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장열 · 한국인
요약 보기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 판단, 재고 감소와 ISM 제조업지수 반등을 근거로 분할 매수 권고 [반도체 바닥 판단] - PC·스마트폰 등 취약 부문 가격 개선 조짐, 화웨이 라우터 등 변수 긍정적 변화 - 반도체 바닥은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가 만든 것으로 판단 [재고·실적 선행지표] -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인용: 재고/매출 비율이 최근 하락 중 - 재고 감소 후 3~6개월 뒤 EPS 상승 과거 상관관계 존재 - 신규주문은 아직 마이너스 구간, ISM 제조업지수 50 이상 회복 시 신규주문 1~2개월 내 회복 전망 [매수 타이밍] - ISM 제조업지수 50 이하에서 직전 6개월 변동폭이 플러스로 전환될 때 매수 시 수익 통계 있음 - 현 시점은 해당 구간으로 보며 4분기 분할 매수 권고 - ISM이 50 상회하는 시점은 내년 1분기 전후로 예상 [단기 변수 및 전략] - 엔비디아 실적(11/21 발표) 전후 변동성 주의, 기대감에 HBM·AI 소부장 급등 시 일부 이익실현 권고(약 30%) -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흑자전환 이후 내년 1분기 실적 확인 시점까지 꾸준한 매수 관점 제시 [중장기 전망] -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실적 강세 지속 예상, 2분기까지 흐름 강할 것으로 판단 -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포함 반도체 비중 30% 이상 가져가는 전략 제시 - 미중 갈등(중국 반도체 장비 반입 이슈), HBM 경쟁(삼성 vs SK하이닉스)을 주요 관찰 포인트로 언급
다듬은 글
시장 흐름과 오늘의 투자 정보
네, 시장은 급등 이후 반작용 하락이 나오면서 오늘은 상당히 관망세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투자 정보를 업데이트해 보겠습니다. 유니스토리 자산운영 김장열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2차전지는 워낙 급하게 사야 되는 물량 때문에 급등한 이후 또 이렇게 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사실은 가장 쇼크 커버가 별로 없을 것 같은 반도체가 중심에 있습니다. 반도체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도 장 막판에 외국인들이 반도체를 사면서 1천억 원 순매도에서 4천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는데요, 반도체를 막판에 숏커버 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커버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뭔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파생과 연관이 됐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반도체 상승 추세 진입, 결론부터
오늘 결론이 한 페이지인데, 첫 페이지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페이지를 보시면 반도체 상승 추세 진입 피리어드가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텀 아웃, 즉 바닥을 지났다는 것은 재고 조정이 충분히 됐다는 얘기이고, 이는 한 달 전부터 많이 나왔던 얘기인데 이제 확인이 된 것입니다. 가장 취약했던 PC, 그다음 변동이 가장 심했던 스마트폰도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화웨이 라우터 률이 변수였는데, 제가 앵커님과 몇 번 뵀을 때 5% 정도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변수라고 말씀드렸었죠. 지금은 올라갔습니다. 5%가 아니라 1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이 상승 추세가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바텀 아웃, 재고 조정 완료가 확인됐고, 취약했던 가격이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주식은 언제 사야 하나
이미 샀어야 했던 게 맞습니다. 한 반 정도는 이미 배팅을 했을 것이고, 나머지 반을 배팅하는데 매크로 상황을 보면서 트레이딩 스킬을 잘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ISM 제조업 지수와 반도체 하청업체 지표를 보면, 주가가 이미 반영된 것 아니냐,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이 싸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결론은 과거 같은 국면에 대비했을 때 밸류에이션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겁니다.
재고 지표: 매출 대비 재고 비율
신한투자증권에서 그저께 나온 반도체 산업 리포트가 잘 정리돼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매출 대비 재고 비율이 높았다가 최근 줄어들고 있습니다. 재고 비율이 밑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재고가 줄어드는 겁니다. 그런데 반도체 업체들의 EPS 이익은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어서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때 배팅을 하셔야 합니다. 재고가 줄었을 때, 결국 신규 오더가 올 것이고, 3개월에서 6개월 뒤에는 업체들의 이익이 올라간다는 것을 선행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과거에도 재고 고점에서 줄어든 뒤 3~6개월 뒤에 EPS가 올라간 상관관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규 주문과 ISM 제조업 지수
재고는 줄었는데 이제 신규 주문이 와야 합니다. 신규 주문이 오면 올라가는 거죠. 지금은 신규 주문이 없어서 마이너스 역전이 있는 상태입니다. ISM 제조업 지수도 50 이하에서 계속 헤매고 있는데, 이 지수가 조금만 올라와도 신규 주문이 바로 따라 올라올 가능성이 큽니다. ISM 제조업 지수는 신규 주문에 선행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보는 겁니다. ISM 지수가 50을 넘으면 1~2개월 시차를 두고 신규 주문이 온다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가는 언제 사나
ISM 제조업 지수가 50 이하, 45 또는 50 근처에 있을 때가 매수 시점입니다. 사실 45에서 잡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통계상으로는 50 이하에서, 직전 6개월 변동폭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순간, 예를 들어 마이너스 45, 44에서 46, 47로 올라올 때 매수하면 수익을 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바닥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순간 들어가면 많이 먹는다는 것이죠. 50을 넘어가면 먹을 수 있는 폭이 줄고, 55 정도가 되면 이익 실현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고, 50을 넘는 시점은 아마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니 지금 4분기에 들어가시면 충분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그러니 분할로 사셔야 합니다.
투자 시 체크 포인트
미중 간 갈등, 중국의 반도체 장비 반입 이슈, AI 반도체 수요, HBM을 놓고 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 후공정 관심 등이 포인트입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11월 21일에 발표되는데, 일주일 전부터 실적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겁니다. 지금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이 사이에 HBM, AI 관련 소부장 주식이 엄청나게 오르면, 2차전지에 있던 수급이 이쪽으로 쏠릴 수 있습니다. 반도체가 많이 오르면 이익 실현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기적으로 HBM이나 AI 관련 소부장주는 많이 오른 측면이 있습니다. 11월 중후반 이후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해 모두가 환호할 때 쫓아가면 어렵습니다. 지금 들어가 있다면, 2~3주 뒤에 주가가 많이 올라가면 30% 정도 이익 실현을 하시는 게 낫습니다. 반대로 역발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때부터 더 사도 됩니다. 두 회사는 흑자 전환을 했고, 모든 사람이 이익에 환호하거나 긍정적으로 보는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 내년 1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 다른 업체 실적을 통해 확인이 되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큰 그림
내년에는 반도체 이익이 피크아웃이 아니라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이익이 좋으면 내후년도 좋다는 컨센서스가 잡힐 텐데, 그 흐름은 내년 2분기까지는 강할 것 같습니다. 큰 흐름에서는 하이닉스든 소부장이든, 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흑자로 전환되면 가동률이 좋아지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소재주에도 관심을 가지고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30% 이상 가져가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반도체 얘기를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시장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체크해야 할 정보와 전략을 주셨습니다. 유니스토리 자산운영 김장열 투자전략 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