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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영익

Accuracy score-1.1
순 place163
Scored calls132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6.8% / 49.2% / 48.7%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4% / -0.1%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24.7% / 56.8% / 18.5%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김영익의 경제스쿨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603)#한국채금리 (287)#미국채금리 (278)#환율 (264)#미국기술주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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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시사] ①이재용 회장 무죄 판결…증시 영향은? ②반도체 섹터, 한·미 온도차…이유는? (진격의 경제|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 KBS 240208 방송

KBS 1라디오 · 2024-02-07 · 유튜브 시청 14,670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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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엔비디아#현금#SK하이닉스#S&P500#코스피#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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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이재용 회장 무죄 판결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 확대 여력이 있다고 봄(현금성 자산 약 78조). 삼성전자는 2024년 영업이익 30~35조 전망으로 주가 긍정적이나 주주환원 확대 여부는 지켜볼 필요. 반도체 수출은 1월 56% 증가로 회복 조짐, 수출 선행지수 상승으로 올해 수출 낙관. 코스피와 일평균 수출 상관계수 0.86으로 증시에도 긍정적. 내수는 가계부채·고금리로 부진. 물가는 하반기 2% 초반으로 하락 전망, 금리 인하는 하반기 가능. 경기는 2024년 회복 국면 초기이나 잠재성장률 감안 체감 회복은 제한적.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전종철 앵커의 시사 프로그램에서 매주 목요일에 이어지는 코너, '진격의 경제' 시간입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02. 예, 안녕하십니까.

03.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회장에게 서울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와 논란이 있는데요. 지금은 진격의 경제 시간이니까 경제·산업적 영향을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경제단체들은 사법 리스크 해소로 적극적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실제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까요?

04. 예,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투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투자할 수 있는 돈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사법 리스크를 겪었는데요. 그동안 삼성전자의 경쟁자들이 너무 빨리 성장해 버렸거든요.

05. 네.

06. 우선 대만의 TSMC라는 반도체 회사가 있죠.

07. 그렇죠. 이 회사가 작년에 반도체 매출 1조 원을 기록했어요. 그만큼 성장해 버렸고요. 그다음에 미국의 인텔이나 엔비디아 같은 회사들이 굉장히 빨리 성장했고, 여기에 중국 반도체 회사들도 투자를 굉장히 많이 늘리고 있어요. 특히 일본도 라피더스 같은 반도체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반도체 투자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08. 네, 네.

09. 경쟁이 치열하니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돈도 있어야 하는데 삼성전자가 작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78조 원 정도 됩니다.

10. 78조 원이요?

11. 예. 돈이 있으니 투자를 할 수밖에 없죠. 삼성전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앞으로 산업을 주도할 AI,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쪽에도 투자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걸 국내에 많이 투자할 것인지, 해외에 투자할 것인지인데요. 어쨌든 일부는 국내에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성장과 고용에 어느 정도는 기여하리라고 봅니다. 실탄은 충분하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렇다면 이 같은 판결이 향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12. 예,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이익인데요. 삼성전자가 작년에 영업이익이 6조 6천억 원 정도였는데, 올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보니 30조 원에서 35조 원 안팎이고, 내년에는 40조 원 이상 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주가에 상당히 많이 반영됐죠. 이익이 이렇게 많이 나니 주가가 또 오를 수 있고요. 여기서 더 오르려면 주주환원을 늘려야 하는데, 요즘 정부도 그렇고 주식 투자자들도 이를 많이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배당금을 더 주거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하면 삼성전자 주가가 한 단계 더 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배당수익률이 2% 안팎으로 그렇게 높지는 않거든요. 이건 앞으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3. 요즘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보면 움직임이 상당히 좋습니다. 지수만 보면 반도체 시장이 상당히 호황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우리 증시의 대표적 반도체 주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 탄력이 아직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는 지적이 많거든요. 이것이 우리 기업들의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에서 차이가 나는 건지, 아니면 우리 증시가 전반적으로 저평가돼서 그런 건지 어떻습니까?

14. 두 가지 요인이 혼재돼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올해 미국 주가는 어제도 S&P500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만, 우리는 작년 말보다 오히려 더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우리 반도체는 디램 분야에 집중돼 있어요. 그런데 AI 반도체, 엔비디아나 어제도 많이 오른 반도체 설계회사 ARM 같은 주가는 엄청 많이 올랐거든요. 이 두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작년에 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가 65% 상승했는데, 삼성전자는 42%, SK하이닉스는 오히려 89% 올랐습니다. 작년에 SK하이닉스 주가는 반도체 지수 자체보다 더 많이 올랐었죠. 작년에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올해는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 반도체 수출은 이제 바닥을 지난 겁니까?

16. 예, 반도체 수출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1월 수출이 18% 증가했는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품목이 바로 반도체였어요. 1월이 전년 동월에 비해 반도체 수출이 무려 56% 증가했습니다.

17. 그렇군요. 반도체 수출이 왜 이렇게 증가했을까요?

