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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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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의 경제특강, 개미 투자자가 잃는 이유는?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1-12-06 · 유튜브 시청 100,145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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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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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한줄 결론: 개인투자자의 과도한 단기매매가 수익을 훼손하며 증권사·거래소만 이득을 보는 구조가 반복되므로, 조급함을 줄이고 공부로 멘탈을 쌓아야 한다. 국내 개인투자자 매매 규모: 자본시장연구원 자료 기준 연간 주식 거래대금 약 8,600조 원으로 국내 주식시장 규모(약 1,000조 원)와 경제 규모(약 2,000조 원)를 감안하면 시장이 연간 약 4회전 돌아가는 셈이다. 개인 매매회전율은 연 약 50회, 평균 보유기간은 약 7일이다. 국민연금 등 기관은 회전율이 낮아 대비된다. 과거 반복성: 2000년 전후 X세대 시절에도 개인이 단타로 주식을 회전시키던 모습이 같았다고 설명하며, 돈의 역사는 반복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증권사 이익과 개인 손실: 증권사 실적(1~9월 1조 원대 순이익 증권사 3곳)과 증권거래세 납부 상위권 구조가 언급되며, 증권사 직원 인센티브는 커지는 반면 개인 주주 수익은 부진하다고 주장한다. 수익률 비교: 2002년 이후 매수 상위 종목 기준 개인 수익률은 외국인 대비 대체로 낮았다. 2002년 개인 -25%, 2003년 개인 2% vs 외국인 48%, 2004년 개인 -18% vs 외국인 30%이며, 약 20년간 개인 순매수 상위종목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을 이긴 해는 2007년 한 번뿐이었다. 개인 매매 특징: 단타로 사고팔다 물리면 장기투자자로 전환했다가 1년쯤 뒤 견디지 못하고 파는 패턴이 반복되며, 개인 매수 쏠림 종목은 이후 약세로 이어지기 쉽다고 본다. 시장 반등 시점에 개인이 투매하는 사례(삼성전자 언급)도 제시된다. 대응 방향: 조급함을 달래는 인내심과 공부를 통해 멘탈을 쌓고, 패닉 상황을 기회로 보는 역발상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제시한다. 다음 강의에서 멘탈을 바탕으로 기회를 잡는 방법을 다룬다고 예고한다. ※ 본 영상은 2021년 12월 6일 업로드 기준 과거 자료로, 거래 실적과 수익률 수치는 당시 시점 기준이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이걸 감안해 보면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가 얼마나 활발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주인 역할을 하고 계신 수많은 투자자들이 성과는 나지 않았는데, 정보회사와 거래소, 그리고 몇몇 증권사만 배가 불렀고, 그것도 주가는 덜 오르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2.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돈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한번 살펴보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내용 중 첫 번째는 우리나라의 동학개미운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03. 우리나라 여러 경제연구소 중에서 자본시장연구원이라는 곳은 상당히 흥미로운 연구를 많이 발표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최근 나온 자료는 동학개미운동의 성과를 다룬 논문입니다. 내용만 봐도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마음이 아픕니다.

04. 연간 주식 거래 대금이 한 해 동안 600조 원에서 500조 원 가까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 인구가 3,500만 명 정도라고 할 때, 15세에서 64세 인구 3,000만에서 3,500만 명 중 일곱 명 중 한 명이 작년에 계좌를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계좌를 열 수 있으니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새로 주식 시장에 뛰어든 사람이 성인 가운데 일곱 명 중 한 명꼴이었으니,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투자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는 통계라고 생각합니다.

05.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거래 실적이 860조 원 정도라는 점입니다.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저도 잘 접하기 힘든 숫자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 규모가 약 1,000조 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2,000조 원 안팎이고, 주식 시장 규모는 그보다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인구 5,000만 명에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000달러 정도이니 나라 전체 규모는 약 1조 7,000억에서 1조 8,000억 달러입니다. 환율을 1,200원으로 계산하면 1,000조 원 규모의 경제라는 계산이 쉽게 나옵니다.

06. 그런데 이 1,000조 원 규모의 시장에서 1년 거래대금이 860조 원이라는 것은, 개인들끼리 주식을 사고팔며 시장을 4회전 가까이 돌렸다는 뜻입니다.

07. 외국인은 개인투자자 지분이 아닙니다. 국민연금도 우리나라 전체 주식 시장에서 약 7%를 들고 있는 최대 세력이지만, 매매 회전율은 1년에 한 번도 안 됩니다. 일반법인이나 대주주도 물량을 거의 안 움직입니다. 결국 거래를 돌리는 주체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08. 연구 결과를 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은 1년에 약 50번 돌았습니다. 매주 한 번씩 주인이 바뀌는 셈입니다. 우리나라 개미 투자자들의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이 7일 정도라는 것이 우리 시장의 특성입니다.

