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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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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ish / Bearish / Neutral47.8% / 13.3%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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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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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레슨] 트럼프 시대, 전기차 아웃? / 김종효 알파경제 이사

매일경제TV · 2024-11-07 · 유튜브 시청 778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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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테슬라#엔비디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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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트럼프 당선 후 친환경 규제 후퇴 우려가 있으나 전기차·친환경 산업이 사라지지는 않고 속도만 둔화될 것. 카페(연비) 규제 완화로 전기차 보급이 지연될 수 있으나, 텍사스 등 공화당 지지 지역에서도 태양광·풍력이 빠르게 늘고 있고 가격 경쟁력이 높아 육상풍력·태양광 수요는 유지됨. 미국은 제조 역량이 약해 중국·해외 생산 의존이 커 보조금 없이는 공장 확대가 어렵고, 이차전지 셀 기업(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과 현대차·기아는 조정 시 매수 기회로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모두가 알고 싶지만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전략을 오늘 김정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원포인트레슨, 오늘도 김종효 이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02. 벌써부터 시장은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를 모든 내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주제는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저희는 어떤 투자 포인트를 잡아가야 하는지, 대응 전략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과연 트럼프 시대에 친환경은 죽은 것인지, 일각에서는 오히려 조정받는 '해리스 트레이드'를 담아볼 기회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03. 이사님, 이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살펴봐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일까요? 여러 번 말씀드렸듯 피해도 없고 해리스 수혜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지금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런 민감한 움직임은 결국 기대감이나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이라서 그 반대로 움직이는 게 맞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는 트럼프가 IRA 폐지 이야기를 하면 정말 끝나는 것인지, 풍력과 태양광은 트럼프를 가장 지지하는 텍사스에서 왜 점점 늘고 있는지, 그리고 트럼프가 계속 '메이크 아메리카'를 외치는데 그 중에 실제로 할 수 있는 게 과연 있는지, 이런 것들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4. 트럼프 자체가 공약으로 친환경 정책 후퇴를 시사하면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많습니다. 전기차는 아웃되는 걸까요?

05. 둔화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지금 구간에서 트럼프가 실제로 할 수 있는 IRA 폐지 같은 것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확실한 건 CAFE 규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CAFE 규제가 무엇이고, 이것이 완화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6. CAFE는 커피 규제가 아니라 기업평균연비제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토부 비슷한 기관에서 정의하는데, 회사별로 갤런당 차가 얼마나 갈 수 있는지를 규제하는 법안입니다. 원래 내년, 후년이 되면 리터당 23km 이상을 갈 수 있도록 모든 회사가 판매하는 차의 연비를 평균 내서 그 기준을 넘어야 합니다.

07. 그러면 현대차 입장에서는 제네시스 같은 차를 많이 팔기 어렵습니다. 리터당 6~7km밖에 안 나오는 차는 연비 기준에서 굉장히 불리하니까요. 그래서 전기차를 억지로라도 끼워 팔 수밖에 없는 법안입니다. 트럼프는 이걸 완화하겠다는 거죠. 지금 리터당 18km 정도로 되어 있는 CAFE 규제를 유지만 해줘도 기존 자동차 업체에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돈도 안 되는데 전기차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더 지연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08. 그런데 리터당 17~18km가 과연 달성하기 쉬운 목표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차들이 가솔린은 리터당 12~13km 정도에 머물고 있고, 디젤도 장거리를 나가야 연비가 좋은 상황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판매는 둔화될 수 있겠지만, 전기차 자체가 없어지는 일은 있을 리가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09. 트럼프도 스스로 이번 승리의 일등 공신이라고 인정한 테슬라를 보면, 예전에 트럼프가 테슬라에 대한 바이든(?)을 외친 적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봐도 전기차가 없어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 그리고 CAFE 규제를 풀어주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속도보다 조금 지연될 가능성 정도는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속도의 둔화는 있더라도 전기차가 시작 단계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10. 규제에 대한 우려, 그리고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미 모두 선반영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주가가 추가로 더 하락할 수 있느냐는 어떻게 보십니까?

11. 그건 알 수가 없습니다. 정책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편 관세 10%를 동맹국 등에 적용할 때 어떤 법을 근거로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번에 레드 스위프(공화당 상하원 석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레드 스위프가 되면 모든 공화당 의원들이 동의할지도 궁금하죠. 제가 찾아봤더니 미국 1930년대에 만든 관세법 338조에 따르면, 대통령 권한으로 의회 동의 없이도 50%까지 올리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보편 관세까지 적용되는지는 애매한 상황이고, 슈퍼 301조나 긴급 명령을 아무 때나 발휘하기도 어렵습니다. 트럼프는 2년짜리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중간선거 때 날아가면 그때부터는 레임덕이니까, 2년 안에 정책의 강도를 강하게 집어넣을 수 있겠죠.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2. 그래서 추가적인 조정은 나타날 개연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조정이 나타난다면 좋은 종목을 싸게 살 기회가 되는 거죠. 지금은 조정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어차피 지나갈 현상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둔화와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시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을 두려워할 단계는 아니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13. 조금 전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을 살펴봤으니 조금 더 크게 보겠습니다. 말씀하셨듯 레드 스위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공화당에서 당선됐고, 상하원까지 모두 장악할 기세인데, 그럼 결국 공화당원도 모두 반환경주의자인가? 이것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 이번에 트럼프가 된 것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결국 먹고사는 문제, 미국의 이기심 같은 것이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봤을 때 각 주에서 실제로 친환경 산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요. 캘리포니아 등 여전히 민주당을 선호하는 진보적 지역에서만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답을 보시면 텍사스가 지금 친환경 모든 분야에서 1등입니다.

