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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월간염블리] 미국 發 금리유가 악재에 예견됐던 7천피 붕괴, 염승환 "'이것' 확인한 순간 강한 반등 나옵니다! #염승환 _260911

경제통마늘 · 2026-09-11 · 유튜브 시청 105,938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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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AMD#엔비디아#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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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강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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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 100달러 돌파, 미 10년물 4.96%로 2023년 이후 최고치, 코스피 7,000 아래로 하락.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2년물 4.6% 부근이 핵심 기준. 반도체 하락은 매크로 우려에 따른 포지션 정리로 해석하며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봄. 대미 투자 원전 관련 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 수혜 기대, 다만 발표 전 선반영 주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9월 월간 염블리, 이주현 M인베스트먼트 대표, 이강수 국민일보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02. 네, 안녕하세요. 제가 아침에 좀 버벅거려서 순서를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

03. 오늘 장이 개장했는데, 걱정되는 게 미국 매크로 이슈, 그러니까 유가와 금리입니다. 기자님, 장 초반 시장 상황부터 말씀해 주세요.

04. 네. 지금 코스피가 7,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9% 내린 6,844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도 함께 내려가고 있습니다. 1.4% 가까이 빠지면서 824선 부근입니다.

05.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가 3.8% 내린 25만 8,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낙폭이 더 커서 4.2% 내린 177만 6,000원입니다.

06. 반대로 오른 종목을 보면, 간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영향으로 국내 정유주가 오르고 있고, 바이오 종목도 조금씩 보입니다. 반면 하락 폭이 큰 건 한미반도체 같은 소부장 반도체 업종이고, 삼성전자보다 더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07. 이렇게 약세인 이유는 간밤 미국발 매크로 이슈입니다. 미국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격침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게 금리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08. 채권 시장도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96%를 돌파해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 금리도 급등했고요. FOMC를 앞두고 금리 전망이 크게 바뀌고 있어서, 지금 관심은 8월 CPI에 쏠려 있습니다.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로 달러인덱스가 99선을 회복했는데, 이런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국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9. 정리하면, 미국 매크로 이슈가 미국 증시뿐 아니라 국내 증시까지 누르고 있다는 말씀이네요.

10. 이 대표님, 오늘 밤 미국 소비자물가(CPI) 결과가 나옵니다. 어제 생산자물가(PPI)는 예상에 부합했는데, 시장의 금리 인상 확률은 더 올라간 것 같아요. 오늘 CPI를 어떻게 보시나요?

11. 일단 PPI에서 근원(코어) 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해서 괜찮아졌습니다. 헤드라인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그래서 오늘 밤 CPI에 대한 기대치는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2. 오늘 밤 CPI가 나오면 FOMC 방향성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CPI 숫자 자체보다 채권 시장이 그 숫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입니다. 디젤발 공급 충격은 이미 채권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습니다. 어제 PPI가 발표되자마자 2년물 금리가 4.58% 이상까지 올랐습니다. 4.6%에 가까운 수준이죠. 9월 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13. 블룸버그 컨센서스로는 8월 CPI가 전월 대비 헤드라인 0.4%, 코어 0.2% 상승으로 예상됩니다.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면, 눈높이가 이미 낮아진 만큼 시장이 안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면 인상 가능성이 굳어지는 쪽으로 기울 겁니다.

14. 다만 인상 여부보다 인상의 성격이 더 중요합니다. 공급발 충격에 따른 일시적 인상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인상 사이클의 출발점인지에 따라 시장 반응이 크게 갈릴 겁니다. 결국 FOMC에서 워시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에서 방향이 확인될 테니, 불확실성은 CPI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5. 핵심 관전 포인트는 CPI 발표 후 2년물 금리 반응입니다. 기준선은 4.6%입니다. 4.6% 부근에서 멈추면 시장은 일회성 인상으로 받아들이고 안도할 겁니다. 4.6%를 뚫고 올라가면 사이클 시작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이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16. 결국 오늘 CPI도 중요하지만, 다음 주 FOMC의 연준 의장 발언과 점도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겁니다. 그쪽에 더 주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7.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지 올릴지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동결과 인상, 두 시나리오가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설명해 주시죠.

18. 지금 분위기는 조산모사 같아요. 올해 대부분 금리 동결을 전제로 봤는데, 이란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쟁이 선거 이후에나 끝날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면 국제유가가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19. 오늘 밤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FOMC에서 급하게 올리지는 않겠죠. 하지만 올해 안 올린다는 뜻은 아니고, 결국 나중으로 미룰 뿐입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상 명분이 생기고, 다음 주 인상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 다음 주에 인상으로 결론이 나면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더 흔들리겠죠. FOMC 이후 시장 반응도 봐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오히려 오를 수도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이 계속 눌리는 모습이 나올 텐데, 저는 금리 동결을 바라지만 인상한다고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시장은 이미 알고 있고, 국채금리도 이미 많이 올랐습니다. 대부분 인상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 번 인상하고 더 이상 인상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호재가 됩니다.