18. 우리 반도체 수출의 50% 이상이 중국과 홍콩으로 갑니다. 그동안 중국과 홍콩 경제가 나빠서 그쪽으로 수출이 잘 안 됐는데, 요즘 그쪽으로 수출이 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반도체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요. 반도체 수출이 2018년에는 우리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9%였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무려 15.6% 줄어들었어요. 올해는 1월을 보니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회복세에 들어갔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19. 그렇다면 올 한 해 수출 전망도 좋아 보입니까?

20.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월 수출이 18% 증가했고요. 자동차는 작년에도 잘됐는데 올해도 여전히 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에 선행하는 지표로 OECD가 발표하는 선진국 선행지수, 그다음 G20 선행지수가 있거든요. 이게 작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올 1월부터도 증가한 걸 보니, 올해도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21. 교수님께서는 일평균 수출과 우리 증시의 상관관계가 높다고 그동안 강조를 많이 해 오셨거든요. 그 논리대로라면 우리 증시도 올라갈 수 있을까요?

22. 그렇죠. 수출 증가율은 조업일수에 따라 높게 나올 수도 있고 낮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일평균 수출 금액이 정확한 수출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코스피 지수와 상관계수가 제일 높아요. 무려 0.86 정도나 됩니다. 그런데 이게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가에 대해서도 조금 더 낙관적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3. 투자자 입장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교수님이 보시기에 올해 우리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섹터는 어딜까요?

24. 역시 반도체입니다. 요즘 수출이 제일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자동차도 여전히 수출이 잘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올해 들어 선박은 월별로 변동성이 커서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보니까 선박 수출이 굉장히 많이 되고 있어요. 반도체, 자동차, 선박, 정말 우리의 대표 선수들이에요.

25. 그렇습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 수출이 오랫동안 증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선박 말고 또 더 있습니까? 긍정적인 것들이요.

26. 석유화학도 별로 안 좋았는데 최근에 증가세로 돌아섰고요. 철강도 거의 모든 품목이 올해 들어 증가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27. 그렇군요. 다시 거시경제 측면을 보면, 우리 경제를 발목 잡고 있는 것이 소비 부진입니다. 높은 가계부채 속에 금리까지 계속 높으면 아무래도 내수가 살아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28. 내수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우선 가계부채가 높기 때문에 소비할 여력이 그만큼 크지 않고요. 월급을 받으면 이자를 내고 원금도 갚아야 하니까요. 금리도 많이 올라 버렸기 때문에 금리 부담도 높아졌고요. 그리고 요즘 집값도 정체돼 있고 주가도 별로 안 좋다 보니 자산가치도 좋지 않아서 소비할 여력이 크지 않은 거죠. 그래서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고, 올해도 소비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29.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게 판단하시는군요.

30. 예. 그런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서, 금리 인하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교수님이 보시기에 금리 인하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31. 저는 올해 하반기에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물가 안정인데,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아직 2%를 넘습니다. 상반기에는 2%대 후반을 유지할 것 같고, 제가 전망해 보면 하반기에는 2%대 초반으로 떨어질 겁니다. 물가가 2%대 초반으로 떨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금리 정책은 미국도 봐야 합니다. 미국이 언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대부분의 시장 컨센서스를 보면 미국은 빠르면 5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5월부터 금리를 인하한다면 우리도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2. 한국은행이 긴축 기조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고물가일 텐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했습니다.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어쨌든 2%대로 돌아왔어요. 올해 물가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33. 올해 물가는 한은 전망치 2.6% 정도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는 낮아진다는 건데요. 상반기는 2%대 후반을 유지할 것 같고, 하반기에는 2%대 초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가 별로 안 되니 수요가 그렇게 많이 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면서 통화 긴축을 많이 했어요. M2, 광의통화 증가율이 한때 13%까지 올라왔는데, 최근에는 2%까지 많이 낮아졌습니다. 통화 증가율이 낮아지면 시차를 두고 물가상승률도 낮아지거든요. 그래서 하반기에는 2%대 초반까지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주부들이 체감하시는 물가는 신선식품, 요즘 사과값이 많이 올랐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는데, 신선식품이나 주부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아직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공산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되면서 하반기에는 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4.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게요.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3%로 조금 올려 잡았습니다. 반면에 OECD는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방향은 다르지만, 지난해 1%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춰 보면 우리 경제가 저점을 지났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저점에 임박했다고 봐야 할까요?

35. 작년 우리 경제는 1.4% 성장했는데요. 올해는 대부분 2%를 넘게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경제가 좋아진다는 거죠. 그런데 올해는 경기 확장 국면 초기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경기를 예측해 주는 지표로 통계청이 발표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있어요. 그리고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우리나라 선행지수가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작년 2월에서 4월 사이에 저점을 쳤거든요. 선행지수가 올라가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접어든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경기가 확장 국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1.4%였고 올해가 2%를 조금 넘게 성장할 텐데요, 과연 그것만으로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이냐 하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잠재성장률은 노동, 자본, 생산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그게 2%대 초반으로 낮아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능력만큼 성장하기는 하지만, 회복되더라도 2%를 조금 넘는 성장이라서 체감적으로 경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느낄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36. 그렇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7.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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