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문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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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LG전자 21만3천원 매수, 비중 15% 보유 중 보유/매도를 문의. 오늘 7%가량 급등 후 윗꼬리 밀림. 로봇 테마 연계 및 미국 자회사 상장 풍문으로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21만7천원 이상 종가 마감 시 상승 가능성 높다고 봄. 24만원대 추매분 존재, 15만원까지 조정 가능성 언급하며 하락 시 추가매수 관점 제시. 보유 의견, 25~26만원대 분할 매도 권고, 20~30만원 목표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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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음 시청자님을 만나 보겠습니다. LG전자 종목을 보고 계시고요, 매수가와 비중이 어떻게 되실까요? 21만 3,000원에 15% 비중이네요. 오늘 LG전자가 힘이 좋습니다. 7% 가까이 올라와 주고 있어요. 시청자님 오늘 전화 잘 주신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고민이실까요?
아니, 단가가 좀 오래됐거든요. 이걸 팔아야 할지 그대로 둬야 할지 걱정돼서 전화드렸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파셔야 할지, 앞으로 쭉 가져가셔도 괜찮을지 전문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네, 전문가님. 맞아요. 사실 내가 가지고 있던 가격까지 오면 고민이 되죠. 더 가져갈지, 아니면 본전에서 정리할지, 다시 마음고생하기 싫으니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둘이서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불판 위에 삼겹살 세 줄 정도가 막 올라간 상태예요. 더 시켜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먹는 사람 마음이죠. 일단 고기가 올라가 있는 상태니까, 더 시키진 않죠. 왜요? 일단 이걸 먹어 보고 나서 결정해야죠. 제가 시황 설명할 때 이런 말씀을 드렸죠. 초보자들은 보지 않고 미리 배팅합니다. "이거 먹어도 배고플 것 같으니까 지금 미리 시켜야지" 하는 식으로 도박을 하는 거예요. 주식을 좀 하는 사람들은 보고 판단합니다.
지금 LG전자가 오늘 올라가고 있는 중이잖아요. 영어로 치면 ing, 현재 진행형이죠. 이런 상황에서 팔아야 할까요, 가져가야 할까요? 오늘 결정할 것이 아니라 내일 흐름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오늘은 올라가고 있는 중이니까 가져가 보는 거죠. 내일 안 올라가고 내려가면 그때 "아, 안 올라가네" 하고 파는 것이고, 내일도 올라가면 또 가져가 보는 겁니다. 원래 보고 대응하는 게 정상적인 방식이죠.
그럼 이게 더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나와야 하는데, 제가 보기엔 오늘 종가가 22만 원에 가깝게, 최소 21만 7,000원 이상에서 마무리된다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윗꼬리를 달고 쭉 빠졌잖아요. 내려와 있는 상태지만, 밑으로 빠질 때는 두 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LG전자는 나쁜 기업이 아니고, 로봇 관련주의 중심은 아니지만 가전 쪽에서 로봇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어요. 로봇 관련주들이 움직일 때 이 종목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자회사를 미국에 상장시킨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오늘 급등이 나온 겁니다.
로봇 테마로 잘 엮여서 올라간다면 충분히 더 많이 오를 수 있어요. 전고점을 뚫고 올라갈 수도 있는 기업이긴 합니다. 다만 거기까지 가려면 밑으로 빠지는 것도 각오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빠지지 않고 올라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꽃길만 걸으면 좋죠. 그런데 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흔들리기도 하고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하죠.
그때마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것인지, 아니면 뚝심 있게 비를 맞으며 가만히 버틸 것인지, 둘 중 하나입니다. 나갔다 들어오는 사람을 보통 전업 투자자나 단타꾼이라고 부르고, 기다리는 사람을 스윙 투자나 장기 투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장기 투자를 하려면 올라갈 것을 기대하는 만큼 내려갈 것도 각오해야 해요. 마이너스가 났다고 울고 괴로워하면서 "회사가 잘못된 거 아닙니까? LG전자 망하는 거 아닙니까?" 하면 가져갈 수 없습니다. 이걸 배짱이라고 부르죠.
LG전자가 안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겠습니까? 부도날 것 같으세요? 전혀 아니죠. 어차피 걱정 안 해도 되는 종목인데 물렸다고 걱정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걸 장기 투자 쪽으로 가져가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시청자님 매수가가 어정쩡하긴 해도 비싼 건 아니에요.
추매를 하셨다고요? 24만 얼마에서 추매하셨다고요. 많이 낮추진 못했지만 잘 낮추셨어요. 지난번에 이 종목이 15만 원까지 내려간 것을 한번 봤잖아요. 그러니까 15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은, 그 가격대에서 추가 매수를 하면 매수가를 더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혹시 더 빠지더라도 이렇게 좋은 기업을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좋은 거죠. 그런 관점에서 추매를 하실 거라면 다음번에는 서둘러 사지 마시고, 충분히 빠질 때까지 지켜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려갈 때 손절 계획을 짜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히려 15만 원, 많게는 10만 원 이하로 빠진다면 그때는 왕창 산다는 생각으로 가져가 보자는 겁니다. 빠진다는 말이 아니라, 그런 각오를 하고 가져가시라는 거예요.
지금 분위기는 로봇 테마와 자회사 상장 이야기가 맞물려 있습니다. 최근 뉴스도 나왔죠. 이런 이야기들이 주가를 더 튀어 오르게 만든다면, 이번에 크게 밀리지 않고 26만 원, 30만 원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때 수익을 분할 매도해서 챙기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은 오늘 올라와서 본전이니까 팔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진행 중이라 오늘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지금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정도까지만 추측해 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홀딩 의견을 드리고요, 25만 원, 26만 원대가 오면 매도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매도가 어려우시면 다시 전화 주시고, 밑으로 빠지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왕창 사시겠다는 각오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가져가시는 게 오히려 즐거우실 거예요.
이해가 되셨어요? 감사합니다. LG전자에 대한 전문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존에 보유하던 종목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겨서 고민이 많으신 분들 계시죠? 고민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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