21. 그래서 인상 자체보다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추가 인상이 진짜 나올지,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고, 이건 FOMC 이후 시장이 검증할 겁니다. 오늘 물가가 높게 나오면 다음 주도 힘들 수 있으니 단기적인 조정은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22. 오늘 금리가 잡히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재무부 바이백입니다. 기존보다 세 배 이상 늘렸는데, 오히려 시장에 악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시장이 얼마나 기대했길래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23. 재무부가 바이백을 발표하면,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매입하듯 누군가 받아줄 주체가 생겼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로 상방 압력이 가해졌던 이유가 있습니다. 재무부가 최대 60억 달러까지 바이백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 매입 규모는 51억 9천만 달러였습니다. 한도보다 적게 샀으니 시장이 실망한 거죠. 정부가 금리를 눌러 줄 거라 기대했는데, 개입 효과가 약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24. 벡트 재무장관이 해명한 내용을 보면, 이번에 매도하겠다는 사람이 100억 달러어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200억 달러 정도 팔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절반 수준이었다는 거죠. 사려는 사람은 있는데 팔 사람이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25. 결과적으로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았습니다. 평소 바이백이 20억 달러 정도였는데 세 배를 샀으니 실질적으로는 많이 산 게 맞습니다. 다만 80억, 100억 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기대가 과하게 부풀려져 있었던 거죠. 눈높이가 너무 높았고, 시장이 이걸 최고 때리기 좋은 재료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26. 유가 문제도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7개월째 이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은 우리나라 증시에 계속 압박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반도체가 안 좋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아까보다 회복은 했어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아스트라 같은 호재도 있었는데, 오늘 반도체 하락은 매크로 이슈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불편한 이슈가 생긴 걸까요?

27. 개인적으로는 매크로 이슈가 빌미가 됐다고 봅니다. 어제 미국 증시를 보면, 10년물 국채금리가 거의 5%에 가깝고 유가도 하루에 6, 7%씩 튀었습니다. 그런데도 미국 증시의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좋았습니다. 우리 증시도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고요.

28. 어제 미국 반도체 하락은 개별 악재 때문이라기보다 포지션 청산이나 리밸런싱으로 봐야 합니다. 인텔이 5.6%, AMD가 3.4~4%, 샌디스크도 4% 가까이 빠졌는데, 한 주 동안 수익률이 높았던 기업 순서대로 빠졌습니다. 펀더멘털이 바뀌었다기보다 금리 인상과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수익이 많이 났던 기업부터 롱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29. 또 딥시크 4.0 플래시가 공개됐는데, 플래시 모델인데도 프런티어급에 근접한 점수를 냈습니다. 그래서 토큰 가격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겹쳤습니다. 2025년 1월 딥시크 등장 때 엔비디아가 17% 빠졌던 트라우마가 반영된 측면도 있고요. 그래서 이건 투매가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 익스포저를 줄이는 과정에서 반도체가 빠진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30. 어제까지는 매크로가 아무리 나빠도 반도체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오늘은 많이 빠졌던 종목을 오히려 사고, 많이 올랐던 반도체를 파는 식으로 조절하는 과정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난 악재가 나온 게 아니라, 매크로가 빌미가 돼서 포트폴리오 조정이 나온 거죠. 요즘 반도체가 빠지면 애플이 오르는 식으로 대비되는 구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31. TSMC 8월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내년 70% 성장을 전망했고,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데이터센터 관련 호재가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주가에는 호재로 해석될 수 있는 뉴스들입니다. 매크로는 나쁘지만 빅테크 개별 호재는 있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해하는 참여자가 많습니다.

32. 단기적으로는 매크로가 계속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자산 시장을 누르고, 유가까지 같이 튀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부담이 됩니다. 이게 장기화되면 골치가 아프죠. 하지만 긴 시각으로 보면 TSMC 매출, 젠슨 황의 70% 성장 전망, 오라클의 좋은 실적은 펀더멘털이 나빠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오라클은 빅테크 중에 골칫덩어리였는데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33. 마이크로소프트는 빅테크 중 가장 보수적인 투자자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용량을 2032년까지 12GW에서 38GW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1GW에 약 70조 원이 드니까 추가 26GW면 약 1,800조 원 규모입니다. 6년 동안 이 정도 투자가 이뤄지면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보수적인 회사가 이 정도면, 시장이 컴퓨팅 수요를 과소평가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34. 펀더멘털은 나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단단해지고 있는데, 매크로 안개 때문에 그 빛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더 안 오르고 유가가 이 정도에서 안정된다는 게 확인되면 시장이 강하게 반등할 겁니다. 아직은 안 보이니 1~2주 정도 안개 속 흐름은 나오겠지만, 반도체 펀더멘털 자체에 대해서는 너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35. 반도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대미 투자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정부에 파병 압박을 하고 있는데, 대미 투자 합의도 임박한 상황이죠. 빠르면 다음 주 발표라는 얘기도 나오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대미 투자 특별법이 발표될까요?

36. 김정관 장관은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뒤 유럽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대미 투자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최종 서명 전까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12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37.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첫 사업은 에너지 분야입니다. 원전 여덟 기와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에 우리 돈으로 134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이 합의 직전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파악한 바로도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서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세부 조건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분위기로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병과 투자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8. 이게 실제로 되면 국내 증시에도 좋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원전주나 건설주가 수혜주로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39. 아직 디테일이 확정된 건 없어서 시나리오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국형 원전 APR1400을 몇 기 지을지, 미국형 AP1000을 지을지에 따라 기업별 수혜 강도가 달라집니다. 어느 쪽이든 두 노형 공급망에 모두 걸쳐 있는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이 기업을 중점적으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대건설도 웨스팅하우스와 협력 관계에 있어서 수혜를 볼 만한 기업입니다.

40.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관련 내용이 실제로 발표되고 합의문에 서명하면, 지금 주가는 이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격의 물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직 매수를 기다리는 분들은 발표 후 조정이 나올 때 저점 매수를 하시는 게 더 나을 겁니다.

4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건설이나 원전주는 당연히 괜찮을 것 같은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식으로 물량이 나올 수 있으니 오히려 밀릴 때 관심 갖는 게 낫다고 봅니다. 원전은 계약을 하더라도 미국에서 실제로 짓기까지 부지 인허가만 1~2년 걸리니, 장기적으로 천천히 보셔도 괜찮습니다.

42. 네,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오늘 유가와 금리, 반도체, 대미 투자까지 다양한 주제를 살펴봤습니다. 1부는 여기서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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