15. 이와 관련해 뉴스 기사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액시오스 기사를 보시면 올해 7월부터 텍사스가 캘리포니아의 태양광 설비를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중요한 건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잠깐 넘었다가 캘리포니아가 다시 이기는 구조가 아니라, 텍사스가 2005년부터 이쪽으로 달려와서 앞으로도 캘리포니아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질 거라는 게 핵심입니다. 트럼프를 가장 핵심적으로 지지하는 공화당의 대표 지지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선벨트 중심축, 텍사스가 태양광에서 이미 1위로 가고 있고, 이것을 더 늘려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6. 이쪽 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곧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또 텍사스로 IT 기업들이 오스틴을 중심으로 상당히 넘어가고 있죠. 여기에 데이터센터들이 지어지면서 전력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원전은 언제 지어집니까? 당장은 가스를 태우고 있는 상황이고, 태양광처럼 만들어서 바로 쓸 수 있는 전력을 무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17. 준비된 그림을 넘겨보겠습니다. 미국에서 kW당 어떤 전력원이 가장 싼 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보면, 태양광과 육상풍력이 가장 쌉니다. 더 재미있는 건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캔자스, 텍사스처럼 공화당을 지지하는 지역에서 풍력 발전량이 제일 많다는 겁니다. 여기서도 텍사스가 1위입니다. 물론 텍사스는 기존 레거시 에너지도 많이 하고 있죠. 그럼에도 친환경에 굉장히 올인하고 있는 지역이고, 공화당 지지 지역에서 생각보다 굉장히 강하게 풍력과 태양광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18. 트럼프가 당선된 것은 정치적인 민주주의의 선택이라기보다 결국 먹고사는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가장 싸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해상풍력에 주는 보조금은 없어지거나 사라질 수 있겠지만, 육상풍력을 안 만든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해당 산업에 대해 지금 받고 있는 과한 조정은 기후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태양광처럼 중국 대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거나 보조금을 받아야만 이익을 낼 수 있는 산업은 조금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풍력 중 일부, 그리고 보조금 없이도 경쟁자가 크지 않은 지배적 사업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9. 두 가지 의문을 살펴보면서 트럼프 이후의 규제도, 시장 환경도 그렇게 불안에 떨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가장 중요한 건 세 번째 의문인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은 "트럼프가 되면 결국 자국 우선주의로 가니 걱정이다, 매수하기가 두렵다"고 하실 것 같은데, 미국이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미국의 능력치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0. 20년, 21년에 미국이 마스크가 없어서 고생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미국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조업은 요즘 이것저것 만들고 있지만, 결국은 여기저기서 부품을 다 가져와 얼기설기 조립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 조립 공장의 대부분도 노조가 계속 월급을 올려 달라, 워라밸을 외치면서 4시에 퇴근해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테슬라의 동일한 공장 라인을 보면, 중국에서는 11만 대를 만들어내고 24시간 돌아가는데, 독일에 가면 25만 대로 줄고, 미국에 가면 60만 대로 줄어듭니다. 이런 차이를 고려하면, 공장은 미국으로 갈 수 있겠지만 거기서 만드는 것이 효율적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게다가 물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국민들이 트럼프가 되니 물가가 더 올라가더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21.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무기, 자동차, 데이터센터 같은 것들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엔비디아를 보시면 설계만 하지 직접 만들 수 있나요? TSMC가 다 만듭니다. 보잉이 만드는 항공기 일부는 미국에서 만들지만, 부품은 어디서 가져오죠? 다 외국에서 가져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어디서 만들어지고 있습니까? 중국 86%, 인도 14%입니다. 중국과 싸우면서 "아이폰을 미국으로 가져와서 만들어라"고 하면 그게 가능할까요? 그럼 아이폰 가격이 300만 원은 될 겁니다.

22. 그러니 미국이 여러 가지를 하고 싶어 해도, 트럼프도 여러 가지를 하고 싶어 해도, 실제로 만들어낼 능력도 없고 거기서 만들면 무조건 비싸지기 때문에 다들 보조금을 요구하는 겁니다. 만약 보조금을 주지 않겠다고 하면 미국에서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거라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경쟁 상대보다 잘 만들어낼 수 있는 국내 기업들, 특히 이차전지 셀 기업들에 대해서는 주가 조정이 추가로 나타난다면 도망갈 자리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 공장이 확대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같은 기업들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고, 현대차·기아도 추가 조정이 나타난다면 두려워할 자리는 점점 아니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23. 트럼프 당선과 함께 친환경 관련주 투심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저희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 오늘의 결론을 빠르게 정리하면, 트럼프의 큰 주제는 반환경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만들고 미국 제품을 쓰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친환경의 구조적 흐름은 트럼프 임기 중에 잠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조정 시에 친환경 대형주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목을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같은 종목들의 추가 조정은 저는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려움에 떨 때가 아니라, 조정 시에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는 전략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24. 오늘도 친환경주 관련 전략을 함께 세워 봤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김정용 기자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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