09. 이게 처음 보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2000년에도 그랬습니다. 그때 저희 X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세대였습니다.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 수학 보습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에게 "얘들아, 이거 알겠니?" 하고 물었더니 10명 정도가 입을 맞춰 "알아요" 하고 대답하더군요.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선생님은 세상에서 태지도 몰라요"라는 노래였습니다. 그게 저희 X세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10. 그 시절 저희는 어떤 일을 했을까요? 그때도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엄청나게 회전시켰습니다. Z세대나 MZ세대나 시장에 뛰어들어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단타를 치는 건 똑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깨진다는 것입니다.

11. 연구원이 우리나라 계좌를 조사했습니다.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의 수익률을 비교한 그래프를 보면, 작년 종합주가지수가 1,400포인트에서 올해 초 3,000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이 기간 시장 상승률이 대단했는데,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은 괜찮았지만 신규 투자자의 수익률은 부진했습니다. 그래프에서 아래쪽 연한 주황색 선은 세금과 수수료를 감안한 수익입니다. 일 년에 50번 회전을 돌리고 있으니 세금과 수수료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12. 전체 시장이 4배 회전했고 평균 보유 기간이 7일인 매매를 하고 있다면, 결국 증권거래세 납부 실적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애국자'가 되는 셈입니다. 거래를 할 때마다 세금이 빠져나간다는 걸 잘 모르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13.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증권사 1조 원 넘게 이익을 낸 곳이 세 군데나 나왔다는 얘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제가 2년 전에 한 증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다 그만두고 지금은 강의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증권사에 있는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임원들은 인센티브가 높습니다. 계약이 안 되면 바로 잘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인센티브 폭탄을 맞았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돈을 많이 벌었는데, 정작 주주들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증권주 주가를 한번 보시면 알겠지만, 실적이 그렇게 좋은데도 주가는 별로 오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이상한 거죠.

14. 시장의 주인 역할을 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은 성과를 못 내는데, 정보회사와 거래소, 몇몇 증권사만 배가 부른 상황입니다. 제가 2000년 증권업계에 처음 들어섰을 때와 지금이 너무 똑같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15. 이유는 결국 우리의 조급한 마음입니다. 그 조급함을 달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공부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멘탈이 생기고, 멘탈이 자리를 잡으면 운이 내 것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며, 찬스를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16. 저도 20년, 22년 전 증권업계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멘탈이 없었습니다. 매일 펀드매니저들에게 "이 종목이 좋다, 이 주식을 사야 한다"고 떠들고 다녔지만, 정작 제 계좌는 늘 망가져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프리랜서로 살 정도로 삶이 풀린 이유는 공부하다 보니 멘탈이 생겼고, 멘탈을 쌓다 보니 찬스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패닉일 때 주식을 사고, 미분양이 쌓일 때 부동산을 사는 역발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7. 다음 시간에는 그 멘탈을 이용해 어떻게 기회를 잡을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멘탈을 쌓기 위해서는 현실을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나라 개미 투자자들이 올해도, 작년에도 손실을 봤다는 것이 일 년짜리 일인지 아닌지를 봐야 합니다.

18. 그래프에서 파란 막대는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종목의 수익률이고, 빨간 막대는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종목의 수익률입니다. 이걸 보면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개미가 샀다는 것은 그 종목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19. 이 데이터는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합니다. 측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의 연간 수익률을 조사하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의 수익률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2002년부터 뭔가 불길한 기운이 나옵니다. 2002년 개인 수익률은 -25%였습니다. 엔론 사태와 이라크 전쟁이 있던 해였으니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좋은 해 중 하나였던 2003년에 개인 수익률은 2%, 외국인은 48%였습니다. 2004년에는 중국 긴축 우려로 차이나 쇼크가 왔고, 개인 -18%, 외국인 30%였습니다. 이상하죠.

20. 이렇게 20년 동안 매매 주체별 순매수 상위 종목의 수익률을 찾아보니,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종목이 외국인을 이긴 해는 딱 한 번, 2007년뿐이었습니다. 제 책에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21. 이걸 보면 한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달라붙는 종목은 그날부터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정보력의 차이입니다. 개인 투자자의 정보력이 기관이나 외국인보다 떨어집니다. 둘째, 단타를 워낙 치다 보니 개인 투자자는 평균 7~8일밖에 주식을 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연간 50번 회전시키는 와중에 어떤 주식을 사서 들고 있다가 물리면, 갑자기 장기투자자로 바뀝니다. 가격이 빠졌으니 팔 수 없고, 오를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열심히 치고받고 싸우다가 물리는 순간 장기투자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1년쯤 지나 도저히 못 참겠다 싶어 팔면, 그때가 바닥일 때가 많습니다.

22. 얼마 전 삼성전자도 개인들이 못 견디고 팔았더니 결국 시장이 반등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닙니다. 우리 모두 같이 겪은 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팩트를 알고, 개미가 몰려 단톡방이나 네이버 증권에서 서로 치고받으며 "우리 몰려가서 시위라도 합시다"라고 하는 종목일수록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개미들이 잘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인은 사고 있는 경우, 그 종목이 상한가를 가기도 합니다.

23. 작년에는 우리 개미들의 수익률이 내외국인 대비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게 한두 번이면 우연일 수 있지만 계속 반복되면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이유를 다음에 좀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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