 반도체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반도체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대 수혜주로 TSMC를 꼽았고 삼성전자 역시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TSMC는 적절히 평가받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매우 매우 저렴한 주식"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국 자산운용사에서 삼성전자를 이 정도로 치켜세울 정도면 심하게 저평가를 받고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지금 많이들 걱정하고 계시는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오히려 건전한 자산매입 축소이며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매수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과는 상반된 견해이지만, 테이퍼링에 따른 악재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저평가됐던 기업들은 거품이 적어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기정사실화된 것이라, 더 이상 급락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테이퍼링을 두려워해야 할 기업들은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의 힘으로 거품이 낀 기업들입니다. 반면 삼성전자처럼 호실적에도 오히려 주가가 빠진 기업들은 시장의 거품이 걷히면 오히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 심지어 5만 원까지 빠질 거라고 하지만, 원래 주가 흐름이 안 좋을 때는 부정적인 논리가 판을 치게 마련입니다. 명품 주식이 바겐세일을 하면 주워 담아야 하고, 가격이 오르면 조심해야 하는데, 주가가 빠지면 "게 잡지"라고 욕하고 주가가 오르면 대출받아 투자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작년 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했을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9만 원을 돌파했을 때는 평단가가 낮은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작 평단가를 낮출 기회가 왔는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매수를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한 반응일 수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주식은 쌀 때 많이 사 모으고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한참 조정을 받아서 지금 주가가 굉장히 저렴해졌기 때문에, 적어도 지금이 최악의 타이밍은 아니라는 거죠. 주가 흐름이 워낙 안 좋다 보니 추가 폭락을 많이 걱정하시는데, 이 정도로 심하게 저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상승세를 한번 타기 시작하면, 그동안 호실적에도 반영되지 않았던 호재들이 기폭제로 작용해 급등장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지만, 실적과 기업 가치에 비해 심하게 저평가받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대로 주가가 흘러가 주지는 않겠지만, 결국 주식은 불확실성에 대한 베팅이니까 저는 이 흐름을 보고 삼성전자에 계속 베팅할 생각입니다. 사실 폭락해도 어쩔 수 없죠.
폭락이 두렵다고 해서 정기예금이나 적금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추가 하락이 아니라 무리한 투자입니다. 장기 적립식으로 길게 보고 투자하시면 주가가 빠지는 것이 그렇게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분들은 주가가 빠지면 이렇게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며 기뻐하기까지 합니다. 반면 대출을 받아 무리하게 투자하면, 주가가 빠질 때마다 살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엄청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급전이 필요하면 반토막이 났든 말든 무조건 팔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막심한 손해를 보고 털고 나올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하시는 게 좋고, 안전장치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 다른 종목과 분산투자를 하시거나 현금을 어느 정도 보유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식은 장기전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번에 대박을 노릴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종목 선택을 잘못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한방에 크게 대박 낼 수 있는 종목은 아닙니다. 여유를 갖고 적금처럼 생각하며 꾸준히 매수해 나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단기 등락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주주로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방향성을 파악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정신적으로 상당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도 훌륭한 주식이지만, 요즘에는 삼성전자 못지않게 좋은 종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미국 주식을 강추합니다. 요즘처럼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다른 종목과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면, 성적이 좋은 종목에 집중하면서 마인드 컨트롤하기가 쉽습니다. 만약 내가 열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있다면, 정말 재수가 없지 않은 이상 한두 종목은 분명히 상승하는 것이 나와 줄 겁니다. 열 종목 중 한두 종목이라도 내가 가진 종목이 크게 오르면 당연히 기분이 좋습니다.
주식이라는 게 신기하게도 종목들이 번갈아 가며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참 잘나가던 종목이 조정을 받으면, 한동안 잠잠하던 다른 종목들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각 종목별로 사이클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처럼 삼성전자가 조정받고 있을 때 분산투자는 굉장히 큰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집중투자도 장점이 많지만, 적어도 멘탈 관리 측면에서는 분산투자의 장점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삼성전자로 피로가 누적되신 분들은 다른 종목에 소액으로 분산해 보시거나, 비교적 우량한 주식 중에서 최근 거래가 활발한 종목들로 단타를 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타가 주력이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삼성전자 같은 초우량주의 장기투자를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차원에서 어느 정도 단기 투자를 병행하는 것은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개인차도 굉장히 큽니다. 삼성전자를 보유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분들이 계신 반면, 어떤 분들에게는 이 방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신 분들은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시는 것도 현명한 대처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자꾸 분산투자나 포트폴리오 조정에 대해 말씀드리는데, 이것은 빈말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집중투자에 염증을 느끼고 굉장한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변화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가면서까지 삼성전자 하나에만 몸을 맡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렇지 않은 분들은 그대로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시고 여러분에게 가장 맞는 방법으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화이팅 하시고요. 저도 누구 못지않게 삼성전자가 급등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도 많이 투자하고 있고, 조정의 지루함을 느끼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당연히 조정을 받고 주가가 안 오르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급등장을 기대하면서 오늘 영상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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